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여행
12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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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날씨 비용 치안 준비물 주의할 점 총정리 가이드

멕시코만 4개월 여행하고 돌아왔어요. 멕시코 여행 비용, 날씨, 준비물 총정리 멕시코 시티 최근 인천에서 멕시코시티로 바로 가는 에어로멕시코가 다시 재개했습니다. 에어로멕시코 항공사는 코로나때 인천과 멕시코시티 직항노선이 없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운영하게 된 것인데요. 그 전에는 멕시코에 가려면 항상 미국과 캐나다를 경유해야 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편리하게 직항으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멕시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멕시코 여행 정보를 총정리해봤습니다. 1.멕시코 날씨 2.여행 비용 3.준비물 (+리스트) 4.치안 5.기타 (스페인어 등) 멕시코 날씨 ,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멕시코시티 멕시코 연방 정부 멕시코시티 유카탄 멕시코 유카탄 우선 멕시코는 우리나라 영토의 20배 크기로 엄청 큽니다. 땅덩어리가 큰 만큼 지역별로 기후편차도 상당히 큽니다. 특히 멕시코는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가 있는 멕시코중북부와 칸쿤이 있는 유카탄 반도 일대로 크게 나눠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멕시코시티 일대는 연중 언제 방문해도 날씨는 대개 온화하고 좋은 편입니다. 우기, 건기가 있긴 하지만 봄,여름 날씨를 오가는 정도입니다. 우기 때도 비가 자주 내리기보단 잠깐 내렸다가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멕시코 남부에서 피부색이 바뀐.. 하지만 멕시코 남부로 내려가면 6~9월은 엄청 덥습니다. 정말 멕시코 시티의 날씨가...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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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맛집 - 멕시코시티 100대 레스토랑 아술 꼰데사(Azul Condesa)

멕시코 시티 맛집 아술 꼰데사(Azul Condesa) 멕시코 시티 맛집 멕시코는 가르트로노미아(Gastronomia), 즉 식문화가 발달한 국가입니다. 사실 혼자 여행할 땐 고급 레스토랑을 가지 않는 편인데 이 날은 멕시코 친구가 저에게 밥 사주겠다고 데려간 곳이에요. 멕시코 남자와 브라질 여자 커플인데 블랙핑크 광팬..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블랙핑크 응원봉을 사서 들고갔거든요. 그에 대한 감사 표시로 이 둘이 저에게 식사 대접한다며 데려간 곳이 아술 꼰데사(Azul Condesa)에요. 아술 꼰데사는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자 여행할 때 숙소 잡기에도 좋은 라 꼰데사(La condesa)에 위치해있습니다. 멕시코의 미슐랭, 멕시코시티 1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곳이구요. 과거엔 드레스코드가 꽤 엄격하게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추리한 복장..만 아니라면 다소 캐주얼하게 입고가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원피스에 쪼리 신고갔고, 제 친구들은 그냥 셔츠에 청바지 입고 왔습니다. 아술 꼰데사는 전통 멕시코 음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멕시코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즐길 수 있고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멕시코 친구가 사 준다고 할 때 사실 처음엔 조금 부담스럽... 그리고 예약은 거의 필수인 듯 했습니다. 멕시코시티 100대 레스토랑 인증 표시 멕시코판 미슐랭 인증 대략 이런 분위기?...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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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가볼만한 곳 소우마야 박물관 (Soumaya) 및 대형마트

