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비상한고래
    이런 철면피를 보았는가?

    "세상에나!" 이런 철면피를 보았는가? - 살다 살다 내 이런 철면피는 처음 보았다. 내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인간의 탈을 쓰고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본 기억이 없다. 진정 최강 철면피를 살아생전 볼 수 있다니 놀랍고도 또 놀랍다. '속임'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속임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나를 속이는 것이다. 오히려 남을 속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남을 속이는 것은 언젠가 분명 들통이 나버리고 만다. 그러나 나 자신을 속이는 것은 나만 나의 마음과 타협을 하면 된다 그렇기에 나를 속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속임'이다. 남을 속이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철면피' 이것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절대로 남을 속일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보았다. 지구 최강 철면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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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11
    레고 진열장 먼지만 쌓인 미피 새로운 집 만들기

    구석에 짱박혀있었다. - 작업실의 서랍이나 선반 깊숙이 작은 상자나 물건들이 짱박혀있는 것들이 있다. 가끔은 무엇인지도 모르는 물건이 나올 때도 있고 잘 사용하지 않아 박스에 넣어 보관하고 있는 물건도 있다. 거의 몇 년 동안 열어보지도 않은 것도 있으니 가끔 그런 것을 버려야 하는지 고민하다 다시 넣어두길 반복하게 된다. 오랜만에 열어본 장식장에 작은 박스 그 안에는 레고 미피가 들어 있었다. 몇 년이나 넣어 두었을까? 가끔 꺼내어 이것을 당근에 팔아볼까 싶다가도 어렵게 모아놓은 레고 피규어를 쉽게 떠나보내기도 아쉬워 다시 넣어두기를 반복하고 언젠가 레고 진열장을 만들어 예쁘게 진열해 놓으리라 생각만 하고 있었던 물건이었기에 오늘은 큰마음을 먹어봐야겠다. 18개의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별로 출시되는 레고의 미니피규어는 수집하는 재미도 있지만 조립하지 않고 모아 높은 가치로 되팔이 하는 이도 있는 듯하다. 나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보다 내가 보고 즐기는 용도로 한두 번 구입해 보는 정도의 수준 아이들이 어릴 적에 마트만 가면 하나둘씩 사 달라 조르던 미니피규어를 무슨 마음이었을까 세트로 구입해버리고 말았고 조립 후 박스에 넣어 몇 년을 보관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레고 진열장을 만들어 차례대로 놓아주기 위해 하나하나 순서대로 정리를 위해 설명서를 펼치고 좌로 위로 정렬을 해본다. 하나도 빠짐없이 18개의 레고 미니피규어가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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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15
    그때 그 시절 농심라면 얼큰 소고기 국물

    라면이라. - 우리나라에서 라면을 먹기 시작한 것은 내가 태어나기 약 10년 전 1963년 9월 당시라는 정보를 찾게 되었다. 나의 기억으로 처음 먹어본 라면은 삼양라면, 농심라면으로 기억하고 있고 그 시절 라면은 요즘처럼 흔히 먹을 수 있는 간단하고 손쉬운 음식이라기보다는 가끔 먹을 수 있는 별미에 속했다. 라면의 양이 적기에 소면이나 칼국수를 넣어 끓여주셨던 할머니가 가끔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게 쉽게 먹을 수 없었던 라면이 이젠 라면의 종류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그 맛 또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니 선택의 폭이 너무나도 넓다. 그래도 나의 입맛에 맞는 라면 하나만으로 몇 년을 변하지 않고 즐겨먹고 있다. 농심라면 새로이 예전의 라면을 출시했다는 이야기에 큰 아이는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했고 마트에 갈 일이 있으면 구입하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 농심라면을 발견하고 무조건 한 팩을 구입했다. 큰 아들의 입맛은 누구를 닮았는지 한번 먹어보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두 번 다시 먹지 않는 고약한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 팩을 구입한 라면을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작업실로 가져온 라면도 몇 종류가 있다. 이번에는 농심라면이 입맛에 맞아야 할 텐데 나 또한 하도 오래전 먹어본 맛이라 그것을 기억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상상이 되지 않는다. 구입하고. 그런데 대부분 5개의 라면이 들어있는데 농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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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11
    나성동 양꼬치 다 가보고 최고의 온면을 찾았다.

