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209
2021.02.24참여 콘텐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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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1] 바람의 해변, 플라야 로베리아

갈라파고스의 마지막 일정은 플라야 로베리아(Playa Loberia)로 시작했다. 이날 아침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이 맑아져서 출발. 어떤 분들은 로베리아에서 바다사자와 원없이 수영했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먼데 괜히 갈 필요는 없다고 하는 곳. 우리는 어지간한 데는 갔고, 바다사자는 아직 원없이 보진 못한 상태라 택시를 타고 플라야 로베리아로 출발하기로. 다행히 날은 개기는 했는데, 로베리아에 도착해 보니 바람이 바람이.. 갈라파고스에 온 이후 최고의 바람이 불었다. 깨끗하고 바람부는 바다. 바다사자가 있기는 한데, 날이 덥지 않으니 바다사자들이 물에 들어가질 않는다. 가뜩이나 물 밖 태양 밑에 서 있어도 추운 날, 바다사자도 물 속에 들어가질 않으니 나도 물엔 안들어가고 밖에서만 바다사자를 봤다. 그 와중에 햇빛은 싫다고 사람들이 앉아 있는 그늘막으로 돌진하는 아기 바다사자. 이 녀석들 너무 웃긴 게 자기들이 자리잡고 자고 있는데 사람들이 옆에 오면 싫다는 표시를 팍팍 내는데, 사람들이 앉아있는 자리가 좋아보여 자기들이 움직일 때는 사람 옆으로 마구 다가온다. 해서 어쩔 수 없이 사람이 2m 간격을 지키기위해 자리를 내 주어야 한다. (물론 남미인들중에 그러지 않는 사람들도 많기는 했다.) 바다사자들의 돌진 꼬물꼬물 바다사자 오구오구 귀여워... ㅎㅎ 산타 크루즈와 산 크리스토발 전체 갈라파고스에서 찍...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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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산 크리스토발] 거북이 떼도 보고, 고래도 보는 키커락

산 크리스토발에서는 키커락 스노클링 투어를 선택했다. 산타 크루즈에서 한국 사람들이 추천했던 Nauti 투어에 급실망한 터라, Chalo tour도 의심 가득한 눈으로 들어갔는데, 여긴 정말 프로다웠다. 웻수트도 충분히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스노우클이나 핀도 많아서 직접 다 입어보고 사이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었다. 이곳 역시 다이빙 전문이지만 자체 스노클링 투어도 운영하고 있었다. 체험 다이빙 한번 안 해본 우리가 조류가 세기로 유명한 갈라파고스에서 다이빙은 무리. 산 크리스토발에서 하는 스노클링은 키커락 스노클링과 360도 스노클링이 있다. 키커락 투어는 키커락을 한 바퀴 돌고, 그 앞의 해변을 가는 회사가 있고, 키커락을 2번 도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 360도 스노클링은 산 크리스토발을 한 바퀴 돌면서 3군데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하는 포인트다. 우리는 멀미약을 먹고도 배멀미를 하는 남편의 상황을 고려하고, 더불어 신뢰감 가는 Chalo tour를 이용하고자 키커락 스노클링 선택. Chalo tour는 360도 스노클링은 진행하지 않는다. 여튼 그렇게 키커락 스노클링을 선택하고 출발. 키커락은 원래 세 조각 난 바위로(무인도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rock이다.) 멀리서 보면 한 짝의 신발처럼 보인다. 저 멀리 키커락이 보이는데.. 어느 순간 뭔가 바다에 둥둥. 이 이상한 돌덩이들은 뭔가 하고 보니 바다거북이 떼로 이동 중이...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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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산 크리스토발] 바다 노을과 바다사자가 일상인 곳, 산크리스토발

산타 크루즈에서 배로 2시간 남짓 가면 산크리스토발이다. 다만 산크리스토발로 이동하는 길에 어떤 미국 아저씨가 제시간에 안 오는 바람에 다시 돌아가 픽업해서 오느라, 25분쯤 가다 되돌아오느라 사실 우리 배는 2시간 반이 넘어 걸렸다. 웬일인지 멀미약을 먹고도 계속 멀미를 하는 남편이 신경 쓰였는데.. 이런.. 그나마 한 2/3 지점쯤 와서는 돌고래 떼를 보면서 좀 기분을 풀었다. 예전에 버지니아 비치의 돌고래 크루즈를 가서도 그렇고 이번도 당연히 돌고래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배에서 찍는 사진으로는 돌고래 움직임이 제대로 포착되지 않는다. 해서 첨부터 포기하고 그냥 눈으로만 봤다. 여튼 그렇게 바다사자가 아무 곳에서 나 배를 드러내놓고 엎어져 자는 산크리스토발에 도착. 여긴 대로변인데 이거 어쩔.. --;; 바다사자 포즈대로도 한번 누워 보고.. ㅋ 곳곳에 갈라파고스 조형물도 있다. 배 타고 들어오면 서 본 산크리스토발 보이는 게 거의 다인 마을, 바께리소 모레노. 여기를 하루에 2~3번씩 산책한 듯하다. 오전에 투어나 혹은 다른 해변을 나갈 때, 돌아올 때, 저녁 먹으러 나갈 때, 돌아올 때. 해서 오전의 산크리스토발도 보고, 해 질 녘의 산크리스토발도 넘치도록 보고. 산크리스토발의 바께리소 모레노 항은 서해 쪽으로 난 항구라 해 질 녘 노을을 보기에 좋다. 맑은 날이면 투어를 다녀온 사람들이 모여 나와 노을을 보고 간다. 우리도...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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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라스 그리에따스, 드디어 제대로 놀았다.

라스 그리에따스에서 우리는 드디어 제대로 놀았다. 날이 맑았고, 덕택에 가는 길이 내내 더웠다. 해서 그 찬 물에 들어갈 때 너무 시원했고, 웻수트를 빌려서 바닷속에서 좀 더 오랜 시간 따뜻했다. 그래봐야 한 시간이었지만. 한 30~40분 지나니까 다시 몸이 떨리기 시작해서 대략 1시간 정도 있다 나온 듯. 라스 그리에따스로 가려면 일단 인당 80센트 워터 택시를 타고 가서(동전 없이 1달러 내면 안 거슬러 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칼같이 거슬러 주었다!!!), 호텔을 지나, 다시 걷는다. 이런 저런 또다른 광경을 지난다. 이 날은 날씨가 정말이지 쨍했다. 산타 크루즈에서 맞은 가장 화창한 날이었다. 덕택에 이 길을 걷는 내내 땀나도록 더웠고, 그게 그렇게 반가웠다. 이 상태라면 물에 들어가도 안 춥겠다 싶어서. 그렇게 라스 그리에따스 도착 풍덩하고 들어가보니.. 물은 소원했던대로 시원했다. 갈라파고스의 물 온도가 이렇게 반가워보긴 처음! 라스 그리에따스의 이편과 저편. 웻수트는 하루 전에 다이빙샵에서 빌려두었고(1벌에 5달러) 스노우클은 아마존에서 미리 구해 두었었다. 물 속 시야는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물고기도 보고 물고기 떼도 봤다. 인어--;;도 봤는데 자유자재로 예쁘게 수영하던 이 친구를 너무 안 예쁘게 찍어놨구만.. ㅋ 그런데 그렇게 더워서 허덕이다 물에 들어갔음에도 좀 지나니 추워져서 두 번정도 왕복하고서는 다시 나와...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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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바다 거북의 해안, 토르투가 베이