멕시코 시티 2주 살이 멕시코시티 가볼만한 곳 폴랑코 소우마야 박물관 (Soumaya museum) 멕시코 시티 중 최대 부촌은 폴랑코(Polanco)입니다. 멕시코의 재벌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요. 사실 이 곳에 갈 일이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멕시코 친구가 폴랑코에 있는 "Soumaya museum"에 꼭 가봐! 라고 추천을 해서 방문하게 됐어요. 예술품에 크게 관심없다하더라도 무료인데다가 한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다구요. 저 역시 큰 기대 없었는데 다녀온 결과 저 역시 멕시코시티 여행을 한다면 폴랑코 소우마야 박물관은 한번쯤 가보라고 추천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멕시코시티 소우마야 박물관(Soumaya Musuem)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소우마야 박물관 (Soumaya museum) 정보 멕시코 소우마야 박물관 Soumaya 를 스페인식으로 읽으면 소우마야, 영어식으로 읽으면 수마야 입니다. 소우마야 박물관, 수마야 박물관 둘 다 동일한 박물관을 가리키는 것이니 혼란스러워하지 마시길. 소우마야 박물관은 멕시코에서 통신,은행, 보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재벌로, 멕시코 내 가장 부유한 사람인 카를로스 슬림 소유 재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우마야(soumaya)는 카를로스 슬림가 1999년, 사별한 아내인 소우마야 도미트(soumaya domit)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독특한 곡선형 디자인과 은색 육각형 패널로 덮어 있는 모양...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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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호텔 숙소 추천 위치 여행정보 주의할 점

멕시코 시티 여행 정보 멕시코 시티 2주 살이 - 호텔 & 숙소 팁 멕시코시티 센트로 광장 작년 이맘때 멕시코에서만 4개월 생활했어요. 멕시코시티는 제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처음 도착한 라틴 아메리카 첫 국가였기 때문에 더욱 애정이 넘치는 도시인데요. 멕시코 시티도 그렇지만, 중남미 어느 국가를 여행하건 정말 호텔&숙소 위치 잡기 전에 사전조사를 꼭꼭 할 필요 있어요. 왜냐면 치안이 안전한 우리나라와 달리 중남미에선 종종 치안이 안좋은 동네가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멕시코 시티의 경우 여행자 저렴한 숙소가 센트로 주변 위주로 분포된 경우가 많은데 센트로는 낮엔 괜찮지만 밤에는 종종 치안이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멕시코시티 센트로 백팩커들이 자주 가는 호스텔에 머물렀고 밤에 나갔다가 가방 날치기 당했다는 리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멕시코시티에서 2주 생활을 했는데요. 멕시코 관광지가 몰려 있는 센트로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라 해가 떨어졌는데 해가 떨어지니 골목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요. 물론 멕시코시티도 무조건 특정 동네가 안전하다! 라기 보단 골목 바이 골목 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센트로 호텔, 호스텔이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 물론 센트로도 위치 나름이지만 밤늦게 돌아다니기엔 위험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론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전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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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달살기 | 두 도시 과달라하라, 산크리스토발 한달살기 후기 (비용, 생활 팁 정보)

멕시코 한달살기를 고려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멕시코 과달라하라 한달살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목적은 다 다를 거라고 생각듭니다. 동남아 한달살기처럼 그냥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가지며 살아보기 위함일 수도 있고 스페인어 등 언어 학습의 목적으로 살아보는 것일수도 있어요. 혹은 멕시코 이주를 생각하는데 한번 체험으로 경험해보는 걸 수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엔 여행을 하면서 틈틈이 글도 쓰고 일을 합니다. 따라서 마냥 매번 짧은 일정에 쫓겨 다닐 순 없는 노릇이고 최소 1주일부터 1개월까지 숙소를 잡아 그 곳에 살아보면서 천천히 여행을 했어요. 어느날은 하루종일 숙소에 박혀 일만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정처없이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했고요. 과달라하라 저는 멕시코 3월에 입성해서 7월초까지 있다가 지금은 과테말라에서 약 2주째 머무르고 있습니다. 조만간 과테말라 2~3주 살이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멕시코 한달살기에 대해 제 후기 및 유용할 만한 정보, 팁 등을 공유드리려고 해요. 멕시코 한달살기 치안 정보 멕시코에 간다고 하는 순간 많은 지인들이 "조심해" "살아 돌아와"라고 말할 정도로 멕시코에 대한 이미지는 악명 높습니다. 미디어에 노출된 수많은 마약, 갱, 강도 사건 때문일까요? 좀처럼 여행할 때 쫄지 않는 저도, 오랜만에 멕시코에 가려니 조금 긴장된 것은 사실입니다. 멕시코의 범죄율은 사실 미국과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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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에서 플라야델카르멘/툴룸/바칼라르 가는 법 교통편 총정리

