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96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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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달살기 비용, 준비물, 시드니 멜버른 비행기, 에어비앤비 숙소

엄마랑 호주 다녀온 지도 이제 벌써 4달째에 접어들고 있다. 그래도 아직 문득문득 떠오르고 사진 보면 그리워지고! 더 늦기 전에 정리해 보는 호주 한달살기 비용과 준비물, 숙소, 비행기 등등. 여행 끝나고 쓰려고 했는데 매우 늦어졌네 😅 ✅ 시드니 투어 블루마운틴 선셋 별보기 KPOP스타도떠난, 시드니블루마운틴 선셋 별보기 시크릿코스 (VIP11인이하소규모그룹투어) 마이리얼트립 1위상품! 버스가 아닌 최대 11인승 차량으로 진행되는 블루마운틴의 낮과 선셋 그리고 시드니의 압도적인 별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드니필수여행코스 api3.myrealtrip.com 비자 첫번째 준비물! 호주에 가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다. ETA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어플 설치 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호주 달러로 20불. 비자는 빨리 나오는 편이지만 가기 전에 미리미리 신청하기! 비행기 인천에서 시드니까지 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편도 1인 80만 원 정도. 시드니에서 멜버른 비행기는 젯스타 1인 왕복 18만 원 정도.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땐 티웨이항공 1인 45만 원 정도. 티웨이항공 신규 취항으로 시드니에서 돌아올 때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샀다. 근데 가격이 저렴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때만 해도 그냥 대한항공 탈래~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딱히 나쁘지도 않았다. 에어비앤비 숙소 호주 한달살기 비용 중 가장...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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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시드니 직항 후기, 수하물, 좌석 간격, 기내식 신청 +한달살기 끝 day28

✍🏻 티웨이항공 시드니 직항 후기는 스크롤을 쭈욱 - 내려주세요! 시드니 한달살기 마지막 기록 📝 우리는 티웨이항공 시드니 12시 45분 비행기를 예약했다. 아침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하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킹스크로스역 카페에 마지막으로 들리고 싶어서 일찍 집을 나섰다. 우리의 마지막 카페는 'Elizabeth Bay Cafe'. 지나다니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많길래 궁금했던 곳이었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가는 활기찬 카페였다! 이렇게 시드니에서 먹는 마지막 라떼! 샌드위치와 스콘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바나나 브레드를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친절한 주인분과 옆자리 손님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시드니 카페에 있으면 반려견이랑 오는 분들이 정말 많다! 반려견이랑 산책하는 분들도 많아서 앉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우리 옆에 엄청 순하고 귀여운 리트리버가 자리 잡고 앉아서 계속 시선이 갔다 ☺️ 이제 진짜 떠난다는 생각에 책 내용이 잘 들어오진 않았지만 책도 읽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킹스크로스역의 마지막 카페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이제 킹스포드스미스공항으로 떠날 준비! ✈️ 우리의 마지막 에어비앤비 안녕!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이 동네 :) 무거운 캐리어 하나씩 끌고 트레인 타러 향했다. 시드니는 시티에서 공항까지 트레인 한 번만 타면 돼서 정말 편하다. 가깝고! 아침에 정말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공항. 하 지금 ...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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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뉴타운 수박케이크, Macelleria 스테이크, Hakiki 젤라또, 서큘러키 야경 day27

시드니 한달살기도 이제 끝난다..! 시드니 뉴타운에서 보낸 마지막 날. 시간이 꽤 돼서 사진이 뒤죽박죽이다. 기억도 😅 영하니가 선물해 준 Black Star Pastry 수박케이크 🍉 여기 케이크는 오래전부터 유명했는데 그때는 별 관심 없었는데 이렇게나 맛있는 거였다니? 진작 맛볼걸 !! 패키지도 귀엽다. 시드니 뉴타운에서 유명해졌는데 타운홀에도 매장이 있다. 박스 열자마자 비주얼이 넘 예뻐서 엄마랑 둘이 꺄아 -💗 탄성 질렀다. 꽃 장식이 정말 예쁘다. 수박 크림인 줄 알았는데 수박이 정말 한 면에 들어있었다. 이래서 수박케이크였구나? 처음엔 수박이랑 케이크랑 어울릴까 생각했지만 한 입 먹자마자 진짜 깜짝 놀랐다.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맛있어서.. 아니 어쩜 이런 맛이... !! 시드니 Black Star Pastry 수박케이크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타운홀에서 샀는데 여기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데 줄이 길었다. 근데 정말 정말 맛있다. 만약 기간이 남았다면 가기 전까지 사 먹었을 것 같다 😉 시원하게 먹으니까 진짜 상큼하고 크림은 많이 달지도 않고 담백한 고급스러운 크림 ㅠㅠ 여기 진짜 맛있으니까 한 번은 꼭 맛보고 오시길 . .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한국에서는 못 먹네? 흑 시드니 뉴타운 소개하는 김에 Macelleria 스테이크도 같이 묶어야지! 여기는 수하니랑 영하니 둘 다 추천하는 스테이크였다. 우리 피터샴에 있을 때...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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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 공원, 더 그라운드 오브 더 시티, 밀슨스포인트역, 하버브리지 걷기, 시드니 천문대 day26

