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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고장 창녕, 아름다운 자연속을 걷다 1.관룡사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무료입장, 무료주차장 있음 관룡사는 창녕의 동쪽 숲이 빼어난 화왕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사찰 입구까지 차량으로 편하게 갈 수 있구요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 입니다. 관룡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화왕산 꼭대기에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이 있는데 절을 창건할 당시에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이 절의 이름을 관룡사라고 하였습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원음각, 범종루, 칠성각등 여러 전각들을이 배치가 되어있는데요 이 중 대웅전은 사찰의 중심이 되는 법당으로 내부에는 석가모니불과 약사여래, 아미타래여래를 모시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태종때 처음 세워졌는데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과 영조때 총 세번이나 다시 세워졌다고 합니다. 대웅전 앞에는 약사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관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고 임진왜란때 소실되지 않고 유일하게 그대로 남은 전각입니다. 내부에는 중생의 병을 고쳐 주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구요 건물이 짜임새가 좋고 조선시대의 건축형태가 잘 나타내는 건물입니다. 사찰 뒷쪽의 길로 올라가면 용선대로 갈 수 있습니다. 화왕산의 울창한 숲길을 지나 용선대로 가기 위해서는 약 20분정도 등산을 해야합니다. 관룡사에서 산길을 따라 약 500m정도 걷다보면 연꽃을 형상화한 바위 모셔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