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78
2022.01.2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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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식]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출처 : 예스24> 인어공주!!!! 표지만 보고는 SF인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자연 에세이. 생물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래요. 2021년 자연 에세이 몇 권을 재미나게 읽었더니 이 책도 궁금해집니다. + 물고기 들어간 책 제목들 잼나요>_< 물고기는 알고 있다, 물고기는 어디나에 있지, 물 만난 물고기, 감기 걸린 물고기, 물고기는 물고기야!, 느낌표 물고기.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룰루 밀러 출판 곰출판 발매 2021.12.17. #물고기는존재하지않는다 #룰루밀러 #곰출판 #신간소식

2022.01.05
2021.11.04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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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책갈피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리포터. 택배가 늦어 어찌나 걱정이 많았는지 안달복달 난리가 났었어요. 미리나미 해리포터 초판엔 한정 굿즈 책갈피가 함께 오거든요. 예압~ 책갈피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미나리마 1, 2권 책갈피 모두 소장하게 됐어요. 책갈피 이게 뭐라고 나참..... 그러나 중요해 암,암. 미나리마 해리포터는 책 사이사이 종이공예가 더해져서 책이 엄청 두껍고 그만큼 볼거리도 다양해요. 한 장 한 장 펼쳐서 소개하고 싶은데 지금 읽을 책이 넘 많은 거 있죠. 12월에 리뷰 쓰면서 한번에 정리가겠습니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미나리마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저자 J.K. 롤링 출판 문학수첩 발매 2021.10.26. #해리포터와비밀의방 #미나리마에디션 #양장 #문학수첩 #J_K_롤링 #판타지소설 #아동문학 #새로나온책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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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식]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미나리마 에디션!

해리포터 미나리마 에디션은 전세계 동시 출간 맞죠?? 문학수첩도 10월 26일에 예판 올라올까요? 두근두근두근💕 출판사가 얼른 소식 주면 좋겠어요. 전 예판 올라오자마자 달릴거에요. #해리포터와비밀의방 #미나리마에디션 #문학수첩 #예판얼른얼른

2021.10.17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만 두 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일러스트 에디션. 해리포터 미나리마 에디션. 문학수첩 인증 이벤트가 있길래 얼른 꺼내서 찍어봅니다. 일러스트 에디션도 정말정말 예쁘지만요. 미나리마 에디션은 종이책의 새경지를 열은 것만 같아요. 마법책 개척장르로 따로 분류해서 소장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합니다. 문학수첩 에디터님 정성껏 포장한 굿즈도 넘넘 궁금해요. 당첨되고 싶은 맘 꾹꾹 담아 쓰는 글입니다. 야호~ o(*°▽°*)o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미나리마 에디션 저자 J.K. 롤링 출판 문학수첩 발매 2020.10.20.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저자 J.K. 롤링 출판 문학수첩 발매 2019.11.19. #해리포터 #해리포터와마법사의돌 #미나리마에디션 #일러스트에디션 #베스트셀러 #영국소설 #판타지소설 #문학수첩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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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미나리마 에디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미나리마 에디션!! 비닐 벗길 용기가 안나 버티다가 내부공개하라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뜯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예쁩니다. 일러스트 에디션이 미나리마 에디션 앞에서 쭈구리가 되었어요. 예쁨이 미쳤다!! 저 오늘부터 해리포터 팬이에요. 책이 예뻐서 팬 하기로 했어요. 시리즈 끝까지 안내기만 해봐라. 진짜 출판사 뛰어갑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미나리마 에디션 저자 J.K. 롤링 출판 문학수첩 발매 2020.10.20. ⭐⭐⭐⭐⭐ #해리포터와마법사의돌미나리마에디션 #해리포터 #마법사의돌 #미나리마에디션 #미나리마 #문학수첩 #예술책 #종이공예 #3D입체북 #영상이예쁨을다못담아냄

2020.10.23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미나리마 에디션

해리포터 시리즈

2020.10.23클립으로 제작
2021.06.08참여 콘텐츠 2
데카메론 1

표지 때문에 엄청나게 경건해 보이지만!! 아라비안나이트 저리 가라하는 싯꾸금이래요. "욕망과 쾌락, 현재적 삶을 긍정하는 유쾌한 인곡" (책 소개 중) 언제 읽고 리뷰 쓰겠다는 기약없이 책장에 꽂아둡니다 ㅎㅎㅎ 데카메론 1 저자 지오바니 보카치오 출판 민음사 발매 2012.09.14. #데카메론 #지오바니보카치오 #민음사 #고전 #고전문학 #세계문학전집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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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도서 구매, 데카메론 1

가성비의 동서냐 완역본의 민음사냐 그것이 문제로다🤣 동서문화사는 단권 10,800원에 삽화가 16 페이지쯤 되구요. 번역하신 한형곤 역자님이 이탈리아에서 번역으로 훈장도 받으신 분이래요. 서해문집 신곡의 역자님이시기도 합니다. 완역본이 아니라 시가 몇 개 빠져있다고 합니다. 표지가 대단히 야하고 판형이 아주 크다는 점만 빼면 단점 찾기가 힘들었어요. 총 832쪽입니다만 책 크기를 감안해야겠죠? 민음사의 데카메론은 신곡과 마찬가지로 작가님의 초상화를 표지로 세웠습니다. 이탈리아 화가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의 작품이래요. 역자님도 역시 신곡과 동일합니다, 박상진 선생님. 클래식 클라우드의 <단테>를 쓰기도 하셨죠. 번역도 재미있고 본인 글도 재미납니다, 우수우수>_<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가격은 도합 36,450원. 페이지는 다 합치면 1천 2백쪽이 넘어요. 가성비는 나쁘지만 민음사 고전으로 책장을 통일성 있게 꾸릴 수 있다는 게 장점 같아요. 완역본이기도 하구요. (시 몇 개쯤 빠져도 큰 차이 있겠냐는게 솔직한 심경이지만..) 가격만 보면 민음사가 쨉도 안되는데 그노무 표지와 판형이 뭔지. 저 결국 민음사 데카메론으로 구매했어요. 2, 3권은 1권 읽고 한 권씩 구매해 보겠습니다 ㅋㅋ #데카메론 #보카치오 #박상진 #민음사 #동서문화사 #한형곤 #번역 #고전 #고전소설

2021.05.31
2022.03.30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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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김초엽 월드 추가, 『지구 끝의 온실』 10만부 기념 특별판✨

환영해요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10만부 기념 한정판!!! 초판은 죽음의 붉은 안개 더스트의 느낌을 강하게 살렸구요. 특별판은 녹차 초록 모스바나를 정면에 내세워 푸릇푸릇 합니다. 첫짤 자세히 보시면 모스바나 반짝반짝해요. 책에서도 반짝이는 식물이라 힘 좀 줬지만 아무도 모르셨죠?🤣 띠지 벗기면 이런 느낌?? 최초 책은 반양장이고 이번 특별판은 양장이에요. 특별판이 쬐에에끔 더 커요. 전 두 권 다 초판으로 구입해서 사인은 두 권 다 실려있어요❤ 초엽 작가님 사인 포기 못해! "그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 이곳 지구에서" _김초엽 (참고로 2021년 8월 출간됐어요) "이번에는 우리가 가는 곳 전부가 이 숲이고 온실인 거야. 돔 안이 아니라 바깥을 바꾸는 거야." _2022년 봄 소중한 독자님께 김초엽 드림 홀로도 보시라고 ㅋㅋㅋ 작가님 전작을 다 모으진 못했어요. 사이보그가 되다, 원통 안의 소녀는 월드 입성 전인데 언젠가는 합체하겠죠? >_< 지구 끝의 온실만 반양장이었는데 영상화 확정으로 양장 소원 성취해 행복합니다. 20만부 30만부 100만부 계속해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신간 나오면 더 좋음!!" 지구 끝의 온실 저자 김초엽 출판 자이언트북스 발매 2021.08.18. #지구끝의온실 #예스24 #10만부기념특별한정판 #사인본 #김초엽 #자이언트북스 #김초엽월드를꿈꾸며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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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10만부 특별한정판 출간 소식

자이언트북스 인스타그램에 소식 떴어요. 김초엽 작가님의 『지구 끝의 온실』이 10만부 기념 특별한정판으로 새옷 것도 양장옷을 입고 출간된대요!!! 작가님 다른 책은 다 양장인데 지구 끝의 온실만 안양장이라 서운한 맘 금할 길이 없었는데 ❤자인어트북스 최고❤ 이미 두 권 소장 중인 건 안비밀! 지구 끝의 온실 저자 김초엽 출판 자이언트북스 발매 2021.08.18. #지구끝의온실 #김초엽 #자인언트북스 #영상화확정 #특별한정판 #양장판 #베스트셀러 #SF #장르소설전성시대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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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지구 끝의 온실, 재독 각?

