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아기발달] 베일리검사 결과 단순 언어지연 요즘 코로나로 외출 제한에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있다 보니 언어지연으로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많을 거라 생각되어요 저희 젤리군은 어릴때 배밀이 기어다니기 뒤집기 혼자 앉기를 안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걷는건 돌 지나자마자 바로 걸어서 다행이다 싶었지만 이번에는 말이 느려 고민이에요 31개월 때 두 단어 연결도 미숙하고 거의 한 단어로 표현하는 일이 대부분이었고요 남편이 말하는 것(남성의 음성)에는 잘 반응하고 말을 따라 하기도 하나 평소에는 언어 모방도 적어서 걱정이 참 많았네요 그래서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과 원장 선생님께 면담을 요청하고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요 호명 반응도 잘 되고 낯가림도 거의 없고 사회성도 나쁘지 않으니 좀 기다려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같은 반 친구도 36개월이 지나서 말문이 트였다고요 요즘 실내생활이 많아지고 마스크 때문에 아이들이 입 모양을 보고 모방할 수 없다 보니 아기 언어 지연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 원장님 담임선생님께서 지켜본 결과 젤리도 36개월까지 기다려보면 말이 트일 것 같다고 아직 병원 치료는 안 받아도 될 것 같다고 하셨고 친정, 시댁 부모님들도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젤리 아빠도 36개월 이후에 말이 트였고 제 남동생도 5살 때까지 말을 잘 못했고 친정 아빠도 어릴 때 말을 잘 못했다고 가족 유전력도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