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빠가 2박 3일로 출장 갈 때면 혼자 밥 먹기 싫어서 아빠, 엄마한테 연락을 한다. 엄마는 저녁 안 해도 되겠다면서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맛있는 음식 먹는데 코니가 없어서 좀 미안하네." 라고 하는데 그럴 때면 나는 "코니는 전어, 장어 못 먹어. 안 미안해도 돼." 한다. 엄마 - "그래? 오늘은 전어 먹으러 갈까?" 전어가 먹고 싶었나 보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돌이식당 전남 여수시 소호4길 8 전화번호 : 061-685-0684 이맘때쯤이면 항상 찾는 묵돌이식당. 우리 집은 전어를 정말 좋아하니까?!! !???! 가을 하면 전어지! 블로그 찾아보니까 정용진 맛집이라고 소문났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전어 세트 (4인) 주문했다. 전어사시미, 전어회무침, 전어구이까지 코스로 나온다. 가격은 80,000원 묵돌이는 쌈장이 정말 맛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회는 쫄깃쫄깃, 새콤달콤 무침은 밥에 쓱! 쓱! 비벼 먹었고,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구이까지 제대로 전어코스 즐겼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그냥 헤어지기 아쉬웠던 우리는 2차로 새로 오픈한 힐론이라는 카페로 갔다. 이곳도 뷰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화양연화, 딸기라떼 디저트로는 당근케익까지 야무지게 주문했다. "먼저 올라가 있어. 내가 가지고 올라갈게." 창가 쪽은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못 앉았...

예나가 사천으로 오면서 "여수랑 사천 가까우니 빨리 만나자!" 했었는데 민갱이랑 아르미도 합류한다고 해서 약속이 늦춰졌다. 그리하여 사총사 모임이 되었다. 하와이 다녀와서 한동안 해수욕에 빠져 "해수욕하고 싶다!" 노래 불렀었는데 웅천의 바다는 더럽다는 오빠의 말에 아쉬워하며 이제 여름을 놔줘야겠다 하던 찰나에 친구들이 왔다. 아쉬운 대로 "스파에서 수영복 입고 놀 수 있겠다! 숙소는 내가 예약할래!" 했는데 애들이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했다. 사실 썬힐스파펜션의 스파는 가정용 욕조가 큰 정도? 크지 않아 4명 들어가기엔 무리가 있지만 올누드로 다 같이 들어가는 것보단 수영복 입고 들어가면 덜 민망하겠지 하며 챙겨갔다. (민갱이꺼, 아르미꺼 수영복도 챙겨갔는데 아르미는 스파에 안 들어왔다. 예나는 따로 챙겨옴) 3명이서 놀기엔 딱 좋았다. 저번에 예나가 여수 놀러 왔을 때 1박 2일 꽉 채워 웅천에서만 종일 놀았었는데 '타 지역 친구들이니 이번엔 관광지에서 놀아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돌산대교 근처로 예약했다. 원래는 계획은 해양공원에서 카페도 가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술 한잔하면서 수다 떨고 느지막이 택시를 타고 펜션으로 오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아르미가 고기를 왕창 챙겨온다고 해서 펜션에서 놀기로 했다. 썬힐펜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추길 22 썬힐스파펜션은 A동, B동으로 나뉘는데 A동은 오션뷰(취사가능...

