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2
    일본 고베여행:) 진짜 고베를 만날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코스

    일본 고베여행 진짜 고베를 만날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코스 오사카, 교토, 나라와 함께 일본 간사이 지역의 핵심 도시인 고베는 개항으로 서구문화를 일찍 받아들였다. 덕분에 18세기~19세기 무렵에 지은 서양식 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야경도 고베 여행의 매력이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도 조금씩 사그라들고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9월. 일본 고베로 여행을 떠나보자. @키타노, 고베, 일본 @키타노, 고베, 일본 @키타노, 고베, 일본 @키타노, 고베, 일본 타임머신 타고 19세기로 뿅! 키타노 고베 교통의 중심인 산노미야지역 북쪽 언덕에 위치한 키타노는 이국적인 색채로 가득하다. 1867년 개항 직후 외국인 거주지가 조성되면서 들어선 다양한 외국 양식의 건물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물을 외국인의 집이란 뜻으로 '이진칸'이라 부르는데, 지금은 대부분 레스토랑이나 전시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키타노에 아직 남아 있는 30여 채의 이진칸 가운데 19채가 일반에 개방됐는데 입장료를 내면 직접 들어가볼 수 있다. 2관에서 최대 8관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이진칸 공통권이 개별 입장권보다 저렴하다. 키타노 곳곳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하할 수 있다. 골목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와 카페가 많아서 느릿느릿 구경하면 반나절이 훌쩍 지나간다. @난킨마치, 고베, 일...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무료 사진 강의 9월 29일(일)_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 사진 촬영법

    안녕하세요? 역장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랜 세월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많은 이웃님들과 사진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소통해왔습니다만 늘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말이 소통이지 사실상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만 그쳤던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요.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과 조금 더 적극적으로. 또 일방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해보고자 소모임 형태의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레이아웃과 메뉴 정리 등 대략적인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블로그로 오랜 세월 저와 소통해온 이웃님들을 먼저 초대하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서 소개 글을 씁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 (사진여행/국내출사... : 네이버 카페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함께 사진을 공부하며 사진 여행을 떠날 분들을 기다립니다. cafe.naver.com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오픈 카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진을 찍고 여행을 즐기는 것을 넘어 한 발 더 나아가는, 성장과 발전을 지향하는 모임입니다. 사진 카페는 많지만 마땅히 활동할 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한탄을 많이 들었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은 그런 분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사진 모임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고품질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현직 사진학과 교수님을 카페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2
    부산 가볼만한곳:) 오초량, 100년의 역사를 품은 집

    부산 가볼만한곳 오초량 100년의 역사를 품은 집 풀밭에 난 오솔길이란 뜻의 초량(草梁). 지금의 부산역 일대인 초량은 오래도록 바다를 끼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었습니다.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개항과 철도 개통 등 근대화의 물결이 부산에 들이닥치면서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에 거주하는 일본인 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산을 깎아 초량 앞바다를 메우면서 초량의 옛 모습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초량'에 감탄사 '오'를 붙인 '오초량'은 그런 초량의 격변기에 세워진 일본식 목조주택입니다. 1925년에 지었으니 내년이면 꼭 100년을 맞는 고가입니다. 토목 사업가였던 일반인 다나카 히데요시가 짓고 거주했던 이 집은 해방 후 한국인이 살면서 전형적인 일본 가옥에 한국의 문화가 더해집니다. 덕분에 일본과 한국의 근대 주택사와 생활사를 함께 품은 공간이 됐습니다. 이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등록문화재 제394호로 지정됐습니다. 적이 남긴 재산으로 치부되던 '적산가옥'이었기에 지금껏 버텨온 것이 용하게 느껴집니다. 오초량 주변으로 4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걸 보면 지난했을 세월이 눈앞에 선합니다. 일맥문화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오초량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전시를 통해 제한된 인원에게 주택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오롯이 품은 집은 단숨에 관람객들을 1925년으로 데려 갑니다. 당시로선 너무나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2
    스위스여행:) 일생에 한 번은 스위스! 취리히 베른 루체른 그린델발트 체르마트

