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기술의 융합: 핸드메이드 스틸과 3D 프린팅의 정밀성이 결합된 이 프레임은 이탈리아 콜나고의 우수성과 창립 70주년을 기념합니다. 콜나고는 스틸노보로 70년의 역사를 기념합니다. 이 자전거는 스틸을 다시금 주목 받게 해줍니다. 전세계 70대 한정판매로 콜나고의 여러 이탈리아 파트너들이 이번 기념비적 모델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맞춤형 컴포넌츠를 갖추었습니다. 카본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스틸노보는 정교하게 제작된 스틸, 드러나지 않는 용접과 3D 프린트 부품을 통해 본질로의 회귀를 이룹니다. 이 특별한 에디션은 자전거뿐만 아니라 페달을 밟을 때마다 과거와 미래가 맞닿는 도로를 달릴 콜나고의 헤리티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 밀라노, 2024년 11월 20일 콜나고 70주년 기념 석상에서 공개되는 스틸 노보 콜나고는 최신 마스터피스 스틸노보를 공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캄비아고에서 시작된 자전거 제조업체가 70년 역사를 통해 이룬 기술적 숙련도와 최고의 현대적 스탠다드를 완벽하게 결합한 모던 스틸 바이크입니다. 온전히 이탈리아에서 제작되는 스틸노보는 한정판으로 전세계 70대만 출시되며, 콜나고의 오랜 역사적인 파트너인 콜럼버스 튜빙과 캄파뇰로 부품을 장착했습니다. 우아하고 세련되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장하며, 사이클리스트에게 콜나고 만이 줄 수 있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캐니언은 시청자들이 카시아 니에비아도마의 기념비적인 2024년 투르 드 프랑스 펨므 우승 속에 숨겨진 중요한 순간과 진정한 투지를 다시 체험하고, 레이싱에 나서지 않았을 때 그녀의 진정한 모습을 조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새 다큐멘터리, 'Queen Kasia'를 공개했습니다. (한글 자막 가능) 2024년 투르 드 프랑스 펨므는 역사책을 위한 대회였습니다. 8개의 스테이지와 950킬로미터의 레이싱 끝에 숨이 멎을 듯한 4초 차이로 우승이 결정났습니다. 레이스 역사상 가장 아슬아슬한 차이였습니다. 니에비아도마는 라이벌 데미 폴러링을 상대로 끈질긴 싸움 끝에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폴러링은 스테이지를 매일 같이 우승했지만 니에비아도마의 계산된 레이스 전략과 옐로 저지를 고수하기 위한 대담한 싸움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니에비아도마는 이번 승리로 무자비한 압박에 맞서는 그녀의 순수한 의지를 증명해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차이가 좁혀지는 가운데, 마지막 언덕에서 니에비아도마는 눈앞의 도로를 제외한 모든 것을 가로막고 1등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힘과 정신적 인내력을 뽑아냈습니다. 이 승리는 그녀의 커리어와 자신감을 순식간에 바꿔놓았고, 그녀는 단순한 경쟁 선수를 넘어 레이스 그 자체와 레이스가 요구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모두 극복한 챔피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캐니언이 프로듀싱한 이 다큐멘터리는 레이스 영상을 넘어 니에비아도마의 성격과...
오늘의 잡다한 소식입니다. 이네오스 그레네디어 팀이 드디어 U23 개발 팀을 운영! 까지는 아니고... 역시나 소문대로 기존의 컨티넨탈 팀과 협업하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해당 팀은 독일의 컨티넨탈 팀인 로토 컨 하우스. 대체 왜 영국의 컨티넨탈 팀이자 전직 스카이/이네오스 선수들이 상당히 연관되어 있는 팀 트리니티와 협업하지 않은 것이 의문이지만, 아무래도 톰 피드콕의 출신 팀이자 피드콕을 위해 창단되었던 팀이었던 점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추측할 뿐. 현재 이네오스 팀의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리더십의 부재. 팀 스카이 시절 이끌었던 데이브 브레일스포드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팀 이네오스에 여전히 개입하고 있어 팀의 운영을 맡은 측에서 단독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없으며, 결국 브레일스포드의 재가를 받아야 하는 점은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에 어마어마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 시즌 6월 이후 레이스에 참가하지 못한 스티브 커밍스 감독은 역시나 올해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예정. 톰 피드콕과의 갈등으로 인해 주요 레이스에 선발되지도 못했는데, 특히 피드콕에게 "투르 우승을 원한다면 (MTB를 그만두고) 로드에 올인해야 한다"라고 잔소리하면서 둘 사이가 틀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네오스와 피드콕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가운데 커밍스 감독마저 떠나는 등 삼자간의 상황은 악화된 채 피드콕의 이네...