스노클링 투어 때 급 체력 방전한 남편을 위해 다음날은 좀 스케줄을 느슨하게 잡았다. 원래는 산타크루즈에서 출발하는 이사벨라 당일 투어를 생각했었지만 포기하고 토르투가 베이로 향했다. 토르투가는 거북이라는 뜻. 토르투가 베이가 위치한 브라바 해변은 거북이가 알을 낳으러 오는 곳이다. 그래서 저녁에는 거북이에게 오롯이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해변이다. 이런 길을 따라 30분 이상 걷는다. 보통은 이 길을 다 걸으면 딱 더워 죽는다 한다. 그런 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면 사실 베스트인데.... 6월의 흐린 날은 아무리 열심히 걸어 봐야 그냥 좀 더운 정도.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오락가락했으니까 뭐. 도착해 보니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는 빨간 깃발이 바람에 세차게 휘날린다. 뭐 어차피 토르투가 베이에서 수영하러 온 건 아니고, 그 옆으로 더 들어가면 맹그로브 숲에 둘러싸여 파도가 없는 플라야 만사로 가려 했던 지라 우리는 계속 이동. 펠리컨과 군함조가 한두 마리씩 날아다녔는데, 이 녀석들을 이런 배경으로 보면 쥐라기월드가 따로 없다. 날다가 한 번씩 바닷속으로 곤두박질치는 장면은 곧잘 만나기는 하지만 너무 빨라서 그 순간을 포착하진 못했다.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이구아나가 떼로 몰려 있다. 이구아나는 오전이면 태양열 충전 중. 서로 뭉쳐 있는 새끼 이구아나들 얘네들도 바다에서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여튼 우리는 계속 이동...

2019.08.08
2024.08.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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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국에서만, DMZ 제3땅굴 투어와 예약 및 관람 팁 | 경기도 가볼만한 곳

미국이나 유럽은 도보나 차로 국경을 넘는 게 일반적인데 반해 한국은 육로 국경이 있어도 도보나 차로 넘을 수 없다. 그럼에도 국경 관광은 가능! 다른 나라 국경은 도보로 숱하게 넘나들면서 내 나라의 국경을 가본 적이 없다는 생각에 국경 너머를 내 눈에 담아 보고자 DMZ와 제3땅굴 투어에 나섰다. 뜻밖의 실수로 2번을 도전해서야 겨우 성공한 제3땅굴 일대의 투어 스케치와 예약 및 효율적인 관람 팁 대 방출! 제3땅굴 주변으로 생각보다 볼 거리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건 제3땅굴 예약이다. 제3땅굴을 언제 어떻게 예약하느냐에 따라 나머지 일정이 정리된다. 원래는 당일 현장 매표만 가능했는데, 최근 인터넷 예약도 시작되어 사전에 계획하기에 편리해졌다. 다만 인터넷 예약은 종종 중단되기도 하므로 우선 인터넷 예약을 시도해 보고, 당일 현장 예매에도 대비해야 한다. 인터넷 예약은 아래 DMZ 평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DMZ 평화관광 DMZ평화관광 온라인예약 시스템(임진각 일대 제 3 땅굴, 도라 전망대 관람) dmz.paju.go.kr 마침 현재 이 시점은 온라인 예약이 불가하고, 직접 줄을 서야 한다. 제3땅굴 방문 절차 주소 : 한반도 생태 평화 종합 관광센터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63) 셔틀버스 + 입장료 : 도보 관람 9,200원, 모노레일 12,200원 현장 방문 시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민간인 ...

2024.08.24
2024.09.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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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공항 라운지 카드 할인 정보 | 본인 무료 또는 1+1 동반 무료 이용팁

여행의 설렘은 공항에 가는 길부터 시작이다. 출국 심사 후 들르는 공항 라운지는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인 셈. 특히 저가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공항 라운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저가 항공은 기내식을 별도 주문해야 하는데, 그나마도 대체로 샌드위치 중심의 소박한 식단이기 때문. 이럴 때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면 만족도가 2배가 되는데 카드와 앱을 적절히 활용하면 무료 혹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미리미리 준비하면 더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꿀팁을 소개한다. 인천 공항 라운지 위치도 * 참고 : 제1 여객 터미널의 스카이 허브 라운지와 마티나 라운지는 각각 면세품 인도장 옆에 있다.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풀무원에서, 마티나 라운지는 워커힐에서 운영한다. 1) 트래블 체크 카드로 라운지 본인 무료 이용하기 해외여행의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는 트래블 체크 카드 중 일부 카드는 [더 라운지]에서 관리하는 마티나 라운지, 스카이 허브 라운지 등을 본인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한다. 하나 트래블로그 신한 쏠 트래블 우리 위비 트래블 KB 트래블러스 가능 여부 X 반기별 1회 반기별 1회 X 사용 조건 -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시 본인에 한해 무료 - 사용 방법 - 더라운지 앱에 카드 등록 후 실적 조회하여 이용권 다운로드 - 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이므로 발급 및 보유에 부담은 ...

2024.09.27
2024.09.0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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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영 망원시장 맛집 BEST 3, 프롬 하노이, 마이클 식당, 라뚜셩트 | 망원시장 맛집 추천

망원시장 내부에도 TV에 나온 줄 서는 맛집이 줄줄이지만 망원시장 바로 옆으로도 이름난 맛집들이 많다. 베트남 식당 프롬 하노이, 미트볼 스파게티가 맛있는 마이클 식당과 SNS 사진을 부르는 예쁜 디저트 가게 라뚜셩트까지. 하나같이 모두 방송 프로그램 출연 맛집인데, 특히나 맛집 소개에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들에서 소개된 곳이다. 시장 보기 전 식사 먼저 하고, 망원시장에서 간식도 먹고, 장도 보면 일석삼조! 1. 프롬 하노이 운영시간 :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방송출연 : 수요미식회 국내에 베트남 식당은 수없이 많지만 그럼에도 프롬 하노이는 특별하다. 대부분의 국내 베트남 식당이 쌀국수를 전문으로 하기 때문. 반쎄오는 없거나 혹은 메뉴에 있어도 저녁 전용으로만 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프롬 하노이에서는 점심에도 반쎄오를 주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바삭바삭한 강황 가루 부침이 제대로 구현된 반쎄오를 먼저 주문하고 나머지를 생각할 것! 베트남 특유의 노란 집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프롬 하노이다. 수요 미식회에 소개되었는데 방송에 나온 직후에는 1시간 이상식 줄 서야 했던 곳인데다가 비정기적으로 휴무를 하는 날도 많아서 문턱 넘기가 여감 어렵지 않았다. 이후 좀더 넓은 곳으로 이사도 했고, 시간도 흘러 최근엔 12시 이전에 도착하면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12시 넘어가면 여전히 ...