    스위스여행 일생에 한 번은 스위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유럽여행. 수많은 유럽의 나라들 중에서도 여행자들의 로망이 가득한 곳은 역시 스위스다. 웅장한 알프스와 고산준봉의 만년설. 그 사이로 펼쳐진 초록 들판과 불쑥 불쑥 마주치는 에메랄드빛 호수. 그냥 숨만 쉬고 있어도 행복이 물밀 듯 밀려와 어쩔 줄 몰라 하게 되는. 스위스는 그런 나라다. 인천에서 스위스까지는 직항편으로 13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철도 교통이 잘 발달한 나라라 스위스에선 철도를 이용한 여행이 편하다. 운전을 할 수 있다면 렌터카로 스위스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스위스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단연 여름이다. 한낮 기온이 25도 이하로 선선하고 고산지대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3천 미터 이상의 고산에선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다. 스위스의 관문 취리히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 금융의 중심지다. 대부분의 항공편이 취리히로 연결되기 때문에 스위스의 관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취리히 공항을 빠져 나오자마자 알프스 융프라우를 향해 달려가지만 하루쯤은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취리히에 머물며 유럽의 향기를 느껴 봐도 좋다. 취리히 여행의 중심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리마르트 강 주변의 구시가지다. 중세시대의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골목길에선 유럽의 낭만을, 오래된 공장과 창고 건물을 개조한 카페와 숍에선 세련된 분위기...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36
    남포동 가볼만한곳:) 금고미술관과 까사부사노, 들락날락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남포동 가볼만한 곳 금고미술관과 까사부사노 들락날락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부산만큼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오롯이 품은 도시가 또 있을까요? 구한말 개항을 시작으로 근대의 물결이 들이닥친 부산은 국제도시로 탈바꿈하다가 일제강점 시기 외세 침탈의 최대 피해지가 되고 맙니다. 해방 후에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임시수도와 산업 부흥기지 역할을 맡았고, 민주화 시기에는 부마항쟁으로 대표되는 민주화운동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이런 부산의 근현대사를 자세히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본관은 부산시 지정 문화재인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초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먼저 개관한 별관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상징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이자 미국문화원이었던 건물을 활용했습니다. 역사성 짙은 두 건물만으로도 부산근현대역사관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남포동 일대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여기부터 달려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금고미술관 특히 본관은 한국은행 시설을 그대로 활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현금 보관 금고가 있던 지하 공간을 '금고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대표적입니다. 핵공격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두꺼운 철문과 쇠창살 사이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건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입니다. 무엇보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련된 조명으로 빛이 들지 않는 지하 공간을...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2
    부산여행:) 복합문화공간 F1963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

    부산여행 복합문화공간 F1963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 부산은 도시 규모에 비해 공원이나 문화공간이 많지 않아서 늘 아쉽습니다. 여행자들은 잘 느끼기 어려운 부산 토박이들의 고민이지요. 센텀시티로 가는 길목, 옛 고려철강 공장 부지에 들어선 문화공간 F1963은 그런 점에서 매우 반가운 존재입니다. 공장 건물을 그대로 살린 카페와 책방, 도서관, 미술관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곳. 특히 현대자동차의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까지 들어서면서 여행자들의 호기심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다양한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F1963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부산에서 디자인을 외치다 비수도권 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부산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인간의 욕구를 반영하면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에 주목해 'Design to live by'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이름은 '모터스튜디오'이지만 그래서 양산하는 자동차를 전시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디자인 기반 전시와 콘셉트 카, 아트 컬래버레이션 차량 등을 선보입니다. 2016년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된 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F1963은 원래 고려제강의 옛 철강공장 부지였습니다. 공장 곳곳에 남아 있는 와이어와 철골을 현대모터스튜디오도 핵심 소재로 가져...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18
    4월에 가볼만한 곳:) 꽃길 따라 봄여행_경주 금장대 순천 선암사