안녕하세요. 첼로 자전거 입니다. 시즌 오프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올 한해 라이딩 성적은 어떨까요? 첼린지도 코스를 모두 주행하면 총 ‘52개 코스’에 ‘거리 5,000km’, ‘획득고도 60,000m’ 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첼린지도 연말 정산을 시작합니다. ⚡ 이벤트 1. [올해의 첼린지도 라이더] 아래 각 종목별 10위 까지 선발, 총 30명의 라이더에게 자전거 실내 거치대를 선물로 드립니다. 1. 최다 라이더 - 첼린지도 ‘코스’를 가장 ‘많이’ 주행한 라이더 (코스 중복 가능) 2. 최대 라이더 - 첼린지도 코스의 누적 ’주행거리'가 가장 긴 라이더 (코스 중복 가능) 3. 최고 라이더 - 첼린지도 코스 누적 ‘획득고도'가 가장 높은 라이더 (코스 중복 가능) 🔥 참여 방법 1) 첼린지도 코스를 주행한 모든 스트라바 기록에 #첼린지도 해시태그 작성 2) 11월 30일(토) 기록 까지 인정, (주행 인증처리 된 코스 기록만 산정 됩니다) 3) 프로필 상단 링크에 접속 후, 안내에 따라 신청 4) 첼로 인스타그램 팔로우 ⚡⚡ 이벤트 2. 올해의 최고의 라이딩 썰 첼린지도 실물 ‘지도의 스크래치 진행 상황’과 사진과 함께 올해 즐거웠던 첼린지도와의 ‘경험’을 피드에 남겨주세요. 인기작 5명에게는 자전거 실내거치대를, 그 외 참여하신 모든분께는 첼린지도 양말을 선물로 드립니다. 🔥 참여 방법 1) 피드에 올...
비시즌은 결혼 시즌이라더니, 저도 그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11월 9일 토요일인 내일, 아름다운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소식을 전해드리려 했으나 혹시나 연락드리지 못한 지인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드리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랑으로 키워주신 양가 부모님과 늘 곁에서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각종 사이클 테크 소식입니다. UCI가 이제는 각 팀의 져지 컬러까지 규제할 방침입니다. 2025년부터는 각 그랜드 투어의 부문 리더 져지 컬러와 각 팀의 져지 컬러가 겹치면서 혼동되지 않도록, UCI가 해당 컬러에 대해 제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특히 주요 대상은 바로 영라이더 져지로 흔히 쓰이는 화이트 져지와 흰색을 베이스 컬러로 사용하는 팀 져지들. 물론 이번 규정도 다들 욕하는 중ㅋㅋㅋㅋㅋㅋ 옐로, 핑크, 레드 뿐만 아니라 초록색과 보라색, 파란색 등등 주요 색상이 이미 그랜드 투어에서 모두 쓰이고 있는 만큼 이를 안전하게 피하려면 검은색과 주황색 밖에 없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각 팀들의 져지 컬러가 겹치면서 혼동될 여지가 강하다는 비판. 타이어 튜브 밸브에 전자 센서를 달아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램의 타이어위즈. 과연 두 번째 버전은 어떻게 출시될지 관련 특허가 포착된 가운데... 바로 짚에서 출원한 '스마트휠' 특허. 아예 밸브 반대편의 림 내부에 배터리를 포함한 각종 전자 기기가 수납되는 장치입니다. 튜브와 이어진 별도의 내장 밸브를 통한 것인지, 기존 밸브를 통한 것인지 실시간 공기압 감지가 되는 듯한 부분. 공기압 뿐만 아니라 각종 센서를 통해 자전거 속도와 기울기, 진동 등을 감지하면서 아무래도 최적의 공기압을 제시하거나 림의 변형을 통한 크랙 감지나 승차감 조정, 에어로 효과 제시 등등 다양한...