2024.09.08
2024.10.0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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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의 집, 앨버트 테일러 저택 딜쿠샤 | 서울 종로 가볼만한 곳

1924년 일제 강점기에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 부부가 지은 집, 딜쿠샤(Dilkusha)는 대한민국 국가등록 문화재이다. 앨버트 테일러는 광산업 및 무역업자로 구한말 조선에 들어와서 AP 통신의 특파원 역할을 겸했던 인물로, 앨버트 테일러 본인도 그리고 그가 사랑한 집 딜쿠샤도 격동기의 구한말을 온몸으로 겪어냈다. 그리고 그의 집이 복원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국가등록 문화재로 남게 되었다. 딜쿠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 딜쿠샤 딜쿠샤 정보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2길 17 운영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예약 여부 : 자율 관람이 기본이나, 전시 해설을 원할 경우 서울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예약 필수 이 집의 이름인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힌디어로 '기쁜 마음'을 뜻한다.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났던 인도의 딜쿠샤 궁전에서 따 왔다.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구한말의 서양식 집 자체로도 독특한 볼거리이지만 이 집에 담긴 이야기가 파란만장하다. 앨버트 테일러 부부는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되었고, 2000년대가 되어서 그들의 아들 부르스 테일러가 서일대학교 김익상 교수에게 과거의 집을 찾아 줄 것을 의뢰했다. 그 사이 이 집은 몇 단계를 거쳐 국유화되었으나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2024.10.03
2024.09.09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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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경 명소 총정리 월정교 야경과 첨성대 야경

경주에서 1박2일 혹은 2박 3일 일정을 보낸다는 건 경주의 유명 야경 명소를 들를 수 있다는 뜻이다. 경주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경주의 야경 명소 BEST 3! 월정교 야경과 첨성대 야경, 그리고 동궁과 월지 야경까지, 경주 야경 명소를 모았다. 1. 월정교 야경 운영 시간 : 09:00 ~ 22:00 입장료 : 무료 통일 신라시대의 다리였던 월정교는 조선시대 들어 유실되었다. 현재의 월정교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남아 있는 월정교 터에 논리적 상상력을 더해 2018년에 복원한 것. 복원하자마자 경주 야경 최고 명소로 떠올랐다. 낮은 낮대로 운치가 있지만 밤의 정취는 압권이다. 우선 주차장이 있는 남쪽의 다리를 보고, 다리를 건넌다. 반대편에서 다리를 본 후에는 월정교를 다시 건너 돌아와서는 안 된다. 월정교를 정면에서 제대로 보려면 월정교 앞의 징검다리로 돌아와야 한다. 이 장면을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야 제대로 월정교를 만났다 할 수 있다. 강에 반영된 월정교의 모습, 경주가 아름다운 또 하나의 이유다. 2. 첨성대 야경 운영시간 : 24시간 입장료 : 무료 첨성대는 국보 31호의 천문 관측기구다. 경주 밤 하늘의 빛을 관찰하던 곳이, 이제는 경주의 땅을 밝히는 별이 되었다. 첨성대를 낮에도 오고, 밤에도 또 와야 비로소 제대로 본 것. 따로 폐장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월정교나 동궁과 월지(안압지...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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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 만한 곳, 1박 2일 코스와 2박 3일 코스 추천

서울 부산을 오가는 길에 한 번씩 경주를 들러 쌓이고 쌓인 경주 가볼 만한 곳 대방출! 경주 1박 2일 코스와 2박 3일 코스로 나누었는데, 우선 첫날과 둘째 날은 첨성대를 기준으로 서쪽과 동쪽으로 하루씩 나누면 주차 후에 차를 많이 움직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최적 코스다. 여기에 하루가 더 있다면 조금 떨어진 불국사와 석굴암 + α 가 가능하다. 1박 2일 코스 1일차 경주 핫플 탐험 첨성대 -> 경주 대릉원 -> 황리단길(교리 김밥 + 십원빵) -> 교촌마을 -> 저녁식사 -> 월정교 (야경) 2일차 신라 역사를 찾아 황룡사 역사 문화관(분황사) -> 국립경주박물관 -> 월성지구(석빙고) -> 동궁과 월지 (야경) -> 시간이 되면 첨성대 야경 경주 가볼 만한 곳, 1박 2일 코스 지도 경주 여행은 첨성대부터 시작한다. 경주의 가볼 만한 곳이 첨성대를 기준으로 원형으로 퍼져 있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가깝다. 1-1) 경주의 랜드마크, 첨성대 운영시간 : 09:00~22:00 (동절기 21:00까지) 입장료 : 무료 경주 랜드마크 No.1 선덕여왕 2년(633년)에 지어져 무려 1,500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첨성대 한번 안 가본 사람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경주 여행의 시작은 첨성대일 수밖에 없다. 첨성대는 정면보다는 45도쯤 돌려 찍어야 더 예쁘다. 첨성대를 먼저 한 바퀴 돌았다면 바...

2024.07.21
2024.11.08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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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 대원군이 머물던 석파정, 이중섭이 머물고 있는 서울 미술관!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 가볼만한 곳 추천

석파정 서울미술관, 석파정과 서울미술관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다. 석파정은 흥선 대원군의 별저로 산세가 좋고 단풍이 좋은 곳이고 서울 미술관은 이중섭의 작품과 그의 따뜻함을 대면할 수 있는 곳. 작품도 보고, 단풍도 볼 겸 열흘 전에 다녀왔지만 올해 단풍 시기가 늦어서 아마 지금쯤 딱 보기 좋을 듯하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11길 4-1 운영시간 : 10:00~18:00(서울미술관), 10:00~17:00(석파정) 월,화요일 휴관 관람료 : 20,000원 * 평일 2시간 무료주차, 주말 1시간 30분 무료주차, 이후 10분당 1,000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미술관을 아래층부터 관람하고 올라가면 석파정으로 오를 수 있다. 서울 미술관은 특별전 전시 위주로 운영되는데 현재 진행 중인 전시회는 서울 미술관 소장품전. 신사임당의 초충도 시리즈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매가 높은 화가로 알려진 김환기와 김기창 등 수준 높은 우리나라의 현대 미술작들을 지나면 이중섭의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 이중섭의 흰 소와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보낸 편지들이 공개되고 있다. 일필휘지로 그려낸 과감한 선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누가 봐도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소와는 다른 이미지의 섬세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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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 추천 - 안녕 인사동!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9월 18일까지 | 서울 미술관 가볼만한 곳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스퍼 존스, 로버트 인디애나 등 미국 팝 아트계의 거장 8인의 작품을 모은 아메리칸 팝 아트 거장전이 인사동의 인사 센트럴 뮤지엄(안녕 인사동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장르 전시 장소 인사센트럴뮤지엄 기간 2024.05.01. ~ 09.18 안녕인사동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아메리칸 팝 아트 거장전 장소 : 인사 센트럴 뮤지엄 (안녕 인사동 지하 1층) 기간 : 2024.05.01 ~ 2024.09.18 티켓가격 : 18,000원 티켓팅을 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팝 아트에 대한 해설은 물론 각 작가의 특징과 작품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 것! 이제 8인의 거장들을 만날 시간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1923~1977 제일 처음 만나는 작가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다. 리히텐슈타인은 원래 추상표현주의 작가였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아빠는 미키 마우스 만화처럼 잘 그리지는 못할걸요!"라는 말에 깨달음이 찾아왔다. 추상표현주의 작품은 일반인 눈에는 만화만도 못한 작품일 뿐이라고! 이후 그는 실제로 만화의 한 컷을 모티브로, 만화 프린트와 같은 망점, 벤데이점으로 채운 캔버스에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모티브가 된 만화의 컷과 리히텐슈타인이 재해석한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2024.08.02
2024.10.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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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경교장 | 서울 종로 서대문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중국의 상하이와 충칭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에도 있다. 해방 후 상해 임정이 귀국해 활동했던 공간이자 백범 김구의 서거 공간인 경교장! 임시 정부만큼이나 경교장도 파란만장한 부침의 세월을 겪었다. 김구 서거 후엔 중국 대사관 사택, 베트남 대사관 등으로 사용되다가 경교장 뒤로 강북 삼성 병원의 전신이었던 고려 병원이 들어서면서 지금처럼 병원 건물에 둘러싸이게 된 것. 한동안 경교장도 병원의 일부로 기능하기도 했다. 이후 경교장 복원 문제가 사회화되면서 2005년 국가 사적지가 되었고, 2010년에 복원 작업에 들어가 2013년 지금의 모습으로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경교장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강북삼성병원 내) 운영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경교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입구에 들어가 스탬프를 찍고,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간다. 경교장은 스탬프에 찍힌 말처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가 서거한 역사적 현장이다. 관람 순서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1) 1층 영상실 2) 지하 전시실 3) 1층 (응접실, 귀빈 식당, 선전부 활동 공간) 4) 2층 (집무실, 김구 침실) 순이다. 1층 영상실에서 짧은 영상을 보고 지하로 내려가면 이 건물, 경교장의 역사와 임시정부의 환국, 백범 김구의 암살 사건 등 이곳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을 ...