    4월에 가볼만한 곳 꽃길 따라 봄여행 경주 금장대 순천 선암사 완연한 봄입니다. 볕은 나른하고 바람은 따뜻합니다. 들숨에 묻어 있는 향긋한 꽃향기가 잊고 있던 방랑벽을 일깨우네요. 남도는 이미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나 진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잠시 봄을 만끽하는 여행을 준비해도 좋겠지요. 4월에 가볼만한 봄 여행지 4곳을 소개합니다. 경주 금장대 갓 돋아난 새순. 연둣빛 여린 잎은 싱그러움 그 자체입니다. 여기에 샛노란 봄꽃까지 더해지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봄의 대향연이 펼쳐집니다. 경주 금장대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경주의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절벽 위에 우뚝 솟은 금장대는 기러기도 쉬어 갔다고 할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주변 습지에 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경주시민들의 쉼터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습지 주변으로 다양한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는데, 연둣빛 새순이 돋는 4월이면 싱그러움이 넘쳐납니다. 유채꽃과 비슷한 갓꽃도 이맘때쯤 함께 피는데 노란 갓꽃과 연둣빛 신록의 조화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봄볕 속에 습지 주변 산책로를 천천히 걷다 보면 봄이 나에게 달려와 와락 안깁니다. 습지 한편에 무심하게 놓여 있는 작은 나룻배는 사진 명소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4월 중순 이후 찾아가시면 됩니다. 금장대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산38-8 2. 순천 선암사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선암사...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35
    일본교토여행:) 벚꽃 흩날리던 봄날, 교토의 추억. 교토벚꽃 개화시기는?

    벚꽃 시즌에 가볼만한 곳 일본 교토여행 교토벚꽃 개화시기는? 한동안 교토에서 봄을 보냈었습니다. 교토 구석구석을 걸으며 예쁜 벚꽃과 어우러진 교토의 고즈넉함을 질릴 때까지 즐기다 돌아오곤 했었죠. <<진짜 오사카 교토 100>>이란 여행 가이드북을 출간하면서 거의 매주 교토를 오가던 그 때가 아마도 교토여행의 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토만 50번 넘게 드나들었으니 저의 교토 사랑도 참 어지간했었네요.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곳까지. 교토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닌 덕에 왠만한 곳은 지도 없이도 다닐 수 있게 됐는데. 코로나 사태로 발이 묶인 이후로 벌써 5년째 교토여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어코 교토로 다녀오리라 다짐을 하고 나름 준비도 열심히 했었는데. 꽃이 안 피네요. 지난 주말부터 교토에서 벚꽃여행을 즐기려 했으나 늦은 개화로 결국 떠나지 못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번 봄에 교토 벚꽃 여행을 준비했던 분들이 여기 저기서 곡소리를 내고 있네요. ㅠ 교토 역시 3월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계속 늦어져 이제야 한 두 송이씩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이전 주 주말. 그러니까 4월 5일 이후로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교토의 북쪽은 아직도 꽃망울 상태인 곳이 많아서 어쩌면 그 다움주까지도 벚꽃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어찌 보면 너무나도 핫한 성수기를 다 피했으니 조금은 여유롭게. 또 저렴하게 교...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5
    부산 가볼만한곳:) 개화시기 임박한 벚꽃 명소 개금벚꽃길 포함 8곳

