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22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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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소설] 연금술사

⭐⭐⭐⭐ [956] 신부님이 되려고 했던 산티아고. 라틴어와 스페인어, 신학을 열심히 공부했지만 신이나 인류의 죄악에 대해 아는 것보다 세상을 두루 여행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양치기가 되려는 산티아고에게 아버지는 양을 사라며 들판에서 주운 세 개의 금화를 주고 아들을 축복합니다. 산티아고는 그 순간 알게 되지요. 아버지 또한 세상을 주유하고 싶어했다는걸요. 어쩌면 지금도 떠나고 싶어하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요. 물, 음식, 안락한 집은 아버지의 진짜 꿈이 아니었던가 봅니다. 양치기로 살며 산티아고는 삶에 빛과 의미를 주는 많은 곳을 떠돌아요. 어느 마을의 소녀에게는 애틋한 마음을 품기도 했는데요. 소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수염을 깎고 목욕을 하는 산티아고가 귀여웠어요. 그러나 운명은 산티아고의 앞에 아름다운 소녀가 아니라 자아의 신화를 갈구하는 자에게 이정표를 제공하는 늙은 왕을 데려온답니다. 왕은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산티아고가 낡은 교회 앞의 잠자리에서 두 번이나 같은 꿈을 꾼 일, 집시 노파를 만나 숨겨진 보물에 대한 해몽을 들은 일 같은 거요. 왕은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말해요. 보물을 찾는 길을 알려주는 대가로 늙은 왕에게 여섯 마리의 양을 건낸 산티아고는 나머지 양들을 팔아 돈을 마련한 후 이집트로 떠납니다. 고작해야 두 시간 거리의 세상. 그러나 그곳은 여태껏 산티아고가 보아왔던 ...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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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발견] 일러스트 연금술사

야호! 저 드디어 연금술사 읽어요. 베스트셀러 위주로 읽어서 엄청 유명한 책은 남들 읽을 때 같이 읽는 편인데 왜 때문인지 여태 연금술사를 안읽고 책도 산 적이 없더라구요. 책콩 카페 이벤트가 열려서 큰맘 먹고 데려왔는데 양장 표지랑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서 흐뭇합니다. 근데 저 궁금한 거 있어요! 같은 연금술사인데 책 하나는 253쪽이구요. 다른 책은 278쪽 짜리더라구요. 일러스트 연금술사가 253쪽으로 쪽수가 더 작아요. 혹시 일러스트 연금술사는 완역본이 아닌 걸까요?? 보통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매하는 편이지만 기존 연금술사 표지가 더 취향이라 이건 패스했습니다. 100쇄라니 연금술사 인기 후덜덜! 연금술사 저자 파울로 코엘료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01.12.01. #연금술사 #파울로코엘료 #문학동네 #구간발견 #스테디셀러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