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베트남 달랏 여행 하나호텔 HANA Hotel 안녕하세요, 지톨입니다. 이제 해외를 갈 때 PCR이 따로 필요가 없어서(물론 한국에 들어올 땐 필요하지만요) 예전보다는 좀 편하게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가볼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 특히 비행시간도 5시간 정도로 멀지 않고 물가도 저렴한 베트남이 특히 인기가 높은 나라인데요, 호치민과 멀지 않아 일정이 여유롭다면 다녀오기 좋은 베트남 달랏 여행 이야기를 오랜만에 전해드릴까 해요. 바야흐로 지금처럼 하늘길이 막히기 직전이었던 2020년 2월, 마지막으로 다녀온 여행지가 바로 이 달랏이었는데요. 호치민과 나트랑 사이에 위치한 고산지대라 겨울에 가면 의외로 추울 정도이고 여름엔 적당히 더우면서 시원해 로컬들도 휴가 때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고 해요. 게다가 그 당시 한창 TV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고 있던 참이라 유명한 관광지들과 음식,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꼼꼼히 둘러보며 아주 만족스러운 4박 5일의 일정을 보내고 왔었어요. 도시 자체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꽤 유동인구가 있고 볼거리들이 여러 곳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보니 가장 중요한 부분이 숙소라는 생각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번화가에 위치해 있으면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그리고 근처에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식당과 시장이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요, 여행자 거리라 불리는 쑤언흐엉 호수 부근에 위치한 내돈내산 가성비 숙소를 소...

D A L A T * Night Market 코로나19 사태가 퍼지기 전인 2월 중순, 올해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베트남 달랏. 일정의 마지막은 항상 달랏 야시장으로 마무리를 했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숙소가 나이트마켓 도보 3-4분이라 저녁이 되면 항상 시장 구경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죠. 달랏은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지만 야시장은 생각보다 굉장히 규모가 있었는데요, 대부분 이 곳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고 특산품인 딸기를 비롯해 기념품 등 볼거리도 많아서 참 즐거웠던 것 같아요 ㅎㅎ 야시장의 시작은 이렇게 큰 광장이 있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만날 수 있었는데요, 매일 밤 열리는 곳이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하고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저녁에 술 한잔 하거나 데이트를 할 때 이 곳을 많이 찾는 듯한 풍경이었습니다. 베트남 달랏 정보를 찾아볼 때 사진으로만 보았던 광장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마주하니 느낌이 굉장히 색달랐는데요, 특히 2월인데다 고산지대라 날씨가 비교적 선선한 편이라 야시장을 둘러보는데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광장을 지나면 이렇게 직선의 큰 대로변 양 옆으로 나이트마켓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밤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오토바이 정도만 다닐 수 있게 해두어서 그것도 참 좋았어요. 달랏 야시장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었던 먹거리는 반짱느엉! 일명 달랏 피자인데요, 라이스페이퍼에 간단한 토핑을 올린 뒤 숯불...

D A L A T * An Cafe & 2p Coffee 안녕하셨나요? 오랜만에 랜선여행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벌써 해외를 나갔다 온 지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그 때는 몰랐지만 코시국이 닥치기 전 마지막으로 떠났던 베트남 여행 중 다녀온 달랏은 남부지만 고지대에 있어 참 선선하고 쾌적했던 기억이 나요. 혹시 몰라서 챙겨간 바람막이 점퍼와 긴옷들 덕분에 우리나라의 초가을 날씨같은 느낌이라 대낮에 다니기에도 참 좋았었는데요, 보통 이 곳에 오면 야시장 주변이 중심가라 이쪽 주변으로 숙소를 잡아야 여행하기가 수월해요. 그래서 오늘은 야시장 주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과 분위기까지 꽤 만족스러웠던 달랏 카페 두 곳을 비교한 후기를 써볼까 해요. 한 곳은 많이 알려진 안 카페(An Cafe) 라는 곳이고 한 곳은 거의 후기가 없는 2p coffee 입니다. :: Dalat :: 베트남 여행 달랏 카페 비교후기 안 카페 An Cafe 먼저 소개할 곳은 안 카페(An Cafe) 입니다. 달랏을 여행해본 분들이라면 익히 많이들 알고 있는 장소인데요, 야시장에서 도보 2-3분 거리의 언덕에 위치해 있고 시내에 있는 커피숍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넓고 분위기가 좋아 커피 한 잔 혹은 식사까지 간편하게 해결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장소에요. 안 카페의 입구는 두 곳이 있는데 대로변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계단을 ...