멕시코 칸쿤 여행을 하신다면 칸쿤 지역 뿐 아니라 플라야 델 카르멘 , 툴룸 일대까지 방문하실 거에요. 최근엔 <서진이네> 여파로 바카랄르도 인기인데요.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모두 칸쿤에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곳으로 당일치기로도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바칼라르는 차량으로 약 4시간~5시간 걸려서 가야하는 곳이에요. 당일치기보다는 최소 1박이상 숙박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칸쿤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바칼라르까지 가는 방법 교통편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칸쿤 공항에서 칸쿤 시내, 플라야델카르멘 가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칸쿤 공항에서 칸쿤 시내(호텔존)/ 플라야 델 카르멘 가는 교통편 총정리 멕시코 칸쿤 공항에 처음 도착하신 분들은 교통편에 대해 걱정 많이 하실 거 같아요. 멕시코 나라가 주는 ... blog.naver.com 1. 칸쿤 시내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 대중교통 이용방법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은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데 가장 흔한 방법은 1)ADO 버스 2)콜렉티보 를 타는 것입니다. 콜렉티보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단으로 합승 밴(봉고차)이라고 생각합니다. ADO 버스가 콜렉티보보다 아주 조금 비싼 편이고 안전하고 편합니다. 칸쿤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 가는 ADO버스는 정말 수시로 있습니다. 거의 10분 단위로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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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바칼라르 여행 숙소, 호텔 정보 | 무조건 호수 근처로 잡아야 하는 이유 (예산별 숙소정리)

멕시코 바칼라르는 멕시코 현지인들에겐 조용한 휴양지로 알려진 곳이에요. 우리나라에선 <서진이네>를 통해 칸쿤 다음으로 유명한 여행지가 된 거 같습니다. 멕시코 바칼라르는 칸쿤보다 물가도 저렴하고 현지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치안도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칸쿤 일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던 여행지입니다. 멕시코를 4개월 여행하면서 좋았던 여행지 탑3안에 들었고, 멕시코 바칼라르를 마지막으로 멕시코 국경을 넘게 됐죠. 멕시코 바칼라르 숙소를 어디로 잡을까 고민하실 텐데요. 바칼라르 숙소를 잡을 때 무조건 1순위로 고려해야할 것은 바로 호수입니다! 바칼라르는 그리 할 게 많은 도시는 아니에요. 하지만 하루종일 호숫가에서 호수를 바라보거나 수영, 스노쿨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바닷물과 다르게 맑은 담수호에서 수영하는 것은 바닷물과 수영장 수영보다 수백배 황홀하죠. 숙소별로 프라이빗 호수데크를 보유한 곳이 많아요. 물론 바칼라르에선 누구에게나 개방된 호수 데크가 있지만 하루종일 있기엔 무리이고, 예쁜 사진 찍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숙소별로 프라이빗 호수데크를 잘 꾸며놓은 곳도 많고 비치체어 등을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호수를 끼고 있는 숙소들은 당연히 가격이 올라갑니다. 심지어 도미토리 호스텔 같은 경우에도 3~5만원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만큼 프라이빗 호수데크를 가지고 있느냐가 바칼라르 여행의 질을 다르게...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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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공항에서 칸쿤 시내(호텔존)/ 플라야 델 카르멘 가는 교통편 총정리