    양꼬치 - 언제부터인가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즐겨먹는 민족이 되었다. 나는 양꼬치를 즐겨먹지 않는다. 아마도 내가 양꼬치를 처음 먹어 본 기억은 2012년 정도일까 중국을 자주 왕래하면서부터였다. 수십 가지의 꼬치 종류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분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꼬치의 종류와 향신료에 매료되어 한동안 그 맛을 즐기게 되었고 출장을 나가는 경우엔 꼭 한 번의 저녁은 배가 터지도록 여러 꼬치를 구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시절에 이렇게 자동으로 돌려가며 구워주는 기계가 있었던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벌써 10년이 넘었으니 말이다. 여튼 나는 세종에 살고 나성동 양꼬치 집을 거의 다 다녀보았다. 양고기 꼬치도 꼬치지만 요리 또한 그 맛을 무시할 수 없기에 이런저런 음식을 주문해 보기도 한다. 잘 구워진 꼬치를 찍어 먹을 양념을 나는 산처럼 쌓아 많이 찍어 먹는 편이다. 쯔란의 향은 야릇한 향은 묘하게 입맛을 자극하고 고기에 고루 발라지듯 붙어있는 양념과 함께 먹는 양고기는 뭐 냄새가 나려 해도 절대 날 수 없다는 거다. 손이 자꾸만 가는 땅콩은 어찌나 맛있던지 이 찬은 세종 나성동 어느 양꼬치 가게를 가더라도 나오지만 어딜 가도 맛있다. 땅콩이 맛없다면 그 양꼬치 집은 의심해 봐야 한다. 양꼬치 집에 가서 꿔바로우 없이 먹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닐까?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코끝이 찡하고 목이 꽉 막힐 정도로 강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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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12
    작은 오브제를 위한 원목선반

    objet - 나는 그런 작은 것들을 좋아한다.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도 어느 곳에 놓이는가에 따라 좀 더 특별해 보일 수 있기도 하고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없는 물건들도 어느 곳에 놓이는가에 따라 더욱더 특별해 보일 수 있기에 난 작은 오브제를 좋아한다. 물론 다른 이들의 눈에는 쓰레기라 불릴 수 있겠으나 나의 눈에는 특별함과 멋이 담겨있음이 보일 때가 있다. '세상에 의미 없이 만들어진 것이 있을까?' 그런 물건이라면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 하여 모든 것을 쌓아두는 그런 사람은 결코 아니다. 특별함이 느껴지는 작은 오브제만이 나의 선택을 받게 된다. 선반 rack - 작은 오브제만을 위한 선반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선반은 책을 위함이나 그릇 또는 커다란 물건을 올려놓기에 좋은 용도로 만들어지거나 유통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오브제를 위한 원목선반을 만들어 보았다. 원목선반을 가끔 만들어 필요에 따라 작업실의 벽에 설치하곤 하지만 길고 널따란 원목을 사용하는 일이 아니기에 그러한 원목선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로 나무를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명패를 제작하고 남은 나무를 활용한다. 필요한 만큼의 나무만 주문하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얼마나 좋을까? 원목은 그러하지 못하다 정해진 규격도 없고 대충의 규격에 필요한 만큼을 사용한 후 나머지들은 로스가 되어 폐기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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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10
    수경재배 식물 뿌리에 생긴 이끼 해결 방법

    수경재배 - 말 그대로 물로 식물을 키우는 방식을 이야기하지만 식물뿐 아니라 농작물을 키우는 방식에도 양분을 공급하며 키우는 방식으로 널리 사용된다. 내가 수경재배로 키우는 식물은 대부분 화분에 차고 넘치거나 또는 새싹이 피어오를 때 작은 싹을 뽑아 수경으로 키우곤 한다. 지금까지 몇 가지의 식물을 그러한 방식으로 키워보았고 지금도 두 가지의 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하나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언제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 궁금해 이곳저곳 정보를 취합해 본 결과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수경재배 식물이 따로 있나요? - 물론 물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 따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식물은 화분이 아닌 어항이나 또는 다른 방식으로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며 사람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키우는 식물 또한 수경으로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이 많이 있는 듯하다. 물론 정보를 찾아 수경으로 키워보기도 하지만 나와 같은 경우는 무조건 수경을 시도해 보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키워 얼마 지마 뿌리를 내리는 경우 오랜 시간 키울 수 있게 되거나 또는 뿌리가 내리지 못하고 썩어버려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찾는다면 가장 빠른 것은 검색을 통해 키우기 쉬운 식물을 찾아보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수경재배의 장점 -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이지만 수경으로 키우는 식물은 생장이 늦어 오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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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4
    야식으로 치킨을 선택할 때마다 후회하는 이유