2024.10.17
2024.10.1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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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맛집골목의 환골탈태, 돈의문 박물관 마을 | 서울 가볼만한곳 추천

돈의문은 서대문의 옛 이름으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서대문 밖, 강북삼성병원에서 경희궁 사이 맛집골목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곳이다. 이름 그대로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생활사를 작은 박물관들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뤘다.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곳들이 모여서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곳,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소개한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운영시간 : 10:00 ~19:00, 월 휴무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14-3 입장료 : 무료 돈의문은 한양 4대 문중 서대문에 해당하는 문으로 1396년(태조 5년) 건립되었으나 1915년, 도로 확장을 이유로 일제에 의해 철거되면서 서울 4대문 중 유일하게 소실되고 이름만 남았다. 원래 돈의문의 위치는 강북삼성병원 앞 사거리. 지금은 아래와 같이 체험관 옆 박물관, 박물관 옆 전시관으로 볼거리가 빼곡한 박물관 마을이 되었다. 돈의문과 한옥을 포함하고 있어 오백 년 생활을 담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대체로는 근현대 100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14-3 1. 마을 안내소와 마을 마당 마을 탐험의 첫 시작은 마을 안내소와 마을 마당부터. 자칫 골목길에서 헤맬 때 준거점이 되어 준다. 주말이면 마을 마당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펼쳐진다. 2. 한옥 체험관 한옥 체험관은 전통 다과, 전통 장신구, 전통 악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으로 운...

2024.10.10
2024.08.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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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 추천 - 안녕 인사동!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9월 18일까지 | 서울 미술관 가볼만한 곳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스퍼 존스, 로버트 인디애나 등 미국 팝 아트계의 거장 8인의 작품을 모은 아메리칸 팝 아트 거장전이 인사동의 인사 센트럴 뮤지엄(안녕 인사동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장르 전시 장소 인사센트럴뮤지엄 기간 2024.05.01. ~ 09.18 안녕인사동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아메리칸 팝 아트 거장전 장소 : 인사 센트럴 뮤지엄 (안녕 인사동 지하 1층) 기간 : 2024.05.01 ~ 2024.09.18 티켓가격 : 18,000원 티켓팅을 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팝 아트에 대한 해설은 물론 각 작가의 특징과 작품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 것! 이제 8인의 거장들을 만날 시간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1923~1977 제일 처음 만나는 작가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다. 리히텐슈타인은 원래 추상표현주의 작가였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아빠는 미키 마우스 만화처럼 잘 그리지는 못할걸요!"라는 말에 깨달음이 찾아왔다. 추상표현주의 작품은 일반인 눈에는 만화만도 못한 작품일 뿐이라고! 이후 그는 실제로 만화의 한 컷을 모티브로, 만화 프린트와 같은 망점, 벤데이점으로 채운 캔버스에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모티브가 된 만화의 컷과 리히텐슈타인이 재해석한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2024.08.02
2024.08.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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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국에서만, DMZ 제3땅굴 투어와 예약 및 관람 팁 | 경기도 가볼만한 곳

미국이나 유럽은 도보나 차로 국경을 넘는 게 일반적인데 반해 한국은 육로 국경이 있어도 도보나 차로 넘을 수 없다. 그럼에도 국경 관광은 가능! 다른 나라 국경은 도보로 숱하게 넘나들면서 내 나라의 국경을 가본 적이 없다는 생각에 국경 너머를 내 눈에 담아 보고자 DMZ와 제3땅굴 투어에 나섰다. 뜻밖의 실수로 2번을 도전해서야 겨우 성공한 제3땅굴 일대의 투어 스케치와 예약 및 효율적인 관람 팁 대 방출! 제3땅굴 주변으로 생각보다 볼 거리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건 제3땅굴 예약이다. 제3땅굴을 언제 어떻게 예약하느냐에 따라 나머지 일정이 정리된다. 원래는 당일 현장 매표만 가능했는데, 최근 인터넷 예약도 시작되어 사전에 계획하기에 편리해졌다. 다만 인터넷 예약은 종종 중단되기도 하므로 우선 인터넷 예약을 시도해 보고, 당일 현장 예매에도 대비해야 한다. 인터넷 예약은 아래 DMZ 평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DMZ 평화관광 DMZ평화관광 온라인예약 시스템(임진각 일대 제 3 땅굴, 도라 전망대 관람) dmz.paju.go.kr 마침 현재 이 시점은 온라인 예약이 불가하고, 직접 줄을 서야 한다. 제3땅굴 방문 절차 주소 : 한반도 생태 평화 종합 관광센터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63) 셔틀버스 + 입장료 : 도보 관람 9,200원, 모노레일 12,200원 현장 방문 시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민간인 ...

2024.08.24
2024.11.0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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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 대원군이 머물던 석파정, 이중섭이 머물고 있는 서울 미술관!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 가볼만한 곳 추천

석파정 서울미술관, 석파정과 서울미술관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다. 석파정은 흥선 대원군의 별저로 산세가 좋고 단풍이 좋은 곳이고 서울 미술관은 이중섭의 작품과 그의 따뜻함을 대면할 수 있는 곳. 작품도 보고, 단풍도 볼 겸 열흘 전에 다녀왔지만 올해 단풍 시기가 늦어서 아마 지금쯤 딱 보기 좋을 듯하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11길 4-1 운영시간 : 10:00~18:00(서울미술관), 10:00~17:00(석파정) 월,화요일 휴관 관람료 : 20,000원 * 평일 2시간 무료주차, 주말 1시간 30분 무료주차, 이후 10분당 1,000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미술관을 아래층부터 관람하고 올라가면 석파정으로 오를 수 있다. 서울 미술관은 특별전 전시 위주로 운영되는데 현재 진행 중인 전시회는 서울 미술관 소장품전. 신사임당의 초충도 시리즈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매가 높은 화가로 알려진 김환기와 김기창 등 수준 높은 우리나라의 현대 미술작들을 지나면 이중섭의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 이중섭의 흰 소와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보낸 편지들이 공개되고 있다. 일필휘지로 그려낸 과감한 선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누가 봐도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소와는 다른 이미지의 섬세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2024.11.08
2024.10.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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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 서울 주말 가볼만한 곳

서울 사대문 중 서대문에 해당하는 돈의문은 외곽으로는 유난히 근현대사 유적지가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간직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일제 통감부가 독립운동가들을 투옥하기 위해 1908년에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곳이다. 독립 이후에도 서울 구치소로 기능하다가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더하여 2022년 새롭게 문을 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까지 한 번에 보면 근현대사 역사 기행 하루 투어가 완성된다. 1.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가는 방법 : 3호선 독립문역에서 도보 2 운영시간 : 09:30~18:00 입장료 : 3,000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부에는 3·1운동과 수감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곳을 거쳐간 독립운동가들의 수형 기록표. 유명한 수감인으로 김구, 유관순, 윤봉길, 안창호 등이 있다. 지하에는 고문실 등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증언 기록이 영상기록으로 상영되거나 이야기로 적혀 있는데 자세히 읽어보고 상상력을 동원할수록 감정적으로 힘들어지는 구간이다. 이번 방문이 몇 년 만에 다시 가 본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심리적 충격이 덜어어지지는 않았다. 처음 건축 시에는 약 5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는데, 광복 직전 1944년에는 2,890명까지 늘었다고 한다. 시설도 커...