😍 한 권은 예판 뜨자마자 허겁지겁 구매한 사인본 <지구 끝의 온실> 다른 한 권은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안사인본 <지구 끝의 온실> 저 <지구 끝의 온실>만 두 권 있는 독자가 됐어요! 좋은 책이니까 두 번 읽으세욥! 이런 뜻인거 맞죠?? 사인본으로 1완독 했으니 안사인본으로 2완독 가볼게요. 자이언트북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지구 끝의 온실 저자 김초엽 출판 자이언트북스 발매 2021.08.18. #지구끝의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 #베스트셀러 #새로나온책 #신간 #SF #에코SF #소설 #한국소설 📕자이언트북스 지원 도서입니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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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지구 끝의 온실_에코페미니즘, 이런 지구라도 멸망하지 않길 바래

⭐⭐⭐⭐⭐ [914] 14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님이 첫 장편소설을 출간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지난 해 10월부터 전자책과 종이책을 선보이긴 했는데 저는 구독권이 없어 일반판 출간만 한정없이 기다렸어요. 예판 소식 듣자마자 얼른 주문해서요. 책 받고 이틀만에 완독했어요. 정말 기다렸던 작품이고 첫눈에 반한 작가님이라 게으름 피울 수가 없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물 좀 닦고, 읽으세요 여러분! 우빛속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이구요. 감성 가득하면서도 신선한 SF를 읽고픈 독자에게 자신있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다소간의 아쉬움은 말미에 어필할 작정하고 우선 강추부터 날려 봅니다. 작가님의 "오늘의 작가상" 수상은 다 이유가 있었다구요. 자랑스러움에 코 쓱. (네 작가냐? ㅋㅋㅋ) 자가 증식하는 붉은 안개 더스트. 미지의 독극물로 인해 지구는 빠르게 멸망 중이에요. 식물과 동물, 사람까지 그 어떤 유기체도 더스트 속에서 숨 쉴 수가 없어요. 동식물의 사체는 썩지도 않는 모양새로 나자빠지고요. 인간은 더스트에 잠깐만 노출되도 피를 토하며 빠르게 사망합니다. 도시는 돔을 만들어 쉘터를 구축하지만 한정된 자원, 무엇보다 빠듯한 식량 앞에 철저하게 이기적인 약탈과 전쟁을 벌여요. 그러다 알게 된 사실. 일부 여성들은 더스트 속에서도 멀쩡하게 숨 쉴 수 있어요....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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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첫 장편소설

김초엽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이죠. <지구 끝의 온실> 도착했습니다. 홀로그램이 반짝반짝해서 정말 예뻐요. "허공을 채우는 푸른빛의 먼지, 지구의 끝도 우주의 끝도 아닌" 김초엽 작가님이 그리는 세계가 궁금해 곧장 시작합니다. <알라딘 책소개> 지구 끝의 온실 저자 김초엽 출판 자이언트북스 발매 2021.08.18. #지구끝의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 #신간소설 #베스트셀러 #한국젊은작가 #김초엽첫장편소설 #장편소설 #새로나온책 #SF #디스토피아 #한국소설

2021.08.19
2022.03.02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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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식] 톨킨 문학선 예판 시작♡ 실마릴리온 + 끝나지 않은 이야기 + 가운데 땅의 지도들

삼일절 끝나고 우중충하게 출근할 줄 알았는데 현재 매우매우 드릉드릉 중 ㅋㅋ ❗❗❗❗❗❗❗❗❗❗❗ 아앗, 눈부신 이거슨!!! 『실마릴리온』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가운데땅의 지도들> ❤박스 세트❤ 소주빛 청순한 실마릴리온. 톨킨의 번역 지침에 따른 전면 개정 완역본으로 톨키니스트들이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책이라고 합니다. 이런 광고 보면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진단 말이죠 ㅋㅋㅋ 영화만 본 저는 톨키니스트에 한참 못미치지만 읽는 눈은 있다 이거에요>_< 매의 눈으로 분석 들어가 볼까요? 톨킨의 가운데 땅 신화인 <호빗>, <반지의 제왕>이 가장 유명하지만요. 세상의 창조라는 톨킨 신화의 시작을 목격하려면 꼭 봐야하는 책이 <실마릴리온>이라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끝나지 않은 이야기> 국내 최초 출간이 맞나요? 리얼뤼?? 아니 여태 번역이 안된 작품이 있었다고?? 톨킨인데???? 최초 출간만으로도 특별한데 출간 40주년 기념 일.러.스.트.에.디.션이에요. 일러스트 낱낱이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삽화가 18장!! 어나더 커버도 줍니다!!!! 안사고 어떻게 버텨요ㅠㅠ 그지 되도 질러야지ㅠㅠㅠㅠ 일러스트 에디션!! 기념판!! 이런 쪽으로 매우 취약한 독자라 제 지갑 벌써부터 헐떡헐떡. 박스의 통일성을 생각하면 보라보라가 좋은데요. 제 기준 일러스트 커버가 윈이에요. 취향에 꼭 들어맞는 고전미에 취합니다. 아름다운 박스. 조쿠나❤...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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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존버는 승리하는 거 맞죠?ㅠ.ㅠ

올해 아르테에서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안타깝게도 제 취향이 아니에요. 하퍼콜린스 60주년 기념판을 기초로 사우론의 눈을 표지 겉면에 배치했는데 그게 저는 영;; 실물이 사진보다 낫다고 해서 서점 가서 확인했는데 서점에서 봐도 영;;; 황금가지판으로 반지의 제왕을 읽다가 포기한 전적이 있어서 표지라도 만족이 되야 시작을 하는데 60주년 기념판은 도통 어느 구석도 취향의 범주 안에 들지를 않더라구요. 아르테판 반지의 제왕 문제는 그런 반지의 제왕이 지금 10만원대로 대폭 할인 판매되고 있다는 거에요. 안산다고 쿨하게 외면하고 있었는데 할인율이 높다 보니 갈팡질팡 합니다. 존버 독자로 제가 기다리는 번역판은 이거였거든요. 일러스트 호빗 그리고 반지의 제왕!! 삽화가 있는 책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반한데다 아르테 사태 때 지켜보니 우리나라 톨키니스트들의 힘도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기다리다보면 이 책도 출간이 되겠죠? 안쓰고 모았다가 일러스트 나올 때 지르는 게 맞는거겠죠? 하... 존버 지켜줘요 출판사님들아. 얼른얼른 번역 좀! <출처 : 웬디북> <출처 : 웬디북> The Hobbit & The Lord of the Rings Boxed Set (Illustrated Edition) The Hobbit & The Lord of the Rings Boxed Set (Illustrated Edition) www.wendybook.com 영어를 ...

2021.11.18
2021.12.1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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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합본호 (100만부 기념 기프트 에디션)

🌟🌟🌟🌟🌟 / 1권 ⭐⭐⭐⭐ / 2권 [965] 합본호 하이! 알라딘에서 교환한 책 도착했어요. 첫 페이지 열었는데 짜잔❤ 아주 멀쩡한 새책으로 도착했습니다. 합본호의 특별한 점! 페니가 근무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마을의 지도가 실려있어요. 책 읽기 전에는 어디가 어디인지 알아볼 수 없고 관심도 안갔는데 책 읽고 나니 건물 하나하나가 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거 있죠. 가름끈 있는지 궁금해하는 독자님이 계시더라구요. 사진에서는 검정색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표지와 같은 청록색이에요. 책의 물성에 관한 독자들의 취향이 얼마나 다양한지 새삼 놀라요. 원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즈음 읽으려고 했지만 책이 정말정말 예쁜 모습으로 읽으라고 유혹을 하는 겁니다. 100만부 기념 기프트 에디션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걸까요? 서평책을 잠시 미뤄놓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곧장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엄청나게 귀여운 페니양과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반해버렸답니다.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만들어내셨는지 작가님 좀 최고잖아요>_< 🌟기실 설정값이 매력의 200프로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금일 준비한 꿈은 모두 매진입니다! 오늘도 잠드는 길에 저희 매장에 들러 주신 고객 여러분. 금일 준비한 꿈 상품이 전량 소진되었으니, 내일 다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게는 연중무휴, 매일매일 좋은 꿈을 잔뜩 쌓아 두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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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본당첨] 달러구트 꿈백화점 합본호 파본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100만부 기념 합본호 기프트 에디션이라 더 특별한 책인데 어쩔어쩔💥 저 파본 당첨됐어요❗ 책등이랑 책 내지 연결 부분이 이렇게 너덜너덜한 상태입니다. 전체 파본일까봐 걱정했는데 도착글 보니 제 책만 이런가봐요. 그나마 다행이죠?? 파본에 놀라서 <행성의 기록> 사진 찍는 것도 깜빡하고 알라딘에 파본/교환 신청을 해뒀는데 월요일인 오늘은 상담업무를 안한대요. 내일 잘 처리될 것으로 믿고 저는 밀린 서평을 밤새워 달려야겠어요. 그전에 밀린 책 사진도 잔뜩 찍구요. * 소원니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 김장해서 맛있는 김치 먹는 건 너무 좋은데 주말 내내 한 글자도 못 읽고 한 글자도 못써서 양심의 가책이. 오늘의 나야 달료달료!! 🏃‍♀️🏃‍♂️ 달러구트 꿈 백화점 (100만부 기념 합본호 기프트 에디션) 저자 이미예 출판 팩토리나인 발매 2021.12.15. #달러구트꿈백화점 #파본당첨 #100만부기념합본호기프트에디션 #새로나온책

2021.12.06
2022.03.22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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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5만부 기념 봄 에디션

에릭 와이너 리뷰 대회 3등 수상 상품이 도착했어요. 25만 기념 봄 에디션입니다❤ 🌟🌟🌟🌟🌟 수상을 축하하는 작가님의 메시지도 함께 도착했어요. 인스타그램에 작가님이 하트 남겨주셨을 때도 넘 좋았거든요. 독자를 아껴주는 작가님 저도 감사감사>_< 열심히 읽었던 일반판의 흔적. 봄 에디션이랑 비교하려고 오랜만에 꺼냈어요. 양장 버전인 것도 넘 좋구요. 흩날리는 꽃잎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특별판입니닷!! 아까워서 아직 못뜯고 표지만 구경해요. 어크로스 출판사 멋진 리뷰 대회와 수상 넘넘 감사합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저자 에릭 와이너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2.03.14.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어크로스 #에릭와이너리뷰대회 #3등수상 #철학이우리인생에스며드는순간 #철학초보자를위한책 #베스트셀러 📕어크로스 출판사 선물입니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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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죽음은 우리가 타고난 조건이다. 우리의 일부다. 죽음은 우리 밖의 무엇이 아니며 우리는 죽음의 희생자가 아니다. _몽테뉴처럼 죽는 법, p493 우리는 언제나 장화를 신고 즉시 떠날 준비를 해야만 한다. _몽테뉴처럼 죽는 법, p489 몽테뉴의 말처럼 죽음이 나의 일부이고 내 안에 도사린 죽음이 번뜩 표출됐다면 어쩌면 오늘, 나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무사히 살아 귀환한 하루에 감사하며 니체가 말한 영혼회귀를 떠올린다. 당신은 지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정말로 그 데킬라를 다 마시고 영원한 숙취에 시달리고 싶은가? 나는 정말로 이 삶을 반복해서 살고 싶은가? _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p.383 되짚어보자. 오늘 하루가 무한히 살아도 좋을 것 같은 하루였었나? 편집점 하나 없이 눈 뜨고 씻고 먹고 출근하고 일하고 장보고 퇴근하고 읽고 있는 이 하루를 내일도 모레도 다시 살아도 괜찮을까? 선뜻 "네!!!" 라고 답변할 수 있을까? (니체는 느낌표의 철학자였다고 하니 나도 세 개를 붙여본다.) 로맨스도 제로, 인기도 제로, 횡재나 운수대통한 일도 제로제로. 동일하게 고난, 질병, 역경, 불화, 사건, 사고도 전무. 짜증나는 상사나 거래처의 불미스런 전화마저 없는 하루였다. 배를 잡고 웃을 일도 없었던 대신에 머리 싸매고 앓을 일도 없었고. 누군가의 눈에는 대단히 시시하고 무미건조했을 하루였지만 괜찮아. 평온을 미풍처럼 쏘인...

