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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섬 산행지 석모도/보문사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다녀간 지가 얼마 되질 않는 줄 알았는데 벌써 6년이 훨씬 넘었다. 전에는 석모 대교가 없어서 배를 이용해서 들어왔던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뭐가 그리 바쁜지 올해는 산행 다운 산행도 별로 하질 못하는 바람에 블로그도 휴업 상태를 맞은 듯하다. 이제 가을이고 산행하기도 좋은 시기가 되었기에 슬슬 발길을 가을 산행지로 옮겨야겠다. 전득이 고개 3일 연휴 중간 날 이른 아침 석모도 전득이 고개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인지 주차장은 널찍하고 차박을 한 듯한 차량 두어 대가 있고,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간단하게 산행 채비를 하고 보니 전에 보이질 않던 구름다리가 보인다. 길 건너서 올라가도 되고 주차장에서 올라가도 구름다리 건너서 만난다. 산행코스는 전과 같이 전득이고개서 보문사로 하산하는 것으로 한다. 전과 다른 것은 석모도 들어오는 다리가 없어서 배를 타고 들어온 것이 가장 다른 점이다.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석모 대교 개통으로 한결 편하게 오갈 수 있겠다. 낡아빠진 운동시설 뒤로 용무를 볼 수 있는 곳이 잘 마련돼 있다. 전득이고개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석모도 해명산 구름다리 해명산 구름다리 2018년 개통된 구름다리는 연장 52m, 폭 2.5m(보행자 유효폭 2m) 보도 하중은 490kg/㎡(최대 740명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