출근길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 벌써 26일차에 다다랐다. 이때의 추억과 헤어지기 싫다 흑흑. 호주에서도 이때부터 이제 곧 떠날 마음으로 무지무지 아쉬워했다. 일요일 아침에는 킹스크로스역 동네 카페로! 올 때마다 보이는 이 풍경은 정말이지 황홀했다. 시드니 한달살기 동네를 계획한다면 이 동네 정말 정말 추천 :) 시티도 가깝고, 바다 보이는 넓은 공원도! 카페, 레스토랑, 울월스, 콜스까지 마트도 가깝고 좋다. 무엇보다 풍경이 정말 최고다 :) 이날 간 킹스크로스역 카페는 ‘The Navy Bear’. 바나나 브레드는 없었지만 커피도, 풍경도 완벽했다! 여기 사람들은 이 좋은 풍경을 매일매일 보고 산다는 게 부러웠다 흑 .,, 카푸치노 한잔 ☕️ 한국에서 시드니 사진 보니까 더더더더더~ 좋아 보이잖아? 호주는 정말 반려견과 생활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어딜 가나 꼭 강아지 전용 정수대가 있고 가게 앞에는 물그릇이 놓여있다.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고 귀엽고 순한 아이들 :) 커피가 맛있어서 롱블랙 한 잔을 더 주문했다. 여기서 다이어리 쓰던 그때! 잊히지 않아~ 주말이면 테라스에 앉아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 근데 여기 풍경은 참 좋았는데 바나나 브레드가 없어서 아쉬웠다 ㅠ 그리고 메뉴도 그냥 쏘쏘.. 엄마랑 ♥️ 좋아하는 것들 ♥️ 실내에서 보이는 뷰. 하버브리지랑 오페라하우스 질리도록 보고 왔는데 아직 안 질렸나 봐 ㅜ 빨리...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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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시드니 여행 | 킹스크로스 오가닉 푸드 마켓, 스트라필드 영양제 쇼핑 day 25

아직도 시드니의 추억에 푸욱 빠져있는 나. 시드니 여행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끼려고 빵을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케켘 내가 말하고도 웃기네 ;; 그냥 빵이 자꾸 먹고싶어서 먹는다 😌 엄마랑 시드니 여행 25일차! 시작부터 내가 좋아하던 카페 ㅠ 킹스크로스 카페 ‘Tucker box’ 이동네는 정말 카페가 많다. 내가 아마 여기 살았다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매일매일 카페 갔을듯. 물론 시드니 한달살기 하는 동안 눈 뜨자마자 카페갔다 😀 카페가 4, 5시면 문 열어서 정말 일찍 일어나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 그만큼 일찍 문을 닫는다. 이날은 토요일이었다. 호주의 주말은 마켓 구경 갔다가 대중교통 할인하는 날이니까 괜히 멀~~리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우리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카페에 갔다. 여기 커피도 맛있고 크루아상 프레첼이 정말정말 맛있었다. 이것도 파는 곳 찾아봐야지...🥐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시드니에는 대부분 이렇게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다. 파리의 노천 카페 분위기와는 또 다른 그런 기분! 비와도 그냥 테라스에 쿨하게 앉는 오지 😉 엄마랑 시드니 여행하는 동안 우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낙원을 읽었다. 가면 갈수록 재밌어져서 푹~ 📘 뭔가 그냥 좋은 사진 이것저것 하다가 킹스크로스 오가닉 푸드 마켓이 열릴 시간이길래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드니는 동네마다 주말 마켓이 열리는 장소가 많다. 주말 마켓...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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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 킹스크로스 카페, Finger Wharf, 미세스 맥콰이어 포인트 산책로,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 day 24