2021.07.08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탑승 완료🚂

새책을 최소 3년은 묵히던 과거는 잊어 주세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탑승 완료. 달려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 때문에 시작부터 의문이 드는거죠? "지식은 토마토가 과일임을 아는 것이다. 지혜는 과일 샐러드에 토마토를 넣지 않는 것이다." 책의 서문에 등장하는 영국의 음악가 마일스 킹턴의 말인데요. 과일 샐러드엔 토마토가 기본 아닌가요? 토마토를 안넣는 게 왜 지혜로운건지 혹시 저만 이해 못했나요? 제가 영국인이 아니라 이해를 못하는 건가요? 쟤네는 과일 샐러드에 토마토 극혐하나요? 뜬금 토마토 먹고 싶어 방울 토마토 먹었어요 ㅋㅋ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저자 에릭 와이너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1.04.28.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어크로스 #김영하북클럽

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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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책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공돈이 생겨서 치킨값 나가기 전에 얼른 책값으로 지르고 왔어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그리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입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올 여름에 읽으려고 작정했구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마음 내킬 적에 뜯어 볼래요.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김영하북클럽선정도서 #펠로폰네소스전쟁사 #천병희 #도서출판숲 서포터즈 지원한 <고구려>도 보이길래 찰칵찰칵찰칵! 실물로 보니 표지가 묵직하고 고전적이라 눈에 확 띄어요. 당첨되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 바람 바람~>_< #고구려 #김진명 #이타북스 #김진명역사소설 #역사소설 #베스트셀러

2021.06.30
2021.09.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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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어떤 표지가 취향이신가요?

정세랑 작가님의 "시선으로부터" 계절이 바뀌고 또 한번 옷을 갈아입었길래 그간의 표지를 챙겨보았습니다. 최초에는 초판 사인 양장본이 있었어요. 제가 가진 책인데요. 요즘은 초판만 양장으로 판매하거나 초판 굿즈를 챙겨주는 이벤트가 많은 것 같아요. 예판을 놓칠 수 없는 경우죠 ㅋㅋ 동네 서점 한정판이 동시 출간 됐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동네 서점 사인의 내용이 초판이랑 달라요. 살까말까 무지 고민했더랬어요. 재쇄가 들어간 후엔 안양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책은 현재 품절인데요. 큰글자책이 같은 표지로 출간되어 있어요. 10만부 기념으로 새해 에디션이 출간됐었죠? 이 책도 마찬가지로 품절. 제일 최근의 표지에요. 2021 서울국제도서전 기념 "시선으로부터 하와이안 에디션." 여태까지의 표지와는 완전히 다른 결이죠? 제 취향에는 이번 하와이안 에디션이 젤 예뻐요. 양장이면 두 번도 고민 안하고 들였을텐데 다행히(?) 안양장이라 갖고 있는 책으로 만족하렵니다. 아직 구매 안하신 독자님들 부러워요.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하와이안에디션 #신간소식 #새로나온책

2021.09.22
2022.01.21참여 콘텐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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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고래별 박스판, 나윤희 작가님 공지 떴어요💌

<출처 : 트위터> 작가님이 책에 신경쓰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섭섭함이 나풀나풀 풀어지는 걸요. 박스가 박스 기능을 못해 속상한 독자님들 나윤희 작가님 공지 보시고 마음 다독이세요. 작가님까지 나서서 출판사에 문의했으니 곧 응답이 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고래별 #고래별완결 #고래별박스판 #나윤희 #작가님공지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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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고래별 완결 ⭐ 박스 넣기 성공?

고래별 6권 발간 소식 듣자마자 재빠르게 주문했더니 토요일인 오늘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_< 제가 선택한 건 6권 + 박스 세트❗ 전권 박스 세트랑 달리 초판본이 들어있어요. 초판은 이렇게 겉표지가 분리되는 거 아시죠? 겉표지 안쪽에 있는 삽화와 문장 때문에 꼭 포스터 같은 모양새라 난 무조건 초판으로 산다는 독자님이 많으세요😍 작가님 사인은 일반판, 초판 가리지 않고 다 들어있는 것 같아요. ...라고 썼는데 아니면 어쩌죠??😱 박스에 넣기 위해 소장책을 모조리 꺼냅니다. 1권이 두 권인 건 다정한 이웃 올립님께서 1권 초판을 나눔해주셨기 때문이에요💗 나눔 받기 전에 구매했던 1권과 2권은 재쇄본. 고래별 매력을 너무 늦게 깨달아 슬펐습니다. 6권부터 차곡차곡 넣어 1권까지 갔어요. 초판본을 넣으려했으나 힘을 줘도 절반까지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 어떻게 쑤셔 넣을 수 있을 것도 같았지만 책이 상할까봐 겁먹고 후퇴했어요. 초판본만 소장하신 분들은 필히 고래별 다이어트 시켜야 해요ㅠㅠ 눕혀보니 이런 모양새더군요 ㅋㅋㅋ 초판본 빼고 겉표지 없는 재쇄본으로 재도전!! 성공!!!!! 재쇄본이 두 권인데도 아슬아슬하게 성공했어요. 너무 꽉 껴서 꺼낼 엄두가 안나지만 뭐 어떻게든 빠질거라고 생각하며 이 상태를 즐기고 있습니다🤣 먼저 읽어야 할 책들이 있어서 책장에 꽂아놓고 정리 완료. 보람차다!! ㅎㅎㅎㅎㅎ 고래별. 6 + 세트박스 ...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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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고래별 6, 완결🎉

기다려온 고래별 6권💖 완결책 드뎌 나왔습니다!! 박스판 나올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충격도 분노도 느끼지 않은 채로 여유만만 2천원 더 비싼 박스판 구성으로 구매했어요. 박스 원하지 않으시면 14,000원 단행본만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요. 다만!!! 아래의 구슬램프는 1-6 세트 구매자만 선택 가능해요. 고래별 매니아 독자님들은 구슬램프 인질 잡혀 세트 추가 구매해야 하냐고 뒷목 잡고 계세요. 속상합니다😥 고래별이 좋지만 세트를 두 질이나 보관할만큼은 아니라서 구슬램프는 훨훨 날려보내요. 팬심도 좋지만 모두 합리적 소비하시길 바래요. #고래별 #고래별완결 #고래별6 #고래별박스세트 #고래별굿즈 #고래별구슬램프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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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별 새로 받은 표지💌

베스트셀러 웹툰 <고래별> 고래별 표지가 우글우글해져서 독자들 원성이 자자했는데요.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전수 조사 후 고래별 표지 교환을 해주셨어요. 전 중쇄본 1, 2권이 문제가 되서 두 권 표지를 새로 받았습니다. 표지들이 돌돌 말린 채로 도착해서요. 바짝 펼쳐준 후에 새옷 입히려고 우선 벽에 붙여 뒀어요. 새로 출간된 4, 5권과 마지막 6권은 이런 실수가 없으리라 믿으며 고생하신 담당자님, 출판사 모두 응원합니다. 완결까지 화이팅 해주세요!! 고래별 1 저자 나윤희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20.08.12. 고래별 2 저자 나윤희 출판 RHK두앤비컨텐츠 발매 2020.11.19. #고래별 #웹툰 #베스트셀러 #겉표지 #겉표지교환 #알에이치코리아 #나윤희 #시대극 #로맨스 #만화책

2021.09.01
고래별 커버 변경 1-3, 메일 확인하세요 💌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메일 왔어요. 초판 구매자는 초판 표지로 중판 구매자는 중판 표지로 받을 수 있도록 공지 변경되었어요. 추가 사진 찍어야 하는 독자님들 잊지 말고 접수하세요! + 저는 1, 2권 중판만 신청이라 추가 접수 없이 끝이에요. #고래별 #초판 #중판 #표지 #인쇄커버변경 #알에이치코리아

2021.08.23
2021.06.08참여 콘텐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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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파먹기 시즌 6 종료

독서 카페 책과콩나무에서 진행한 책장의 묵은 책 털기!! <책장파먹기 시즌 6> 무사 종료했습니다. 가독성 좋은 장르소설로만 뽑아서 1월부터 별 무리없이 쭉쭉 달렸는데요. 막판 셜록 홈즈 왓슨편에서 허리 통증 때문에 서평이고 뭐고 나몰라라 포기할 뻔 했어요. 다행히 일요일 컨디션이 좋아서 시간 안에 무사히 완료했지요>_< 그간 만든 표지 사진들도 같이 첨부하며 시즌 6기 뿌듯하게 안녕~💕 시즌 7도 예약 콕! #드래곤라자 #셜록홈즈 #셜록홈즈더얼티밋에디션 #황금가지 #책과콩나무 #책콩 #책장파먹기 #묵은책털기 #열권뿌듯

2021.06.08
866. 드래곤 라자 5.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

미친 용 크라드메서가 잠에서 깨어나려는 위기의 상황. 드래곤 라자를 잃고 정신줄 놔버린 드래곤에 짓밟혀 바이서스가, 아니 어쩌면 세상이 멸망할지도 몰라요. 대신관의 밀명을 받고 델하파로 떠났던 후치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붉은 머리 십대 소녀 "레니"를 찾아내지만 그녀를 곱게 모셔 바이서스로 돌아가는 일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눈치 빠른 넥슨 휴리첼이 레니가 드래곤 라자인 걸 기민하게 알아채서는 천둥번개가 요란한 밤에 레니를 훔쳐갔거든요. 비에 흠씻 두들겨 맞으며 허겁지겁 넥슨의 뒤를 쫓는 후치 일행. 그런데 이거 뭔가 이상합니다. 어째서 크라드메서가 있는 갈색 산맥이 아니라 드래곤 로드가 잠들어 있는 영원의 숲으로 가는거죠? 핸드레이크와의 맹약으로 영원히 존재하게 된 숲, 드워프가 만든 전설의 대미궁이 있는 곳, 무엇보다 영원의 숲으로 들어가면 돌아오지 못하고, 드물게 돌아온 자 또한 결국 사라지고 만다는 땅에 어째서 발을 들이려는 건가요? 넥슨 도대체 너는 무슨 생각인거냣!!!!!!!!! 대륙의 희망을 호송하는 여행길이 힘들어서 후치는 엉엉 울지만요. 독자 입장에서는 그들의 고난이 너무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자기자신을 의심할 때마다 분열되어 새로이 탄생하는 "나 자신"을 목격하는 일도요. 결코 단수로는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드래곤 로드에게 설명하는 일도요. 금은보화 가득한 방에 들어가 저마다 한 짐 가득 보석을 싸안고 ...