    야식 - 밤 9시에서 10시 사이가 되면 출출해진다. 그때가 되면 야식이 생각나고 방학인 아이들 또한 한 마디씩 거든다. 그럴 때 손에 꼽히는 배달로 먹을 수 있는 야식 중 첫 번째는 치킨이다. 분명 올해 몸무게를 줄이기로 했고 그 방법 중 한 가지는 야식을 줄이기보다 절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식으로 시킨 치킨을 보면 먹고 싶어지는 이 식욕의 욕구를 참을 수 없다는 것 한 마리의 치킨이면 4명의 야식으로 충분하다 아니 우리 가족은 한 마리면 남는다. 오늘 주문한 치킨은 신메뉴라 하였고 인기가 있는 메뉴라 하여 주문한 치킨이다. 야식으로 주문한 치킨은 매콤하고, 달콤하고, 짭짜름하고 세 가지의 맛이 혼합되어 있다는 평을 듣고 주문했다. 우리나라처럼 치킨에 맛을 더한 종류가 많은 곳도 없을 것이다 많은 브랜드에서 유사한 맛의 치킨들이 쉼 없이 출시되고 그로 인해 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광고를 한다. 오늘은 딱 두 조각만 먹기로 했다. 그것이 지켜질 것이라 다짐하고 다짐했지만 두 조각이 아닌 다섯 조각을 먹게 된다. 야식으로 치킨을 주문하고 언제나 후회를 하는 이유 - 몸무게를 줄이겠다는 이유를 빼고 야식을 먹고 싶어 치킨을 주문하면 배달 초인종이 울리기 전까지는 맛에 대한 생각으로 기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식탁에 음식을 펼치고 하 조각을 접시에 놓았을 때까지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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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2
    나의 시력은 2.0 이젠 돋보기와 친해졌다.

    돋보기를 써야 하는 나이 - 그런 나이가 되었다. 불과 5년 전 나의 시력은 좌우 모두 2.0 이었다. 시력검사를 처음 했던 시절부터 40대의 중반까지 나의 시력은 언제나 2.0만 점이었다. 숫자로 좋음을 평가하는 학업의 등수, 점수 그런 것은 언제나 내세울 것 없었지만 나의 시력만은 언제나 만점이었다. 그것으로 유리했던 것은 여러 가지였으나 가장 뛰어난 능력은 커닝이었다. 시력이 좋으니 옆자리의 숫자 그리고 마킹의 흐름만 보아도 대충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흐름을 한 번 잘못 파악하는 순간 주르르 룩 틀려버리는 에피소드도 생겼다. 여하튼 나의 시력은 그렇게 2.0 이었다.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 서글프다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처음 돋보기를 쓰게 되었을 때 적응하기 어려왔다 물론 지금도 조금 수월해지기는 했지만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다. 휴대폰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순간 이젠 돋보기를 써야겠구나 싶었고 하나의 돋보기가 두 개가 되고 이젠 세 개가 되었다. 하나는 가까운 것을 볼 수 있는 온리 돋보기 하나는 가까움과 근거리를 볼 수 있는 일명 오피스 렌즈라 부르는 안경 하나는 작업할 때 사용하는 작업용 돋보기 세 개의 안경이 용도에 따라 놓이게 되었다. 이게 없으면 휴대폰은 멀어져야 하고 글씨가 커져야 한다. 이게 없으면 작은 실선이나 가이드 선이 보이지 않아 실수하게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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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7
    성취감 느끼기 위한 아홉 가지의 신년 계획