2024.10.22
2020.11.06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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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가 보고 싶었던 감옥, 알카트라즈

25년 전 피어 39에 서서 알카트라즈를 바라보면서, 거기를 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더랬다. 평생 갈 일이 없을 거라 생각되는 감옥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해외여행이 막 시작되어서 여행 노하우가 누적되지 않은 한국인이 잘 가지 못하는 곳이라 그곳이 그렇게 탐났었나 보다 싶다. 눈앞에 전체 섬이 잡힐 듯 가깝게 서 있으면서 나에게는 금지된 곳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원했었던 듯싶다. 어찌 되었던 그래봐야 감옥일 뿐인데. 알카트라즈를 마음에 품은 지 25년 만에 한풀이를 했다. 알카트라즈 투어는 아무리 비수기라도 미리 예약해야 한다. checkout | Alcatraz Cruises Skip to main content Buy Tickets Tour Options Departure Schedule Programs & Events Plan Your Trip Group & Tour Operators Accessibility Manage Your Booking Purchase Tickets Book Now Manage Your Booking checkout www.alcatrazcruises.com 성수기라면 최소 2주 전에는 해야 한다고 하고, 11월 즈음에는 다만 며칠 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당일 표는 거의 없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일정을 좀 앞당기려 했더니 불가능하댄다. 섬으로 가는 크루즈는 인당 $40. 국립공원이긴 하나, 국립...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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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골든게이트 브릿지

#골든 게이트 브릿지 #금문교 에 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긴 하던데, 버스를 갈아타고 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우버를 탔다. 시간도 많이 걸릴뿐더러 뮤니 패스로는 이용 불가한 버스로 갈아타야 하니까 둘 이상이면 그냥 우버를 타는게 비용 측면에사도 더 효율적이다. 해서 우버를 타고 비스타 포인트에서 하차하고, 비스타 포인트에서 배터리 스펜서로는 도보로, 다시 비스타 포인트까지 내려와서는 금문교를 걸어서 이동한 다음 내쳐 걸어서 프리시디오 앞까지 걸었다. 걷다 걷다 지쳐서 포기하고 더는 못간다고 택시타겠다고 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 아니었나 싶다. 우선 비스타포인트. 비스타 포인트는 사진 각이 다리와 너무 일직선이라 금문교를 예쁘게 담지는 못하지만, 버스가 서는 곳이기도 하고 우버를 타도 여기서 내리는 게 더 편하다. 비스타 포인트를 봤으면, 배터리 스펜서로 이동. 길을 건너는 위치를 못찾아 헤매었는데, 찾다보니 골든 게이트 브릿지 아래를 통과해서 가게 되어 있었다. 구글맵으로는 비스타 포인트에서 배터리 스펜서까지 도보로 15분이라 되어 있었으나, 그것보다 좀 더 걸린 것 같다. 배터리 스펜서로 향하는 틈틈이도 금문교를 담고, 계속 이동. 배터리 스펜서는 비스타 포인트보다 사진찍기 좀 더 좋은 각도가 나온다. 그래, 금문교는 이 각으로 봐야지. 포인트 이름이 배터리 스펜서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포대 진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배터리 스펜서에...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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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샌프란시스코 거리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그림을 잘 몰라도 엘 그레코의 그림은 한눈에 한 작가의 그림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는 어떤 토막을 봐도 여긴 샌프란시스코이구나 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성이 있다. 롬바드 스트리트부터 페인티드 레이디스 및 기타 샌프란시스코의 개성 넘치는 거리와 집들. 아래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구불구불 롬바드 스트리트. 가파른 경사를 차가 내려갈 수 있게 길을 마구마구 구불구불 구부렸다. 여덟 번 구부러졌다고 한다. 7월에 오면 수국이 한창이라 하는데, 11월에도 아직 남은 수국이 있었다. 역시 날씨가 훨씬 따뜻한 서해안답다. 이 구불구불하고 경사진 길을 차가 그야말로 살금살금 내려간다. 좁은 만큼 일방통행 길이다. 하행만 가능하다. 이 길을 줄지어 올라가다 신호에 걸려 정차하게 되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일방통행이라면 하행이어야만 하겠구나 싶다. 도보로는 아래서 위로도, 위에서 아래로도 갈 수 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상단으로 와서 내려갔다. 그리고 다시 올라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가 구불구불 표지판이 보이면 내려서 걸어내려가면 된다. 표지판대로 구불구불한 길 하지만 사람은 직선으로 내려간다. ㅎㅎ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유명 거리는 페인티드 레이디스. 사각 모양의 공원을 둘러싸고 같은 외양의 집들이 다른 색을 면하고 있는 부분이 페인티드...

2020.01.10
2024.07.3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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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부터 몰운대까지, 다대포 BEST 5 | 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하면 해운대와 광안리를 떠올리지만 덜 알려져서 더 좋은 곳, 다대포도 있다. 여름엔 해수욕장, 봄 가을엔 해안 절벽 몰운대와 다대포 해변공원 산책로, 연말연시엔 낙조와 일몰 스폿으로, 한밤중엔 다대포 낙조 분수까지! 몰운대만의 색다른 매력 BEST 5를 소개한다. 1. 얕고 너른 바다, 다대포 해수욕장 개장시기 : 7월 1일 ~ 8월 31일 다대포 해수욕장은 물놀이하기에 안전하고 편한 바다다. 대한민국 지도를 펼쳐보면 해운대는 동쪽으로 열렸고, 다대포 해수욕장은 남쪽으로 열렸는데 위치 그대로 해운대는 동해의 특징을, 다대포는 남해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대포는 가도 가도 좀처럼 깊어지지 않는다. 초보자나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더 편한 바다라는 의미다. 게다가 덜 알려진 곳인 만큼 인파가 적어 훨씬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해운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올해 7월 26일부터 28일에는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바다축제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기도 했다. 출처 : 부산시 홈페이지 하지만 해수욕장은 다대포가 가진 아름다움의 일부일 뿐. 다대포에는 해수욕장 외에도 보고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2. 해안 절벽, 몰운대 4월 ~ 10월 05:00~20:00 11월 ~3월 06:00~18:00 해운대의 동백섬, 태종대, 이기대 등등 부산의 유명 바다는 해안 절벽을 끼고 있는데,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몰운대...