2021.03.28
시간 참 빨라요, 책장 파먹기도 막바지

1월에 시작한 책장 파먹기. 책장에 묵은 책 열 권 올릴 때에는 그랬어요. 이거 언제 다 읽나, 다 읽을 수는 있을까, 이번에도 실패해서 민폐 끼치면 어떡하나, 설렘만큼 걱정도 컸거든요. 그런데 벌써 8권 완독하고 남은 책은 단 두 권! <셜록 홈즈 더 얼티밋 에디션> 뿐입니다. 시리즈 하나 완독하는 동안 계절 하나가 다 갔어요. 어제는 글쎄 장미가 다 폈더라구요. 저 장미 다 지기 전에 각 잡고 홈즈도 완독하렵니다. 아자아자!! #책장파먹기 #드래곤라자 #셜록홈즈 드래곤 라자 세트 저자 이영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08.11.27. 셜록 홈즈 더 얼티밋 에디션 세트 저자 아서 코난 도일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7.12.14.

2021.04.27
878. 드래곤 라자 8. 석양을 향해 나는 드래곤

크으! 드래곤 라자 대망의 완결편!!! <석양을 향해 나는 드래곤>으로 전 8권을 완독했다. "완독"한 사실로써 독서를 끝내고 싶지만 리뷰를 쓰지 않고서는 끝이 끝이 아닌 것만 같단 말이지. 부족하나마 막판 줄거리와 감상을 더해본다. (간략하게 쓰고 싶은데 너무 길어질까봐 걱정이다ㅠㅠ) 검과 파괴의 신 레티의 프리스트들과의 전투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후치 일행. 누구 한 명 죽거나 널부러지기 전까지는 대치를 풀 수 없으리라 생각했으나 아니 웬걸;; 독수리 한 마리의 비상으로 모든 갈등이 해체 분해 되어 버린다. 바이서스 왕가의 수호신, 아샤스의 전령 독수리가 푸른 창공의 한 줄기 섬광이 되어 길시언의 머리 위를 맴돌았던 것이다. 프리스트들은 인간의 왕, 아니 왕자, 길시언을 인정하며 그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독수리는 이를 기특해하듯 삐이이익ㅡ 맑은 울음소리로 하늘을 울리고 후치 일행은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받는다. 후작의 뒷배였던 프리스트들이 길시언의 편에 섰으니 할슈타일 후작의 추격이 늦춰졌을까? 또 웬걸;; 크라드메서와의 계약을 위해 레티들과 동행했던 돌맨, 존재감 없이 허약하기만 하던 드래곤 라자가 레티 수장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반전의 상황을 이끌어낸다. 길시언은 후작이 쏜 화살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운차이 및 나머지 일행들의 부상도 만만치 않다.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저기 달아난다!" 그렇다, ...

2021.04.23
877. 드래곤 라자 7. 대마법사의 만가

찐우정인 줄만 알았던 바이서스의 시조왕 루트에리노와 대마법사 핸드레이크의 비밀이 밝혀진 편이다. 드래곤 로드가 종족을 지배하는데 사용한 여덟개의 별 ⭐⭐⭐⭐⭐⭐⭐⭐ 독자인 나로서는 별에 담긴 이치를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대마법사 핸드레이크는 일찍이 별의 효용을 터득했던 것이 틀림없다. 핸드레이크는 드래곤 로드가 앗아간 여덟개의 별을 되찾아 모든 종족의 진화를 돕겠다는 이타적인 포부를 품는다. 루트에리노는 핸드레이크의 꿈을 이해한다. 아니 이해하는 척 한다. 그리하여 드래곤 로드를 무찌른 후 여덟 별을 그에게 주겠노라 약속하지만 과연 약속은 지켜졌을까?? NO!!!!! 청춘을 다 바쳐, 피와 뼈를 살라, 사랑을 포기하며 루트에리노를 도왔던 핸드레이크. 루트에리노와 여덟 기사 또한 용맹이 출중한 자들이었으나 무한한 능력의 대마법사 핸드레이크의 노고와 희생이 아니었다면 그들이 어찌 드래곤 로드를 무찌르고 바이서스를 건국할 수 있었으랴. 그러나 고마운 마음은 잠시뿐. 루트에리노는, 그리고 여덟 기사는, 핸드레이크를 배신한다. 9명이 합심해 아주 철저히 핸드레이크를 왕따 시킨다. 핸드레이크를 속여 몰래 여덟 별을 파괴하고 그 파괴에 핸드레이크가 절대 손댈 수 없는 인물 요정왕 다레니안을 이용한다.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전우, 여덟 기사는, 죄책감도 없이 합심하여 핸드레이크에 칼을 들이민다. 루트에리노를 지키기 위해 사정없이 핸드레이크를 찌른...

2021.04.20
2022.03.17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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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PART1 : 제 4의 벽 전권 소장 완료✨

독자씨다 독자씨!! 전지적 독자 시점 PART1 : 제4의 벽 에디션은 아니고 그냥 책만 전권 소장이에요. 🥉🥉🥉🥉🥉 어크로스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문화 상품권 덕분에 4권부터 8권까지 남은 권수 야무지게 업어왔어요. 비채 노양심이라고 양장책도 아닌 걸 어케 이 가격을 받느냐고 욕을 퍼부은 게 엊그제 같은데 결국 전권 소장해서 완독길 달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 사면 바보라고 절대 안산다고 오천번 장담했는데 그래요 전 오늘부터 바보독자. 바독이라 불러주세요. 수줍. 여름 양장본 출간 소식이 있지만 재밌어서 못기다리겠구요. 에라 모르겠다 전 일반판으로 계속 모을랍니다. 보다보니 예쁘고 가볍고 괘...괜찮을걸요??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지금 객관적 분석이 안되는 상태긴 한데 아니 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씨 독자길 잘 걷는지 오늘부터 밤새워 구경할래요. 아자!!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저자 싱숑 출판 비채 발매 2022.01.20. #제4의벽 #전독시 #전지적독자시점 #1부 #웹소설 #베스트셀러 #판타지소설 #장르소설 #싱숑 #비채 #PART2는언제 #재미있는소설 #시간순삭

2022.03.15
6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PART1. 04. "그 어떤 신화에도 무너지지 않을 이야기를 쌓을 것이다"

⭐⭐⭐⭐⭐ [1016] 독자의 개입 탓일까요?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를 히든 시나리오들이 기존에 읽은 "멸살법" 보다 훨씬 빨리 더욱 긴박하게 펼쳐지고 있어요. 이미 한번 소형종의 재앙을 파괴한 적 있는 독자에게도 부담스럽기만 한 존재! 질문의 재앙 "귀환자 명일상"이 깨어납니다. 지구에서 이계 클로노스로 소환 당한 용사 클래스의 소년 명일상은 자신이 그 세계의 주인공이라는 자만심 + 중2병 콜라보로 클로노스를 멸망시켜 버리는데요. 멸망한 세계에서 백년을 버틴 후 (누구 탓이냐???) 지구에 되돌아오고 보니 그야말로 아니꼽더란거죠. 내가 개고생 하는 동안 너넨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도 연애하며 놀았지?? 지구 따위 크로노스처럼 모조리 멸망시켜주마!!! 중2한테 미안하다 짜식아 ㅋㅋ <멸살법>의 세계와 인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독자씨죠!! 그런 자만심에 명일상을 거뜬하게 해치울 계획을 요모조모로 세웠지만 시작부터 닥친 난관 어쩌면 좋죠? 유중혁이 소유했어야 할 아이템 이뮨타르 종족의 호부를 대신 차지할 때만 해도 좋았죠. 시나리오의 길잡이가 된 클로노스의 생존자 리카온과의 계약도 일사천리였구요. 문제는 리카온에게 배웠어야 할 바람의 기술을 도저히!! 어떻게 해도!! 익힐 수가 없다는 거에요. 유중혁과는 달리 독자씨는 바람의 기술에 재능이 1도 없는 남자. 바람의 기술 없이는 명일성을 이길 방법이 없는데 김...