멕시코 칸쿤 공항에 처음 도착하신 분들은 교통편에 대해 걱정 많이 하실 거 같아요. 멕시코 나라가 주는 치안에 대한 불안감 등이 많으실 텐데요. 우선 멕시코 칸쿤 치안에 대해 말씀해드리자면 어느 미국보다 안전한 곳이고, 멕시코이지만 멕시코라고 부르기엔 조금 애매한 휴양지입니다. 여행자들도 "진짜 멕시코 색깔은 없는 휴양지"라고도 말하죠. 이는 백패커나 세계여행자들에겐 칸쿤이 그다지 매력없는 여행지이지만 신혼여행이나 휴양을 목적으로 오는 여행객들에겐 안전한 여행지란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칸쿤 공항에 도착하신 분들이 칸쿤 시내 및 다른 지역 이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칸쿤공항은 칸쿤시내(소위 호텔존)까지 약 22.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차량 이동시 약 20분 걸립니다. 칸쿤 공항 택시, 우버 이동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현지 도착해서 그냥 택시 잡아타면 안되나요?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칸쿤 공항은 택시 호객 행위로 악명이 높습니다. 미터기도 없고 바가지를 당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평균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탈 경우 가격은 약 50~60달러 정도이며 프라이빗 셔틀 예약보다 비쌉니다. 또한 우버의 경우 현지 택시 회사들과 갈등이 있으며, 현재 우버는 공항 진입이 불가합니다. 1.프라이빗 셔틀 예약하기 - 가장 편안하고 빠른 방법 만약 밤 도착했거나 신혼 여행온 경우, 혹은 오랜 비행으로 더이상 힘...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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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바칼라르 여행 | 인생여행지 호수, 맛집 여행 당일 투어 정보, 치안 (서진이네 위치 근황),

멕시코 바칼라르는 예능 <서진이네>로 유명해졌습니다. 사실 전 한국 TV를 잘 안봐서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제가 멕시코 간다고 인스타그램 올리니 몇몇 지인분들이 "바칼라르 다녀와"하고 알려주셨어요. (그게 불과 4개월전...그때만 해도 몰랐죠. 바칼라르에 오기 까지 4개월이 걸릴지) 멕시코 바칼라르 사실 그것 때문에 바칼라르에 온 것은 아니었고. 멕시코에서 벨리즈로 국경을 넘어가야 하는데 바칼라르가 관문에 있더라고요. 즉, 아침일찍 국경을 넘기 위해 바칼라르에서 최소 1박 이상 숙박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칼라르에서 전 2박 3일을 지냈는데 3일 내내 비가 온 게 아쉬웠지만 그 와중에 호수 색깔은 비현실적으로 에메랄드색을 유지하고 있어서 제가 멕시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가 됐어요. 안전 치안 맛집 1.멕시코 바칼라르에서 할 것 - 호수 거닐며 놀기 멕시코 바칼라르는 유카탄 지역(칸쿤, 툴룸)보다 덜 덥고 습한 정도도 상대적으로 나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칸쿤 툴룸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에요. <서진이네>에 나왔다고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은 본 적 없으며 매우 조용한 호수 마을이었어요. 마을도 작아서 도보로 여기저기 다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바칼라르에서 할 거라곤 호수 구경 호수 수영하기 호수 보면서 밥먹기 호수 배경으로 사진찍기 즉, 호수가 다입니다. 호수의 소유권은 없지만 호숫가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호수로...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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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툴룸 여행 | 4박 5일 먹고 마신 후기, 맛집 술집 바 추천 (대형마트 정보)

멕시코 툴룸에서 4박 5일동안 머무르면서 현지인 맛집 위주로 돌아다녔어요. 물론 마지막 프랑스, 미국인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 대상 비싼 레스토랑과 바를 처음 간 것 같습니다. 타코 맛집만 모은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고요. 멕시코 툴룸 여행 | 4박 5일간 1일 1타코, 현지인 타코 맛집 모음 멕시코 4개월 여행하면서 거의 1일 1타코를 할 정도로 타코를 사랑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고 아침... blog.naver.com 본 포스팅에선 타코 맛집 이외에 방문한 식당과 바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론체리아 레오 (Lonceria leo) - 멕시코 로컬 아침식사 호텔 모닝 수영을 마치고 늦은 아침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멕시코에선 흔히 아침에 달걀 요리를 많이 먹는데 주변에 달걀 요리 파는 곳 없나 찾다가 방문한 곳. 제가 좋아하는 현지인 로컬 맛집 바이브. 사실 론체리아는 '런치'를 뜻하지만 멕시코에선 많은 카페와 론체리아에서 아침 메뉴도 따로 팔고 있습니다. 아침 식사 메뉴판입니다. 전 후에보스 모툴레뇨스(Huevos motuleños)와 달달한 쌀음료 맛 나는 오르차타 아구아를 주문했어요. 멕시코의 달걀 요리로 토스타다 (대형 나초칩) 혹은 또르띠야 위에 달걀 후라이, 살사 ,양파 등을 끼얹어 나오는 요리입니다. 이 날 제가 첫 손님이어서 그런지 나오는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는게 단점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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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툴룸 여행 | 4박 5일간 1일 1타코, 현지인 타코 맛집 모음

