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자
4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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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파먹기 시즌 6 종료

독서 카페 책과콩나무에서 진행한 책장의 묵은 책 털기!! <책장파먹기 시즌 6> 무사 종료했습니다. 가독성 좋은 장르소설로만 뽑아서 1월부터 별 무리없이 쭉쭉 달렸는데요. 막판 셜록 홈즈 왓슨편에서 허리 통증 때문에 서평이고 뭐고 나몰라라 포기할 뻔 했어요. 다행히 일요일 컨디션이 좋아서 시간 안에 무사히 완료했지요>_< 그간 만든 표지 사진들도 같이 첨부하며 시즌 6기 뿌듯하게 안녕~💕 시즌 7도 예약 콕! #드래곤라자 #셜록홈즈 #셜록홈즈더얼티밋에디션 #황금가지 #책과콩나무 #책콩 #책장파먹기 #묵은책털기 #열권뿌듯

2021.06.08
866. 드래곤 라자 5.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

미친 용 크라드메서가 잠에서 깨어나려는 위기의 상황. 드래곤 라자를 잃고 정신줄 놔버린 드래곤에 짓밟혀 바이서스가, 아니 어쩌면 세상이 멸망할지도 몰라요. 대신관의 밀명을 받고 델하파로 떠났던 후치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붉은 머리 십대 소녀 "레니"를 찾아내지만 그녀를 곱게 모셔 바이서스로 돌아가는 일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눈치 빠른 넥슨 휴리첼이 레니가 드래곤 라자인 걸 기민하게 알아채서는 천둥번개가 요란한 밤에 레니를 훔쳐갔거든요. 비에 흠씻 두들겨 맞으며 허겁지겁 넥슨의 뒤를 쫓는 후치 일행. 그런데 이거 뭔가 이상합니다. 어째서 크라드메서가 있는 갈색 산맥이 아니라 드래곤 로드가 잠들어 있는 영원의 숲으로 가는거죠? 핸드레이크와의 맹약으로 영원히 존재하게 된 숲, 드워프가 만든 전설의 대미궁이 있는 곳, 무엇보다 영원의 숲으로 들어가면 돌아오지 못하고, 드물게 돌아온 자 또한 결국 사라지고 만다는 땅에 어째서 발을 들이려는 건가요? 넥슨 도대체 너는 무슨 생각인거냣!!!!!!!!! 대륙의 희망을 호송하는 여행길이 힘들어서 후치는 엉엉 울지만요. 독자 입장에서는 그들의 고난이 너무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자기자신을 의심할 때마다 분열되어 새로이 탄생하는 "나 자신"을 목격하는 일도요. 결코 단수로는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드래곤 로드에게 설명하는 일도요. 금은보화 가득한 방에 들어가 저마다 한 짐 가득 보석을 싸안고 ...

2021.03.28
시간 참 빨라요, 책장 파먹기도 막바지

1월에 시작한 책장 파먹기. 책장에 묵은 책 열 권 올릴 때에는 그랬어요. 이거 언제 다 읽나, 다 읽을 수는 있을까, 이번에도 실패해서 민폐 끼치면 어떡하나, 설렘만큼 걱정도 컸거든요. 그런데 벌써 8권 완독하고 남은 책은 단 두 권! <셜록 홈즈 더 얼티밋 에디션> 뿐입니다. 시리즈 하나 완독하는 동안 계절 하나가 다 갔어요. 어제는 글쎄 장미가 다 폈더라구요. 저 장미 다 지기 전에 각 잡고 홈즈도 완독하렵니다. 아자아자!! #책장파먹기 #드래곤라자 #셜록홈즈 드래곤 라자 세트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7. 셜록 홈즈 더 얼티밋 에디션 세트 저자 아서 코난 도일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7.12.14.