2022.03.17
4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PART1.03. "적어도 지금은, 제대로 살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 [1015] 🍭🍭🍭🍭 각 나라의 위인급 성좌를 위한 이벤트가 열렸다. 메인 시나리오 #4-왕의 자격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한 절대왕좌를 차지하시오." 시나리오가 시나리오인지라 외눈미륵 궁예에 견훤, 진성왕, 계백, 관창, 더하여 김유신까지 등장하시고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는 황산벌 전투가 재현된다. 흘러간 역사는 어쩔 수 없다지만 소설 속 성좌들의 새로운 싸움이니만큼 계백의 설욕전이 되기를 바랬는데 독자씨가 선택한 성좌가 김유신이다 보니 계백은 마지막 전투에 이어 또한번 패배를 말아드셨다. 처음부터 승산없는 싸움이었다는 게 넘 안타깝. ಥ_ಥ 아니 근데 이런 식이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 통일하고 3차 임진왜란 벌이겠다며 서울 뛰어오는 거 아냐?? 모든 나라의 수도들이 돔 안에 갇혀 시나리오전을 벌이는 중이라 가능성 없나? (작금의 사태는 모두 수도에서 진행 중) 🍭🍭🍭🍭 본인을 선지자라 일컫는 멸살법 중도 하차자들과의 만남도 인상 깊다. 다 읽지도 않았으면서 일케절케 소설 내용 아는 척 하는 독자들 때문에 나까지 수치심 작렬. 프롤로그 읽고 선지자 칭호하는 독자는 같은 독자가 봐도 진지하게 노양심 아니냐며 ㅋㅋㅋ <멸살법> 표절작가도 등장하는데 나름 빠삭했던 초반 분석 덕에 새 세상에서도 빠르게 힘을 쌓아가는 중이다. 본인을 사도라 일컬으며 독자씨를 회유하려 하지만 어디 반도 안읽은 독자가 완독자를 넘봐? 표...

2022.03.15
5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02. "정의는 때로 다수의 판결일 뿐이에요"

⭐⭐⭐⭐⭐ [1014] 읽다가 잼없으면 때려치려고 했는데 신박해!! 재미나!! 01권의 마지막 장면에서 충무로역으로 향했던 독자의 일행.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말에 다소 걱정했는데 얼척이 없어 터졌다. 충무공 이순신이 배후성인 여자 아이를 충무로역에 대놓고 배치하는 이 깜찍함 좀 보소? 싱숑 미쳤냐곸 넘 한 거 아니냐곸 🤣🤣🤣🤣🤣 건물주 연합이 안전지대를 차지해버린 충무로역에서 전독시의 주인공 유중혁과 재회한 독자씨. 원래의 스토리대로라면 악의 무리 건물주 연합을 유중혁이 때려부셔야만 하는데 그가 더는 건물주 연합에 관심이 없다? 회귀자 유중혁은 충무로역 사람들이야 죽든 말든 대의를 위해 퀘스트를 후딱 진행하고 넘어갈 생각뿐이다. 독자씨도 그리 정의감 넘치는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그런 주인공을 이해하지만 회귀한 유중혁보다 결말까지 아는 "독자씨"가 더 먼 미래까지 내다본다는 게 차이점이랄까. 꼭 손에 쥐어야만 하는 무언가 혹은 사람을 위해 독자씨는 건물주 연합을 박살내기로 한다. 디펜스 마스터를 배후성으로 두고 제 사유지에서는 더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는 공필두의 무장지대로 짓쳐들어가는 독자씨와 이길영, 유상아, 이현성, 정희원. + 새로운 인물 이지혜!! 유중혁의 파티원이자 성웅 이순신을 배후성으로 둔 17세 여고생의 파란만장한 전투씬이 은혜롭다. 해상전투는 특히 최고!! 한.편. 나홀로 히든 던전으로 들어간 유중혁...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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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그리고 나는 이 세계의 멸망을 아는 유일한 독자였다",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 [1010] "만약 지금과는 다른 삶이라면 어땠을까? 그러니까, 내 삶의 장르가 달랐더라면." _p26 "하나의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계가 태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 세계의 멸망을 아는 유일한 독자였다." _p77 이름: 김독자 나이: 28세 직업: 게임 회사의 계약직 직원 취미: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웹소설 읽기 특징: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이하 웹소설 멸살법의 유일 독자로 독자 맞춤형 특수스킬 다수 소지 ①등장인물일람(인물정보확인기능) ②책갈피(이미 읽은 페이지에 대한 기억능력 향상) + 스폰을 해주겠다는 성좌가 넷이나 있었지만 모두 거절. 덕분에 성좌들의 눈밖에 나버렸다. 지구를 사는 우리네 평범한 삶이 제8612 행성계의 무료 서비스였단다. 지구의 유료화로 인류는 더는 공짜 삶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으니 살아 남고 싶다면 목숨을 걸고 퀘스트를 깨랏!!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가 아니라 성좌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야기의 가호가 있기를🙏 김독자가 일종의 닉네임인 줄 알았는데 소설 속 주인공의 본명이었다. 인터넷 몇 몇 리뷰에 김독자의 독자가 책 읽는 그 독자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완전 오해하고 있었다. 웹툰에서는 이름 뜻이 다른가? 혼자서도 강한 남자가 되라는 아버지의 염원이 담긴 이름이라는데 어쩌다 보니 평범하게 외로운 독신 남성의 신세다. 인생 장르가 지나치게 리얼리즘이라...

2022.03.05
2021.12.17참여 콘텐츠 1
6
[그림에세이] 삶의 모든 색

🌟🌟🌟🌟🌟 [970] "여름날 빗속에서 시작하는 표지부터 시선 집중!"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새로운 눈으로 온 세상을 바라보도록 노력할게요." "어머니, 어버지를 돌봐야 할 시간들에도 겁먹지 않을래요." "우산 하나 씌워드린다고 생각하죠 뭐." "마침내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시간이 생겼... 이건 놉!" "우리 하고 싶은 일들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매일매일 하고 살아요." "할머니가 되어도 눈치보지 말고 더 더 많이 하고 살아요." "꽃 같이 예쁜 인생아!" 다정한 그림들에 기운이 쑥쑥나요🍀 너무 힘들어 내가 작아진 기분이 들 때 천하무적 용기가 필요한 날에 여행을 떠나고 싶게 설레는 하루나 달아나고 싶은 현실을 견뎌야 하는 아침 퇴근하고 안도하며 잠시 쉬어가는 저녁 사랑을 바라고 사랑을 버리고 사랑을 기다리는 중에 열두 달, 일 년, 나이 한 살, 해를 넘기는 게 문득 무서울 때 보고 싶은 그림들이 95장 200쪽 가득히 차있어요. 2019년 노르웨이 북셀러상 수상작!! 리사 아이사토가 그리고 쓴 선물하고 싶은 책❗ 선물 받고 싶은 책❗ <삶의 모든 색> 강력 추천합니다. 페이지가 닳고 바스라질 때까지 보고 또 볼 것 같은 인생 그림책이에요🤗 삶의 모든 색 저자 리사 아이사토 출판 길벗어린이 발매 2021.12.10. #삶의모든색 #리사아이사토 #길벗어린이 #베스트셀러 #그림책...

2021.12.14
2021.05.20참여 콘텐츠 43
나폴리 4부작 제 4권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10)

"소설과는 달리 진짜 인생은 일단 지나간 후에는 명확해지기보다 모호해지는 법이다." (p663)릴라는 평생에 걸쳐 독특한 경험을 한다. 사물이 분리되고 해체되어 보이는 현상은 푸른 밤마저 평범한 눈으로 보지 못하게 한다.남들이 아름답다 말하는 하늘을 보고 흰자 속에 갇힌 녹색 빛의 상한 노른자 같은 맛을 느낀다.어둠은 새까만 아교 같은 질감으로 릴라의 이에 눌러 붙는다.릴라 자신과 세상 모두가 모호해지며 구멍 같은 틈새로 빨려 들어간다는 건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십대부터 겪어온 이런 증상의 원인은 대체 뭐였을까?정신병이었을까?명확함이라고는 없었던 릴라의 인생이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없는 활자로 레누의 손에서 재탄생해 버렸다.세상에서 자신을 지울 수 있다면 정말이지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하곤 했던 릴라.종이 위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실체로 남아버린 자신을 릴라는 어떻게 읽을까?레누가 기억하고 해석하는 자신의 인생을 릴라는 인정할까?궁금하지만 결코 알 수 없는 릴라의 마음을 전달받고 싶다.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7.12.20.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폴리4부작#잃어버린아이이야기 #떠나간자와머무른자#새로운이름의이야기 #나의눈부신친구#이탈리아소설 #베스트셀러 #넷플릭스#엘레나페란테 #한길사 #성장소설

2021.01.10
나폴리 4부작 제 4권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9)

"모든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올바른 말을 하고, 모든 일에는 그에 대한 결과가 있고, 호감과 비호감,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나오고마지막에는 반드시 위안을 받게 되는 것은 형편없는 소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야."(p632)릴라, 나 실은 네가 말하는 그런 형편없는 소설이 취향이야 ㅋㅋㅋ나폴리 4부작은 릴라가 말하는 형편 없는 소설과는 거리가 멀지만 막장의 재미가 있어서 좋아한다.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7.12.20.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폴리4부작#잃어버린아이이야기 #떠나간자와머무른자#새로운이름의이야기 #나의눈부신친구#이탈리아소설 #베스트셀러 #넷플릭스#엘레나페란테 #한길사 #성장소설

2021.01.10
나폴리 4부작 제 4권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8)

"리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해.""그건 당신 생각이지."나는 여섯 살때부터 리나를 봐왔어."그래서 리나가 당신을 싫어하는 건지도 몰라.""리나는 나를 싫어하지 않아.""매일같이 당신은 자유로운데 자기는 갇혀 있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게 쉽지는 않을 거야.지옥이라는 게 정말 존재한다면 만족하지 못하는 리나의 머릿속에 있을 거야.나는 단 한순간도 그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아."(p554)릴라에 대한 피에트로의 평에 동의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어쩌면 너무도 동경해서 너무나 친근해서 아주 많이 미워하고 때로는 죽기를 바랄만큼 미워해서레누의 눈에의 릴라의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 보이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7.12.20.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폴리4부작#잃어버린아이이야기 #떠나간자와머무른자#새로운이름의이야기 #나의눈부신친구#이탈리아소설 #베스트셀러 #넷플릭스#엘레나페란테 #한길사 #성장소설

2021.01.10
나폴리 4부작 제 4권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7)