안녕하세요. 새싹아가씨입니다. 순동이네 저희 부부 입맛을 저격해버려서 2일 후에 또다시 방문했어요. 두 번째 방문하고, 다음날 나 - "오빠! 또 순동이네 갈까?" 했는데 오빠 - "그러면 사장님이 우리 소름 끼쳐 할걸?" 그리하여 조금 있다가 방문하기로 했어요. 빨ㄹㅣ 또 또 또 또 가고싶다. 파스타 홀뤽~ ~ ~~ 여수 웅천 파스타맛집, 나만 알고 싶은 곳! 순동이네 안녕하세요. 새싹아가씨입니다. 저희 부부의 애정 식당이었던 파스타공방이 폐업하고 파스타 맛집을 찾아 ... blog.naver.com ▲ 첫 번째 방문 포스팅 순동이네 주소 : 전남 여수시 웅남 1길 52, 1층 전화번호 : 010-6266-6663 일요일 정기휴무 따뜻한 느낌의 순동이네입니다. 조명 활용을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골목 감성 좋아. 베이컨 크림 파스타와 소고기 필라프 주문했어요. 조명 사진 찍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토요일에 이쪽 자리 앉으셨던 분들 맞으시죠?" 물어보셔서 끄덕거리며 "맞아요" 하니까 "서비스 드리겠습니다." 하시더니 레몬에이드 주셨어요. (레모네이드 맞겠지...? 탄산이었음) 우릴 기억해 주시다니 난 또 거기에 갬동받았지 모에요? 토요일엔 여자 직원분께서 주문받으셨는데 남자 직원으로 바뀌었네요. 비주얼 좋은 음식이 나왔고요. 소고기 필라프 - 14.0 앙증맞은 버섯과 소고기가 잔뜩 들어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양이 푸짐하죠? 베이컨...

안녕하세요. 새싹아가씨입니다. 아직 민갱이랑 예나랑 함께했던 해수욕 포스팅은 귀찮아서 늦추고 있어요. '일단 간단한 것들부터 해치우자!' 하면서 오늘은 그들과 마지막 만찬으로 먹었던 쫑포상회를 포스팅할게요. 원래는 두 관광객을 위해 장범준님께서 방문했던 관광객 맛집으로 소문난 '돌문어상회'로 가려고 했으나 민갱이의 기차 시간 맞추려고 저희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쫑포상회로 갔어요. 생각보다 넘 넘 넘 좋았어요. 운 좋아~ 우리. 낭만포차55번쫑포상회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80 1층루프탑(3층) 이순신광장에서 동백 빵을 구입하고 저녁 먹으러 걸어가는 중에 찍힌 민갱과 나. 루프탑에 식당이 있어서 그런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계속 올라가주세요! 포스팅하면서 발견한 건데 "사장님 저희에게 왜 갓물냉면 서비스로 안주신고에요?" 흥 칫 뿡 ㅠㅠ ㅠ ㅠ ㅠ ㅠㅠㅠ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비닐이 쳐진 곳도 있었지만 난 밖이 좋아....! 뻥 뚫린 곳에 자리 잡고 앉았어요. 지난주 토요일엔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하나도 안 추웠어요. 돌산 갓김치 돌문어삼합 1~2인, 돌문어 해물라면 겟 ! 겟! 겟! 요즘 스타일로 테이블 키오스크로 주문 완료했어요. 해수욕하면서 바닷가에서 간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크게 안고팠어요. 메뉴 기다리면서 바라보는 오션뷰. 진-짜 최고! 반찬이 앙증맞게 나와요. 돌문어 해물라면 ...

안녕하세요. 새싹아가씨입니다. 저희 부부의 애정 식당이었던 파스타공방이 폐업하고 파스타 맛집을 찾아 유목민처럼 다녔었는데요. 매번 입맛에 맞지 않아 실망하곤 했었어요. 그러던 중, 어느 포스팅에서 순동이네를 발견하고 나 - "오빠! 나 여기 꼭 가보고 싶어." 코니 - "이름이 별론데... 네가 가보고 싶어 하니까 가보자." 저희 부부가 식당의 이름을 중요시 여기게 된 건 8월의 중* 이라는 정말 맛없는 짜장면과 짬뽕을 먹고 나서에요. (순동이네 사장님 오빠의 말에 상처받으시면 안대여) 근데 사실 저도 순동이네 보고, 한식당으로 오해했어요ㅋㅋㅋ ㅋㅋㅋㅋ 아무튼 순동이네를 방문하였답니다. 여긴 찐! 찐! 찐! 맛집이라 제가 포스팅에서 호들갑 떨지도 몰라요. 찐 맛집이여야 나오는 나의 호들갑 >_< 꺅! 순동이네 주소 : 전남 여수시 웅남1길 52, 1층 전화번호 : 010-6266-6663 일요일 정기 휴무 순동이네는 간판이 없어서 (아직은)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곳이에요. 고용노동청 맞은편 골목, 웅천중학교 옆에 위치해있으니 잘 찾아가셔야 해요. 순동이네 pasta house open / close 11:30 - 21:00 Last order 20:00 break time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참고하세요. 순동이네는 오픈 주방이에요. 깨끗함은 물론이고, 사장님께서 매의 눈으로 요리하면서도 매장의 모든 걸 관리하시...