    2025년 신년이 왔고 벌써 10일이 지나고 있다. 며칠간 올 한 해를 시작하며 작은 목표부터 이루고자 하는 목표까지 아홉 가지를 정해보았다. 왜 아홉 가지만 정했을까? 열 가지를 정하면 정하지 왜? 이유는 혹 1월이 지나기 전 한 가지가 더 생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아홉까지만 정해놓았다. 매년 작은 목표부터 10가지의 계획을 세워 이루어졌다 싶었을 때 삭선을 그어 놓는다. 이루지도 못할 목표를 세워 후회하느니 작은 목표부터 난이도를 조절하며 세워진 목표는 삭선을 그으며 느끼는 희열이 느껴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작은 성취감이라 할까? 성취감을 언제 느껴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 20대 그리고 30대까지만 해도 성취감을 가끔 느끼곤 했다. 어떠한 과제를 완성하거나 또는 입찰에 성공하며 수개월 또는 일 년 가까이 집중한 업무의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성취감을 느끼곤 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어려워졌다. 작은 것에는 아무런 감흥이 없고 나의 가슴에서 성취감이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목적 달성의 희열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지 그마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시작할 것이 아주 사소한 것부터 정리하고 삭선을 그어 놓는 것이다. 작은 성취감을 위해 삭선을 그어라! 흔히 부르는 삭선 이란 단어는 취소 서이라 어학사전에 표기되어 있다. 삭신이라 표현하겠다. 나는 언젠가부터 아침에 출근 후 노란 옥스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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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15
    농심 감자면 낯익은 맛의 후기

    라면의 종류 -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라면의 종류는 몇 가지가 있을까 궁금하다. 나의 검색 정보력으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네이버의 AI를 통해 여러 가지의 검색어를 넣었을 때 대부분 답변 중 가장 먼저 나왔던 라면의 종류는 신라면이었나 나 또한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신라면 칼칼한 국물에 오동통한 면발의 신라면은 넘버원이다. 농심 감자면 - 어느 방송에서 라면대회란 것을 보게 되었고 1등의 추천한 면이 감자 면이었고 그것을 함께 본 큰아이 먹어보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구입한 농심 감자면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봉지에 쓰여있는 소고기 샤부샤부 국물 맛이라 쓰여있어 그 맛을 상상해 보다면 면은 감자 전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일반 면보다 쫄깃할 것이다. 라면 국문은 소고기 샤부샤부 국물 맛이라 했으니 그와 유사한 맛이 날 것이니 감자면의 맛은 포장지에 설명만으로도 그 맛을 어느 정도는 상상이 된다. 라면의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 역시 유튭의 영상에서 이야기한 것에 의하면 포장지의 사진에 그 라면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다 했다. 포장지의 사진을 보면 버섯, 파, 감자 몇 조각, 당근, 청경채, 빨간 고추 등 고명으로 올려져 있다. 간단하게 끓여 먹어야 하는 라면에 보기 좋으라 찍어놓은 사진처럼 만들어 먹으려 했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벌어질 듯하다. 라면을 가장 맛있게 끓여먹으려 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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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3
    여느 때와 같이.

    2025년 첫 출근 - 이렇다 할 커다란 신년 계획도 저렇다 할 커다란 변화도 없는 2025년 첫 출근은 여느 때와 같이 별 차이가 없는 날이었다. 물론 하루, 일 주, 한 달 거의 모든 업무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나로서는 해가 바뀌었다 하여 커다란 신년 계획을 추진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러나 매년 첫 출근 그리고 첫 주에 하는 것은 한 해 동안 나에게 조금은 변화를 갖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리스팅을 하곤 한다. 여느 때와 같이 커피를 내린다. 아직 이른 아침 작업실의 차가운 공기 속으로 퍼지는 은은한 커피의 향이 오늘따라 묘하게 매혹적이다. 매일 기계적인 소음을 들어서일까 커피 머신의 그라인더 소리, 커피가 내려지는 기계적인 소리며 언제나 나의 귀를 거스르게 한다. 오죽하면 집에서 청소기가 돌아가는 동안 나는 밖에 나가있는 경우가 많을 정도니 말이다. 갑자기 커피 향에 대한 느낌에서 산으로 흘러가버렸다. 여하튼 한기가 있는 사무실에 퍼지는 커피향 좋아라. 여느 때와 같이 화분에 분무를 충분히 해주고 겨울은 히터를 종일 틀어놓기에 식물의 잎에 자주 분무를 해주곤 한다. 하루에 적어도 두 번 많게는 세 번까지도 분무를 해주어도 잎에 있는 물방울은 금방 증발해버린다. 겨울에는 볕이 잘 들지 않는 작업실에 인공조명으로 자라고 있는 식물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이것뿐이다. 오랜만에 수경으로 키우고 있는 식물들에게도 물을 바꾸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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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2024 그리고 31 일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남은 하루... 나는 오늘 2024년의 마지막 31일의 기분을 나의 일기장에 적어 놓는 것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24년 작은 변화부터 커다란 변화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24년을 보내며 마지막까지 나의 머릿속에 맴도는 한 마디. '나는 열심히 살고 있지 않는 것 같아' 언제나 나에게 자문하고 있는 숙제와 같은 한 마디 물론 요즘은 열심히만 산다 해서 많은 돈을 벌거나 잘 사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기준에 열심히란 많은 의미들이 담겨있기에 그리 표현하는 것이다. 하루를 떠밀리듯 보내고 일주일을 떠밀리듯 보내고 한 달을 떠밀리듯 지나고 나면 시간에 떠밀리기보다 시간을 끌어당겨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만 맘처럼 되지 않는다. 여튼 이런들 저런들 24년은 지나고 내일부턴 25년이다. 자 25년도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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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2
    송년을 보내며 메뉴는 뭐든 굽고 튀기든지 날것