2024.07.30
2024.08.3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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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소개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 북카페 | 파주 가볼만한곳

미술 전시회를 다니다 보면 어떤 곳은 전시 작품 이상으로 전시관 건축이 예술 작품인 곳들이 있다. 뉴욕의 구겐하임처럼. 파주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 바로 그렇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운영시간 : 10:00 ~17:00 (월,화,수 휴무) 입장료 : 9,000 (북 카페만 이용 시 입장료 없음) 가는 방법 : 파주 출판 단지 내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근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딱딱한 노출 콘크리트가 곡선으로 표현된 외관이 독특한 곳이다. 근사한 조형미로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라는 공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여 준다.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Álvaro Joaquim de Melo Siza Vieira, 1936 ~ )의 작품으로 알바루 시자는 건축계에서 가장 권위적인 상,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다. 도슨트 투어를 하면 작품 전시에 소요되는 시간만큼 건축물에 대한 소개에 시간이 할애된다. 그만큼 멋진 미술관이며, 미술관 건축물 자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는 뜻! 하나의 덩어리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은 특히나 빛, 자연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보통의 미술관은 창문 하나 없는 실내에 작품에는 핀 조명을 밝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화가들이 각자의 아틀리에에서 작업할 때는 풍부한 자연광 아래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빛이 주는 효과는 과...

2024.08.30
2024.09.17참여 콘텐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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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지하철과 버스, 대중교통 타기와 스마트립 카드

한번 모아서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이런저런 자료까지 모았더랬으나 계속 외면해 왔던 것 중 하나가 버지니아에서 비자 받기와 그리고 광역 워싱턴 DC의 대중교통! 일단 비자는 버리고, 대중교통만 정리해 봤다! 워싱턴 DC의 지하철, 메트로 레일 우선 지하철 먼저. 사실 버스는 3년 통털어 두어번 밖에 안 타서 별로 쓸 말도 없고. ㅎㅎ 지하철은 실버라인, 오렌지라인, 블루라인, 옐로라인, 그린라인, 레드라인이 있다. 나는 맥클레인에 살다 페어팩스 시티로 이사를 했던 지라 실버 라인과 오렌지 라인을 주로 이용했다. 메트로 센터 등 북쪽의 다른 지역을 갈 때면 간혹 레드라인을 타기도 했지만 옐로 라인과 그린라인은 사실 한 번도 타 본적이 없다. ㅎㅎ 워싱턴 DC의 주요 관광지인 내셔널 몰 구간은 실버, 오렌지, 블루 라인이 통과한다. 문제는 이 지하철 노선들이 겹치는 구간은 그냥 모두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점!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하철 차량이 색으로 표시 되지 않고 다 똑같은 색이고 오로지 첫칸 전광판에만 표시된다는 점! 정신 차리고 제대로 보고 타야한다! 그러니까 아래의 두 차량이 사실 반대 방향으로 오고 가는 차량이고, 서로 다른 노선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여튼 워싱턴 DC내 구간은 지하로 다니고, 발스턴 너머 버지니아쪽으로 가면 지상으로 다닌다. 지하는 대략 이렇게 생겼는데 뭔가 벙커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어둡고 딱딱한 느낌...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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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박물관] 덤바튼 오크스(Dumbarton oaks Museum & Garden)

덤바튼 오크스 박물관 & 정원은 조지타운을 명명한 니니얼 비얼(Ninian Beall)에게 영국 정부가 1703년 하사한 사유지였다. 비얼은 자신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지명을 따서 덤바튼이라 이름 지었고,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박물관이 되는 현재에 이르렀다. [ Information ] 오픈 시간 : 박물관 (11:30~17:30) 정원 (14:00~17:00 또는 18:00) 입장료 : 박물관 무료, 정원 $10 위의 인포에 기재한 것처럼 Dumbaton House라 불리는 박물관은 무료이고, 정원은 유료인데, 어지간한 유명 박물관들을 섭렵한 후에 가 보려 했더니 짜란~, 그분 코로나가 오셨다. 이후에는 박물관이 오픈하면 박물관과 정원을 같이 보려고 내내 기다리다가 귀국 임박한 상황까지도 박물관은 임시 폐관한 상태를 유지해서 결국 마지막 6월에 부랴부랴 정원만 보러 다녀왔다. 이 안이 그러니까 박물관이었을 텐데... 들어가 보지 못했다. 온실은 살짝 지나칠 수 있었고... (온실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와 구글에서... )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나는 6월 어느 날 땡볕 아래에서 정원을 거닐기 시작했다. 그래, 무료인 박물관보다 유료인 정원이 더 좋은 곳일 테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말자 하며 보기 시작한 정원. DC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긴 해도 여튼 DC 안에 이런 규모의 집이라니 대단하다 싶었더니 거쳐간 소유자들 리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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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웨어] Winterthur 윈터터(윈터투어) 뮤지엄, 가든, 라이브러리

윈터터는 헨리 프란시스 듀퐁의 집과 정원인데, 정원이라기보다는 남부의 플랜테이션 저리 가라 수준의 대농장이다. 헨리 프란시스 듀퐁이 그렇게 정원을 사랑했다고. 해서 백미는 정원인 곳이다. Winterthur Museum, Garden and Library. 난 아무 생각 없이 윈터터라 불러왔는데 위키피디아를 보니 윈터투어라 발음하라 한다. 여튼 집에서 약 두 시간 반, 당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긴 한데 가깝다 보니 오히려 언제라도 갈 수 있다고 여겨 우선 순위에서 쭉 밀리다가 남편의 미국 특파원 기간이 끝나가는 12월 한 겨울, 어 더 늦으면 안 되겠는데 싶에 부랴부랴 일단 갔다. [Information ] 오픈 시간 - 정원 (10:00~17:00 또는 18:00) - 마지막 트램 투어 : 4시 - 하우스 투어 (10:00 ~ 15:30) 입장료 - 일반 티켓 (트램 투어, 박물관 포함) : $22 - 하우스 투어 : 현재 인터넷 예약 안됨. 참고 : 월요일 휴무, 하우스 투어 예약 필수 겨울이라 확실히 좀 썰렁하다. 여기는 사실 예약했다가 일정이 생겨서 티켓을 날렸던 일이 있었던 터라 실제 방문 시에는 예약 없이 그냥 가서 일반 티켓을 끊었다. 티켓 부스와 박물관이 있는 메인 빌딩과 내부의 박물관이다. 고가구와 식기들. 미국의 어지간한 하우스 뮤지엄들이 모두 가구와 식기들 위주로 전시를 하고 있다. 총 4년을 살다 보니 이쯤 되면...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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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박물관] 미국 홀로코스트 박물관 _ US Holecaust Memorial Museum