2021.04.27
878. 드래곤 라자 8. 석양을 향해 나는 드래곤

크으! 드래곤 라자 대망의 완결편!!! <석양을 향해 나는 드래곤>으로 전 8권을 완독했다. "완독"한 사실로써 독서를 끝내고 싶지만 리뷰를 쓰지 않고서는 끝이 끝이 아닌 것만 같단 말이지. 부족하나마 막판 줄거리와 감상을 더해본다. (간략하게 쓰고 싶은데 너무 길어질까봐 걱정이다ㅠㅠ) 검과 파괴의 신 레티의 프리스트들과의 전투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후치 일행. 누구 한 명 죽거나 널부러지기 전까지는 대치를 풀 수 없으리라 생각했으나 아니 웬걸;; 독수리 한 마리의 비상으로 모든 갈등이 해체 분해 되어 버린다. 바이서스 왕가의 수호신, 아샤스의 전령 독수리가 푸른 창공의 한 줄기 섬광이 되어 길시언의 머리 위를 맴돌았던 것이다. 프리스트들은 인간의 왕, 아니 왕자, 길시언을 인정하며 그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독수리는 이를 기특해하듯 삐이이익ㅡ 맑은 울음소리로 하늘을 울리고 후치 일행은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받는다. 후작의 뒷배였던 프리스트들이 길시언의 편에 섰으니 할슈타일 후작의 추격이 늦춰졌을까? 또 웬걸;; 크라드메서와의 계약을 위해 레티들과 동행했던 돌맨, 존재감 없이 허약하기만 하던 드래곤 라자가 레티 수장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반전의 상황을 이끌어낸다. 길시언은 후작이 쏜 화살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운차이 및 나머지 일행들의 부상도 만만치 않다.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저기 달아난다!" 그렇다, ...

2021.04.23
877. 드래곤 라자 7. 대마법사의 만가

찐우정인 줄만 알았던 바이서스의 시조왕 루트에리노와 대마법사 핸드레이크의 비밀이 밝혀진 편이다. 드래곤 로드가 종족을 지배하는데 사용한 여덟개의 별 ⭐⭐⭐⭐⭐⭐⭐⭐ 독자인 나로서는 별에 담긴 이치를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대마법사 핸드레이크는 일찍이 별의 효용을 터득했던 것이 틀림없다. 핸드레이크는 드래곤 로드가 앗아간 여덟개의 별을 되찾아 모든 종족의 진화를 돕겠다는 이타적인 포부를 품는다. 루트에리노는 핸드레이크의 꿈을 이해한다. 아니 이해하는 척 한다. 그리하여 드래곤 로드를 무찌른 후 여덟 별을 그에게 주겠노라 약속하지만 과연 약속은 지켜졌을까?? NO!!!!! 청춘을 다 바쳐, 피와 뼈를 살라, 사랑을 포기하며 루트에리노를 도왔던 핸드레이크. 루트에리노와 여덟 기사 또한 용맹이 출중한 자들이었으나 무한한 능력의 대마법사 핸드레이크의 노고와 희생이 아니었다면 그들이 어찌 드래곤 로드를 무찌르고 바이서스를 건국할 수 있었으랴. 그러나 고마운 마음은 잠시뿐. 루트에리노는, 그리고 여덟 기사는, 핸드레이크를 배신한다. 9명이 합심해 아주 철저히 핸드레이크를 왕따 시킨다. 핸드레이크를 속여 몰래 여덟 별을 파괴하고 그 파괴에 핸드레이크가 절대 손댈 수 없는 인물 요정왕 다레니안을 이용한다.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전우, 여덟 기사는, 죄책감도 없이 합심하여 핸드레이크에 칼을 들이민다. 루트에리노를 지키기 위해 사정없이 핸드레이크를 찌른...

2021.04.20
드래곤 라자 7, 8

토요일 결심, 7권 리뷰 써야지. 일요일 결심, 7권 8권 리뷰 써야지. 월요일 결심, 7권 8권 리뷰 꼭 써야지. 화요일 아침 결심, 오늘 밤에는 리뷰 반드시 써야지. 진짜루 오늘 밤엔 꼭 리뷰 쓸래요!! 좋은 아침~ 드래곤 라자 7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6. 드래곤 라자 8/완결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4.02.20. #드래곤라자 #이영도 #황금가지 #판타지소설 #한국판타지소설 #판타지소설추천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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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라자 8권 파본 당첨

저는 파본을 안싫어해요. 읽는데 지장이 없다는 전제 하에 소장책이 파본이면 어쩐지 특별판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살짝 특이 취향입니다 ㅋㅋㅋ 문제는 이렇게 내용을 알아먹을 수 없을 때!! 크라드메서랑 넥슨 휴리첼이 드래곤 라자 계약 맺는 중인데 뜬금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도 아닌 것이 "시주할 것은 고 언괴나뭇가"는 무슨 말인가요??? 암만 봐도 아프나이델 마법 탓도 아닌 것 같은데 넥슨 말을 왜 이렇게 하는거죠?? 종이만 파본인 게 아니라 내용도 파본인가요???? 드래곤 라자 소장 중이신 이웃님들 8권 좀 봐주세요. 다른 책들도 다 이런가요??? 드래곤 라자 8/완결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4.02.20. #드래곤라자 #이영도 #황금가지 #파본 #판타지소설 #한국판타지소설 #판타지소설추천