멕시코 4개월 여행하면서 거의 1일 1타코를 할 정도로 타코를 사랑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고 아침이나 점심, 저녁, 야식 언제든지 하루라도 타코를 거르면 야식이라도 꼭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가장 맛있는 멕시코 타코 집은 대부분 길거리 혹은 커다란 파스톨(터키 케밥처럼 고깃덩어리)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곳이라는 것. 4박 5일 툴룸에 머무르면서 4~5군데 타코 맛집을 방문했는데 오늘은 이 리스트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01.타께리아 오노리오 (Taqueria Honorio) 지나가다가 현지인들이 바글바글 거려서 들어간 곳입니다. 에어콘은 없고 오픈 형태이지만 커다란 팬이 돌아가고 있어요. 이 곳의 매력은 다른 지역에선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유카탄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타코를 판다는 것입니다. 유카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시그니처 타코는 아래 4개에요. 코치니타 피빌(Cochinita Pibil) 레촌 (Lechón) 폭축(Poc-chuc) 레예노 네그로 (Relleno negro) 간단하게 이 타코들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요. 코치니타 피빌(Cohinita Pibil)은 유카탄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고기 요리에요. 돼지고기를 오랫동안 삶아 부드럽게 만든 뒤 가늘게 찢은 후 이를 특유의 양념에 절이는데 제가 멕시코 시티에서 처음 이걸 먹어보고 반했답니다. 식감은 약간 고추참치 느낌인데, 부드러운 고기 식감이 일품이에요...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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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툴룸 여행 | 칸쿤 툴룸 세노테 종류 및 후기 (세노테 투어 정보)

멕시코 툴룸에 약 4박 5일 머무르는데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까사스에 한달살기할 때 친해진 미국인 친구, 프랑스인 친구가 저를 위해서 툴룸에 또다시 방문했어요. 심지어 미국인 친구는 비행기까지 타고 와서 감격감격! 전 메리다와 바야돌리드를 거쳐 툴룸에 왔기 때문에 세노테를 많이 다녔는데 이 친구들은 세노테가 처음! 그래서 툴룸 근처 세노테를 열심히 검색했는데요. 시간상 문제로 세노테를 1군데만 다녀왔지만 제가 열심히 리서치 및 메리다와 다른 지역에서 만난 배낭여행자 친구들에게 추천 받은 툴룸 세노테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세노테는 메리다 근처에 있는 세노테들이 가장 가성비가 좋았고 툴룸은 가장 비싼 대신 인스타그램 사진 등에 나올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생각보다 사악해서 조금 당황하긴 했어요. (거의 메리다의 3배 수준) 그럼에도 사진 찍는 걸 되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취향대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멕시코 세노테 셀프 투어 하는 법 & 세노테 이용 팁 자전거 타고 세노테 가는 중 툴룸에 있는 유명한 세노테들은 대부분 4KM 내외로 택시타고 가기엔 좀 애매하고 걷기에도 애매한 곳에 위치해있어요. 아무것도 안나올거 같은 도로 한복판에 세노테 입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툴룸에선 자전거 대여를 가장 많이 하는 편이에요. 호텔이나 숙소, 혹은 자전거샵...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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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근교 여행 | 툴룸에서만 4박 5일 (툴룸 마야 유적, 해변 후기 정보 )