    부산 가볼만한 곳 개화시기 임박한 벚꽃 명소 봄비가 잦습니다. 꽃샘추위까지 겹쳐 벚꽃이 며칠째 꽃망울 상태입니다. 그래도 벚나무는 부지런히 제 할 일을 하고 있나봅니다. 어느덧 꽃망울을 터트려 빈 가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부산은 이번 주말부터 제법 풍성한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침 주말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니 밀린 벚꽃 구경을 실컷 해봐야 겠습니다. 부산 어디로 벚꽃 여행을 떠날까 고민이신 분들 주목! 더 살펴볼 것도 없이 가볼만한 부산 벚꽃 명소 8곳을 정해드립니다. 짧은 벚꽃 개화 시기를 감안하면 8곳도 벅찬 숫자입니다.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3~4 군데만 알차게 둘러보셔도 멋진 봄날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함께 떠나보실까요? 개금벚꽃문화길 부산진구 개금동 635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조성된 개금벚꽃문화길 굵은 벚나무를 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줄지어 선 벚나무를 따라 봄 산책을 즐겨보세요.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봄의 정취를 더합니다. 개금벚꽃문화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635 황령산 봉수대 부산진구 전포동 산50-25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 구불구불 벚꽃길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저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핑크빛 벚꽃의 하모니!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부산의 벚꽃 명소입니다. 황령산봉수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온천천 카페거리 동래구 온천천로 451...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12
    부산 벚꽃 실시간 개화 상황(3월 26일자) 만개 시기는? 달맞이고개 남천삼익비치 온천천

    부산 벚꽃 개화 상황(3월 26일자) 만개 시기는? 지난 주말부터 부산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부산은 토요일에 반짝 기온이 올랐다가 다시 기온이 뚝 떨어져서 아침 저녁은 거의 겨울 수준입니다. 때문에 꽃이 피려다 잠시 주춤하는 모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온천천과 해운대 달맞이고개, 남천삼익비치를 둘러보고 왔는데요. 여전히 개화 상태가 미미합니다. 전체적으로 30% 안팎의 개화율로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나무가 많습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쯤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온천천(3월 26일) 온천천(3월 26일) (온천천 3월 26일) 온천천 온천천은 지난 주말보다 꽃이 조금 더 핀 상태지만 여전히 미미합니다. 개화율은 30% 안팎입니다.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린데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꽃망울만 맺히고 개화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 두 그루의 나무만 꽃이 많이 피었을 뿐 나머지는 아직 꽃봉오리 수준입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야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달맞이고개(3월 26일) 달맞이고개(3월 26일) 달맞이고개(3월 26일) 해운대 달맞이고개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해운대 달맞이고개도 개화가 느립니다. 전체적으로 30% 미만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남천삼익비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인생샷 쏟아지는 부산벚꽃 여행 명소 8곳

    인생샷 쏟아지는 부산벚꽃 여행 명소 8곳 기다리고 기다리던 벚꽃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부산으로 벚꽃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부산 벚꽃 여행 명소 8곳을 소개합니다. 여러 번 다녀온 검증된 곳이니 믿고 가보셔도 좋습니다. 이번엔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부산에서 아름다운 봄날을 즐겨보세요~!! ++ 함께 둘러보면 좋을 부산 벚꽃 여행지 ++ 부산 벚꽃 여행 가볼만한곳:) ④동구 초량동 이바구길 친환경스카이웨이전망대 부산벚꽃여행 가볼만한곳 동구 초량도 이바구길 친환경스카이웨이전망대 봄인가 싶었는데 다시 겨울이 찾아... blog.naver.com 부산 벚꽃 명소:) ③ 영도 동삼해수천 벚꽃길 부산 벚꽃 명소 영도 동삼해수천 벚꽃 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엄선해 전해드리고 있습니... blog.naver.com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② 을숙도생태공원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을숙도생태공원 쌀쌀하던 날씨가 갑자기 봄으로 변했습니다. 꽃망울이 ... blog.naver.com 부산 벚꽃 여행지:) ①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부산 벚꽃 여행지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매화축제가 한창인 요즘. 부산은 벌써 벚꽃 소식이 ... blog.naver.com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사진 찍는 사람들
    01:36
    놓치면 후회할 부산 벚꽃 여행지 베스트 8 / 부산벚꽃 /부산벚꽃명소 / 벚꽃명소 / 벚꽃여행
    조회수 1,542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13
    실시간 부산 벚꽃 개화상황(3월 24일자) 개화시기 온천천 남천삼익비치

