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용상토
24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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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가지 원예 상토 사용기

오늘의 주제는 '가드닝 소일'입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가드닝 흙이 있습니다. 크게는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상토' 그리고 '배양토'이죠. 상토와 배양토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상토(bed soil, 床土)는 씨앗을 싹 틔워 키우는 농작물이 한동안 문제없이 자라도록 만들어진 인공 흙입니다. 배양토는 상토보다 범위가 좁습니다. 꽃이나 관상수처럼 특정 식물을 기르는 데 쓰기 위해 인위적으로 거름과 원료를 섞어 만든 흙이죠. 예를 들어 몬스테라와 같은 관엽식물에 알맞게 만들어졌다, 라고 하면 그것은 '배양토'입니다. 식물을 잘 자라게 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상토와 배양토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배양토를 선택할 때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루베리용 배양토는 pH가 낮은 산성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굵은 뿌리가 발달하는 몬스테라 등의 천남성과 식물 그리고 난초에 쓰이는 흙에는 바크(나무껍질)가 들어 있다는 걸 알아두어야 합니다. 파쇄한 나무껍질이나 목재는 뿌리가 굵은 관엽식물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맞지 않는 식물도 많습니다. 바크는 산성이며, 상토나 배양토의 기본 원료가 되는 코코피트_피트모스와는 성격이 달라서 구분해야 합니다. 산성에서 잘 자라지 못하는 식물을 이런 배양토에 심어서는 안 되겠죠. 게다가 입자가 너무 큰 바크는 가는 뿌리가 발달하는 식물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굵은 입자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식물...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