멕시코 칸쿤 가본 사람들이 유독 좋았던 여행지로 꼽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툴룸(Tulum)'인데요.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이 호텔과 리조트 등이 가득한 휴양지 느낌이라면 툴룸은 현지 모습과 해변 리조트의 모습을 반반 섞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숙소 역시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보다 조금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툴룸과 플라야 델 카르멘 거리는 콜렉티보(합승 봉고차)타고 약 1시간 거리. 이 두구간을 연결하는 콜렉티보가 수시로 있기 때문에 툴룸은 별도 투어없이도 당일치기로 쉽게 다녀갈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전 툴룸에서만 4박 5일을 머물렀는데요. 물론 그 중 3일은 노트북 작업하느라 코워킹 스페이스에서만 머물렀다는 게 함정. 그래도 수영장 있는 숙소에 머무르며 더우면 수영하다가 의자에 앉아 일 좀 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툴룸 여행 날씨 정보 멕시코 칸쿤/툴룸 일대 비수기 (6월~9월)은 우기인데 상당히 덥습니다. 체감상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더 덥고 습해요. 햇빛이 워낙 세다보니, 조금만 걸어다녀도 지치는데 습해서 방금 수영하고 나왔어도 1시간 후엔 다시 물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또한 이 시기엔 날씨이외에도 칸쿤, 캐리비안 바다 일대로 해조류가 대거 쌓이는 시즌이기 때문에 바다가 예쁘지 않으며 냄새도 납니다. 많은 분들이 툴룸 해변을 칸쿤 보다 좋다고 극찬하지만, 이 시기만큼은 툴룸 공용 해변(퍼블릭...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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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당일치기 근교 여행 | 치첸잇사, 익낄세노테 여행 후기 투어 정보

멕시코 칸쿤까지 왔다면 휴양지나 호텔 이외에도 멕시코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등에도 눈길이 갈 거에요. 마침 멕시코 칸쿤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곳에 치첸잇사와 익낄 세노테가 있어 보통 이 2개를 묶어 같이 여행을 하는 편인데요. 저는 치첸잇사 근교 도시인 바야돌리드(Valladolid)에 3박 숙박을 하며 들렀기 때문에 콜렉티보(현지인 봉고 교통수단)타고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칸쿤이나 플라야 델 카르멘 등에 머무른다면 왕복에만 3~4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편하게 투어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멕시코 마야문명 피라미드 중 가장 유명한 '치첸잇사' 마야인들이 수영하던 천혜의 씽크홀 수영장 '익낄 세노테'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치첸잇사 가기 전에 알면 좋은 사전 지식 & 정보 치첸잇사(Chicen Itza)는 마야어로, 이 지역 일대 초기 마야 문명을 장악하던 부족(씨족)인 이름인 이트(이차)에 우물의 입구를 가리키는 치첸을 붙인 이름입니다. 즉, 직역하자면 이트족의 우물 입구인 셈인데요. 이 때 우물은 세노테를 가리킵니다. 세노테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 지형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씽크홀처럼 푹 꺼진 곳에 물이 찬 개념이에요. 우리는 오늘날 천연 수영장처럼 쓰고 있지만 일부 세노테의 바닥에선 유골 등이 발굴된 것으로 미뤄봤을 때 과거 마야인들이 제물을 바치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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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여행 | 칸쿤 테마파크 스칼렛 VS 셀하 VS 스플로르 Xplor 비교, 가격 할인 정보