    실시간 부산 벚꽃 개화상황 만개 시점은? 부산도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샘추위로 예정일이었던 22일 경에는 거의 꽃이 피지 않았었는데 지난 토요일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3월 24일 늦은 오후에 주요 벚꽃 명소를 둘러보며 개화 상황을 체크해봤습니다. 아직은 20~30% 정도 개화한 상태입니다. 일요일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가면서 개화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3월 30일 이후에 만개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천천(2024년 3월 24일 오후) 온천천(2024년 3월 24일 오후) 온천천(2024년 3월 24일 오후) 온천천 부산의 대표 벚꽃 명소인 온천천은 20% 정도 개화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있는 나무 몇 그루가 50% 이상 개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꽃이 안 핀 나무도 많습니다. 이번 주말 이후에나 풍성한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부산에 강풍이 불고 있는데 다행히 이제 막 꽃이 피는 시기라 꽃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주 중반부터 날씨가 좋아진다고 하니 개화 속도가 빨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연산 한양아파트(2024년 3월 24일 오후) 연산 한양아파트(2024년 3월 24일 오후) 연산 한양아파트(2024년 3월 24일 오후) 연산 한양아파트 온천천 인근의 연산 한양아파트도 멋진 벚꽃 명소입니다. 아파트 단지 전체가 벚나무...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37
    부산 벚꽃 여행 가볼만한곳:) ④동구 초량동 이바구길 친환경스카이웨이전망대

    부산벚꽃여행 가볼만한곳 동구 초량도 이바구길 친환경스카이웨이전망대 봄인가 싶었는데 다시 겨울이 찾아왔네요. 운동하러 집을 나섰다가 차가운 공기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부산도 아침 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떨어져서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부산 곳곳에서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옵니다. 올 봄에는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부산의 봄풍경을 제대로 기록해보고 싶은데 날씨가 또 말썽입니다.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할 이번 주말부터 계속 비 소식이네요 ㅠㅠ 바람이라도 강하게 불면 벚꽃이 피기도 전에 다 떨어져버릴 텐데. 그럼 또 1년을 기다려야하는데 말이죠 ㅠ 제발 조용히 비가 지나가길 기도해봅니다. 봄을 맞아 부산의 벚꽃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 말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나름의 숨겨진 명소들만 쏙쏙 골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부산 벚꽃 명소:) ③ 영도 동삼해수천 벚꽃길 부산 벚꽃 명소 영도 동삼해수천 벚꽃 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엄선해 전해드리고 있습니... blog.naver.com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② 을숙도생태공원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을숙도생태공원 쌀쌀하던 날씨가 갑자기 봄으로 변했습니다. 꽃망울이 ... blog.naver.com 부산 벚꽃 여행지:) ①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부산 벚꽃 여행지 능수벚꽃 하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17
    부산 벚꽃 명소:) ③ 영도 동삼해수천 벚꽃길

    부산 벚꽃 명소 영도 동삼해수천 벚꽃 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엄선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수없이 많은 벚꽃 명소가 있지만 일주일 남짓 피고 사라지는 벚꽃의 특징을 감안하면 선택과 집중이 필수입니다. 특히 짧은 기간 부산을 방문하시는 여행객이라면 더욱 좋은 포인트를 골라야겠죠. 앞서 소개해드렸던 해운대 동백역이나 을숙도생태공원처럼 이번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에 풍성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골랐습니다. 요즘 부산여행지로 뜨거운 영도의 동삼해수천입니다. 부산 벚꽃 여행지:) ①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부산 벚꽃 여행지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매화축제가 한창인 요즘. 부산은 벌써 벚꽃 소식이 ... blog.naver.com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② 을숙도생태공원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을숙도생태공원 쌀쌀하던 날씨가 갑자기 봄으로 변했습니다. 꽃망울이 ... blog.naver.com 동삼혁신지구를 가로지르는 동삼해수천은 인공적으로 만든 하천입니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바닷물이 드나드는 '해수천'이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해수천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심은 가로수가 모두 벚나무입니다. 벚꽃이 활짝 피면 산책로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어 달달한 분위기를 솔솔 풍깁니다. 연인들이 두 손 꼽 잡고 걷는 모습을 그래서...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1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② 을숙도생태공원

