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지붕으로 뒤덮힌 어느 마을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경북 경주시 서면 도리길 27 도리1리마을회관 -무료 주차장 있음 어느덧 10월 말, 전국이 노란색 붉은 색으로 뒤덮히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휴일에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경주의 한적한 시골마을 도리마을의 은행나무숲 지금 가셔야 합니다. 도리마을은 경북 경주시 서면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니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하고 개인차량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것을 대비하여 입구쪽에도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있고 도로갓길에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도로갓길에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이 줄지어 있구요 경주의 가을 명소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레 관광객들이 커피한잔하며 잠시 머물 수 있는 카페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도리마을의 은행나무숲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향하는 도로 따라 걷다보면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답니다. 저는 제일 윗쪽에 있는 4번 숲부터 둘러보고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마을에 은행나무들이 가득한 이유는 묘목판매가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었던 1970년도에 토지소유자가 은행나무숲을 가꾸었고 주민들이 은행잎을 독일로 수출해서 자녀들 뒷바라지에 보탰다고 합니다. 마을주민들의 애틋한 사연이 있는 은행나무숲은 이제 경주 가을을 대표하는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