퇴근길에 쓰는 시드니 여행. 이런 날이 오다니! 기분이 이상하다 흑흑 ,, 호주 24일차로 돌아가서 남기는 기록 ✏️ 멜버른에서 돌아와 다음 날은 수하니를 만나서 온 지 삼일 만에 제대로 둘러본 킹스크로스. 이런 풍경 때문에 이 동네를 선택했지 🥰 이 동네 오기 전부터 구글맵으로 찾아놨던 킹스크로스역 카페 ‘The Lookout’. 바다 바로 앞자리 잡은 카페인데 에어비앤비에서 5분도 안 걸렸다. 여기서도 바나나 브레드와 함께 🤍 하 바나나 브레드 먹고 싶다 ㅠㅠ 갓 구운 빵에 버터 삭 발라서 🥹 서울에서 파는 곳을 찾아봐야겠다. 이러고 서울 바나나 브레드 검색했는데 그 비주얼이 아니다!!! 택배로 파는 곳이 있던데 주문해 봐야겠다 크크 나는 바로 바다 옆에 있어서 넘 넘 좋았는데 엄마는 속이 울렁거린다고 해서 자리 바꿔줌 ㅎㅎ; 호주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카페 가서 커피 먹는 게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그리워 ㅜㅜ 우리가 카페에 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이 귀여운 멍뭉이가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강아지 노는 거 보면서 계속 사진 찍어주시는데 정말 사랑이 느껴지는 한 장면 💕 혼자서 어찌나 잘 놀던지 ㅎㅎ 수영을 즐길 줄 아는 멍뭉이였다. 할아버지랑 둘이 산책하는 것도 넘 따수워보였다 🤍 호주에서는 강아지들 구경하는 것도 힐링이었는데 말이지 킹스크로스역 카페 ‘The Lookout’ 정말 정말 좋았다! 날씨도 좋고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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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일상 | 벨라 비스타 친구 집에 다녀온 날 day 23

지금 우리집 책상에 앉아 블로그 중.. 한동안 호주 여행 포스팅할 때마다 매우매우 그리움에 사무칠 것 같다. 흑흑 🥲 14살때 만난 칭구 수하니. 호주에서 온 수하니랑은 멀리서 항상 안부 전하고 내가 호주에 갈 때나 수하니가 한국에 올 때 만나고 있다. 그런 친구가 벌써 결혼도 하고 이사한 신혼집에 초대해줬다. 내가 제일 첫번째로 신혼집에 온거라구 🏡 항상 텐션 높은 그녀는 결혼을 하고 매우 차분해졌닼ㅋㅋㅋ 시티에서 벨라 비스타 (Bella Vista)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책 읽으면서 갔더니 금방 도착한 듯한 느낌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새로웠다. 예쁜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 . (🥲) 수하니에게 줄 선물이랑 멜번에서 사온 원두랑 이것저것 챙겨서 집을 나섰다. 노스시드니를 지날 때면 보이는 시드니의 예쁜 풍경 : ) 도오착! 수하니 덕분에 벨라 비스타라는 곳도 와보고 ㅎㅎ 확실히 오랜 기간동안 여행하다 보니까 이런 여유도 있고 좋았지. 엄마랑 이제 호주 말고 다른 곳 가보자 하지만 그래도 우리 또 오지 않을까?. . 🤍 역에서 나왔더니 수하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반가워 !!!!! 벨라 비스타는 시티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동네인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신도시(?)같은? ㅎㅎ 정말 넓게 펼쳐진 들판이랑 엄청 큰 나무들이 있구. 🌳🌴🌱🌿 소, 양, 닭 그리고 알파카까지 ㅋㅋㅋ 진짜 신기한 시드니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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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달살기 | 멜버른 시티, 호시어레인, 도클랜드 도서관, 시드니 숙소 에어비앤비 day21, 22

