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출자
11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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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말까지 기업들이 인적분할을 계속하는 이유 (현물출자 유상증자)

최근 인적분할을 선택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현대백화점, OCI, 이수화학, 동국제강이 최근 인적분할을 결의하여 주가 하락이 있었다. 분명 몇 달 전만 해도 물적분할로 증시가 난리가 났는데 왜 이제는 인적분할이 트렌드가 된 것일까?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차이는 분할했을 때 새롭게 생기는 법인의 주식을 기존 주주들이 나눠가질 수 있으냐 없느냐의 유무이다. 예를 들어, 레드버드 기업분석이라는 시가총액 1조 원짜리 기업이 있다고 가정하자. 대주주 A는 레드버드 기업분석이라는 기업의 지분을 25% 가지고 있다. 만약 레드버드 기업분석을 인적분할하여 지주사 레드버드와 자회사 기업분석으로 나누면 A는 지주사 레드버드와 자회사 기업분석을 각각 지분 25%를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레드버드 기업분석이라는 기업을 물적분할하여 지주사 레드버드와 자회사 기업분석으로 나누면 A는 레드버드 지분을 여전히 25% 가지고, 자회사 기업분석은 레드버드가 지분을 100% 소유한다. 이러한 방식은 유불리 차이가 있다. 작년 증시에서 물적분할이 문제가 된 이유는 기존 주주들이 분할한 회사의 주식을 받지 못하여 분할한 회사가 추후 재상장 했을 때 사업영역이 분리되어 기존 주주들은 분할하기 전 회사의 사업을 보고 투자했는데 분리된 사업영역이 재상장하면 기존 주주들은 전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산 셈이라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오로지 기업만 이득을 본다는 것이다. LG화학이 ...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