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기록을 정리하다보니 뒤죽박죽 목요일 산부인과 검진 있는날 수요일 밤 11시쯤 약간 피섞인 갈색 분비물 이슬인가보다.. 그리고 확실히 가진통, 배뭉침이 심해지고 전에 정말 심했던 꿀렁이는 태동이 약해졌다. 목요일 검진 후 내진을 하면 진통이 걸릴것 같아 다음날 수경이 체육대회는 함께 하고 싶어 안하고 초음파만 보고 집으로 향했다. 즐겁게 체육하고 왠지 내일쯤 이번주 주말안에 출산할 것 같아 오빠 주말에 부산 결혼식 있었는데 가지 않고 짐부터 캐리어에 넣어 정리했다. 금요일 나혼자산다 보고 1시쯤 졸려서 잠들었다. 새벽 5시 20분쯤 배가 살살 아프고 식은땀이 나서 깼는데 갑자기 배가 아픈데 수경이때랑 똑같다! 진통어플 키고 체크 아.... 이거 진진통이네? 바로 샤워하고 오빠 깨우고 샤워하고 나오니 뭔가 흐르는 느낌 양수구나!! 분만실에 전화하니 챙겨서 오시라며. 병원 6시 도착! 이번에는 꼭 담당 김나연 원장님이 받아주길. 병원에 당직 신봉식원장샘이 계셨다. 워낙 유명한 분이시고 대표 원장님이셔서 마음에 안도가.. 옷갈아입고 원장샘 내진 4cm 열렸다고 준비하라며 간호사 샘이 더 빨리 오셨어도 괜찮았다고.. 그 전까지는 안아팠어요 ;; 6:18분에 관장하고 입원실로 들어갔다. 여길 다시 오다니 가족분만실 10분정도 참았다가 화장실 가세요~ 5분 참았나 ㅋㅋ 벽면에 붙여있는 병실 타입과 비용 특실 1인실 21만원 일반 1인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