칸쿤은 아름다운 해변 및 자연 환경 이외에도 다양한 할 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거의 놀이공원 규모급으로 조성된 여러 테마 워터파크가 인기인데요. 세 군데 다 가보면 좋겠지만 대부분 한 테마파크당 하루종일 시간 보낼 뿐 아니라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싸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택 1 선택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어떤 테마파크를 가는 게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비교 분석 및 조금이라도 할인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스칼렛 테마 파크 - 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 천국 칸쿤 최대의 자연 테마파크이자 랜드마크입니다. 공연, 춤,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인데요. 돌고래, 상어, 가오리, 매너티 등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재규어, 푸마, 플라밍코 등 야생 동물 등까지 볼 수 있어요. 하이라이트는 수백년동안 살고 있는 거북이와 플라밍고 떼입니다. 파크를 관통하는 지하 동굴 스노쿨링이 가능합니다.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물로 할 수 있는 활동이 적은 편이라 실망하실 수 있어요. 대신 동물이나 공연 등 볼 거리가 많으며 어린이 전용 해변이 따로 있어서 아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녁 시간엔 화려한 야간 쇼를 보이기 때문에 아침에 들어가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스칼렛은 성수기, 비수기 티켓 가격이 다르고 식사 포함 티켓 가격도 별도로 있습니다...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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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여행 5월~10월 절대 추천하지 않는 이유 (칸쿤 날씨 여행 정보 2023)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 인기 신혼여행지로 급 부상한 멕시코 칸쿤. 특히 서진이네 등 방영으로 멕시코 칸쿤 및 근교 여행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전 멕시코를 4개월동안 여행했고, 멕시코 칸쿤 지역에서 조금 호화롭게 보내려다가 비수기의 바다 모습을 보고 식겁해서 부랴부랴 벨리즈, 과테말라 등 다른 국가로 넘어왔답니다. 오늘은 멕시코 칸쿤 여행 최적의 시기와 여행정보(치안) 등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칸쿤/플라야 델 카르멘/툴룸 지역 모두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1.멕시코 칸쿤 방문 추천 시기와 비추천 시기 멕시코 칸쿤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그림과 같은 바다 풍경과 올 인클루시브 호텔, 동남아와는 다른 스타일의 풍경 등을 기대할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알려진 멕시코 칸쿤 여행 추천 시기는 10월(중하순)~3월(초순) 이며, 비추천 시기는 3월(하순)~10월(초)입니다. 4월~10월 칸쿤 여행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우기와 무더운 더위 이외에도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칸쿤 해조류 (Seaweed / sargassum) 때문입니다. 사실 해조류가 있는게 어때서? 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이 시기에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포함) 해변에 쌓이는 해조류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체에 무해하지만, 해변이 정말 더러워보이고 냄새도 납니다. 그림과 같은 바다 풍경을 기대하...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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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산 크리스토발 근교 여행 | 코카콜라 교회가 있는 차물라(Chamula) 정보 및 후기

태양의 나라인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서늘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어요. 이것에서도 전 디지털 노마드, 여행하며 일하는 사람들이 머무르는 코리빙 하우스에 있으며 평일엔 다른 사람들처럼 노트북으로 일하고 주말 틈틈이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까사스 근교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추후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까사스 근교 여행지 정리를 쫙 한번 해야하는데...우선 가장 가까우며 가기 편한 차물라(Chamula)를 소개합니다. 매우 작은 도시이지만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코카콜라 교회가 있기 때문! 물론 이는 교회의 별명이고 실제 이름은 산 후안 성당입니다. 차물라(Chamula) 정보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까사스에서 차물라는 차편으로 가면 약 15분, 대중교통인 콜렉티보를 타고 가면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차물라 콜렉티보 종점에서 딱 내리면 맞은 편에 흰색과 청록색으로 꾸며진 교회를 볼 수 있어요. 남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교회는 사실 마야인들의 전통의식과의 독특한 결합으로 유명합니다. Chamula 29320 Chamula, 치아파스 멕시코 물론 관광지에겐 "콜라를 기도 의식에 올리고 닭을 잡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꽤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래는 콜라가 아닌, 치아파스 전통술인 포쉬(Pox)를 올렸습니다. 도수가...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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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 국립 인류학 박물관 방문 정보 및 사전 배경 지식 (가이드 투어 추천)

