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
2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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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의 집, 앨버트 테일러 저택 딜쿠샤 | 서울 종로 가볼만한 곳

1924년 일제 강점기에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 부부가 지은 집, 딜쿠샤(Dilkusha)는 대한민국 국가등록 문화재이다. 앨버트 테일러는 광산업 및 무역업자로 구한말 조선에 들어와서 AP 통신의 특파원 역할을 겸했던 인물로, 앨버트 테일러 본인도 그리고 그가 사랑한 집 딜쿠샤도 격동기의 구한말을 온몸으로 겪어냈다. 그리고 그의 집이 복원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국가등록 문화재로 남게 되었다. 딜쿠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 딜쿠샤 딜쿠샤 정보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2길 17 운영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예약 여부 : 자율 관람이 기본이나, 전시 해설을 원할 경우 서울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예약 필수 이 집의 이름인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힌디어로 '기쁜 마음'을 뜻한다.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났던 인도의 딜쿠샤 궁전에서 따 왔다.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구한말의 서양식 집 자체로도 독특한 볼거리이지만 이 집에 담긴 이야기가 파란만장하다. 앨버트 테일러 부부는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되었고, 2000년대가 되어서 그들의 아들 부르스 테일러가 서일대학교 김익상 교수에게 과거의 집을 찾아 줄 것을 의뢰했다. 그 사이 이 집은 몇 단계를 거쳐 국유화되었으나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