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엔 이유가 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정성 들여 만들었는데 아이가 잘 먹어주지 않는다면 정말 속상하다. 육아를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있다면 아이의 까다로운 입맛에 장단을 맞추는 일인데 물론 모든 아이들에게 100%는 아니지만 채수를 만들어서 아이 요리에 넣으면 확실히 감칠맛이 배가 되어 아이도 잘 먹는다. 지난날 내가 만들었던 밥솥 이유식 시판 제품을 먹이면 엄마 입장에서 편하기야 하지만, 비용 면에서 무시를 못 한다. 나는 우리 아이 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였는데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가 직접 만든 이유식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줘서 힘내서 열심히 정성 들여 만들어 먹였다. 지인 아기 중 밥을 잘 안 먹는 아이가 있었는데 내가 만든 이유식은 또 잘 먹어서 지인이 나한테 비법을 물어봤었는데 바로 핵심 비결은 채수에 있었다. 채수 만들기 재료 대파 흰 뿌리 표고버섯 알배추 애호박 양파 당근 사과 무 인공 조미료 대신 요리에 감칠맛을 내는 천연조미료인 채수 만들기 이것 하나면 음식의 맛의 깊이가 달라진다. 위에 말한 재료들을 깨끗하게 세척을 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큰 솥에 담아준다. 당근 무 애호박 양파 집에 있던 알배추 그리고 표고버섯 나는 마른 표고버섯을 대량 사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채수를 낼 때 사용하고 있다. 표고버섯이 들어가면 확실히 맛의 풍미가 확 살아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