    개화시기 임박한 부산 벚꽃 여행지 을숙도생태공원 쌀쌀하던 날씨가 갑자기 봄으로 변했습니다.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한 부산의 벚나무들이 조만간 팝콘처럼 꽃을 피워낼 듯합니다. 올해 부산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2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라면 그 전에 꽃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한동안 벚꽃 구경을 제대로 못 했었기에 올해는 이런 저런 계획들을 세우고 있었는데 자칫 개화시기와 맞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턴 수시로 부산의 벚꽃 여행지들을 둘러보며 실시간 개화상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벚꽃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해변무드역을 계속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 부산 벚꽃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을숙도생태공원입니다. 부산에서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거의 유일한 지역인지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강과 습지가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 덕에 매년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나는 곳입니다. 을숙도를 가로지는 도로를 중심으로 북단은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섰고 남단은 특별한 건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공원과 생태탐방로 등으로 꾸며놓았습니다. 특히 피크닉광장과 을숙도철새공원은 벚나무를 가득 심어 봄이면 화려한 봄풍경을 선사합니다. 양 옆으로 벚나무가 늘어선 산책로가 드넓은 공원을 감싸고 있어서 꽃이 피면 공원...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18
    부산 벚꽃 여행지:) ①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부산 벚꽃 여행지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매화축제가 한창인 요즘. 부산은 벌써 벚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부산에서 가장 빠르게 벚꽃을 볼 수 있는 배화학교는 이미 벚꽃이 만개해 봄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지요. 개화 시기가 자꾸만 빨라지다 보니 벚꽃 축제들도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는데요. 올 봄, 황홀한 벚꽃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산의 벚꽃 명소들을 미리 소개해보려 합니다. 몇 개나 소개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 닫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많은 곳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관광객들이 거의 없는 숨겨진 스폿으로 골랐습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동네 골목길에 가깝기 때문에 인파로 붐빌 일은 전혀 없습니다.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벚꽃 명소 중 하나. 바로 지하철 2호선 동백역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해운대에도 벚꽃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장소가 동백역입니다.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 내려 역사 밖으로 나오면 머리 위로 벚꽃이 흩날립니다. 지하철만 타면 누구나 갈 수 있으니 접근성은 정말 최고입니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특히 부산에서 보기 힘든 능수벚나무가 줄지어 있습니다. 마치 수양버들처럼 아래로 축 늘어뜨린 가지에 연분홍빛 벚꽃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은 이국적인 봄풍경을 선사합니다. 벚꽃이 한가득 달린 가지를 사방으로 늘어뜨리며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모습은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6
    경남 매화 여행지:)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상동 강변 매화축제

    경남 매화 여행지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매화축제 매화가 지천으로 피었는데 계절은 다시 겨울로 돌아가려나 봅니다. 볼에 닿는 찬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기어기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는 이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매화가 지고 나면 벚꽃의 계절. 그 땐 정말 봄이 시작 되겠지요. 낙동강 물길을 따라 그윽한 매화 향기가 가득한 곳이 있다 해서 찾아갔습니다. 김해시 상동면의 용당나루 매화공원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곳곳에 옮겨 놓은 200여 그루의 매화를 강변에 심고 공원을 만들었는데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사방이 강과 산으로 둘러싸여 외딴 섬처럼 느껴집니다. 가끔씩 스치는 바람 소리만 들릴 뿐. 고요하다 못해 적막한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은 수령이 꽤 오래된 듯합니다. 하늘 높이 솟은 가지에 빼곡하게 달린 꽃망울마다 기품이 넘칩니다. 매화 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공원 곳곳에 세워 둔 사진 스팟들도 볼거리입니다. 3월 9일(토)엔 제2회 상동 강변 매화축제가 열립니다. 주차장이 넉넉하고 공원도 꽤 넓어서 어지간히 인파가 몰리더라도 그리 붐빌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고 하니 축제 날에 찾아가보셔도 좋겠습니다만 이왕이면 사람이 없는 이른 아침에 찾아가서 용당나루 매화공원 만의 매력인 고요함을 즐겨보...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2
    봄 향기 가득한 매화 여행지 베스트 5 (광양 원동 매화축제)