2021.04.19
872. 드래곤 라자 6.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

넥슨 일행을 따돌리고 갈색 산맥을 향해 달려가던 후치 일행은 바이서스로 가는 관문 중의 하나인 칸 아디움에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흙모래를 뒤집어 쓰고 밤새 달리며 쌓인 피로에 괴물 체력 샌슨과 길시언을 빼고는 모두 초죽음 상태였거든요. 드워프 엑셀헨드가 목숨과도 같은 맥주를 사양하고 잠을 선택했을 정도니 말 다했죠 ㅋㅋ (신기해요. 드래곤 라자에서 맥주 마시는 장면 나올 때마다 저도 맥주가 땡깁니다. 캬~🍺) 딱 하룻밤뿐이지만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일어나 길을 떠나려던 일행의 계획은 새벽부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어긋납니다. 쾅! 콰과광쾅! 쾅쾅!! 여관 문을 부술 듯한 노크(?) 소리에 제일 먼저 눈을 뜬 건 후치였어요. 문짝이 부서져라 쳐대는 놈에게 분노하며 문을 연 후치는 아연실색 하지요. "여기 괴물 초장이와 괴물 눈알이라는 사람 있소?" 괴물 초장이 = 후치, 괴물 눈알 = 운차이. 후치와 운차이에게 굴욕을 당한 오크들이 두려움에 떨며 붙인 그 별명을 대체 눈 앞의 남자, 알고 보니 칸 아디움의 경비대장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요? 의아해하는 후치와 일행들에게 눈으로 직접 보라 말하는 경비대장. 그를 쫓아 올라간 성벽의 정상에서 후치 일행은 어처구니가 없어 자동으로 입이 쩍 벌어져요. 자그마치 6백에 가까운 오크 부대가 도시를 포위하고 있었던 겁니다. 괴물 초장이와 괴물 눈알을 내놓으라는 시위 치고는 규모가 너무 ...

2021.04.11
드래곤 라자 5권, 거의 다 읽어갑니다!

책장 파먹기 완주를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읽고 있어요. 이번 표지의 용은 새빨강! 네리아의 머리 색깔과 깔맞춤한 용입니다. 드래곤 로드와 만나 더욱 전설 같은 모험에 임하게 된 후치 일행. 기억 상실에 걸린 넥슨의 파렴치함은 갈수록 도를 더해가는데요. 상세한 얘기는 리뷰에서 만나요~ + 뒷권으로 갈수록 더 더 재미나요. + 재미랑은 별개로 비가 오니 자꾸만 눕고 싶고 누우니 자고 싶고...ㅋㅋㅋ 드래곤 라자 5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6. #드래곤라자 #이영도 #황금가지 #드래곤라자10주년기념세트 #판타지소설 #한국판타지소설 #후치 #네리아 #칼 #넥슨휴리첼 #기억상실 #자아분열 #판타지소설추천

2021.03.27
858. 드래곤 라자 4. 항구의 소녀

어랏? 생각보다 간단하게 할슈타일 후작의 집에서 푸른 서책을 훔쳐낸 후치 일행입니다. 서책은 내용은..... 음음음 한 것으로써 국가 전복을 꾀할 수 있을만큼 어마어마한 정보였어요. 넥슨 휴리첼은 도대체 이런 서책의 존재를 어떻게 알게 된거죠? 할슈타일 후작은 이렇게나 위험한 물건을 왜 집에 보관하고 있었던 걸까요? 기억이 날 듯 말 듯 아리까리, 알랑말랑, 알쏭달쏭 (/▽\) 제가 기억하는 혹은 추측하는 그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람 같이 달렸습니다. 아무르타트 정벌군의 대장이었던 로넨 휴리첼의 아들! 미치광이 용 크라드메서의 드래곤 라자 카뮤 휴리첼의 조카! 도둑 길드의 수장! 이지만 초반 등장시 아무 임펙트가 없었던 넥슨 휴리첼!! 야, 임마, 네가 정말 찐 빌런이었다고??? 근데 할슈타일 후작 보다 내 머리에 남은 게 없었다고??? 아니 그냥 지나가는 조연 아니었냐구요;;; 할슈타일 후작은 뭔데요? 왜 갑자기 애국심 발휘하며 넥슨 휴리첼 감시하고 그랬던 건데요?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기억이랑 너무 다른데,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흥미진진함은 배가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어마어마한 악당이었던 넥슨 휴리첼. 자이펀이랑 손잡고 바이서스 전복할 계획을 수립한 사실이야 뭐, 그럴 수도 있죠. 제가 바이서스 국민도 아닌데 그랬든지 말았든지 알게 뭐람. 다만 이 나쁜 놈이 말 타고 골목길 지나가면서 아가야랑 아가야...