제 블로그를 후원해주시는 브랜드의 소개 글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브랜드, 모터스포츠와 사이클링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헬멧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HJC가 서울 천호동의 자전거 거리에 새로운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자전거는 역시 커피와 뗄 수 없는 관계. 라이딩 후 간단하게 커피 한잔을 위해 최고급 커피머신과 원두를 완비했습니다. 라운지라는 이름처럼 까페 및 라이더들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며, HJC의 각종 헬멧들은 모델별, 사이즈 별로 모두 시착할 수 있지만 판매는 하지 않을 예정. 다만 인근에 HJC 헬멧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는 만큼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1971년 창업 이래 모터스포츠를 석권한 브랜드 답게 각종 퀄리티 있는 굿즈들도 마련되어 있는 공간. 맨투맨, 자켓, 이쁜 모자와 양말, 물통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켠에는 HJC의 유통사인 루트6 스포츠에서 수입하는 피티스 케미컬 또한 전시되어 있으며, 워낙 공간감이 좋은 곳인 만큼 향후 라운지 후방에서 피티스 체험 및 셀프 세차장 또한 운영할 계획이라고. HJC의 후원 팀, 선수들과 함께 신제품 발표 및 향후 라운지 운영 계획 등을 알렸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루트6스포츠에서 수입, 유통하는 이탈리안 자전거, 바소 또한 해당 라운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소 관련 각종 행사 및 시승도 해당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 생각 이상으로 넓은 공간감과 따스한 햇살이...
오늘의 잡다한 소식입니다. 투르 드 프랑스에 이어 코스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계획이었던 지로 디탈리아가 갑작스럽게 코스 공개를 연기했습니다. 애초에 11월 12일 공개였는데, 행사 자체가 완전히 연기되면서 언제 공개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 이렇게 되면 출전을 계획했던 선수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주요 스타 선수들의 출전이 무산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문제는 바로 알바니아 출발. 올해 지로는 애초에 트리에스테에서 그란데 바르텐차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탈리아 정부가 알바니아와의 관계 개선 및 불법이민자 협력 문제로 알바니아에서 출발해달라고 압박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알바니아는 거금과 함께 신청을 했는데... 이제와서 알바니아 측에서 거부한다는 소문. 이탈리아의 미디어들이 알바니아를 자꾸 부정적으로 묘사하면서 내년 지로에 더 큰 문제가 될 소지를 없애기 위해 아예 입장을 철회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현지 답사를 해보니 도로 사정이 너무 좋지 않다는 등 각종 소문들이 오가는 가운데, 만약 알바니아 스타트가 무산되면 트리에스테나 시칠리아 출발로 변경될 듯 합니다. 투르 코스 공개와 함께 불을 지피는 레큅. 주인공은 역시나 새로운 월드챔피언을 포함한 '빅3'입니다. 타이틀은 '진정한 투르 드 프랑스'. 즉 내년 코스가 프랑스 내에서만 도는 것을 표현한 것. 피아노 연주 영상과 함께 새로운 선수 영입을 알린 FDJ 수에즈 팀. 바로 공공...
오늘의 각종 사이클 테크 소식입니다. 라파가 7년 연속으로 적자를 보면서 펜데믹 중이나 이후에도 이전의 기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년 전 월마트 계열에 인수된 이후 줄곧 적자를 이어온 라파. 20주년을 맞이했지만 전세계적으로 수익률이 모두 작년에 대비해서 하락한 가운데 영국의 수익률 하강이 가장 저하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두 개로 나뉘어 있던 물류 창고를 하나로 합치느라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이라고. 여기에 RCC 멤버들은 20% 가까이 감소하면서 18,000명 가량이 되었으며, 온라인 샵 사용자 또한 148,000명에서 118,000명으로 대폭 감소한 바 있습니다. 캐니언이 최근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에서 1위로 올라서는 등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의 대형 유통사인 레이 REI와 협업하면서 미국 각지의 28개점에서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했습니다. 미국에서 기존에 66개의 자전거 샵과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던 캐니언은 레이의 합류로 상당한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기반을 닦는 중. 시마노의 새로운 전동 드레일러 해법, 바로 액슬 내장 및 충전식 배터리입니다. 최근에 공개된 시마노의 특허에서는 액슬에 선이 감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허브 바디에 배터리와 컨버터 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바퀴가 회전하면서 허브와 액슬 사이 회전하는 전자기 코일을 통해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 ...
