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물감
11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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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넷 극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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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젤로 수채화 물감으로 수국 그리기!

안녕하세요. 화방넷 극곰이입니다!🐻💛 요즘 날이 풀릴 듯, 안 풀릴 듯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아침마다 고민이 많아요~ 얼른 날씨가 따뜻해져서 옷차림도 가벼워지면 좋겠네요! 극곰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 여름이 빨리 오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초여름을 상징하는 꽃 '수국'을 그려볼 거예요~🎨 오늘의 재료는 🎨 '미젤로 미션골드 전문가용 수채화 물감'입니다. 많고 많은 물감 중에 미젤로 미션골드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용해력과 발색력이에요!👀👍 미젤로 물감의 우수함은 자연과 가까운 색감과 뛰어난 보존력 등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극곰이가 사용하며 느낀 또 다른 장점은...! 파렛트에 짜서 굳힌 뒤 완전 건조를 해도 물과 만났을 때, '용해력'이 우수하다는 점이에요~! 가끔 짜놓은지 오~래된 파렛트를 사용할 때 물에 풀리지 않아서 전부 떼어내고 다시 짤 때가 있었는데, 그럴 일이 없어서 참 좋아요!bb 하프팬이나 파렛트에 짜서 고체화 시킨 후, 언제 사용해도 고발색을 자랑한답니당! 발색력이 우수해서 적은 양을 사용해도 선명하게 채색할 수 있는 점 또한 큰 장점이에요! 수국 중에서도 푸른 수국을 그려보려고 하는데, 오늘 사용할 블루 컬러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 1. 오늘 사용할 첫 번째 푸른 색, 울트라마린 울트라 마린은 발색이 선명해서 푸른색 중에서도 차가운 느낌이 강한 컬러죠! 군청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보랏빛...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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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루벤스 고체물감으로 그리는 관상어 2탄(금붕어와 베타)

사무실 한켠에 내돈내산 미술재료들이 난장판으로 쌓여있어서 오랜만에 정리를 하다가 머릿속에서 잠시 잊혀있던 미술재료를 꺼냈는데... 재작년 9월에 산 휴대용 루벤스 고체물감. 오랜만에 펼쳐보았는데 윽...! 한창 오일 파스텔에 빠져서 수채화를 안 하다 보니 관리가 소홀해져서 표면이 갈라지고 터졌어요...ㅠㅠ 보관 환경도 건조해서 더 그런 듯하네요. 처음 구매했을 때 플라스틱 투명 상자에 담겨있었는데 튼튼한 편이 아니어서 그냥 버렸거든요. 괜히 버렸나..... 상태가 이래도 못쓰거나 그런 건 아닌데 똑땅해..ㅠ 누굴 탓하겠어요 관리 못한 내 탓이지... 물로 녹여서 표면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수채화 붓에 물을 묻혀 눌러줘도 되지만 저는 휴대용 스프레이 용기에 물을 담아 뿌려주었습니다. 스프레이로 뿌리면 전체적으로 분사되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고르게 뿌릴 수 있고, 하나하나 붓으로 누를 때마다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죠. 루벤스 고체물감이 아니더라도 굳은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기 전에 물을 뿌려주면 채색할 때 잘 녹아 나서 붓모의 손상을 덜어줄 수도 있답니다~ 붓을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는 꿀팁이죠~ 뿌려두고 다른 작업하다가 다시 루벤스 고체물감 상태를 보니 다행히 터진 표면이 가라앉았어요. 작업 공간이 건조해서 그대로 두면 또 터질 것 같아서 스프레이로 한 번 더 뿌려두었습니다. (보관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환...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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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짜놓은 신한SWC물감으로 작약꽃 그리기(feat. 피닉스수채면천캔버스 외 입시 유물들)

지~인짜 오랜만에 입시 때 쓰고 지금까지 안 썼던 유물 같은(?) 팔레트를 꺼내보았습니다. 짜잔~ 10년이 넘게 방치되었는데 이 촉촉함 무엇?! 저의 입시 메인 재료가 파스텔이었다면, 서브 재료였던 신한SWC물감. 발상과 표현을 준비하면서 건식, 습식을 섞어서도 연습했었거든요. 주로 어둠을 잡을 때 써서 세피아만 별로 없어요. 재료마다 장단점이 있다보니 상황에 따라서 재료를 혼합해서 사용했어요. 건식 100%(파스텔로 끝내버리겠다!), 건식 70%+습식 30%(어둠만 빠르게 샤샥!), 건식 50%+습식50% (반반) . . 입시는 시간 싸움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단, 학교마다 사용 제한하는 재료도 있을 수 있으니 꼭 참고를 하시길...언제나 미대 입시생들 응원합니다!!) 롸떼말이야 한창 정시 준비할 때 학원쌤이 한 마디 하셨었는데... "전쟁터 나가는데, 무기를 그렇게 관리하며 어떻게 하냐?" 이 한마디가 저한테는 정말 뽝! 와닿아서 이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팔레트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안료들이 항상 촉촉함을 유지하게 했고, 색연필, 연필 파스텔은 언제나 뾰죡하게, 많이 쓰는 재료는 미리미리 구비하고.... 그때 그 한 말씀 덕분에 10년이 넘었어도 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같네요. 정말 입시란... 전쟁터 같았지만 그만큼 많은 추억으로 남아있답니다. 입시가 끝나면 재료를 다 버...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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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앤뉴튼도트컬러차트 96색의 발색표 만들기(feat. 휴대용 수채화붓)

몽마르아트 MSWC 도트카드에 이어 윈저앤뉴튼도트컬러차트의 96색 발색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화방넷에서 2회 정도 체험단으로 진행되었던 제품이에요. (추후에 화방넷에서 한 번 더 진행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겉에서 보기에는 양면으로 들어 있는 것 같지만 꺼내보면 책자처럼 반대로 접혀있고 물감이 겹쳐서 묻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되어 있는 듯합니다. 윈저앤뉴튼도트컬러차트 96색이라니 색상이 정말 많죠. (이걸 다 어떻게 짜고 말렸을까라는 생각이....) 몽마르아트도트카드처럼 하단에 물감에 대한 스펙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검색해봤는데 (영어 쏼라쏼라~) 다행히 우리가 아는 그것!! 시리즈별로 비싼 안료 차이와, 투명도, 내광성 등등 네~ 그렇습니다~ 검은색도 4개나 있답니다. (빠른 전환!!) 이렇게 봐서는 다 같은 블랙 같은데 물에 풀어보니 다르긴 하네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시각에 대한 느낌이오니 참고만 해주세요.) 노란 조명이 색감을 방해했네요..ㅠㅠ - Neutral Tint 넷 중에 푸른 듯 살짝 차가움이 느껴지는 블랙 - Ivory Black 브라운 계열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의 블랙 - Lamp Black 깊고 진한 블랙, 카본 블랙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 Mars Black 산화철이 안료인 블랙, 램프보다 살짝 약한? 램프와 마스는 구분이 어려웠어요. 그냥 보...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