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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육아 경험을 나누러 온 육아 인플루언서 엄마리별입니다. 저희 둘째는 태어날 때부터 신생아 귀접힘 상태로 태어났어요. 막달이 되어갈수록 임산부인 엄마도 힘들지만 비좁은 공간 안에서 지내는 태아도 출산할 때까지 한번 자리 잡은 자세를 잘 바꾸려 하지 않으면서 한 자세로 오래 있다 보니 눌려있는 방향의 귀가 접힌 채로 출생하는 것을 신생아 귀접힘이라고 부릅니다. 신생아 10명 중 2~3명꼴로 귀접힘 상태로 태어난 아기들이 많다고 하니 그만큼 흔하다는 이야기인 거겠죠. 신생아 시절에는 연골이 아주 부드러워서 손으로 살살 만져주기만 해도 접혀있는 부분이 잘 펴져서 셀프 교정이 가능한 시기는 태어나자마자부터 매일입니다. 수유할 때마다 아기와 놀아줄 때마다 항상 귀를 펴주었더니 첫돌을 맞이했을 땐 귀접힘 상태가 많이 돌아온 걸 기록된 사진들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귀접힘 상태가 거슬리지 않았지만 둘째가 점점 자라자 더 욕심이 나기 시작했고 이때도 열심히 귀를 만져주었는데 점점 셀프 귀교정이 되어가며 자라주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셀프 귀교정을 해준 귀 상태는 위와 같이 살짝 눌린 흔적이 남긴 했지만 거의 원래의 형태로 돌아온 예쁜 귀가 되었어요. 오른쪽 귀와 비교해도 귀접힘 상태가 크게 달라진 걸 알 수 있죠. 신생아 귀접힘은 귀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대부분 미용상의 이유로 귀교정을 시도하는데 신생아 시절 연골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