✅ 시드니 숙소 에어비앤비가 궁금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쭈욱 내려주세요 :) 멜버른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눈 뜨자마자 엄마가 하늘 보라고 해서 해 뜨는 모습을 마구 찍었다. 지금 이 글은 비행기 안에서 적고 있다. 그래서 이 사진들을 보니 정말 벌써부터 그리워지는 것 같다! 아침에는 여느 때처럼 맛있는 라떼 한 잔. 호주에서는 집 근처 평범해 보이는 카페들에서 엄청는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정말 천국과도 같은 . .🤍 이 카페도 회사원들이 가득한 동네 카페였다. 하지만 정갈한 라떼아트를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겼다. 이건 틀림없이 맛있을 게 분명하다! 정말 커피의 나라 ㅜㅜ 한국 가면 진짜 진짜 맛있는 커피만 마실 거야 화려한 브런치에 마음 뺏겨 바나나 브레드의 진가를 너무나 늦게 알았다. 잘 구워진 바나나 브레드의 바삭한 겉면에 버터 발라 먹으면 진짜 최고다. 사랑스러운 아침이지만 칼로리 보고 충격받았다😅 바나나 브레드는 아침으로 주로 먹는데 헤비하지 않은데 헤비한 칼로리.. 한국 가면 바나나 브레드에 라떼 한잔이 매우 매우 그러워질 것만 같다. 서울에 파는데 없는지 찾으러 다녀야지. 우리 에어비앤비 로비. 멜버른 숙소는 정말 정말 대만족! 카페 갔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시티로 향했다. 마지막 날이니까 멜버른 시티 구경 한 번 하고 가야지! 멜버른 시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풍경. 바로 여...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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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여행 day20 | 그레이트 오션 로드 줌줌투어 후기, Icaro Wholefood Cafe

멜버른 여행중이라면 필수로 하는 투어가 되어버린 그레이트 오션 로드! 전에 다녀왔을 때 거대한 자연에 깜짝 놀랐었다. 우박 맞으면서 신나게 뛰어다녔던 기억이 난다. 멜버른 여행이 처음인 엄마를 위해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를 신청했다. 역시 여행이 길어지면 부지런해지지 않는 법. 여기도 가기 하루 전에 신청했다 ㅋㅋ 다행히 바로 예약 확정을 받았다. 줌줌투어에서 신청했고 인원은 총 11명이 함께 떠났다. 엄청난 거리의 투어이기 때문에 차에 타고 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생각하면 된다. 먼저 들린 곳은 코알라 군락지. 입구에서 나무에 매달려있는 코알라를 봤다. 코알라가 그렇게 사납다는데 너무나 귀여울 뿐. . 🐨 중간에 한두군데 들렸다가 점심 시간! 우리는 'Icaro Wholefood Cafe'에서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라떼 한잔이 그리웠다. 이동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점심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편이다. 우리는 부리또와 바나나 브레드. 그리고 커피! 사실 바나나 브레드 주문하려던 게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이걸 주셔서 그냥 먹었다. 덕분에 바나나 브레드의 진가를 알게 됐고 호주를 떠나기 전까지 바나나 브레드 열심히 먹었다. 🍌 여기 커피가 맛있기두 했고 코코넛 우유로 변경할 수 있길래 라떼 마시고 코코넛 라떼 한잔 더 마셨다. (지금은 우리 동네 스타벅스인데 호주 사진 보니까 눈물이 날것만 같다 스흡 🥲) 이제 여기서 부터는 멜버...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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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 사우스 멜버른 마켓, 시티 야경 day 19

오늘은 수하니네 집에 다녀왔다. 마음이 아주 따뜻한 날 💞 내일은 아주 일찍 일어나서 아침 먹으러 가고 싶은데 과연... 알람 듣고 바로 일어날 수 있을까? 포스팅 하나 하고 다이어리 쓰고 자야지! 👩🏻‍💻 멜버른 사우스마켓에 다녀온 날! 이곳은 금, 토, 일요일에 열린다. 우리는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주말이라서 역시나 북적북적한 시장 분위기가 재밌었다. :) 호주 여행중 주말 마켓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퀸 빅토리아 마켓은 여러 번 가봤지만 이곳은 처음이다.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먼저 아침 먹으러 🍳 맛있는 커피랑 베이글 연어 샌드위치까지. 푸드코트 안쪽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테라스로 나왔는데 더 좋았다. 물론! 새들은 날아다닌다.. ㅎㅎ 주말 마켓답게 사람들이 많아서 더욱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다. 역시 시장은 이렇게 북적북적해야 재밌지. 예쁘고 탐스러운 꽃들. 그리고 화려한 도넛.. 맛있겠다.. 🍩 지금 호주는 다가오는 부활절 준비가 한창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소소한 구경 거리들이 넘 재밌다. 여행 가면 항상 마켓은 빼놓지 않고 가는데 이런 로컬 느낌이 좋다. 퀸 빅토리아 마켓이 관광객 위주라면 사우스 멜버른 마켓은 로컬 느낌? 위치로만 봤을 때는 시티에서 멀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문하기에 크게 불편하진 않다. 우리는 도클랜드까지 무료 트램 타고 와서 마켓까지 걸어갔다. 호주 와서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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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카페 맨체스터 프레스, 칼튼 가든, 홉튼 티룸 위치, 도클랜드 일몰 day 18