내년 시즌의 2025 투르 드 프랑스 코스가 공개되었습니다. 비시즌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코스는 100% 프랑스 국내에서만 달리게 되며, 총 3,320km의 거리와 51,550m의 해발상승고도를 오르게 됩니다. 코스 구성으로는 총 6-7개 가량의 스프린트, 2개의 총 44km 타임트라이얼(1개는 산악 TT), 6개의 산악 스테이지로 모두 업힐 피니시, 7개의 펀쳐 및 브레이크어웨이 스테이지 등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상당히 균형잡힌 전통적인 그랜드 투어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전반적으로 각 스테이지 당 거리가 짧아 공격을 유도하고 있으며, 해발 상승고도 또한 예년에 비해 평균치에 가깝지만 주요 산악 구간에 오르막이 모두 몰려있어 선수들의 체감상 난이도 높은 스테이지들이 연이어 등장하게 됩니다. 기자들과 초청 선수들로 가득한 프레젠테이션. 올해의 행사에는 아쉽게도 포가차르나 에베네폴, 빙에가르, 반더폴, 로글리치, 폴러링, 코페키, 니에비에도마 등 주요 선수들이 모조리 불참한 가운데, 프랑스 선수들과 함께 마크 카벤디시가 가장 '유명한' 스타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먼저 공개된 여자부의 투르 팜므 코스. 브르타뉴 반도에서 출발해 쥐라 산맥의 샤텔로 향하는 프랑스 횡단 레이스이며 올해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좀 더 과감한 중산악 및 산악 스테이지들이 포함되었지만 아쉽게도 타임트라이얼은 없습니다. 투르의 첫 스...
올해의 코나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의 우승은 독일의 패트릭 랑게가 7시간 35분 53초의 신기록으로 차지했습니다. 2위는 덴마크의 매그너스 디틀레우, 3위는 미국의 루디 본 버그입니다. 랑게의 이번 우승은 지난 17년과 18년에 이어 세번째 코나 우승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기록인 구스타브 이덴의 7시간 40분 24초를 5분 가까이 단축한 어마어마한 결과. 한 때 벽처럼 느껴졌던 마의 8시간은 이제 상위권 선수들은 모두 기본으로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편, 자전거에서도 신기록이 달성되었는데, 기존 기록인 4시간 4분 36초의 기록을 보유한 프랑스의 샘 레이드로는 이번에 3시간 57분 22초로 본인 기록을 경신. 이외에도 6명이 더 기존의 기록보다 빠른 자전거 시간을 달리는 등 기존의 벽을 허문 코나 아이언맨이 되었습니다. 샘 레드로우의 자전거 주행. 2022 니스 월드챔피언십의 우승자이기도 한 레이드로는 자전거에서 어마어마한 격차를 벌리는 듯 했지만, 아쉽게도 마라톤에서 급격히 녹아내리면서 탑 15위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샘 레이드로의 자전거 세팅. 작년 니스에서 2위를 차지했던 패트릭 랑게.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이 니스에서 다시 코나로 돌아온 후 신기록과 함께 왕좌에 돌아왔습니다. 패트릭 랑게의 자전거 세팅. 캐니언의 스피드맥스 CFR에 시마노의 구동계와 세라믹스피드 풀리, 스위스사이드 헤이드론 얼티밋 휠, 슈발베 프로 원 에...