"솔라라 형제가 화가 났다고?어쩔 수 없지.미켈레가 너를 위협했다고?무슨 상관이야.언제라도 지난 번 지진보다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날 수 있어.아니, 온 세상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어.그런 상황에 미켈레 솔라라가 뭐가 중요해?미켈레는 아무 것도 아니야. 마르첼로도 마찬가지고.둘 다 돈이나 뜯어내고 위협만 남발하는 고깃덩어리일 뿐이지."(p400)어린 시절 레누와 함께 작은 아씨들을 읽은 후부터 줄곧 글의 힘, 책의 힘, 문학의 힘을 믿어왔던 릴라.릴라는 레누의 글이 미켈레와 마르첼로 형제의 몰락을 앞당기리라 기대한다.너무도 순진한 릴라의 기대 앞에서 레누는 어쩔 줄을 몰라한다.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7.12.20.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폴리4부작#잃어버린아이이야기 #떠나간자와머무른자#새로운이름의이야기 #나의눈부신친구#이탈리아소설 #베스트셀러 #넷플릭스#엘레나페란테 #한길사 #성장소설

2021.01.10
나폴리 4부작 제 4권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6)

"평소에 막내딸의 아버지라는 껍질 속에 숨어 있던 외계인이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았다.그 생명체는 니노와 닮은 구석이 있었지만 니노는 아니었다.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이스키아 섬에서 일어난 일 이후로 나타난 또 다른 니노인가.그 가운데서도 도대체 어떤 니노란 말인가.실비아를 임신시킨 니노인가.마리아로사의 연인이었던 니노인가. 충실하지도 않으면서 너무나 강하게 아내에게 구속된 엘레오노라의 남편 니노인가.아니면 유부녀였던 나에게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를 가지고 싶다고 말하던 유부남 니노인가."(p330)제 집에서, 그것도 문 밖에 막내딸 임마를 홀로 내버려 둔 채로, 욕실에서 불륜 행각을 벌이는 니노를 목격한 레누.레누의 마음에 전에 없이 니노에 대한 경멸이 피어난다.드디어!!!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7.12.20.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폴리4부작#잃어버린아이이야기 #떠나간자와머무른자 #새로운이름의이야기 #나의눈부신친구 #이탈리아소설 #베스트셀러 #넷플릭스 #엘레나페란테 #한길사 #성장소설

2021.01.10
2021.11.21참여 콘텐츠 2
6
[중남미소설] 연금술사

⭐⭐⭐⭐ [956] 신부님이 되려고 했던 산티아고. 라틴어와 스페인어, 신학을 열심히 공부했지만 신이나 인류의 죄악에 대해 아는 것보다 세상을 두루 여행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양치기가 되려는 산티아고에게 아버지는 양을 사라며 들판에서 주운 세 개의 금화를 주고 아들을 축복합니다. 산티아고는 그 순간 알게 되지요. 아버지 또한 세상을 주유하고 싶어했다는걸요. 어쩌면 지금도 떠나고 싶어하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요. 물, 음식, 안락한 집은 아버지의 진짜 꿈이 아니었던가 봅니다. 양치기로 살며 산티아고는 삶에 빛과 의미를 주는 많은 곳을 떠돌아요. 어느 마을의 소녀에게는 애틋한 마음을 품기도 했는데요. 소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수염을 깎고 목욕을 하는 산티아고가 귀여웠어요. 그러나 운명은 산티아고의 앞에 아름다운 소녀가 아니라 자아의 신화를 갈구하는 자에게 이정표를 제공하는 늙은 왕을 데려온답니다. 왕은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산티아고가 낡은 교회 앞의 잠자리에서 두 번이나 같은 꿈을 꾼 일, 집시 노파를 만나 숨겨진 보물에 대한 해몽을 들은 일 같은 거요. 왕은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말해요. 보물을 찾는 길을 알려주는 대가로 늙은 왕에게 여섯 마리의 양을 건낸 산티아고는 나머지 양들을 팔아 돈을 마련한 후 이집트로 떠납니다. 고작해야 두 시간 거리의 세상. 그러나 그곳은 여태껏 산티아고가 보아왔던 ...

2021.11.20
4
[구간발견] 일러스트 연금술사

야호! 저 드디어 연금술사 읽어요. 베스트셀러 위주로 읽어서 엄청 유명한 책은 남들 읽을 때 같이 읽는 편인데 왜 때문인지 여태 연금술사를 안읽고 책도 산 적이 없더라구요. 책콩 카페 이벤트가 열려서 큰맘 먹고 데려왔는데 양장 표지랑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서 흐뭇합니다. 근데 저 궁금한 거 있어요! 같은 연금술사인데 책 하나는 253쪽이구요. 다른 책은 278쪽 짜리더라구요. 일러스트 연금술사가 253쪽으로 쪽수가 더 작아요. 혹시 일러스트 연금술사는 완역본이 아닌 걸까요?? 보통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매하는 편이지만 기존 연금술사 표지가 더 취향이라 이건 패스했습니다. 100쇄라니 연금술사 인기 후덜덜! 연금술사 저자 파울로 코엘료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01.12.01. #연금술사 #파울로코엘료 #문학동네 #구간발견 #스테디셀러

2021.11.13
2022.03.02참여 콘텐츠 1
13
[신간소식] 톨킨 문학선 예판 시작♡ 실마릴리온 + 끝나지 않은 이야기 + 가운데 땅의 지도들

삼일절 끝나고 우중충하게 출근할 줄 알았는데 현재 매우매우 드릉드릉 중 ㅋㅋ ❗❗❗❗❗❗❗❗❗❗❗ 아앗, 눈부신 이거슨!!! 『실마릴리온』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가운데땅의 지도들> ❤박스 세트❤ 소주빛 청순한 실마릴리온. 톨킨의 번역 지침에 따른 전면 개정 완역본으로 톨키니스트들이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책이라고 합니다. 이런 광고 보면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진단 말이죠 ㅋㅋㅋ 영화만 본 저는 톨키니스트에 한참 못미치지만 읽는 눈은 있다 이거에요>_< 매의 눈으로 분석 들어가 볼까요? 톨킨의 가운데 땅 신화인 <호빗>, <반지의 제왕>이 가장 유명하지만요. 세상의 창조라는 톨킨 신화의 시작을 목격하려면 꼭 봐야하는 책이 <실마릴리온>이라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끝나지 않은 이야기> 국내 최초 출간이 맞나요? 리얼뤼?? 아니 여태 번역이 안된 작품이 있었다고?? 톨킨인데???? 최초 출간만으로도 특별한데 출간 40주년 기념 일.러.스.트.에.디.션이에요. 일러스트 낱낱이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삽화가 18장!! 어나더 커버도 줍니다!!!! 안사고 어떻게 버텨요ㅠㅠ 그지 되도 질러야지ㅠㅠㅠㅠ 일러스트 에디션!! 기념판!! 이런 쪽으로 매우 취약한 독자라 제 지갑 벌써부터 헐떡헐떡. 박스의 통일성을 생각하면 보라보라가 좋은데요. 제 기준 일러스트 커버가 윈이에요. 취향에 꼭 들어맞는 고전미에 취합니다. 아름다운 박스. 조쿠나❤...

2022.03.02
2021.12.12참여 콘텐츠 31
6
[고전문학] 빨간 머리 앤

⭐⭐⭐⭐⭐ [968] 스펜서 부인의 실수로 매슈와 마릴라 남매에게 고아 소녀인 빨간 머리 앤이 찾아오게 되요. 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남자 아이였기 때문에 앤은 틀림없이 고아원에 되돌아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죠. 펑펑 쏟아지는 눈물에 앤은 한숨도 자기 힘들었지만요. 다음 날 아침엔 긍정성을 회복, 활짝 핀 미소와 수다를 되찾았어요. 앤의 가여운 어린 시절과 앤이 이 다음 맞게 될 가혹한 운명 탓에 마릴라는 앤을 자신이 데리고 있겠다고 마음을 바꿔요. 성질머리 고약한 블루엣 부인에게는 차마 보낼 수가 없었거든요. 열한 살 고아 소녀 앤에게 그토록 바라던 집이 초록색 지붕 집의 삶이 드디어 시작하게 된 날이었어요. 초록지붕 집에서 앤이 일으키는 실수는 끝이 없어요. 빨간 머리를 지적하는 린드 부인에겐 자신도 뚱뚱하고 미련한 사람은 싫다며 소리를 지르구요. 교회 소풍에서 아이스크림을 꼭 먹고 싶은 마음에 마릴라의 자수정 브로치를 훔쳤다고 거짓 이야기를 지어내요. 홍당무라고 놀리는 길버트의 머리를 석판으로 내려치기도 하고 다이애나에게 딸기 주스인 줄 알고 포도주를 준 날도 있었어요. 조세핀 할마니가 주무시는 침대에 뛰어올라 소동을 일으키고 몰래 염색을 하다 머리를 초록으로 물들이는 등 이렇게 쓰고 보니 앤의 소년기는 각종 실수와 그에 따른 소동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모든 실수 속에서 한뼘씩 깨닫고 성장하는 앤을 보는 건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2021.12.12
3
[구간발견] 빨강 머리 앤 미니북💕

죠그맣고 귀여운 빨강 머리 앤 미니북. 소원님의 제보를 받고 서점에 미니북 구경하러 고고고! 포장이 안되어 있는 두 권도 있어서 상세히 구경했어요. 사진 찍는다고 설치다가 책 구길까봐 표지 사진만 딱 한 장씩 찍었습니다. 미니메이가 있는 2편 포함 미니북 넘 앙증맞은 거 있죠. 그러나 넘 비싸서, 후덜덜한 19,500원!!, 진짜 쳐다본 보고 왔어요. 저를 설레게 하는 알록달록한 고전명작. 윌북책들도 넘 예뻐요. 예쁘지만 역시 보고만 왔습니다. 고양이 행성을 한참 찾았는데 책이 안보여서 확인하니 교보는 안들어가고 알라딘이랑 예스로만 입고되나봐요. 교보 11월 적립금 쓰려고 했더니만 알라딘으로 주문 넣어야겠어요. 빨강 머리 앤 1-5 세트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출판 더모던 발매 2019.09.02. #빨강머리앤 #미니북 #고양이행성 #윌북 #예쁜책들 #표지족