D A L A T * Com Tam Thuy 당장 올해 마지막 여행이 될지 몰랐었던 베트남 달랏을 2월 중순에 다녀왔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이렇게까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가 아니었기에 이러다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었는데 지금 사태로 본다면 올 상반기에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밀려오는 요즘입니다. 그렇다고 여행블로거인 제가 글을 놓을 순 없기에 어차피 가까운 시일 내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얼마 전 다녀왔던 베트남 달랏 이야기를 써볼까 해요. 그 전에도 Vietnam은 여러번 다녀왔지만 Dalat 자체가 처음이라 굉장히 설렜었어요. 짧은 일정동안 꼭 가봐야할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카페나 맛집들도 참 많이 다녀왔던 것 같아요. 특히 가장 가보고 싶었던 야시장도 숙소 근처에 있었기에 매일 밤 다녀오게 되었었고 세계에서 가장 긴 루지를 타러 다딴라 폭포도 다녀왔죠. 아직 그 많은 이야기를 한 번에 담기엔 어렵기에 먼저 기억에 남는 베트남 달랏 맛집을 소개할까 해요. 베트남 음식 중에 껀떰(Com Tam)이라고 있는데요, 밥 위에 구운 돼지고기와 달걀, 야채 등을 곁들인 전통 음식으로 보통 호치민에서 즐겨먹는데 달랏도 남부에 위치해 있어 식당이 몇 있어요. 그 중 더 짠내투어 방송에 나온 대표 달랏 맛집인 껀떰 떠이(Com Tam Thuy)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하고왔던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둘째...

D A L A T * Rainy Cafe 오랜만에 다시 끄적여보는 베트남 달랏 여행! 코로나19 사태 직전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도시가 바로 Dalat 이었어요. 동남아지만 비교적 선선한 기후 때문에 돌아다니기도 편했고 관광지, 맛집,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나름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왔었더랬죠. 오늘 소개할 곳은 매일 비가 내리는 풍경이 압권인 레이니 카페(Rainy Cafe)인데요, 규모도 굉장히 크고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베트남 달랏 여행을 간다면 꼭 가볼 장소에요. 달랏 레이니 카페는 시내와 좀 떨어져 있어 우버 바이크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다딴라 폭포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대략 시내 중심에서 오토바이를 타면 4-5만동이면 이동할 수 있고 20분가량 걸려요. 사실 입구 앞에 도착했을 땐 눈에 보이는게 별로 없어서 여기가 정말 좋을까 싶었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죠.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잘 가꿔진 넓은 정원이 눈앞에 딱 보이더라구요. 매일 관리하고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었고 집처럼 되어있는 모든 곳이 다 테이블이라 원하는 곳에 가서 골라서 앉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저는 오전 일찍 방문했기에 갔을 때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요, 그래서 미리 SNS를 통해 봐두었던 빗물이 떨어지는 건물에 자리를 잡았어요. 아무래도 정원 관리와 넓은 대지 때문인지 다른 달랏 카페들에 비해 금액대가 있어요. ...

D A L A T * Triệu đoá hồng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녀왔었던 베트남 자유여행, 호치민과 무이네 사이에 위치한 고산지대 달랏은 덥지 않고 선선해서 여행하기 딱 좋았어요. 하노이나 다낭처럼 번잡하지도 않고 도시 전체가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인데 그래서 곳곳에 숨어있는 이쁜 카페들도 상당히 많았는데요, 그랩 바이크를 타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어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달랏 카페는 블로그로 검색해보니 아직 글이 하나도 없는 곳이더라구요. 나름 SNS에서 핫한 곳인데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 같아서 제가 가장 처음 보여드릴까 해요. 그랩을 이용해 'Trieu Doa Hong' 을 목적지로 선택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넓은 꽃 정원 속 숨겨진 포토 스팟들도 많고 꽃차와 족욕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인 'Triệu đoá hồng' 플라워 카페에요. 사실 이름이 의미하는 뜻은 잘 모르겠지만 가게 앞에 '백만송이 장미' 라고 적혀 있더군요. <Cafe Triệu đoá hồng>를 번역기로 돌려보면 '백일홍 카페' 라고 나오는데 정확하게 어떤 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대충 그런 이름이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서부터 푸른 풀들과 꽃, 그리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달랏 대성당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 오가다 잠시 쉬어가기엔 괜찮을 것 같아요. 분...

D A L A T * Railway Station 2020년 1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던 중국인 여성은 다음날인 20일, 우리나라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고 그 당시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끝나리라 생각했지만 신천지로 인해 2차로 터지고 나서 확진자 수가 세는 것도 의미가 없을 만큼 늘기 시작했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려고 이 글을 쓰는게 아닌 혹시라도 저처럼 한국인 입국금지 및 입국제한이 걸려 불가피하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소소한 생각들과 당장 해결해야 할 대처법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1월 말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으로 입국할 때 제한을 두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요, 2월 중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가는 상황임에도 약간의 걱정만 안고 베트남 달랏을 다녀왔어요. 물론 여행을 하면서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도 항상 쓰고 다닐 정도로 신경을 썼었기에 귀국해서도 큰 문제 없이 잘 넘어갔다 싶었지만 2월 중순 이후부터 한국인 입국제한을 두는 나라들이 하나 둘 생기더니 이제는 입국금지까지 사실 당분간은 조만간 어딜 나갈 생각은 절대 하지도 해서도 안되는 상황까지 온 것 같아요. 한국인 입국금지 & 입국제한 국가 확인 지금 이 글을 보는 현재 가장 최신 내용의 한국인 입국금지 및 입국제한 국가를 확인하는 방법은 '외교부 해외안전...