지난 9월 니스에서 로라 필립의 우승에 이어, 패트릭 랑게(랭)가 코나에서 보기 드문 연승을 거두며 선도적인 장거리 트라이애슬론 자전거의 우위를 증명했습니다. 난 10월 26일 토요일, 코나에서 패트릭 랭이 우승하며 캐니언은 정말로 놀라운 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캐니언의 스피드맥스 CFR 자전거는 2024년 트라이애슬론 월드 챔피언십에서 남성과 여성 타이틀을 모두 획득했습니다. 이 기록적인 성공은 스피드맥스 CFR의 비교할 수 없는 에어로다이나믹, 라이더 중점의 엔지니어링과 레이스 출전의 안정성을 선보였습니다. 코나에서의 우승은 동료 캐니언 선수인 샘 레이드로우와의 9분 격차를 앞지르는 랭의 놀라운 퍼포먼스 덕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샘 레이드로우 역시 스피드맥스 CFR로 3:57:22의 시간을 기록하며 180킬로미터 코스에서 4시간 이하로 들어온 최초의 선수라는 엄청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승리하는 엔지니어링 레이드로우와 랭은 물론 니스에서 거둔 로라 필립의 우승 모두 현재까진 프로 전용인 스피드맥스 CFR 모노코크 콕핏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디자인은 선수들이 가능한 가장 빠르고 편안한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시간 절감에 엄청난 이점을 제공합니다. 스피드맥스의 프로가 주도하는 개발 과정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수 차례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얀 프로데노를 비롯한 선도적인 선수들과 파트...
한국의 TV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의 포맷이 미국으로 수출되더니, 이제는 전세계에서 인기 프로그램 반열에 들게 된 '마스크 싱어'. 이번에는 벨기에 플란더스 지역의 마스크 싱어에 출연한 스타입니다. 지난 2021년에는 콜롬비아의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나이로 킨타나 ㅋㅋㅋㅋ 한편, 이번에 출연한 '다람쥐'는 상당한 체격과 두터운 허벅지 등으로 운동 선수가 아니냐는 설이 등장하자마자 퍼진 가운데... 다람쥐가 부른 노래는 바로 블러의 Song2. 노래 실력을 한번 보시죠. 그리고 일주일 전 등장하자마자 패널들이 와웃 반 아트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었는데... 그 결과는 ㅋㅋㅋㅋㅋㅋ 네 와웃이 맞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2위의 제왕'으로 점점 명성을 굳혀가는 가운데 부른 노래도 쏭 투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비시즌이어서 다들 심심하려던 찰나에 와웃의 활약으로 그나마 활기를 되찾은 ㅋㅋㅋㅋㅋㅋㅋ 은근 귀요미였네 이거... 다음 시즌 커스텀 져지로 하자는 디자인 바로 등장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잡다한 소식입니다. 타데이 포가차르가 UAE 팀 에미레이츠와 무려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계속해서 계약을 연장하면서 현재 프로사이클링에서 가장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포가차르와 UAE. 팀에 대한 신뢰와 선수에 대한 믿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30년 현재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타데이는 여전히 32세... 타데이는 현재 추정 연봉이 약 90억원인데, 이번 계약 연장에서 120억으로 재계약했다는 소문입니다. 2018년 당시 UAE는 월드투어에서도 최약체로 평가받았으며 타데이 포가차르는 U23의 유망주로 막 프로로 전향했던 사이였는데 정말 엄청난 세월이 흐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올 시즌 가장 핫(?)했던 이적 소문은 바로 톰 피드콕. 현재 이네오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장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팀과의 각종 불화로 인해 이번 롬바르디아에서도 석연찮은 과정을 통해 제외되는 등 사실상 팀과 단절되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레드불 팀으로 이적한다, Q36.5팀으로 이적한다, 그리고 이제는 튜더 팀에 레드불이 후원사로 참가하면서 여기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지만... 결론은 결국 이적 협상이 결렬되면서 톰 피드콕은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에 잔류할 것이라고. 자세한 협상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네오스 측은 피드콕의 이적료 및 계약 파기금의 일부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었다고 할 정도...