멕시코 시티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박물관을 가진 도시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물론 박물관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멕시코 시티 '인류학 박물관' 만큼은 꼭 가야 할 박물관으로 손꼽힙니다. 마치 영국가서 대영 박물관을, 프랑스가서 루브르 미술관을 가는 것처럼요. 멕시코에 오면 인류학 박물관은 꼭 가봐야 하는 사실. 하지만 사실 멕시코의 수많은 문명과 역사를 모르는 상태로 가면 인류학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도 힘에 부치게 되요. 저 같은 경우엔 인류학 박물관을 셀프 투어를 했는데, 가능하다면 가이드 투어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중간중간 가이드 투어하시는 거 귀동냥으로 들었는데, 어떤 걸 봐야할지 딱딱 짚어주시고, 관찰 포인트가 무엇인지도 알려주는게 유용했습니다. 물론, 제가 알기론 아직 한국어 가이드는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영어 혹은 스페인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천할 만한 가이드 투어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공유하겠습니다. 멕시코 시티 국립 인류학 박물관 정보 및 동선 팁 멕시코 시티 국립 인류학 박물관은 차풀테펙 성과 인접해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차풀테펙 성과 멕시코 시티 국립 인류학 박물관을 하루에 묶어서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 두 박물관 모두 규모가 커서, 하나만 다 둘러보는데 지쳐 차풀테펙 성과 국립 인류학 박물관을 각각 따로 다녀왔습니다. 전 은근 박물관 두 탕 뛰는게 하루종일 걷는 것보다 더...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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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 스푸파 백종원이 먹은 내장탕 '판 시타' VS 현지인 추천 '판 시타' 찐 맛집 비교 후기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스푸파2)가 멕시코까지 다룬 줄 몰랐는데 제가 멕시코를 간다고 하니 한 지인이 저에게 영상 링크를 보내주었어요. 생각해보면 멕시코가 길거리 음식 천국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스푸파에 나오기에 최적인 곳. 시간이 없어 풀 영상은 못보고 클립 영상만 봤는데 그 중 제일 먹고 싶었던 음식이 바로 멕시코 내장탕 '판 시타(Pan cita)' 였습니다. 멕시코에서 흔히 해장국으로도 유명하죠. 전날 술을 먹지도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판시타가 너무 먹고 싶어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멕시코 소칼로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었어요. 1. 백종원 스푸파2 판시타 맛집 솔직 후기 백종원 스푸파2 에 방영한 판시타 식당이름은 판시타 차벨리타 (Pancita Chabelita) 입니다. La merced 시장에 위치해있는데요. 시장 안이라 위치 찾기가 애매할 수 있는데 어느 지점으로 들어가면 음식 파는 구역이 한번에 나와요. 사람들이 다들 제각기 식사하고 있는데 백종원님이 식사한 곳은 가장 넓은 편이었고 의아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물론 다른 곳은 비교적 면적이 좁아서 사람이 꽉 차있는 것으로 보인 것도 있어요. 처음엔 저도 잘 못찾다가 영상에 나온 아주머니 얼굴보고 "아 여기구나"하고 알아챘습니다. 판시타 치카 사이즈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판시타는 미리 한번에 푹 끓였다가 떠주는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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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까사스 | 디지털 노마드 한달살이 시작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까사스 성당 앞에서 (정말 많이 탔어요)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서 한달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곳에 도착한 것은 2023년 5월 4일, 오늘은 5월 15일로 이미 10일 넘게 이 곳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한 번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는 배낭여행자들의 무덤이란 소리를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매우 궁금했던 곳입니다.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는 어느 방향으로 가나 산이 보여요 사실 첫 날엔 여기로 오는 버스에서 에어팟을 도난당하는 바람에 산 크리스토 발 데 라스 까사스에 괜히 화풀이를 했어요. "뭐야 별로 볼 거 없네" "왜 여기에 장기 여행자들이 그렇게 많이 머무르는 거야?" "다음 숙소 알아봐야겠다" 10일 넘게 이 곳에서 많이 하는 투어도 안하고 디지털 노마드로서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밀린 일도 상당히 많아서 이것들을 해결할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관광지가 너무 많으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아져서 방해되는데 이 곳은 오히려 조용히 내가 하고 싶은 일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여기 디지털 노마드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위안도 되고 동질감을 느꼈는데요. 코워킹 스페이스를 알아보다가 아예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숙소인 코리빙 스페이스를 알게됐어요. 예약하고 싶었는데 이미 방이 차있어서 아쉬워하던차에 이 곳에서 자원봉사자(Volunteer)를 구한다는 소식을 ...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