D A L A T * Datanla Luge 요즘 사태가 사태이니만큼 해외를 못가니 코로나19가 번지기 전 다녀왔던 마지막 여행지인 베트남 여행 이야기를 올만에 써볼까 한다. 남부에 위치한 달랏을 다녀왔었는데 직항도 생기고 최근 막 떠오르는 신상 여행지라 기대가 많았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 중 하나였던 세계 최장길이를 자랑하고 멋진 비경을 볼 수 있는 다딴라 폭포 루지 타본 후기를 써볼까 한다. 다딴라 폭포는 시내 중심에서 대략 10km 가량 떨어져 있기에 걸어가기는 무리고 보통 투어를 이용하는데 경비도 아낄 겸 그랩 바이크를 이용했다. 오전에 다녀왔던 꽃카페에서 폭포까지는 택시 이용시 최저 12만동, 하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 38,000동이라 고민 없이 Grab Bike 선택! 베트남 여행 달랏 꽃카페 후기 베트남 자유여행 달랏 카페 백만송이 장미, 꽃차와 족욕 힐링 D A L A T * Triệu đoá hồng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 올해 처음이자마지막으로 다녀왔었던 ... blog.naver.com 대략 카페에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달랏 자체가 거의 막히지 않는 도로라 금방 다딴라 폭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시내와 조금 벗어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풀이 무성하고 완전 다른 분위기였다. 내린 입구에서 다딴라 폭포 루지 탑승하러 가기 위해서는 언덕을 따라 100m 정도만 올라가면 되는데 가는 길에 짚라인...

D A L A T * Prologue 2020년 첫 일정은 베트남 달랏 여행!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갈까 말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이때가 아니면 또 언제 가볼까 싶기도 했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도시라 궁금한 점도 많았어요. 지금 달랏 직항은 대한항공과 비엣젯밖에 없는데요, 대한항공을 타고 다녀왔고 3-3 배열로 기내는 좁은 좌석이었지만 4-5시간 정도만 참으면 되서 부담은 없었어요. 베트남 달랏은 나트랑과 호치민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고산지대인데요, 그래서 다른 도시들보다 기온이 낮은 편이라 오히려 일정을 보내기에는 선선한 날씨라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달랏 숙소 - 하나호텔 이번 베트남 달랏 여행동안 묵은 숙소는 하나호텔 이었는데요, 야시장까지 도보 5분, 쑤언흐엉 호수까지 도보 7분 거리로 시내 대부분은 걸어서 다니기 편했어요. 바로 옆엔 분위기 좋은 안카페도 있구요, 발코니 있는 객실에서 묵었는데 보통 베트남 숙소들은 좁고 창문이 없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방도 넓고 창도 큰데다 이렇게 멋진 전망이 보이는 발코니까지 갖추고 있었기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베트남 달랏 여행 3박5일 일정 - 관광편 달랏에 있으면서 너무 타이트하게 다니지 않는 대신 꼭 가보고 싶었던 관광지들은 대부분 다 둘러보고 왔어요. 먼저 달랏 대성당은 다낭 핑크성당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었는데요,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D A L A T * Vietnam Weather 안녕하세욥! 정말 정말 오랜만에 실시간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ㅎㅎ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끌시끌한 와중에 올해 첫 여행지로 베트남 달랏을 왔어요. 사실 잠잠해지기 전까진 절대 나가지 않으려 했지만 어쩌다보니 급히 오게 되었는데요, 나트랑과 호치민 사이에 있는 달랏은 해발 1500m 정도에 위치한 고산지대라 전반적으로 1년 내내 선선하고 적당히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랍니다. 사실 다른 베트남 도시들은 많이 가봤지만 달랏 여행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와중에 어떻게 3박5일 일정을 보내야 할지 고민했는데요, 일단 결론은 번화가인 야시장 근처에 숙소를 잡고 편하게 그랩을 타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죠 ㅎㅎ 제 숙소는 4층인데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또 언덕 쪽에 위치한 곳이다보니 이렇게 유럽 느낌이 살짝 나는 멋진 전망을 갖춘 발코니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참 기분 좋아요. 단, 아침엔 기온이 12-13도로 꽤 쌀쌀한데 난방이 없기 때문에 옷은 무조건 긴팔로 챙겨와서 추위에 어느 정도 대비하셔야 해요. 반대로 에어컨도 없는데 그만큼 선선한 편이라 한여름에도 덥지 않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베트남 달랏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첫날은 일단 숙소 주변을 둘러보는 것과 호안끼엠 호수가 생각나는 달랏의 상징 쑤언흐엉 호수를 산책하며 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