올해의 2024 투르 드 프랑스에서 마침내 깨진 스테이지 34승의 기록. 그 여정을 담은 마크 카벤디시와 아스타나 팀의 영화 '프로젝트 35'입니다. 역사상 최고의 스프린터로 우뚝 서면서 한 투르마다 4~6승씩 쓸어담던 마크 카벤디시. 이대로라면 에디 멝스의 34승 기록을 무난하게 경신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잦은 부상과 질병, 계약 불발 및 로스터 제외, 여기에 우울증까지... 수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퇴 직전 돌아와 투르에서 기록을 깨려던 순간, 다시 찾아온 사고와 쇄골 골절. 이 모든 악재들을 뛰어넘어 누구든 은퇴가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 다시 한 해를 쏟아부어 마침내 이루어 낸 35번째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입니다. 2008년 시작되어 2024년 마무리한 기나긴 여정.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5: 서사의 완성 짤막한 알프스 이후 스프린트 스테이지로 진입한 투르 드 프랑스. 금요일에 다가올 타임트라이얼의 결전을 ... blog.naver.com
오늘의 각종 사이클 테크 소식입니다. 유럽에 이어 미국 또한 자전거 시장의 불황은 계속되는 중. 얼마 전 콜로라도에 위치한 유명 스토어, 더 프로스 클로젯이 문을 닫으면서 남은 재고들을 모두 경매에 부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물량이 시장에 저가로 쏟아지면서 남아있는 샵들도 죽을 맛... 와후의 새로운 사이클링 컴퓨터 에이스가 공개를 앞두고 유출되었습니다. 제품 사양이 적힌 패키징에는 30시간 이상의 배터리 시간과 함께 가속계와 기압계, 고도계와 바람저항 센서까지... 이거 완전 공기저항계수 측정기??? 완전하진 않지만 라이딩 시 실시간으로 에어로 자세의 효과를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 풍동실험실을 시도하는 듯 합니다. 에이스의 카탈로그 사진. 여기는 영국의 컨티넨탈 팀인 세인트 피란. 세인트 피란은 라피에르와의 후원 계약이 틀어진 이후 선수들을 위해 중국산 카본 프레임, 일명 '대륙봉'을 구입해서 일부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레이스에서 이러한 대륙봉에 UCI 스티커를 위조해 붙인것이 적발되었습니다. UCI의 인증 스티커는 프레임의 형상이 규정에 부합하는지를 사전 점검한 것으로 안전이나 성능과는 관계 없지만, 어쨌거나 규정을 어긴 것. 해당 '스티커'는 사실상 자전거의 데칼이며 뗄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세인트 피란스의 프레임에는 스티커가 뗼 수 있도록 되어 있던 것. 안그래도 팀 스태프에게 월급을 미지급하는...
현재 덴마크의 발레루프에서 진행 중인 2024 UCI 트랙 월드챔피언십에서 기존 필리포 가나가 보유하고 있던 개인 추발 신기록이 같은 이탈리아의 조나단 밀란에 의해 경신되었습니다. 새로운 기록은 3분 59초 153. 필리포 가나 개인추발 세계 신기록 3:59.636 현재 프랑... blog.naver.com 먼저 시작은 영국의 신예, 조쉬 찰튼. 찰튼은 21세의 나이로 영국의 U23 타임트라이얼에 등극한 적이 있었으며, 현재 차세대 중장거리 레이서로 주목받는 중. 조쉬 찰튼은 예선전에서 3:59.304이라는 기록으로 마찬가지로 필리포 가나의 기존 기록을 0.332초 차이로 깨부수는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 순식간에 현장이 달아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레이스는 조쉬 찰튼의 첫 엘리트 월드챔피언십. 애쉬튼 램비와 필리포 가나에 이어 역사상 세번째로 서브 4분의 영역대에 진입했는데, 기존의 개인 기록을 무려 11초나 앞당겼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기존 세계 기록 보유자들인 애쉬튼 램비는 멕시코의 고산 트랙에서 기록을 위한 주행, 필리포 가나는 신기록이 쏟아지기로 유명한 고속의 파리 벨로드롬에서 달린 것이라면 이번 신기록은 기록 측면에서는 그저 평범한 편으로 평가받는 발레루프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사건. 불과 20년 전 올림픽 단체 추발 우승 시간이 4분 안팎이었...