멜버른에서 맞이하는 아침 🍳 이제 브런치도 슬슬 질려가고.. 호주 와서 내가 좋아하는 아란치니를 자주 먹고 있다! 어릴 때 우리 집에서는 '밥 튀김' 이라고 불렀는데 ㅋㅋㅋ 엄마가 자주 해주던 메뉴 이름이 아란치니였다니?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맛있는 커피 마시러 가는 게 멜버른에서의 일상. 사랑해!!!!! ❤️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멜버른 카페 맨체스터 프레스에 오게 됐다. 구글맵으로 평점 좋은 곳들을 주로 보는 편인데 여기 마음에 들어서 왔는데 유명한 곳이었네! 멜버른 카페 어딜 가나 완벽한 라떼 아트. 맛있다. 🤍 정말 호주에 있어서 행복한 점은 커피가 정말 정말 맛있다는 점이다. 책도 읽고 엄마랑 얘기도 하다가~ 멜버른 카페 맨체스터 프레스는 골목에 위치해있다. 골목마저 예뻐서 카페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된다. 아기자기한데 이국적인 골목길. 엄마랑 나랑 사진 찍고 있으니까 같이 사진 찍어준다던 친절한 분:) 호주에 있는 동안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다고 느낀다. 어딜 가나 웃는 얼굴로 반겨주고 도와준다. 우리는 칼튼 가든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온 멜버른에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곳! 멜버른에서는 정말 교통비가 하나도 들지 않았다. 원래 잘 걷는 우리인데 멜버른 CBD 내에서 걷는 것쯤이야~ 칼튼 가든 역시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다. 이렇게 따사로운 시간에 잔디밭에 누워 있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 책 읽거나 나무 기둥에 앉아...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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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마켓 레인 커피 day 17

멜버른에서 맞이하는 아침. 일어나서 아파트 헬스장에 갔다. 오늘은 수영 말고 오랜만에! 아침에 운동하니까 진짜 상쾌하잖아 ~ ✨ 기분 좋은 아침. 비록... 호주에서 살 빼기는 실패했지만 잘 먹구 운동하자 ^^* 멜버른 에어비앤비 진짜 넘 넘 넘 좋다 💚 시드니에 있다가 멜버른에 오니까 왜 이렇게 고층 건물이 진짜 많은 것 같다는 생각. 멜버른에 왔으니까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고고! 오늘 가이드님께 들었는데 여기가 원래 공동묘지 자리였다고 한다. 그때 미처 다 옮기지 못한 .... 남아있다고... 이런 사연이? 1878년에 문을 연 재래시장이다. 멜버른 왔으니까 여기 커피 마셔야지. 옛날에는 마켓 내부에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제 여기에만 2개의 지점이 있다. 멜버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마켓 레인 커피. 나는 맨날 라떼, 엄마는 롱블랙. 아니 마켓 레인 커피는 진짜 최고다. 왜 왜 왜!!! 유명한지 알겠어. 호주 와서 마신 커피는 다 맛있었지만 특히 맛있는 커피 ❤️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아침을 먹었다. 비록 새들이 옆에 날아다니지만 그래도 맛있어. .🤍 평일에도 이렇게 활기찬 마켓 분위기 넘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버른은 정말 어딜 가든 버스킹. 아침 먹으면서 좋은 노래 듣고 신나고 진짜 기분이 넘 좋았다. 따땃한 햇볕 쐬면서 노래 들으면서 맛있는 거 먹다가 슬슬 퀸 빅토리아 마켓 구경! 여긴 정말 똑같구나. 여전히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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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젯스타 국내선 후기, 멜버른 숙소 에어비앤비, 스카이버스 예매 day 15, 16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날! 8년 만에 가는 멜버른이기에 두근두근 🙃 우리가 떠나는 날에는 비가 왔다. 우버 타고 피터샴역으로 가서 트레인 타고 공항으로 ~ 시드니는 공항이랑 시티까지 가까워서 편하다. 트레인 타고 30분이면 금방 도착하니까! 공항에서 샌드위치랑 라떼 한 잔. 유쾌한 직원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나도 누구에게나 밝은 에너지를 주는 긍정적인 사람이 돼야지 : ) 오랜만에 젯스타 ✈️ 젯스타는 약간 악명 높은 항공사 중 하나이다. 젯스타 예약하고 한참 뒤 메일함을 확인해 보니까 시간이 변경됐다는 연락이 왔다. 메일함 자주 확인하기! 그리고 탑승하고 거의 1시간 정도 비행기에서 계속 기다렸다. 더글로리 받아와서 그거 보면서 버텼지 아니었으면 매우매우 화가 났을 뻔 🙃 원래 예정됐던 시간보다 많 ~ 이 ~ 늦어졌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예쁜 하늘. 멜버른에 도착하자마자 몽글몽글한 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만날 수 있었다. ☁️ 멜버른에서는 대부분 스카이버스를 타고 시티로 이동한다. 스카이버스는 미리 예매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 SkyBus - Express airport transfers Tullamarine Airport to Melbourne City Express services departing frequently between 4:00am and 1:00am daily. Buy...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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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 QVB, 피쉬마켓, 웬트워스 공원 day 14