2021.03.12
3
황금가지 미쳤나봐요 〜( ̄▽ ̄〜)

처음엔 8권이 다 똑같인 표지인 줄 알았어요. . . 3권 사진 찍다가 용이 다른 걸 알았죠. . . 두 권씩 세트 디자인에 용 색깔이 다른가보다 했는데요. . . 실은 용 색깔은 똑같았어요. . . . 그리고 오늘 알았잖아요. 완전 뜨악해서 이 표정으로 책 보고 있어요. 책 표지에 버젓이 나와있는 등장 인물들 좀 보세요. 저 스스로 눈썰미 없는 인간임을 자각하고는 있었는데 놀라버림 더욱 놀라버림 계속해 놀라버림. 황금가지 미친 디테일 아닙니까. 알고 보면 드래곤 발톱 갯수도 다른 거 아닐까 싶어 세어본 거 안비밀! + 이 글 쓰면서 사진을 자세히 보다 보니 알게 된 건데요. 3권 표지의 인물이 활을 들고 있어요. 활이면 엑셀헨드 아닌데? 칼인데??? 칼인가???? 이러고 있는 중입니다. 퓨ㅠㅠㅠㅠㅠ 드래곤 라자 표지 설명서도 필요합니닷!! 드래곤 라자 4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7. #드래곤라자 #이영도 #황금가지 #판타지소설 #한국판타지소설 #게임원작

2021.03.09
854. 드래곤 라자 3. 복수의 검은 손길

수도에 당도해 국왕과 대면한 후치 일행. 정식 접견장이 아니라 서재로 후치 일행을 불러 이야기 하려는 걸 보고 소탈한 사람이군 생각했는데 오해였어요. 바빠 죽겠는 와중에 헬턴트 깡촌에서 올라온 귀찮은 것들까지 내가 상대해야 해? 예의고 뭐고 다 귀찮으니까 대충 할 얘기 하라하고 얼른 보내 버리자 이거였더라구요. 칼이나 후치, 샌슨이 바보가 아닌데 자기들 무시하는 걸 모르겠냐구요. 성질 같아선 테이블을 확 엎어버렸으면 좋았겠지만 상대는 국왕, 게다가 몸값까지 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대도 헬턴트 사나이들이 자존심 팍 죽이고 납작 엎드릴 순 없지 않겠어요? 칼은 깐쪽깐쪽 대면서 국왕의 골머리를 썪이던 일들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내어줍니다. 촌놈이라고 무시하던 국왕의 안색이 일변할만한 이야기들이에요. 자이펀이 칼라일 영지를 신림지로 만들어 영지민을 학살했으며 이를 증명하는 보고서와 간첩이 자신들의 수중에 있다는 걸 어필하구요. 마법사 펠레일이 들려준 자이펀을 압박할 수 있는 요충지도 가르쳐 줍니다. 급 노선을 바꾼 국왕은 칼을 은거 기인마냥 떠받들려 하지만 이미 국왕에게 만정 다 떨어진 칼과 후치, 샌슨은 재빨리 궁궐에서 나와버려요. 국왕이 몸값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으니 한 시름 놓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이럴 수가!! 수도에 보석이 없대요!! 게다가 네리아도 넥슨 휴리첼에게 붙들려 감금 당해 버렸어요!!! 넥슨 휴리첼이...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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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3권, 이럴 수가 다른 용이었네??

드래곤 라자 다 같은 표지에 용 색깔만 다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보니까 아니에요. 사진 찍기 전까지도 인식을 못했는데 사진 올리려고 보니 뭔가 책이 낯선 겁니다. 3권의 용은 블루 드래곤이구요. 1, 2권의 용은 드래곤 보다는 동양의 용 같은 느낌이에요. 눈썰미가 이렇게 없어서야 ㅋㅋㅋ 드래곤 라자 3권, 복수의 검은 손길에서는 또 어떤 반가운 인물이 등장할까요? 궁금해서 얼른 읽어요. 고고!! 드래곤 라자 3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7. #드래곤라자 #이영도 #황금가지 #판타지소설 #한국판타지소설 #한국소설 #게임원작 #복수의검은손길

