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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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해외 진출 웅남이 수출 현황(3/29)

▲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콘텐츠 필름 마켓 필마트(Filmart) 2023. 홍콩에서 3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열렸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의 대규모 개최다. 올해 46회째를 맞이한 필마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TV 및 필름 마켓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의 대면 진행으로 41개국 700여개 기업과 7300여명의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가해 운영한 2023 필마트 한국공동관. 이곳을 통해 많은 작품들의 거래가 성사됐다. ▲ [웅남이] 영문 포스터 이곳에서 뜻밖의 한류가 탄생했으니 그것은 허술한 완성도로 욕받이 조리돌림 속에서 국산 괴작 계보를 새로 쓴 박성광 감독의 [웅남이]다. 누구도 예상 못 한 50개국 판권 판매에 성공한 것이다. 철저히 내수용으로 기획된 실패작으로 해외 진출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었던 작품이 5개국도 아닌 50개국 판권 판매에 추가 구입 문의도 쇄도한다니 [클레멘타인] 졸작의 놀려먹기 전염성으로 우습게 엉겨 붙은 국내 극장가의 20만 관객 돌파 분위기가 괜히 머쓱해진다. - 3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열린 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일단은 50개국 판권 판매에 성공 - 대만, 홍콩,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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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손익분기점 - 순제작비 40억, 손익분기점 97만 5천명~100만 초반대

웅남이 크랭크인: 2021년 11월 3일 크랭크업: 2022년 1월 8일 순제작비: 40억 손익분기점: 97만 5천명~100만 초반대 영화학도라고 해서 영화감독 의욕이 합리화가 될 수 없다는 걸 암담한 결과로 드러내버린 개그맨 출신 박성광의 장편 데뷔작 [웅남이]의 순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이다. 순제작비는 40억, 손익분기점은 최소 97만 5천명에서 100만 초반대다. [웅남이] 측은 제작비는 밝혔지만 정확한 손익분기점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월 중순 [웅남이]의 투자 구조 공개 표에서 총예산 규모 48억에 추정 손익분기점을 975,000명으로 잡았으니 극장 손익분기점이 100만 밑은 아닐 것이다. 40억은 순제작비고 홍보비 적용하면 110만은 넘을 거라 본다. "제작비만 무려 40억 원이 들어갔다" "손익분기점 넘기려면 관객 수 100만 명은 넘어야 하는 거 아닌가" - 3월 1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3월 14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웅남이] 홍보로 출연한 최민수, 박성광에게 이상민이 한 말인데 박성광은 이상민이 [웅남이]를 두고 말한 100만 이상의 손익분기점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한국 영화계는 예전부터 손익분기점을 최대한 낮춰 관객수 대비 망한 영화 인식을 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보통 한국 상업영화 홍보비가 20~30억선이고 물가 상승으로 텐트폴은 40억도 웃도는데 [웅남이]는 순제작비...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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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 5분 호흡을 넘기지 못하는 인기 끝물 개콘 코너의 20배 확장

1 [웅남이]는 영화예술학 전공의 개그맨 출신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로 까기 전 씨네21 20자평 필진인 이용철의 무례한 까기로 동정표를 산 작품이다.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가 꼴에 20자평이랍시고 이용철이 씨네21 지면에 지껄인 무시인데 지인 추천으로 씨네21 필진에 낙하산 등용된 이용철의 이상한 영화인 우월감엔 공감할 수 없지만 깐 결과가 하도 암담해서 관람 전후 이용철의 모욕적 발언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진다. 영화인 허영심이 심은 우월감으로 배척하는 자세는 여전히 거북하나 작품이 얼마나 한심했으면 욕받이 20자평을 갈겼을까 싶은 것이다. 보시니 참 좋았다가 돼야 했는데 애석하게도 까보니 참 나빴다로 또 한 번 cgv 서프라이즈 후유증을 남긴다. 서프라이즈 양잿물이었다. 개봉 전 1, 2차로 19,400장이나 후하게 뿌린 서프라이즈 공짜 표와 부담 없는 코미디 계열에 혹했다가 시간만 버렸다. 비디오 시절 2천원에 신작 대여하면 3년 지난 영화 무료로 끼워주기 같은 공짜 이벤트를 누리기 위해 되는대로 기준 맞춰 집어 봤다가 데인 기억들이 겹친다. 2 하루아침에 사람 외모로 바뀐 개의 소동을 그린 프랑스 코미디 [디디에]가 있었다. 1997년 작품인데 황당한 설정의 어수선한 전개로 평단 반응은 냉정했다. 당시 이 작품에 내려진 국내 평 중에서 누가 개 같은 영화라고 했던 게 강렬하게 박혀 있는데 이번에 박성광의 [웅남...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