2021.11.22
5
[새로나온책] 인디고 빨간 머리 앤

인디고에서 새로운 빨간 머리 앤이 출간됐어요. 소식 듣자마자 교보문고로 달려갔는데 어쩔!! 갖고 싶은 앤이 너무 많아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한 권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 인디고의 이벤트에 도전했지만 똑 떨어지고 고르고 골라 제일 예쁜 앤을 데려왔어요.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눈의 여왕은 아닐 것 같고 기차역의 벚나무나 기쁨의 하얀 길에서 나무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상상한 게 아닐까 해요. 설렘 가득한 앤의 표정이 최고(^∀^●)ノシ 김민지 작가의 그림으로 빨간 머리 앤을 표지 바꿔서 세 권이나 더 출간한 인디고에요. 앤에게 진심인 인디고 칭찬합니다❤ 저희 교보 문학파트 담당자님 센스 좀 보세요. 교보 매장은 도장을 찍어야 해서 포장할 때 아래 귀퉁이를 잘라놓거든요. 이 와중에 띠지 손상되지 말라고 위로 올려서 포장을 하셨어요. 우연일지라도 이런 센스 칭찬합니다 ㅋㅋ 😍 이건 제가 가진 앤들, 옛날에 찍어놓은 거. 빨간 머리 앤(교보 특별한정판)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출판 인디고(글담) 발매 2021.11.06. #빨간머리앤 #루시모드몽고메리 #인디고 #글담출판사 #신간 #새로나온책

2021.11.06
9
895. 앤의 청춘 (빨강머리 앤)

순서대로 읽으며면 PART 2로 넘어가야 하는데요. 어쩐 일로 소녀 시절의 앤이 아닌 청년 시절의 앤이 보고 싶더라구요. 이미 소설을 읽어서 내용을 알고 있는 탓에 크게 망설이지 않고 <앤의 청춘>을 꺼내들었습니다. 1. 에이번리 학교에 부임한 앤 8월의 에이번리에서는 선생님이 된 앤과 길버트를 만날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학생에게 체벌을 가하겠다는 길버트와는 달리 앤은 체벌 금지를 외치며 학생들과 열심히 지식을 추구하겠다고 말합니다. 과연 앤의 이런 꿈은 지켜질 수 있었을까요? 2. 사랑과 우정 사이 앤의 철벽이 드러나는 순간순간들을 보면 웃음이 납니다. 마릴라와 린드 부인, 앨런 부인에 다이아나까지 길버트와 앤의 사랑을 점치며 서로 눈짓을 주고 받아요. 앤을 향한 길버트의 각별한 다정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오로지 앤만이 길버트는 그저 친구일 뿐이라고 주장하네요. 그런 것치고는 호수에서 숲에서 두 사람이 보내는 시간이 다이아나와 앤이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것 같단 말이죠 ㅋㅋ 3. 도라와 데이비 키스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된 또다른 아이들이에요. 도라와 데이비 키스, 쌍둥이랍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며 잠시 초록 지붕 집에 맡겨졌는데요. 요 녀석들 덕분에 초록 지붕 집이 매일 같이 시끄러워요. 개구쟁이 데이비의 거짓말 덕분에 종내 울음을 터트리는 앤! 말괄량이인 앤을 키우며 간 졸였을 마릴라와 매슈의 심정을 이제는 앤도 알게 ...

2021.06.30
2
앤의 청춘

6월의 마지막 독서는 미우 출판사에서 출간된 <빨강머리 앤> 그중 앤의 청춘입니다💕 예스24 메일 속 앤도 줍줍해놓구요. 아침을 일찍 시작했어요 ㅋㅋ 6월의 마지막 날도 즐거운 책하루 되세요. + 책 꺼내다 깜놀. 초판 한정 향주머니의 향이 아직도 나요. 앤의 청춘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출판 대원씨아이 발매 2018.03.31. #앤의청춘 #빨강머리앤 #루시모드몽고메리 #이가라시유미코 #미우 #대원씨아이 #만화책

2021.06.30
2022.01.20참여 콘텐츠 1
2
[새로나온책] 2021 올해의 책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작가님의 에세이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가 여우눈 에디션으로 출간됐어요. 작가님의 10주기를 기념한 10만 독자 한정판 에디션이구요. 생전 쓰셨던 에세이 660편 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한 묶음집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커요. 역시 박완서구나! 생각하며 읽을 수 있었으면❤ 표지 속 골목길을 걷는 기분으로 자분자분 산책하듯 읽겠습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저자 박완서 출판 세계사 발매 2020.12.07. #모래알만한진실이라도 #박완서 #세계사 📕세계사 지원 도서입니다

2022.01.20
2021.01.09참여 콘텐츠 8
가가 형사 시리즈, 악의

표지가 진짜 인상적! 도착하자마자 올렸어야 하는데 리뷰 쓰고 며칠 지나 올리는 도착글입니다. 요즘 계속 이러는 듯>_< 이미 말했지만 진짜 잼나다고 다시 한번 강조!!!!! ⛧⛧⛧⛧⛧ #가가형사시리즈 #악의 #히가시노게이고 #현대문학 #전면개정판 #박스판 #문학독후 #소설 #추리

2019.07.26
2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전권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의 지원을 받아 올해 5월부터 읽기 시작한 가가 형사 시리즈를 드디어 완독했어요. 자축 팡파레 한 번 울리고 가야 할 것 같아 전집 사진도 찰칵!! 한 장 찍고 갑니다. 박수박수~ 리투에서 여러 책들을 지원해주셔서 고전들도 엄청 읽고요. 각종 시리즈 두루 섭렵하며 2020년 알찬 독서의 해를 보내고 있어요. 현재 진도 내역을 보면 뿌듯해서 말이 다 안나올 정도?? (라고 해놓고 말 엄청 많죠?? ㅋㅋㅋㅋ)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1차 지원도서 2020.09.15. 종료 현대문학 히가시노 게이고 시리즈 2020.09.18. 종료 민음사 이탈로 칼비노 전집도 이제 마지막 권 팔로마로만 남겨둔 상황. 초반에 뭣 모르고 서평 지각을 해서 중도탈락한 시리즈도 있는데 이후에 정신줄 꾹 잡고 일절 지각없이 완독 도장을 꾹꾹 찍고 있습니다. 리투 지원 도서와 출판사 지원 도서가 한번에 확 늘어서 또 책이 몰려오고 있는데요. 남은 9월 즐겁게 읽고 부지런히 쓰면서 알찬 독서 할게요. 리투 고마워요!! https://cafe.naver.com/readingtoday/11442 함시도 신청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딩투데이 가족 여러분.........................지난번 공지해 드렸던 새롭게 시작하는 함께읽는시리즈도서를 공개 합니다.1. 버지니아 울프첫 시작... cafe.naver.com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

2020.09.18
2
813. 가가 형사 시리즈, 붉은 손가락

읽는 내내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등장인물들이 하나 같이 다 비호감!! 가가 형사 빼고 가가 형사 사촌인 마쓰미야 형사 빼고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야마모토 일가는 한놈씩 붙들어서 다 패버리고 싶었습니다. 증말 한심하다 한심하다 이런 한심한 꼬라지의 가장에 아내에 자식을 처음 보는 건 물론 아니지만, 완전 처음 같은 느낌으로 새롭게 분노하게 되는 필력을 히가 횽님이 뽐내고 계시더라구요. 누구는 돈 많으면 언니고 잘 생기면 오빠라는데 저는 작가님이 글 잘 쓰니 횽님하고 싶습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이거 정말 어려운 거잖아요. 존경해야죠 ㅋㅋㅋ 야마모토는 퇴근 시간이 지나도록 사무실 책상 앞을 붙박이 중입니다. 다음 주 주말의 회의 자료를 퇴근까지 미뤄가며 붙들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회사가 엄청 좋아서? 하는 일이 꿀맛 같아서? 아니오. 집에 가기 싫어서요. 치매에 걸린 연로한 어머니를 보살피느니 잔업수당 1원 한 푼 못받아도 사무실에서 버티겠다는 거죠. 울상인 아내의 잔소리와 아버지를 우습게 보는 아들하고 얼굴 마주하느니 퇴근 안하겠다 이겁니다. 친한 동료를 붙잡아 어떻게 술이라도 한 잔 마시려 했더니만 친척이 온다나 어쨌다나. 별 볼 일 없이 한숨만 푸욱 내쉬고 있는 그에게 문득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와요. 아내 야에코의 다급한 목소리. 그는 내심으로 바랬을지도 모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해주었으면. 죄책감을 뛰어넘는 해방감...

2020.09.18
2
802.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가가 형사 시리즈로는 처음 만나는 사건 모음집입니다. 가가가 해결한 총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제목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알고 보니 첫 번째 사건의 명칭이었어요. 유게 발레단 사무국 직원인 하야카와 히로코의 사망. 발코니에서 추락한 이번 사건을 두고 주변에서는 모두 자살일거라 추측합니다. 1년 가까이 무릎 부상으로 춤을 출 수 없었던 발레리나의 극단적 선택이란 거지요. 하지만 가가 형사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발레단의 사무국장 미치요를 찾았거든요. 살인을 의심할 정황이나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꾸만 자신을 찾는 가가에게 짜증이 나는 미치요. 게다가 연출가 사나다는 15년 전 미치요가 프리마돈나로 분했던 원작에 자꾸만 변형을 가하는군요. 이 모습을 유심히 살피던 가가는 미치요에게 사건현장으로의 임의 동행을 요청합니다. 피해자가 신고 있던 토슈즈. 실내복이라기엔 좀 두텁게 껴입은 운동복과 발목의 토시. 열려있는 문, 다만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음. 발코니의 한쪽에 식물이 심겨지지 않은 상태로 놓인 화분. 미치요가 화분을 만진 적이 없는지 거듭 확인하는 가가의 의도. 여러 정황들을 놓고 궁리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내가 그를 죽였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와는 달리 누가 죽였는지는 명확해요. 왜 죽였는지 어떻게 죽였는지만 찾으면 되니 이것참 취향이더군요. "나도 뭔가 재미있는 게 ...