귀국 직전 어렵게 어렵게 온라인 티켓팅에 성공하고 마지막 박물관으로 US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다녀왔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코로나로 셧다운 했다가 귀국 몇 달 전에 재개관하면서 운영 시간도 대폭 줄이고, 시간대별로 소수만 입장을 허용해서 티켓팅이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ㅠ.ㅠ 티켓이 한 달 전에 오픈되면 대략 5분 이내에 마감인데, 원하는 시간대는 거의 1~2분 내로 사라졌다. 지금은 익일 예매 정도도 큰 문제 없는 듯하다. 각설하고 미국 홀로코스트 박물관은 전 세계에 있는 홀로코스트(Holocaust) 기념박물관 중 하나로 워싱턴 DC 내셔널 몰 가까이 있다. 나치 치하에서 학살된 유대인을 추모하는 박물관으로 유대인에 대한 차별 정책의 발로에서부터 수용소 가스실에서 집단 학살까지의 과정을 담은 전시물과 다양한 영상물을 볼 수 있다. 스파이 박물관 입장 시 스파이 ID 카드와 미션을 받는 것처럼,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입장할 때에는 유대인 수용소에 수용되었던 실존 인물들의 ID 카드를 받는다. 내가 받은 Hilde는 1944년 2월 8일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 생을 마감했고, 남편이 받은 Harry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부속 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1945년 5월 8일 소련군에 의해 해방되어 살아남았다. 이 박물관은 이렇게 끊임없이 유대인 학살의 문제를 관람자가 개인화하도록 고안되었다. 중간중간 "너의 문제가 아니라고 눈 감으면 곧 너의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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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로드 트립 2] 페이지 시내 이곳저곳

카나브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마블 캐년을 거치고, 홀스슈벤드를 둘러서 로어 앤털로프 캐년까지 먹지도 쉬지도 않고 달려온 페이지. 이날의 일정이 끝났으니 휘리릭 첫 끼니를 먹으러 부랴부랴 빅 존스 텍사스 BBQ로! 첫 번째 서부 여행 중 페이지에서의 기억이 모두 다 좋아서 거의 대부분 같은 코스였다. Big John's Texas BBQ는 처음 먹었을 때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 맛이었다고나 할까.. 점심에는 너무 늦고, 저녁은 이른 시간이라 가게엔 우리만! 좀 오래되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샘플러 + 립을 먹은 듯하다. 암튼.. 로어 앤터로프 가고 나서 어.. 이거 생각과 다른데.. 싶었던 만큼이나 빅 존스 BBQ도 뭔가.. 어.. 이거 기억속의 그런 감동적인 맛까지는 아니네.. 싶었던 맛. 맛은 있었는데.. 그래도 더 맛있기를 기대했다. 내 기억 속 기대치가 혼자서 마구 올라갔었나 보다. ㅎㅎ 그곳이 어디가 되었건... 두 번째 방문한 곳은 모두 기억 속의 그곳이 아니었다! 그렇게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을 먹고, Best Western, View of Lake Powell에 체크인. 여기는 10년 전에도 묶었던 곳이다. 여긴 오래돼서 낡았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리뉴얼이라도 한 건지 느낌상은 옛날보다 오히려 더 깨끗해진 듯. 기억보다 좋은 유일한 곳! 다음 날 아침 일찍 무료 조식을 챙겨 먹고 9...

2024.06.24
2024.10.12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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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서점, 책방 오늘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한강 작가가 운영하는 서점, 책방 오늘! 작가 개인에게 가장 큰 영광이겠지만 제게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원문으로 미리 읽어본 영광을 함께 가질 수 있게 해 준 사건이었습니다. 이 기사 저 기사 찾아 읽던 와중에 작가 한강이 서촌에서 서점 [책방 오늘,]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심지어 그 서점이 제가 한 번씩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서 본 기억이 있으며, '이 서점, 장사는 되나?'라고 오지랖 넓은 걱정까지 했던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들이도 갈 겸, 책방의 안부도 확인할 겸 오늘, 책방 오늘 앞을 찾아봤습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1, 1호 운영 : 1300~19:00 (당분간 쉽니다.) 책방오늘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1 1호 원래 13:00 ~ 19:00까지 운영인데 작가님 사장님은 어제도 안 나오셨고, 오늘도 마찬가지. 아마도 당분간 서점은 문 못 열지 싶습니다. 서점 앞은 취재진도 나와 있고, 저처럼 혹시나 싶어 들러본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 열풍이 다 지나가면 조용히 다시 한번 다녀와 보고 싶은데.. 조용해지는 날이 언제쯤에나 올는지요. 한강 작가가 다녔다고 하는 옛 풍문고의 자리, 공예 박물관 앞에 노벨 문학상 수상 축하 현수막도 있고요.. 경복궁역 앞에는 종로구에서 붙이 축하 현수막이 있더군요. 서점에선 한강 작가의...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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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색 책방, 서점 그래픽 & 서울책보고 | 서울 가볼만한 곳

야외 활동하기 힘들 만큼 더운 여름, 놀러 가는 기분으로 방문하기 좋은 서울의 이색 서점 두 곳, 서점 그래픽과 서울책보고를 소개한다. 1. 서점 그래픽, 만화책방이야 서점이야? 운영시간 : 13:00 ~ 23:00, 월요일 휴무 (8월 주말 11:00~23:00) 입장료 : 15,000원 위치 : 녹사평역에서 마을버스 용산 03번 탑승 후 가야량 앞 하차 입장료가 있는 서점, 그런데도 웨이팅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엔 웨이팅이 생기면 인스타에 온라인으로 웨이팅을 할 수 있는 링크를 올리고 있다. 다만 오픈 시점에는 웨이팅이 필수. 미리 가서 기다려야 한다. 그래픽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39길 33 그래픽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 그래픽. 건물의 외형만큼이나 내부 구조도 독특하다. 음료를 놓기 좋은 테이블 좌석도 있고, 뒹굴거리면서 책에 집중하기 좋은 소파 좌석도 있다. 자리를 잡고, 3층의 음료 라운지에서 원하는 음료를 직접 골라 뽑는다. 음료 역시 무제한 무료다. 하이볼, 맥주 등 주류를 제외하면 캔/병음료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무제한 무 그리고 책을 골라들 시간! 비치된 책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뽑아서 가져다 읽을 수 있다. 이곳의 책은 "그래픽"이라는 이름처럼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중요한 책들이다. 이미지를 강조한 책이다 보니 만화책도 많고, 미술 희귀 도록 등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책들이 많다. 마음에 들면 구매도 가능...

2024.08.08
2024.10.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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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에서 독립문까지 서울 당일 여행 & 1박 2일 코스 | 서울 여행코스 추천

5호선 서대문역에서 3호선 독립문역 사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함께 묶어서 보면 근사한 근현대 역사 문화 유적지들이 몰려있다. 원하는 것만 묶어서 짧게 보면 하루 코스가,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꽉 찬 1박 2일 코스가 되어 버리는 서대문, 종로 구간의 서울 여행 추천 코스! 서울 서대문 ~ 독립 여행코스 추천 - 1일차 : 3호선 독립문역 일대 지역 : 딜쿠샤 -> 대성집(점심)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 독립문 -> 독립문 영천시장 - 2일차 : 5호선 서대문역 일대 지역 : 경교장 -> 홍난파 가옥 -> 돈의문 박물관 마을 -> 경희궁 -> 서울역사박물관 1박 2일이라면 독립문역 일대와 서대문역 일대를 나누어 하루씩 보면 걷는 거리도 많지 않고 쉬엄쉬엄 볼 수 있는 여유 있는 일정이 나온다.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면 위의 일정표에서 붉은 표시를 한 곳 중심으로 보면 된다. 단, 일정의 대부분이 월요일 휴무인데, 홍난파 가옥만 토/일 휴무인 점은 주의할 것! 서울 서대문 ~ 독립문 가볼만한 곳 1박 2일 코스 지도 경복궁역에서 독립문역, 서대문역, 광화문역을 잇는 사각지대, 돈의문(서대문) 밖은 근현대사 유적지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개항 이후 인천과 마포나루를 통해 들어오는 외인들과 물자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전차가 신설되면서 이 지역이 교통의 요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통에 방해가 ...