2021.02.27
853. 드래곤 라자 2. 50명의 꼬마들과 대마법사 펠레일

"사람들은 다 모험가야. 산다는 것만큼 큰 모험은 없어."(p311) 먹구름 아래 드러난 칼라일 영지의 모습에 제일 처음 위화감을 느낀 건 엘프 이루릴이었습니다. 곧 다른 사람들도 영지가 일반적인 세계의 모습에서 동떨어졌다는 걸 눈치챘어요. 그림자가 없는 마을. 건물에도 나무에도 거리 어디를 봐도 그림자와 같은 음영이 없었죠. 그림자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도 없습니다. 아주 큰 영지는 아니라지만 벌건 대낮에 길을 오가는 행인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어요. 사람이 산다면 으레 들릴 법한 생활소음조차 묻어나지 않는 고요한 영지의 입구를 뱀파이어가 지키고 선 모습은 누가 봐도 해괴망측하고 의심스럽잖아요. 하루바삐 국왕 전하를 만나 아무르타트 원정대의 실패를 고하고 10만셀의 몸값을 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칼과 샌슨, 후치, 이루릴은 영지를 우회해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누가 뭐래도 다정한 사람들인걸요.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두 팔을 걷어부쳐야죠. 세이크리드 랜드, 신림지, 신이 임한 땅. 대륙의 유일한 트롤 사제, 치유의 신을 모시는 에델린을 만나 전해 들은 칼라일 영지의 참극은 어마어마한 것이었어요. 신림지라니, 딱 듣기에는 성스럽고 신의 은혜가 만방에 가득할 것 같지만요. 하필이면 그 신이 질병의 신 게덴이라 영지 사람들은 병들어 이미 다수가 사망한 상태고 남은 사람들도 생사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에델린은 한...

2021.02.27
피곤해서 드래곤 라자 2

월요일이라고 이렇게 피곤하긴가요?? 월급 루팡 크게 하는 일도 없구만 집에 오자마자 넘나 쓰러집니다. 읽고 기운내기 딱 좋은 책 드래곤 라자!! 후치와 샌슨, 칼과 이루릴과 함께라면 힘찬 저녁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서 계획 전면 수정. 오늘은 판타지의 날입니다. 가자~ o(*////▽////*)q 드래곤 라자 2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6. #드래곤라자 #이영도 #황금가지 #판타지소설 #한국판타지소설 #베스트셀러

2021.02.01
841. 드래곤 라자

"마력의 시간이라는 것은 모든 장소에 각각 다르게 일어나. 분명 가을 어느 시기인 것은 확실해. 그런데 우연히 그 마력의 시간에 접어든 장소에 사람이 들어가면 그에게는 온갖 희귀한 일이 일어나지. 그 짧은 가을 동안, 낙엽이 대지를 덮기 시작하고 마침내 눈이 오게 될 때까지, 그 사람은 평생에 기억될 단 한 번의 가을을 가지게 되지. 때론 모를 수도 있어. 그저 그 가을에 일어났던 일만 기억하다가 몇 년 후에나, 혹은 늙어버렸을 때 겨우 알아차리게 되지. 하지만 자신이 마력의 시간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은 낙엽이 대지를 덮을 때부터 첫눈이 오기까지 놀라운 일을 이룩할 수 있지." (드래곤 라자 1권, p207) 초장이의 아들 후치는 영주의 배다른 동생 칼과 경비대 대장인 샌슨과 함께 왕을 알현하기 위해 수도로 길을 떠납니다. 왕의 화이트 드래곤 캇셀프라임이 헬턴트의 산맥에 또아리를 튼 블랙 드래곤 아무르타트와의 전투에 패해 죽임 당했기 때문입니다. 검은 용은 헬턴트 영주와 후치의 아버지 네드발씨 뿐 아니라 그를 죽이기 위해 동원된 9차 아무르타트 정벌군 다수를 인질로 잡아 10만셀의 몸값을 요구하는데요. 영지에 그만한 돈이 없는 것은 물론 영지를 다 판대도 마련될지 의문인 협상금 앞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국왕 전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뿐이었어요. 왕의 어마어마한 분노를 직면해야겠지만 지혜로운 칼이 어떻게든 ...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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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책장 파먹기 도전!

책콩의 책장 파먹기를 위해 전면 책장의 구성을 바꿔봤어요. 드래곤 라자 8권 + 셜록 홈즈 더 얼티밋 에디션 세트 2권 = 전 10권 드래곤 라자 십주년 기념판의 양장 표지 때문에 책장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 책장뷰 함께 감상해요. 새삼 반한다 내 책장!! 드래곤 라자도 셜록 홈즈도 꼬옥 완독하겠어요. 책길뉴이어~ 📖 셜록 홈즈 더 얼티밋 에디션 세트 저자 아서 코난 도일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7.12.14. 드래곤 라자 세트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7. #네이버독서카페 #책과콩나무 #셜록홈즈더얼티밋에디션 #아서코난도일 #황금가지 #드래곤라자 #드래곤라자세트 #이영도 #황금가지 #판타지소설 #추리소설 #책장파먹기 #자유독서 #완독 #갑니다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