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부처의말
2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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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세상살이에 지쳤다면

유행에 따라 럭키비키하게 읽었습니다. 오랫동안 전해져온 불경의 좋은 글귀들을 다시 한번 현대어로 해석하고 모은 [부처의 말]이었습니다. 종교의 색채보다 철학의 그 느낌이 짙기도 하고, 서두의 언급처럼 심오함 대신 간결하게 다가왔다고는 생각하면서도 심오함이 또 없었다고 하면 틀린 말이겠지요. 먼 옛날이나 지금이나 산다는 것은 곧 힘들고 끊임없이 흔들린다는 것 같습니다. 비관적이라기보다도 뭐랄까 차례의 말들을 먼저 보자면 '감정에 휘둘리고, 바라고, 스스로를 모르고, 자유롭지 못한' 정말 반대의 상황임을 상기시켰다는 점에서부터 씁쓸함이... 당신 말고는 누구도 당신을 상처 입힐 수 없다 / 평가를 불러 일으키는 감정은 어차피 환영 /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서 행복을 본다 /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의식한다 등 안팎으로 늘 평온하지 못한 어른의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의 가르침을, 마음을 온화하게 열고 들어보면 어떨까요? 지쳤지만 조금은 더 힘내고 일어설 내일이 있으니까요. 초역 부처의 말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출판 포레스트북스 발매 2024.05.30.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