2024.10.27
2024.11.13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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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 대원군이 머물던 석파정, 이중섭이 머물고 있는 서울 미술관!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 가볼만한 곳 추천

석파정 서울미술관, 석파정과 서울미술관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다. 석파정은 흥선 대원군의 별저로 산세가 좋고 단풍이 좋은 곳이고 서울 미술관은 이중섭의 작품과 그의 따뜻함을 대면할 수 있는 곳. 작품도 보고, 단풍도 볼 겸 열흘 전에 다녀왔지만 올해 단풍 시기가 늦어서 아마 지금쯤 딱 보기 좋을 듯하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11길 4-1 운영시간 : 10:00~18:00(서울미술관), 10:00~17:00(석파정) 월,화요일 휴관 관람료 : 20,000원 * 평일 2시간 무료주차, 주말 1시간 30분 무료주차, 이후 10분당 1,000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미술관을 아래층부터 관람하고 올라가면 석파정으로 오를 수 있다. 서울 미술관은 특별전 전시 위주로 운영되는데 현재 진행 중인 전시회는 서울 미술관 소장품전. 신사임당의 초충도 시리즈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매가 높은 화가로 알려진 김환기와 김기창 등 수준 높은 우리나라의 현대 미술작들을 지나면 이중섭의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 이중섭의 흰 소와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보낸 편지들이 공개되고 있다. 일필휘지로 그려낸 과감한 선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누가 봐도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소와는 다른 이미지의 섬세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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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하늘공원 억새 축제와 핑크뮬리, 댑싸리 소식 | 서울 가볼만한 곳

가을에 걷기 좋은 공원 중 대표적인 곳으로 상암 하늘 공원이 있다. 가을에 제 색을 내는 억새가 만발하기도 하고, 그동안 서울에서 가을이 제철인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으로 손에 꼽혔기 때문이다. 더 이상 핑크뮬리를 볼 수는 없지만 원래 하늘 공원의 주인공은 억새! 넘치도록 매력적인 억새를 보러 날 좋은 날을 골라 하늘 공원을 다녀왔다! 핑크뮬리가 기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 2급 유해종으로 지정되면서 2023년부터는 상암 하늘공원과 올림픽 공원 등 서울 시내에서는 더 이상 식재하지 않는다. 대신 댑싸리를 심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에서 핑크뮬리가 보고 싶다면.. 제일 아래 Tip 확인! 상암 하늘공원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운영 : 07:00~18:00 입장료 : 입장 무료, 맹꽁이 열차 왕복 3,000원/편도 2,000원 하늘 공원을 말처럼 하늘에 올라선 공원. 위로 위로 올라가야 한다. 걷지 않고 맹꽁이 열차를 타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하늘 청명한 가을엔 주차하기도, 맹꽁이 열차를 타기도 쉽지 않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와서 걷는 것 추천. 걷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계단을 오르는 빠르고 조금 힘들지만 더 좋은 경치를 즐기는 방법과 산을 빙 둘러 올라가는 조금 느리고 편한 방법. 메타세콰이어길까지 동선에 넣는다면 계단을 오르고 경사로로 내려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계단이 많고 높아 보여...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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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에서 독립문까지 서울 당일 여행 & 1박 2일 코스 | 서울 여행코스 추천

5호선 서대문역에서 3호선 독립문역 사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함께 묶어서 보면 근사한 근현대 역사 문화 유적지들이 몰려있다. 원하는 것만 묶어서 짧게 보면 하루 코스가,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꽉 찬 1박 2일 코스가 되어 버리는 서대문, 종로 구간의 서울 여행 추천 코스! 서울 서대문 ~ 독립 여행코스 추천 - 1일차 : 3호선 독립문역 일대 지역 : 딜쿠샤 -> 대성집(점심)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 독립문 -> 독립문 영천시장 - 2일차 : 5호선 서대문역 일대 지역 : 경교장 -> 홍난파 가옥 -> 돈의문 박물관 마을 -> 경희궁 -> 서울역사박물관 1박 2일이라면 독립문역 일대와 서대문역 일대를 나누어 하루씩 보면 걷는 거리도 많지 않고 쉬엄쉬엄 볼 수 있는 여유 있는 일정이 나온다.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면 위의 일정표에서 붉은 표시를 한 곳 중심으로 보면 된다. 단, 일정의 대부분이 월요일 휴무인데, 홍난파 가옥만 토/일 휴무인 점은 주의할 것! 서울 서대문 ~ 독립문 가볼만한 곳 1박 2일 코스 지도 경복궁역에서 독립문역, 서대문역, 광화문역을 잇는 사각지대, 돈의문(서대문) 밖은 근현대사 유적지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개항 이후 인천과 마포나루를 통해 들어오는 외인들과 물자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전차가 신설되면서 이 지역이 교통의 요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통에 방해가 ...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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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 서울 주말 가볼만한 곳

서울 사대문 중 서대문에 해당하는 돈의문은 외곽으로는 유난히 근현대사 유적지가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간직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일제 통감부가 독립운동가들을 투옥하기 위해 1908년에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곳이다. 독립 이후에도 서울 구치소로 기능하다가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더하여 2022년 새롭게 문을 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까지 한 번에 보면 근현대사 역사 기행 하루 투어가 완성된다. 1.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가는 방법 : 3호선 독립문역에서 도보 2 운영시간 : 09:30~18:00 입장료 : 3,000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부에는 3·1운동과 수감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곳을 거쳐간 독립운동가들의 수형 기록표. 유명한 수감인으로 김구, 유관순, 윤봉길, 안창호 등이 있다. 지하에는 고문실 등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증언 기록이 영상기록으로 상영되거나 이야기로 적혀 있는데 자세히 읽어보고 상상력을 동원할수록 감정적으로 힘들어지는 구간이다. 이번 방문이 몇 년 만에 다시 가 본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심리적 충격이 덜어어지지는 않았다. 처음 건축 시에는 약 5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는데, 광복 직전 1944년에는 2,890명까지 늘었다고 한다. 시설도 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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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경교장 | 서울 종로 서대문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중국의 상하이와 충칭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에도 있다. 해방 후 상해 임정이 귀국해 활동했던 공간이자 백범 김구의 서거 공간인 경교장! 임시 정부만큼이나 경교장도 파란만장한 부침의 세월을 겪었다. 김구 서거 후엔 중국 대사관 사택, 베트남 대사관 등으로 사용되다가 경교장 뒤로 강북 삼성 병원의 전신이었던 고려 병원이 들어서면서 지금처럼 병원 건물에 둘러싸이게 된 것. 한동안 경교장도 병원의 일부로 기능하기도 했다. 이후 경교장 복원 문제가 사회화되면서 2005년 국가 사적지가 되었고, 2010년에 복원 작업에 들어가 2013년 지금의 모습으로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경교장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강북삼성병원 내) 운영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경교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입구에 들어가 스탬프를 찍고,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간다. 경교장은 스탬프에 찍힌 말처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가 서거한 역사적 현장이다. 관람 순서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1) 1층 영상실 2) 지하 전시실 3) 1층 (응접실, 귀빈 식당, 선전부 활동 공간) 4) 2층 (집무실, 김구 침실) 순이다. 1층 영상실에서 짧은 영상을 보고 지하로 내려가면 이 건물, 경교장의 역사와 임시정부의 환국, 백범 김구의 암살 사건 등 이곳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을 ...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