지금은 어렵게 찾은 와인을 마시면서 나는솔로를 보면서 와인을 마시면서 블로그 중 👩🏻‍💻 아~ 좋다~ 멜버른 떠나기 전날! 시드니로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 쨌든 마지막 날은 이 와인 덕분에 부지런한 날이 됐다. 전 날 포트스테판 투어 끝나고 차에 와인을 두고 내렸다. 친절하신 가이드님 덕분에 와인을 🍷. . 암튼 엄마랑 7시 반부터 시드니 시티를 걷게 됐다. 이렇게 이른 시간인데 바쁜 사람들. 시드니 사람들은 진짜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것 같다. 수하니가 직장인들 중에 새벽에 운동하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새벽에 열리는 요가 수업도 많다구. 정말 부지런하구나! 카페에서도 보면 커피 한잔하면서 아침 먹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하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 이 좋은 시간을 !! 다. 다. 즐기겠어. 엄마랑 QVB 퀸빅토리아빌딩에서 가벼운 아침을 먹기루! 여기도 오랜만이다 진짜. 언제 와도 예뻤던 곳 : ) 여전히 예쁘구나? 아침 일찍 왔더니 조금 덜 북적였다. 대신 카페는 바쁜 시간. 카페가 여러 군데 있었는데 유독 손님이 제일 많은 곳이 있었다. 역시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어! 커피가 정말 정말 맛있었다. 파리를 추억하며 크루아상에 라떼 한잔. 차이점이 있다면 크루아상은 파리가 정말 정말 맛있었구 커피는 시드니가 정말정말 맛있다는 점. 암튼 커피 마시면서 바쁜 사람들을 보면서 시드니...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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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여행 포트스테판 투어 후기 day 13

시드니에 오면 블루마운틴과 포트스테판 투어를 대부분 한다. 서울 근교 여행지로 가장 유명한 장소. 예전에 두 곳 다 투어했었는데 엄마는 처음이니까~ 와그에서 포트스테판 투어를 예약했다! 7시에 타운홀에서 만나서 출발! 덕분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을 맞이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트레인을 타다니~ ~ 이 새벽에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아침형 인간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포트스테판 투어의 첫 여행지는 와이너리. 예전에도 여기 왔었는데 오랜만에 왔는데 더 예뻐졌다. 투어가 아니었다면 여기서 오래오래 시간 보내고 싶었다. 아기자기하게 예뻤던 와이너리 🍇 와이너리에서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우리는 달콤한 와인 한 병을 샀다. 도수도 낮고 달콤해서 아주 맛이 좋다. 시드니 근교 여행으로 헌터 밸리 와이너리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투어로도 있는 것 같은데 투어 없이 개인적으로 가면 오래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을 텐데 😖 와이너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크루즈를 타러 갔다. 커피 한잔 사서 크루즈 탑승! 배를 타고 가다 보면 돌고래들이 바다 위로 올라오기도 한다. 남태평양 돌고래들을 볼 수 있는 크루즈. 호주는 정말 자연에 모든 것을 맡겨두는 것 같다. 이곳은 '돌고래 크루즈'라는 곳이긴 하지만 굳이 돌고래를 보려고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는다. 그저 배 타고 바다 구경하다 돌고래가 나오면 반가워하는 정도랄까. 차분하고 예뻤던 바...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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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 토요일에 열리는 글리브마켓, 페리 타고 맨리비치, David's Kitchen day12

