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18개월을 지나 19개월에 진입한 우리 둘째 근대 첫째도 그랬지만 개인적으로 18개월도 힘들지만 19개월도 만만치않다 정말 매우힘들다 땡깡을 수시로 부리고 누워버리는게 일상인데다가 사고를 엄청나게 치는 우리집 귀염둥이 애교를 장착하고 태어난다는 둘째는 평소 기분좋을때는 천사가 따로없지만 한번 꼬라지를 내면 대단한 성격과 고집이 나오기 때문에 영혼이 탈탈 털리기 일수인데, 이날도 목욕하고나서 기분좋게 노는거 같더니만 매트 딱 깔자마자 선명하게 그어진 펜자국을 보고서는 기절할뻔 ? 누규... 누가 이런거니? 내가 한눈을 판적이 없는것 같은데 대체 어느시간이 이런일이 일어난거니 게다가 엄청나게 힘을 주고 그었는지 약간 매트가 파인느낌 혼내야지... 혼냈쥬 겁나 혼냈쥬 야아!!!! 여기나 낙서하면어떻ㄱ세@!!!!!!!!낭리나ㅓㅇ린아ㅑ러ㅣㄴ아리나러니ㅏㅇ러니ㅏㅇ러 머리속으로는 " 우리 둘째, 그림 그리고 싶었구나? 그런데 어쩌지 여기는 그리는곳이 아니야 다음에는 종이에다 그리자" 라고 말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먼저 나간말은 야!!!!!!!!!!!!!!!!!!!!!!!!!!!!!!!!!!! 첫째의 말이 더 감동이다 "엄마, 둘째가 어려서 그래 몰라서 그런거니까 봐주자" "대체 언제 이런거니" "아까 엄마가 설거지할때 둘째가 펜을 가지고 돌아다니더라고 근대 나도 이렇게 했을줄은 몰랐어" 폭풍검색 매트볼펜자국 검색하자마자 이미 수많은 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