    송년 - 묵은 한 해를 보내며 지난 일을 추억하기도 하고 자축하기도 하며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자리를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 뭐 그건 다 핑계고 소주 한 잔 더 하려고 만든 자리. 여하튼 송년을 위해 요즘은 지인들과 가끔 자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언제나 고민덩어리는 메뉴인 거다. 송년이라 하여 뭐 별 특별할 것도 없는데 뭔가 특별한 것을 찾으려 하고 송년이라 하여 지난달에 본 친구를 또 보는 것인데 마치 오랜만에 보는 것처럼 더 반가울 것도 없는 것이고 허니 송년의 자리에 정해지는 메뉴는 다 거기서 거기 중분류로 고기, 회, 중국요리 딱히 더 이상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상하게 퓨전스러움이나 멋부린 음식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와 주변인들의 선택은 언제나 굽든지 튀기든지 날것이던지 지난주 지인들과의 1차 그리고 2차의 자리에 선택한 두 가지의 음식 1차는 중국요리 닭을 매운 고추와 양파와 함께 튀겨낸 음식 내가 즐겨먹었던 음식이었는데 이곳에서는 너무나도 매워 입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얼얼하고 매움에 몇 개 먹지도 못하고 자리를 일어서야 했던 아쉬운 음식 라즈 지 내가 즐겨먹었던 곳은 바삭한 살코기의 닭튀김에 아삭하고 매콤한 고추와 함께 먹어도 너무나도 맛있는 라즈 지였다. 묘한 향이 코와 혀로 전해지는 중국음식에 한 잔의 술이 너무나도 맛있었기에 즐겨먹었던 음식 그날은 에잇! 그리고 이 차전은 꼬치 맥주 안주로 이만한 안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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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11
    종이 완충재 두 가지 중 내가 선택한 것

    완충재 - 명패나 문패 오또가 제작하는 제품을 포장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완충재이다. 예전에는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비닐 완충재를 주로 사용하였지만 나무를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나로서 비닐로 만들어진 소비용품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택하게 된 것이 종이 완충재이다. 종이 완충재 또한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내가 사용하는 완충재는 두 가지 택배로 보내야 하기에 고가의 명패를 포장하는 데 있어 언제나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택배의 파손 그리고 작은 찍힘 또한 조심해야 하기에 완충은 필수요 더욱더 꼼꼼한 포장이 필요하다. 비닐 완충재 -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완충재는 오래전부터 사용을 해왔지만 지금은 최소화하여 사용하려 한다. 전혀 사용하고 싶지 않으나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종이 완충재 - 오또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두 가지의 종이 완충재 한 가지는 롤로 되어있어 당기면 벌집 모양이 되는 완충재 또 한 가지는 뽁뽁이 형태의 종이로 된 완충재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나무를 주로 사용하는 제품을 포장하는데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나무를 사용하는 오또가 완충재를 비닐로 사용하는 것은 제품의 기획의도와도 맞지 않다 생각하기에 주로 종이 완충재를 사용한다. 두 가지의 완충재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을 감쌀 때 주로 뽁뽁이 형태를 사용하고 박스에 넣어 또 다른 완충이 필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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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누구나 바라는?