지금 나는 멜버른 카페 'House Blend'. 어제 멜버른에 도착했다. 진짜 8년 만에 오는 멜버른. 그래서 더 더 반갑다!!! 제일 먼저 내가 예전에 1일 1 방문했던 도서관 근처에 갔다. 어찌나 반갑던지. 정말 시간 '만' 흘렀지 모든 게 다 그대로구나. 아무튼 이날은 지난주 토요일. 주말 마켓에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갈 곳은 '글리브 마켓'. 주말에는 시드니에서 버스 타기 정말 힘들다. 만석이라서 차를 2대나 보내고 🤪 우여곡절 끝에 글리브마켓에 도착! 시드니에는 주말 마켓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토요일에는 글리브 마켓과 록스 마켓, 패딩턴 마켓, 키리빌리 마켓 등등. 동네마다 열리는 작은 마켓들도 많다. 글리브마켓은 빈티지 제품이 많고 그다음으로 액세서리. 먹을 것도 많고 마켓 자체가 크지 않고 아기자기하다. 쇼핑보다는 분위기 즐기기 좋은 곳. 한쪽에서는 버스킹도 열리는데 귀여운 꼬마 손님이 흥에 겨워 박수 치더니 춤도 추고~ 그러다가 할머니 손에 이끌려 퇴장 🤍 우리도 자리 잡고 앉아서 노래 들으면서 새들과 함께 브런치 ~ 진짜 호주는 어딜 가나 새도 많고 새가 너무 크다 무서워.. 글리브마켓 구경이 끝나고 우리는 서큘러키로 향했다. 바로 페리 타고 맨리비치에 가기 위해서! 역시 주말이라서 페리 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줄이 어마어마.. 우리도 기다렸다가 페리 타기 성공했다 😖 맨리비치는 페리 타고 20분...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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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달살기 | 시드니 매릭빌 도서관, 스트라 돈돈 day 10, 11

지금은 시드니 공항. 멜버른에 가기 위해 국내선을 타러 왔다. 어딜 가나 정신없는 공항이지만 여기는 카페 한곳이 독점하고 있어서 더 바쁘다. 그런데 한 명 한 명 안부를 묻고 말을 걸면서 신나게 일하는 직원을 보니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이렇게 바쁜 상황이었다면 저렇게 친절하게 누군가를 대할 수 있을까? 성격 급하기라면 어딜 내놔도 빠지지 않는 나는 여기 와서 여유로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하면서 웃어주는 직원. 이들의 넘쳐흐르는 여유를 한국에서도 떠올리면서 살아야지. 나부터. 이건 전 날 먹은 저녁인 것 같다. 아시아 마트에서 김치 사발면 발견하자마자 바로 겟! 그리고 오븐에 구운 연어와 아보카도 🥑 진짜 아보카도는 호주가 짱이다..... 호주에 와서 항상 7시에 일어나고 있다. (내일은 6시 목표) 일찍 엔모어공원으로 향해서 스트레칭하고 가볍게 뛰다 보면 시간이 훌쩍 🌳 책 읽고 있는 마마. 히가시노 게이고 책 읽더니 빠져들었다. 📙 공원에 가면 카페 가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여기는 피터샴에 있을 때 두 번이나 갔던 카페. 여기서 먹은 케이크 맛이 잊혀지지 않아서 케이크 먹으러 또 왔다. 커피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 완벽한 홈메이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아침이면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처럼 다들 모여서 수다 떨고 있는데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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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본다이비치, 아이스버그 수영장 day 9

