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록] 식스센스 2 with TVING ★★ 스포일러 주의 커진 스케일, 보완된 포맷, 추가된 멤버까지. 화려하게 돌아온 tvN 예능 [식스센스 2]입니다. 최근에 첫번째 시즌에 대한 감상평을 남긴 적이 있었죠. 전작인 [식스센스]는 멤버들의 조합과 전체적인 틀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작품이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전소민, 오나라, 제시, 이미주가 비유하자면 '도떼기시장'식의 시끌벅적한 케미를 밀고나가 케미 위주의 예능이었으며, 조금 부족할 수 있는 화제성을 더하고자 게스트들을 6번째 멤버로 섭외했습니다. 출처: 구글 두번째 시즌에는 [식스센스] 1화의 게스트였던 이상엽이 추가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예능감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에너지가 강하다 못해 과할 정도로 흘러넘치던 [식스센스]에서 그들의 기를 탱킹으로 무마시킬 수 있는 멤버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좋은 합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시즌 1부터 시즌 2 중반까지 너~무 못 맞춰서 똥촉의 대명사로 불렸던 오나라의 캐릭터를 그대로 물려받아 최악의 촉을 지닌 멤버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제시와의 러브라인도 캐릭터긴 하지만, 나름 흥미롭고요. 출처: 구글 스케일도 커졌습니다. 지난 시즌에서 이 프로그램의 화제성에서 큰 축을 담당했던 '가짜 식당을 찾아라'라는 주제는 진화했습니다. 굉장히 치밀해지고, 퀄리티가 높아졌는데요. 출연진들로 하...
[감상록] 식스센스 (2020) with TVING ★★☆ 스포일러 주의 출처: 유튜브 조합부터 강렬합니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를 지닌 제시, [런닝맨] 제2의 전성기를 연 예능 치트키 전소민, 최근 예능 유망주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한 미주, 거기에 [SKY 캐슬]의 역대급 흥행 덕에 주목받았던 배우 오나라까지. 출연진 5명의 이름만 봐도 굉장히 시끌벅적하고 정신없을 것만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예능이고, 실제로도 케미가 꽤나 괜찮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적어도 예능인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출연진들의 노력은 칭찬할만합니다. 출처: 구글 [식스센스]는 명확한 컨셉이 있는 장르 예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작진들이 만든 세트를 통해 '가짜'를 찾아내는 일종의 '추리 예능'입니다. 전에 블로그에서 감상록을 남긴 적이 있는 [대탈출 유니버스] 작품들과는 또다른 느낌이죠. ([DTCU]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시리즈가 진행되지만, [식스센스]는 버라이어티에 추리를 접목시킨 느낌이라, 비교적 편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 TVING 물론 논리적인 추리라기보다는 제목처럼 '육감'에 의존해야하는 예능입니다. 추리에 힌트를 주긴 하지만 명확하지 않고, 세트장 역시 제작진이 직접 제작한 공간이며, 제작진들이 일부러 가짜 느낌 나도록 세팅한다던가, 등장하는 가짜가 아닌 실제 인물들이 긴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