    길 가다. - 나의 블로그인 '비상한 고래'의 이야기 속에는 여러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어 있다. 일하는 거, 먹는 거, 놀러 가는 거, 식물을 키우는 것 그렇게 나의 일상은 블로그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블로그는 그렇게 많은 이야기 보다 보다 전문적인 이야기 꾼을 원했다. 사실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렇게 블로그가 원하는 블로거가 되기 쉽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많은 카테고리 중 '길 가다'라는 카테고리는 걷기 좋아했던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걷거나 여행하며 걷다 나의 시선에 들어오는 특이함을 담아 이야기했던 카테고리다. 어느 날이 가부 터 길 가다는 점점 이야기가 줄어들어가고 이제는 거의 쓰지 않는 카테고리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며칠 전 나는 발견했다. 100수! 백수라. - 신호 대기 중 발견한 앞 차의 번호판 속 100수 내가 생각하는 백수란? 사전에서 이야기하는 단지 직업이 없는 사람이 아닌 ' 돈 많고 직업이 없지만 취미가 많은 사람?' 뭐 이런 거다. 돈은 많아 먹고사는 걱정은 없으나 직업이 없어 빈둥거리지 않도록 취미가 많아 심심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인 거다. 직업이 없다 = 수입이 없다 이것으로 직결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취미가 많다 = 나는 절대 돈이 되지 않는 취미는 취미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취미도 적은 돈이라도 벌 수 있는 분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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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이미지 수3
    뜨끈한 음식을 더 찾게 되는 요즘

    뜨끈한 음식이라.... - 찬바람이 제법 옷을 파고드는 12월 요즘은 무엇을 먹어도 뜨끈한 음식을 떠올리고 먹게 된다. 뜨끈한 뚝배기에 끓여지는 해장국 뜨끈한 냄비에 넘치듯 끓어오르는 찌개며 뜨끈한 돌판 위에 지글거리는 삼겹살이며 뜨끈한 돌솥밥을 퍼 맛있게 먹은 후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누룽지까지 뭐든 뜨끈한 음식을 더 찾게 되는 12월 하고도 23일이다. 어느덧 한 해가 다 지나가버렸네. 한 해를 돌아볼 기회도 없이 한 해를 돌아보기보다는 하루하루 사는 것에 급급 하한 요즘이다. 요즘 내가 먹은 뜨끈한 음식은 보글보글 누룽지? 눌은밥? 누룽지를 끓인 밥? 여하튼 - 마트에 가면 누룽지를 구입한다. 가끔 입맛이 없거나 먹을 만한 점심 메뉴가 없을 때 이 누룽지를 넣고 한참을 끓여 누룽지가 부드럽게 될 때까지 잘 끓여 호호 불어먹는 이것은 언제 먹어도 많이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언제나 실수를 하는 것은 양을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거다. 이번에도 아주 한 냄비를 끓여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려야 했다는 것이다. 뜨끈한 음식 하면 누룽지를 끓인 숭늉과 밥은 꼭 떠오른다. 샤부샤부 - 주말이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 야채 가득 고기 가득 먹다가 먹다가 라면 사리를 넣어 마무리는 언제나 국룰인거지 요즘 미나리의 맛에 빠져 참기름 소금에 폭폭 너무 맛있다. 이 계절에 빠질 수 없는 뜨끈함의 넘버원 오댕국물 - 겨울이 되면 더욱 더 맛있게 느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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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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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명패 선물

    감사합니다. - 감사한다는 한 마디 언제 어디서 쓰든 듣는 사람에게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말이다. 하루에 몇 번 정도 나의 입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하는지 헤아려 보지 않았지만 오또는 언제나 감사함을 전하는 명패를 제작해 드리는 감사한 직업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감사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는 말뿐이 아닌 물질적인 표현이야말로 감사함 그리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하나의 행동이다. 선물이란 받는 이에게 무용지물이 아닌 필요하지만 언제나 가까이에서 주신 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선물이 가장 좋다. 그렇다면 그러한 선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OTTO 명패 - 오또의 명패는 고가의 명패이기도 하지만 포장을 벗겨내면 가장 먼저 시선에 들어오는 문구는 바로 '감사합니다' 단 한 마디이다. 비록 작은 오브제이지만 어쩌면 선물을 드리는 분의 마을을 대신 명패에 담아 전달하는 전도사와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생각하며 하나하나의 명패를 제작하는데 수고스러움을 즐거움이라 생각하며 아니 최면을 걸며 완성하려 노력한다. 한 해 동안 감사한 마음 그리고 축하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선물 그것도 오또의 명패를 선택해 주신 많은 공공기관, 서기관, 협회, 금융, 의료,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개인 사업체의 대표이사님 들게 감사합니다. 올해 12월이 다가오며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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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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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 월동준비 부족한 햇빛은 식물조명으로