    봄 향기 가득한 매화 명소 베스트 5 광양 원동 매화축제 동장군의 기세가 아직도 등등하지만 계절은 이미 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매화는 이미 절정으로 치닫는 중입니다. 거센 한파 속에서도 기어이 꽃망울을 터트려 봄을 재촉하는 매화. 그 고고한 기백에 반한 군자들은 일찍이 매화를 대나무, 소나무와 함께 선비의 지조를 뜻하는 세한삼우(歲寒三友)라 칭했습니다. 겨울을 밀어내고 봄 향기를 사방으로 퍼트리는 매화를 원 없이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밀양향교 고즈넉한 돌담 아래 눈꽃처럼 새하얀 매화가 봄기운을 전하는 곳. 세한삼우로 불리는 매화와 찰떡궁합인 주변 풍경 덕에 이 맘때가 되면 SNS가 온통 이곳 사진들로 가득하지요. 바로 밀양향교입니다. 향교는 조선시대의 공인교육기관입니다. 밀양 손씨 집성마을인 교동에 위치한 밀양향교는 1,100년 경에 지어진 유서 깊은 곳입니다. 여느 향교와 마찬가지로 명륜당을 중심으로 동재와 서재, 누각 등이 배치되어 있는데 건물 사이에 오래된 매화나무 한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른 봄마다 하얀 꽃을 피워내 봄향기를 사방으로 퍼트리는데 주변 풍경과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래된 목조건축물과 정감 있는 돌담 그리고 하늘을 뒤덮을 듯 나무 가득 피어난 매화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밀양향교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향교3길 19 2. 광양 청...

    상세 화면으로 이동
  • 행복한 해변무드역
    이미지 수23
    봄향기 가득 매화 여행지! 경남 양산 통도사 홍매화

    봄향기 가득 매화 여행지! 경남 양산 통도사 홍매화 유독 눈이 많은 겨울입니다. 부산도 눈이 한 번 내릴 법도 한데 비만 주룩주룩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통과하는 지금. 남쪽은 벌써 매화가 활짝 피어 봄기운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매화 소식이 더 빨라진 것 같네요. 이것도 기후변화의 한 부분이겠지요. 이러다 1월에 매화를 보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모처럼 화창했던 날. 방에서 먼지만 잔뜩 뒤집어 쓰고 있던 카메라를 꺼내 양산 통도사로 향했습니다. 언제 부턴가 유명 출사지는 거의 발길을 하지 않다 보니 통도사를 다녀온지도 참 오래 됐습니다. 이맘 때마다 300년이 훌쩍 넘은 노거수가 피워 올린 붉은 매화꽃을 보기 위해 사흘이 멀다 하고 발걸음을 했더랬는데 한동안 까맣게 잊고 살았네요. 전국 팔도에서 찾아온 사진가들과 경쟁적으로 사진을 찍어야하는 분위기도 싫거니와 매화 주변의 번잡스러움이 절집 분위기와 너무나도 어울러지 않아 자연스레 멀어졌던 것 같습니다. 사진첩을 뒤져보니 마지막으로 다녀온 게 2014년. 벌써 10년이 됐더군요. 통도사 홍매화 사진이야 차고 넘치도록 많으니 굳이 카메라를 들고 찾아갈 이유는 없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안 쓰던 장비까지 챙겨 통도사로 향했습니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홍매화의 달콤한 향기가 문득 그리웠나 봅니다. 그간 홍매화는 또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해인사, 송광사와 함...

    상세 화면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