회사 점심은 대부분 무선(화장동)에서 먹는다. 우리는 외국인 직원을 배려해 '소고기는 먹지 않는다'라는 제한을 두고 메뉴를 고른다. 평소처럼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다가 도로를 지나칠 때마다 봤었던 스프카레를 먹어보기로 했다. 간판은 없고, 현수막에 큰 글씨로 '스프카레'라고 적혀있다. 상호는 미스즈야다. 미스즈야 전라남도 여수시 무선중앙로 3 1층 미스즈야 주소 : 전남 여수시 무선중앙로 3, 1층 전화번호 : 0507-1378-6377 영업시간 11:30-20:00 (라스트오더 - 19: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네이버 예약 가능 아마 현수막이 간판인 듯했다. 스프카레? 1971년 삿포로에 오픈한 커피 찻집 "아잔타"가 1975년 개발한 "약재카레"가 원형이라고 해요. 이후 1993년 "매직스파이스"가 "스프카레"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1999년 "락교"에서 토마토계스프카레에 프랑스요리 "퐁드보"를 접목시켜 지금의 스타일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어요. 2022년 "미스즈야"는 일본방송 "레베리챔피온"에서 준우승한 레시피를 대한민국 여수에 가져왔죠. 닭뼈와 돼지고기, 야채를 푹 삶은 육수에 대량의 양파, 토마토, 수제 카레파우더를 구워 숙성 후 스프카레가 완성된 후 또 한번 숙성해애ㅛ. 건강에도 좋은 스프카레를 정성 들여 만들었어요. 맛있게 음미하면서 드세요~ 스프카레 메뉴는 간단하다. 치킨 - 1...

때는 2022년 추석 전날, 다른 회사는 일찍 퇴근시켜주고 하던데 역시나 이른 퇴근은커녕 늦은 시간에 퇴근했다. 실장님 심부름으로 돌산에 가게 되었는데 맛집 두어 곳을 소개해 줬다. "물건 가지고, 디펜이랑 용궁반점 아니면 청솔 국밥 가서 점심 먹고 와."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디펜이랑 용궁반점에서 콩국수 먹기로 결정했는데 휴업이었다. 바로 청솔국밥으로 향했다. 청솔 국밥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강남6길 15-1 청솔국밥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길가에 주차하기 편하다. 손님이 많아서 사람 없는 쪽으로 사진 찍었다. 좌식 테이블도 있다. 메뉴판 찰칵! 고기를 좋아하는 디펜이는 돼지머리국밥, 나는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다데기, 쌈장, 새우젓, 깍두기, 양파, 고추, 김치가 나온다. 국밥집 국룰! 곧이어 나온 순대국밥 디펜이가 순대를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해서 4개 줬다. 순대보단 머리고기가 훨씬 맛있다는 디펜이. 국밥과 함ㄲㅔ 사진 한 장 찍어줬다. 정말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했다. 실장님께 카톡으로 "여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 !!!"라면서 호들갑 떨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찐! 찐! 찐! 이었다. 또 방문하고 싶었는데 거리가 있어서 아직 재방문 못했다. 조만간 오빠랑 꼭! 다시 방문해야지. 점심 맛있게 먹고 디펜이한테 맛있는 디저트 사준다며 항해 데리고 왔다. 라즈베리라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