2020.09.05
2
794. 내가 그를 죽였다

현대문학에서 출간한 가가 형사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책입니다. "내가 그를 죽였다." 죽은 그의 이름은 호다카 마코토. 유명작가로 승승장구 이름을 떨친 인사이나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고 속이 아주 시커먼 놈입니다. 이혼도 전에 불륜으로 자신의 담당 편집자 유키자사 가오리와 교제, 이혼 후 비밀연애 지속. 매니저의 소개로 알게 된 동물병원의 조수 나미오카 준코와도 교제. 유키자사에게 시인 미와코를 소개해 달라고 하여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기 직전인 작금의 상황은 왜 이리 치가 떨리던지요. 미와코를 제외한 앞선 두 여성은 임신까지 했지만 호다카의 반대에 결국 낙태를 합니다. 낙태를 하면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는지 제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지만 그만큼 사랑했던지 그만큼 간절했던지 나미오카에게도 나름의 이유야 있기는 있었겠지요. 낙태의 정신적 후유증을 크게 앓았던데다 호다카와 자신의 결혼을 믿었던 나미오카는 미와코의 존재와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한 후 유서 한 장만을 남겨둔 채로 자살해 버립니다. 나름 복수를 꿈꿨던지 호다카의 집에서 웨딩 드레스 같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들고서 약을 먹지만 휴우, 그 와중에도 호다카의 인성을 다 알지는 못했던 게 틀림없습니다. 호다카는 자신에게 큰 명성 어쩌면 큰 돈까지 안길 결혼식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나미오카를 신혼집 냉장고 포장 ...

2020.08.18
2021.01.09참여 콘텐츠 8
나폴리 4부작 제 1권 나의 눈부신 친구 (7)

이제 다시는 네가 쓴 글을 읽고 싶지 않아.&quot;&quot;왜?&quot;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quot;나를 아프게 하니까._나의 눈부신 친구 p400 글쓰기, 배움, 성적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것은 레나였다.그러나 릴라가 책에서 모든 열정을 제거해버린 후, 어쩌면 완벽하게 제압하여 억눌러버린 후,상대에게 열등감을 가진 건 오히려 릴라로 바뀌어 버린 듯 하다.릴라는 더는 레나의 글을 읽기를 원치 않는다. 나의 눈부신 친구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6.07.07.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의눈부신친구 #엘레나페란테#한길사 #나폴리4부작 #레누 #릴라 #새로운이름의이야기 #잃어버린아이이야기#떠나간자와머무른자 #어른들의거짓된삶 #쪼개읽기 #함께읽기

2020.12.15
나폴리 4부작 제 1권 나의 눈부신 친구 (6)

&quot;너는 스테파노를 좋아하니?&quot;릴리가 진지하게 대답했다.&quot;아주 많이.&quot;&quot;부모님이나 리노보다 더?&quot;&quot;그 누구보다. 하지만 너보다는 아니야.&quot;&quot;너 나를 놀리는구나.&quot;그렇게 말하면서도 나는 생각했다.놀리는 거라고 해도 이렇게 햇볕을 받으며 따스한 시멘트 바닥에 앉아서 두 발을 물에 담그고 함께 이야기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내가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묻지 않아도 할 수 없다.고등학교 3학년 시험 결과에 대해서 물어주지 않아도 상관없다.릴라와의 관계는 끝나지 않을 것일 수도 있다.결혼한 다음에도 우리 둘 사이에 뭔가가 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_나의 눈부신 친구 p375 릴라가 결혼하기 전 어느 여름날의 오후.두 아이가 쌓은 소년기의 마지막 추억이 아니었을까?(소녀기라고 하려니 왜 이리 어색하지??) 나의 눈부신 친구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6.07.07.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의눈부신친구 #엘레나페란테#한길사 #나폴리4부작 #레누 #릴라 #새로운이름의이야기 #잃어버린아이이야기#떠나간자와머무른자 #어른들의거짓된삶 #쪼개읽기 #함께읽기

2020.12.15
나폴리 4부작 제 1권 나의 눈부신 친구 (5)

어린 시절 체룰로가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던 아름다움은 피어나지 못했단다.그 아름다움이 모두 얼굴과 가슴, 허벅지와 궁둥이로 가버렸어.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름다움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그런 곳들 말이야._나의 눈부신 친구 p368 릴라가 결혼이 확정된 후 더는 책을 읽지 않는다.도서관을 찾지도 공부를 하지도 글을 써서 릴리에게 보여주는 일도 없다.누구보다 릴라의 재능을 높이 샀던 올리비에로 선생은 릴라에 대해 놀랍도록 잔인한 말을 뱉는다.그만큼 실망이 커서였겠지만 훗날 릴라가 청첩장을 주기 위해 집을 방문한 날에도 냉정하게 거절한다.릴라가 가지고 있던 무언가가 망가졌다는 안타까움이었겠지만 선생님으로서 본분을 자각해 늦게라도 릴라를 이끌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쉬움이 남는다. 나의 눈부신 친구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6.07.07.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의눈부신친구 #엘레나페란테#한길사 #나폴리4부작 #레누 #릴라 #새로운이름의이야기 #잃어버린아이이야기#떠나간자와머무른자 #어른들의거짓된삶 #쪼개읽기 #함께읽기

2020.12.15
나폴리 4부작 제 1권. 나의 눈부신 친구 (4)

릴라는 내가 고등학교에 가기도 전에 그리스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건가?나는 공부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그것도 여름 방학 동안에 혼자서 공부했단 말인가?릴라는 왜 항상 내가 해야 할 일을 나보다 빨리, 나보다 더 잘하는 ㄱㄹ까.내가 따라가면 도망가면서 정작 자신은 언제나 내 뒤를 쫓아와 나보다 앞서나가려 하는 걸까.나는 한동안 릴라를 피했다.그만큼 화가 났다.어쩌면 칠판에 그려진 그림을 지우듯이 나에게서 릴라를 지워버려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내 자신이 연약하게 느껴졌고 모든 것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것처럼 느껴졌다.평생 그녀를 뒤쫓아 다니거나 반대로 그녀가 나를 뒤쫓아 온다고 생각하면서 살 수는 없었다.게다가 그 어느 경우건 그녀보다 못한 것은 나였다._나의 눈부신 친구 p183 레누 또한 강한 아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는 계기.나는 고민하는 걸 넘어 벌써 릴라 같은 친구와는 멀어졌을 것이다.적잖이 자격지심이 있어 가끔 실수도 벌이는 나로써는 릴라 같은 친구 옆에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겠지.레누는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릴라는 왜 자꾸만 레누를 앞서 나가며 그녀와 아무 것도 공유하려 하지 않을까?레누는 제 모든 걸 릴라와 공유하는데,,, 우정도 사랑만큼이나 불공평한 마음인 것 같다. 나의 눈부신 친구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6.07.07. 상세보기 ​#네이...

2020.12.15
나폴리 4부작 제 1권. 나의 눈부신 친구 (3)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이고 어쩔 수 없으니까.우리는 타인의 인생을 힘들게 할 숙명을 타고 태어났고 타인들도 우리 인생을 힙겹게 할 숙명을 타고 태어났다._나의 눈부신 친구 p40 195, 60년대 배경의 나폴리는 가난하고 폭력적이며 부를 쫓아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부모, 특히나 부친의 폭력은 어느 가정이나 일상적이어서 자녀의 팔다리쯤 부러뜨려도 대단치 않은 체벌로 여기기 일쑤다.딸들은 초등 교육을 마치면 취업 전선에 뛰어들거나 집에서 어머니의 일을 돕는다. 레나는 자신의 인생이 특별하게 기구하다는 생각을 해본 일이 없으며 어린 시절에 대해 특별한 그리움도 가지고 있다.무언가를 그리워한다면 그건 오로지 릴라에 대한 일들 뿐이다. 나의 눈부신 친구 저자 엘레나 페란테 출판 한길사 발매 2016.07.07. 상세보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나의눈부신친구 #엘레나페란테#한길사 #나폴리4부작 #레누 #릴라 #새로운이름의이야기 #잃어버린아이이야기#떠나간자와머무른자 #어른들의거짓된삶 #쪼개읽기 #함께읽기

2020.12.15
2021.05.06참여 콘텐츠 1
774.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과 함께 인디언 조와 강도들을 잡아 6천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과 명성을 쥐게 된 허크. 더글라스 아주머니는 불쌍한 헉을 양자로 들여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교육시키지만 헉은 이 모든 게 귀찮기만 하다. 돈이 있어도 쓸 일이 없고 그 가치 또한 알려고 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6천 달러를 1달러 매매 증서와 바꾸기까지 할까. 안 돼! 그러지 마! 새처 판사 이 나쁜 새끼! 순진한 애 꼬드겨서 6천 달러 뜯어내니 솔솔 잠이 오든? (결말에서 이것은 내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여전히 긴가민가 헷갈린다;;) 꾀를 써서 담벼락 칠하는 일을 친구들에게 떠넘기는 톰이나 보물상자에 금화를 잔뜩 쌓아 친구들에게 나눠 주고 맛있는 것도 사먹는 삐삐와는 결이 다른 종류의 말썽쟁이라는 걸 시작부터 알 것 같았다. 헉은 옛시절이 그립다. 빈 나무통에 살면서 아무 때나 잠자고 발가벗고 헤엄치고 시시때때로 담배를 피우고 교양없이 밥을 먹어도 잔소리를 듣지 않았던 유유자적하던 그 때로 돌아갈 방법이 어디 없을까? 마을에 돌아와 아들이 부자되었다는 소문을 들은 술주정뱅이 핀씨. 대번에 헉을 납치해 감금하고 때리고 굶기고 괴롭힌다. 아버지가 술을 마시러 간 틈을 타 집을 탈출한 허크는 어른들이 자신을 찾지 않도록 강도에게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한 후 미시시피 강으로 뗏목을 띄운다. 잭슨 섬에서는 왓츤네 아줌마네 흑인 노예 짐도 만난다. 남부로 팔려갈 위기에 처한...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