    월동준비 - 12월이 되며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고 있다. 하루하루가 가르게 체온으로 느껴지는 온도 또한 그러하지만 작업실의 온도계를 보아도 한눈에 알 수 있는 기온에 키우고 있는 화분들은 월동준비를 한다. 매년 겨울이 찾아오면 올겨울나의 식물들을 하나도 시들지 않게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고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볕이 잘 들고 따스한 곳이라면 그리 걱정하지 않겠으나 작업실의 조건을 그리 좋지 못하기에 언제나 겨울이 찾아오면 화분 월동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 곳에 군집시킨다. - 추운 겨울이 오면 가장 먼저 키우는 화분들을 한곳으로 모아놓는다. 왜 그런 것 있지 않은가 사람도 추울수록 모여있으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혹시 식물도 그러하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에 화분을 한곳으로 모아 겨울 동안 키우게 된다. 군집해 놓으면 좋은 점 - 첫째 : 습도 관리에 용이하다. 하루에 두 번 또는 세 번 정도 분무를 해주는데 한곳에 모아두니 아주 편리하다 이리저리 가지 않아도 되니 이동 범위가 짧기에 좋다. 둘째 : 이 또한 물 주기 편리하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과 다르게 물을 주는 주기가 조금은 길다 그리고 작업실에서 겨울에 어디로 옮겨 물을 흠뻑 주는 것을 할 수 없기에 조금씩 주며 화분을 관리해야 한다. 그렇기에 한곳에 모아둔 화분은 물을 줄 때 편리하다. 부족한 햇볕은 식물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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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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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았다. 예전에는 하루라도 그을 올리지 않으면 나의 일상에서 무엇인가 하나를 잊은 듯한 느낌으로 꼭 어떤 글이라도 써야 마음이 편해졌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마치 블로그를 잊고 사는 사람처럼 글을 잘 쓰지도 그리고 사진을 잘 찍지도 않는다. 만드는 물건은 물건이고 먹는 것은 먹는 것이고 길을 가다 보는 것은 그냥 보는 것이 되어버리고 있다. 뭐든 새로이 보였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리 보이지 않으니. 매일매일이 시계추 마냥 똑딱거리며 돌아가는 일상 종일 작업실에 있다 퇴근하는 일이 더욱 많아져서일까? 조그마한 변화가 필요해서일까 요즘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고민을 하게 된다. 무슨 글을 쓰지 사진은 무엇을 찍어야 하지 목적 없이 글을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다시 태엽을 감아주어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나에게 블로그란... 누구보다 중요한 존재였다. 아니 중요한 존재다. 지금도 역시 그것은 변함없다. 넘어졌을 때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이 블로그이기에 더욱더 그러하다. 다시 태엽을 감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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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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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고추짜장 이 맛을 뭐라 해야 할까?

    아이들과 함께 군산을 찾았다. 나의 블로그에 아이들이 어릴 적 여행을 다린 흔적을 조금씩 남겨놓았지만 군산을 다시 찾은 것은 나의 블로그의 지난 이야기를 찾아보니 2015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아이들은 어렸고 군산 또한 그때에는 철길마을 또한 지금처럼 번잡하지 않았고 가게도 많지 않았던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유명 음식점 또한 그리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군산 하면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 늘어나고 한 끼 먹기 위해 대기표 순번을 기다리는 것은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군산을 다시 찾았으니 맛있다 하는 곳 또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 검색을 하고 결정한 곳은 군산 고추짜장 하면 가장 많은 이야기가 올려져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 군산에 몇 곳의 유명한 중국음식점이 있지만 고추짜장은 이곳이 그래도 유명한가 보다 싶었다. 도착 시간 11시 35분 다행히 대기 줄이 그리 길지 않았다. 근처에 주차 후 순번을 기다리고 약 20분 안쪽으로 입장할 수 있었고 빈자리 없이 모든 테이블에 대부분 군산 매운짜장의 맛을 보기 위해 찾은 이들이 대부분인 듯 짜장과 짬뽕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이곳은 짜장 짬뽕 그리고 앞에 매운 이 붙어있는 음식뿐 다른 요리는 없었다. 아마도 테이블의 회전 때문일 수도 있겠고 여하튼 그보다 나는 군산의 매웁다는 짜장의 맛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으니 지린성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미원로 87 군산 고추짜장 - 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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