저는 2022년 11월 약 2주간 목포에서 생활했어요. 처음엔 1주일, 1주일 나눠서 숙박할 숙소를 찾았는데 찾다보니까 흥미로운 숙소가 여타 지역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목포 여행을 하면 흔히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목포 원도심 옛 조선인 거리엔 오래된 한옥 등이 남아있고 일본인 거리엔 일본식 근대 건물 등이 남아있죠. 여기에 목포엔 유독 협동조합 등이 많았는데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숙소부터 청년들이 '레트로(시간여행)' 컨셉으로 운영하는 재미난 게스트하우스. 예약이 유독 빡셌던 예술품 컨셉 게스트하우스까지. 그래서 조금 번거롭더라도 3일씩, 1일씩 등 쪼개서 여러 숙소에서 자보자! 란 생각으로 총 6 숙소에서 자봤습니다. 목포는 이렇다할 호텔이 많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숙소에서 머무는 게 훨씬 편안하고 혼자 여행을 하는 입장에선 안전하고 보호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지낸 대부분 게스트하우스는 깔끔하고 컨셉도 뚜렷하고, 각자의 장단점이 존재했어요. 모두 1인~더블실에만 묵었으며 내돈내산 숙소 후기입니다. 숙소별 후기는 따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1. 목포 신도심 숙소 - H.Avenue Hotel 특징 1)평범하지만 신축으로 깔끔한 부띠끄 호텔 (주변 올드한 모텔,여관 사이에서 돋보임) 2)간단한 조식 제공 (한식) 3)웬만한 어메니티+스타일러 등 있어서 비즈니스 출장으로도 좋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