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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작고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어요 아기를 살포시 안고 있으니 신생아의 특이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건 바로 혀 낼름~ 혀를 메롱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뭔가 오물오물 먹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신기한 혀 낼름을 반복하고 있었어요 아기 냄새가 너무 좋아 가까이 갔다가 메롱 하는 혀에 맞닿아 어찌나 미안하던지... 아기야 많이 놀랐지? ㅎㅎ 아기들은 왜 태어나자마자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신생아 혀 낼름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배고픔이었습니다 아기들은 배가 고플 때 울기도 하고 칭얼거리기도 하지만 이렇게 혀를 메롱 하는 것처럼 반복함으로써 배고픔을 표현하기도 한데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 속지 말라! 혀를 낼름거린다고 무조건 배가 고픈 게 아니더라고요~ 깨끗한 손을 입 주변에 갖다 댔을 때 아기 입이 쪽쪽 빨고 싶어 따라온다면 그건 정말 배고픈 거래요 만약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아기가 잠이 많이 온다거나, 빨기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쪽쪽이겠지요~ 아기에게 쪽쪽이를 물려본 뒤 스르르 잠이 든다면 혀 날름 현상은 해결입니다 만약 해결되지 않는다면... 너무 많이 먹어서 목뒤로 뭔가가 넘어올 때거나 혹은 목이 마른 건 아닌지도 한번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혀를 낼름거리는건 아이가 성장하면서 입으로 무엇이든 탐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