지금은 메릭빌 도서관에서 블로그 하는 중! 카푸치노도 맛있구 도서관은 넘 좋구.. 본다이비치 다녀왔던 날의 기록을 얼른 남겨야지 🌊 🏖 새벽에 깼는데 엄마가 하늘 보라고 해서 졸린 와중에 카메라 들고 가서 본 일몰. 🌅 본다이비치 가기 전 매릭빌에서 아침을 먹었다. 여긴 'kurumac' 일본식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인이 운영하고 있던 카페인데 정말 작은 일본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 커피도 물론 맛있었구! 명란 마요 토스트와 우엉조림 그리고 돈지루와 오믈렛까지. 귀엽고 맛있던 브런치 타임 🍽 가게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다. 본다이비치에 가려면 시티에서 333번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40분 정도? 달리다 보면 해변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옛날에 시드니 왔을 때 주말에 본다이비치 가려다가 버스 만석이라서 몇 대를 보내고 결국 포기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으로 평일에 오는 걸 택했다 🤪 시드니는 주말이면 대중교통 할인 때문에 버스도 페리도 정말 정말 사람이 많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평일에 방문하는 걸 추천! 본다이비치=아이스버그 수영장. 이곳의 랜드마크인 수영장 때문에 본다이에 오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 ☺️ 아이스버그 수영장은 바닷물로 이루어진 해수풀이다. 시드니에는 아이스버그 외에도 바다 옆에 해수풀이 참 많다! 입장료 따로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바다에서 놀다가 바다 수...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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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일상 | 매릭빌 오가닉 푸드 마켓, 키리빌리, 빽가네 day 6, 7, 8

지금은 매릭빌 도서관 테라스에 앉아서 블로그 중. 동네에 이렇게나 훌륭한 도서관이 있다니 정말 정말 좋다. 🌳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풍경과 파란 하늘! 시드니 일상은 매일매일 여유로움 그 자체. .🤍 이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엔모어공원으로 향했다. 운동(?) 아닌 운동을 하기 위해. 그냥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좋고 조깅한다고 좀 달리다가 스트레칭하다가 그러면 1시간이 훌쩍 지난다. 그리고 시드니에는 매우 큰 새들이 참 많다 하하 여기 와서 진짜 살 빼야지 했는데 맛있는 건 왜 이렇게 많을까? 시드니에 와서 한식을 그리워하는 나.. 그렇다고 다른 음식은 조금 먹는 건 아님 헷 신이 난 엄마의 달리기 댄스 💃🏻 엔모어공원에는 아이랑 같이 나온 엄마 아빠, 개 산책 시키러 나온 사람들, 태닝하러 온 사람, 요가하러 온 사람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다. 넘 좋아 : ) 스트레칭하는 마미 😆 일요일에는 매릭빌 오가닉 푸드 마켓(Marrickville Organic Food Market)이 열린다. 우리도 공원 갔다가 마켓으로 고고. 이런 로컬 마켓은 언제나 즐겁다!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고 꽃, 채소, 과일, 옷, 수공예품 등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 제일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맛있는 음식과 커피 💞 시드니에는 콕 집어서 맛있다고 할 수 있는 호주 음식은 없지만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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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메릭빌 카페, 더 그라운드 오브 알렉산드리아,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day 4, 5

시드니에서 보내는 넷째 날. 한 곳에서 오랫동안 여행하면 좋은 이유는 맘껏 게으름 피워도 된다는 점. 이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옆 동네 메릭빌 카페로 향했다. 친구가 메릭빌에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가 많다고 했다. 진짜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동네. 시드니 메릭빌 카페 'Double Tap Coffee'에 다녀왔다. 맛있는 라떼와 루벤 샌드위치 그리고 그릭요거트까지. 완벽한 브런치였다 🤍 맛있어 맛있어 진짜 맛있어. 어딜 가나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기분 좋다. 우리는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넘 맛있어서 디저트까지 주문했다. 진짜 진짜 맛있었던 케이크. 정말 완벽한 홈메이드 케이크였다. 투박하지만 아주 맛있는 🍰🤍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고 우리는 뉴타운에 갔다. 여기는! 8년 전에 왔을 때도 봤던 서점인데 ㅎㅎ 뉴타운에서 마신 모카. 시드니에서는 어딜 가나 예쁜 라떼아트가 올려진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야베 미유키 책을 들고 왔다. 아주 무겁지만 가져오면 마음이 풍성해지는 책. 뉴타운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가 이대로 가긴 아쉬워서 어김없이 서큘러키로 향했다. 역시 시드니에 오면 매일매일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봐야 한다. 이번에는 보타닉가든으로 향했다. 보타닉 가든은 정말 언제 가도 푸릇푸릇하다.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넓다. 하루 종일 여기서 놀아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