오늘의 잡다한 소식입니다. 올해의 자전거 선수를 뽑는 상, 레큅의 벨로도르 후보가 선정되었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요나스 빙에가르, 프리모즈 로글리치, 렘코 에베네폴, 비니암 기르마이, 마크 히르쉬, 마튜 반더폴, 타데이 포가차르, 벤 오코너, 마테오 조겐슨, 팀 메를리에. 대부분의 선정에 큰 이견이 없는 가운데, 야스퍼 필립센이 여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강한 비판이 일어나는 중. 필립센은 포가차르와 반더폴, 에베네폴이 삼분하고 있는 최근 12개의 모뉴먼트 중 유일하게 밀라노 산레모 우승으로 이들의 독주를 막았으며, 그랜드 투어에서 세개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올린 한 해. 여기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여자 선수들. 이 역시 큰 이견 없이 최고들만 뽑힌 명단입니다. 세실 우트룹 루드비히는 FDJ 수에즈를 떠나 캐니언 스램으로 이적. 주니어 월드챔피언에 등극한 로렌초 핀의 레인보우 져지. 현재 보라의 주니어 팀에서 활약하던 핀은 새로 창단된 U23 레드불 팀으로 이적, 내년부터 같은 팀의 구조에서 U23 커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는 체스트넛과 에이콘, 톰 피드콕이 키우는 반려견 계정입니다. 아빠 시합하는거 보러 12시간 운전해서 갔는데 휴가만 보내게 생겼다며 우회적으로 팀을 까는 ㅋㅋㅋㅋㅋ ㅠㅠ 이번 롬바르디아에서의 로스터 제외는 단순히 팀을 떠날 예정이기 떄문은 아닌데, 이선 헤이터 또한 ...
한 해의 월드투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 가을의 모뉴먼트, 낙엽의 레이스 일 롬바르디아입니다. 5대 모뉴먼트 중에서 유일하게 가을에 열리는데다 월드챔피언십 이후 개최되는 만큼 관심도가 가장 떨어지는 편이지만, 올해로 118회째를 맞이한 유서깊은 대회입니다. 베르가모에서 출발해 코모에서 피니시하는 올해의 코스. 밀라노 북부의 코모 호수 인근을 돌게 되며, 매년 코스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대회의 상징과도 같은 업힐의 부재 또한 인기 하락의 요인으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올해의 고도표. 많은 오르막으로 인해 클라이머들의 모뉴먼트로 분류되는 대회이며, 올해의 우승 후보로는 월드챔피언 타데이 포가차르와 함께 렘코 에베네폴, 마크 히르쉬, 엔릭 마스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대회 직전 가장 큰 소식은 바로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리더로 참가 예정이었던 톰 피드콕의 로스터 방출. 최근 지로 델레밀리아에서 2위와 함께 그란 피에몬테에서도 15위를 차지하면서 롬바르디아를 위해 컨디션을 올리던 톰 피드콕은 대회 출전 직전, 이네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충격적인 대회 출전 불가 통보와 함께 스타트 리스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피드콕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발되지 않았다'라며 비시즌 시작을 알렸는데, 당시 팀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대회 숙소로 향하는 도중 통보를 받으면서 모두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이번 불참으로 인해 수많은 소문이 오고가는...
오늘의 각종 사이클 테크 소식입니다. 오클리의 신형 선글라스? 고글? 플렉스스케이프. 스키 고글과 선글라스의 컨셉을 합친 제품으로 패션에 가까운 초대형 렌즈의 선글라스로 쓰거나, 스키 고글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오클리의 새로운 상징처럼 된 코 부분의 휘어진 렌즈가 크게 적용되었군요. 타데이 포가차르의 월드챔피언 레인보우 에디션 아이템들. 무지개가 정말 잘 어울리는 남자입니다. 여기도 레인보우! 바로 U23 월드챔피언에 등극한 니클라스 베렌스. 리들 트렉의 개발팀 출신으로, 에스프와 레이스, 즉 U23 레이스에는 레인보우 져지를 입을 수 있는 특권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록 2개월만 있으면 비스마 리스어바이크 팀으로 이적할 예정이지만, 트렉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레인보우 바이크를 제작해서 내려줬습니다. 근데 신형 마돈이 아니라 구형 에어로 마돈 프레임에 페인팅을 입혔군요. 그래도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는 에어로 프레임. 파리-투르의 U23 레이스에 출전하는 리들 트렉 개발팀. 깔끔한 레인보우 배색. 그리고 그래블 섹터들을 통과할 때 마다.... 아낌없이 흙을 끼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번주 테크계 가장 큰 이슈는 바로 그래블 월드챔피언십. 여기는 여자부 우승자인 마리안 보스의 서벨로 칼레도니아입니다. 시작 전 보스의 핸들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가민이 마운트에 잘 붙어 있었는데... 피니시라인까지 그래블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