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26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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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말까지 기업들이 인적분할을 계속하는 이유 (현물출자 유상증자)

최근 인적분할을 선택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현대백화점, OCI, 이수화학, 동국제강이 최근 인적분할을 결의하여 주가 하락이 있었다. 분명 몇 달 전만 해도 물적분할로 증시가 난리가 났는데 왜 이제는 인적분할이 트렌드가 된 것일까?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차이는 분할했을 때 새롭게 생기는 법인의 주식을 기존 주주들이 나눠가질 수 있으냐 없느냐의 유무이다. 예를 들어, 레드버드 기업분석이라는 시가총액 1조 원짜리 기업이 있다고 가정하자. 대주주 A는 레드버드 기업분석이라는 기업의 지분을 25% 가지고 있다. 만약 레드버드 기업분석을 인적분할하여 지주사 레드버드와 자회사 기업분석으로 나누면 A는 지주사 레드버드와 자회사 기업분석을 각각 지분 25%를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레드버드 기업분석이라는 기업을 물적분할하여 지주사 레드버드와 자회사 기업분석으로 나누면 A는 레드버드 지분을 여전히 25% 가지고, 자회사 기업분석은 레드버드가 지분을 100% 소유한다. 이러한 방식은 유불리 차이가 있다. 작년 증시에서 물적분할이 문제가 된 이유는 기존 주주들이 분할한 회사의 주식을 받지 못하여 분할한 회사가 추후 재상장 했을 때 사업영역이 분리되어 기존 주주들은 분할하기 전 회사의 사업을 보고 투자했는데 분리된 사업영역이 재상장하면 기존 주주들은 전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산 셈이라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오로지 기업만 이득을 본다는 것이다. LG화학이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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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인적분할 분석 및 전망

동국제강이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동국제강을 지주 회사인 동국홀딩스,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으로 분할한다. 분할 비율은 동국홀딩스(가칭) 16.7%, 동국제강(가칭) 52.0%, 동국씨엠(가칭) 31.3% 로 분할한다. 존속회사 동국홀딩스(가칭)는 자산 5997억원(부채비율 18.8%)을 가진다. 신설 동국제강(가칭)은 자산 3조4968억원(부채비율 119.0%)이고, 동국씨엠(가칭)은 1조7677억원(부채비율 83.7%)의 자산 규모로 나눠가진다. 분할하는 이유는 열연사업과 냉연사업을 각각 분할하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세금+상속문제다. 2023년 12월 31까지 현물출자하는 분에 대해 금융투자소득세(개인)와 법인세(법인)를 대가로 받은 지주회사 주식을 처분하는 시점까지 과세를 이연한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제38조의2 개정안이 21년말 생겼기 때문이다. 이렇게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기업들이 진행을 많이 하고 있다. 분할 기일에 6개월 정도 걸리고, 그 후에 현물출자하려면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야 하니 내년 초까지 분할을 빨리 결정해야 한다. 그래서 동국제강 역시 비슷한 개념이다. 열연과 냉연을 굳이 나눌 필요는 전혀 없다. 현대제철만 해도 냉연과 열연을 함께 하고 있고 포스코도 마찬가지다. 동국제강의 경우는 과거 재무 건전성이 악화돼서 열연과 냉연을 따로 영위하고 있었는데...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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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인적분할 분석 및 전망

오늘 이수화학이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존속회사는 이수화학이고 기존 석유화학 제품군을 그대로 판매한다. 존속회사 이수화학에 신사업인 스마트팜을 남긴다. 신설회사는 이수스페셜티케미칼로 정밀화학제품과 전고체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한다. 물적분할이 아니라 인적분할이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며칠전 인적분할을 결의한 OCI와 비슷하면서 다른데 이미 지주회사 이수를 통해 이수그룹은 이수화학을 비롯하여 상장되어 있는 이수 계열사들을 지배할 수 있다. 따라서 OCI는 지배력을 높히고 승계 준비를 위해 분할을 했다면 이수화학 역시 지배력 강화에도 목적이 있지만 사업력 강화가 우선원칙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분할 비율은 0.803:0.197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할한다는 것은 주주들에게 좋지만은 않다. 이수화학 같은 석유화학 회사가 다른 석유화학 회사와는 다르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던 점은 전고체배터리의 소재인 황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런 회사를 분할한다는 것은 아무리 인적분할이어도, 분할에 대한 시선이 현재 좋지 않기 때문에 오늘 주가가 빠진다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분할에 대한 계획이 자세히 나와봐야 알겠지만 보통 이런 중간지주사를 설립하는 과정은 사업회사에게 현금을 몰아주는 경향이 있어서 이수화학이 가진 부채같은 것은 중간지주사가 떠 앉는 다면 분할 이후 중간지주사인 이수화학은 주가...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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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인적분할 분석 및 전망

OCI 가 오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OCI는 OCI홀딩스로 이름이 바뀌고 존속법인으로 남는다. 그리고 사업회사 OCI가 새롭게 상장한다. 물적분할이 아니라 인적분할이라 현재 OCI 주주들은 신설회사 OCI의 주식을 받는다. 분할비율은 OCI홀딩스 69 : OCI 31 이다. 현재 OCI를 100주 가지고 있는 주주는 OCI 홀딩스 69주, OCI 31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향후 OCI홀딩스는 OCI를 공개매수 하여 자회사로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화영 회장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22%를 들고 있는데 OCI 홀딩스를 22%, OCI를 22%로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되면 사업회사 OCI의 지분은 의미 없어진다. 따라서 OCI 지분을 OCI홀딩스와 스왑하고, 모자란 지분은 시장에서 공개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지분 30%를 보유해야 한다. 향후 OCI홀딩스는 OCI 지분 3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OCI는 보유 현금이 2793억이다. 하지만 연결 기준으로 보면 1조 2천억이다. 보통은 사업회사에 현금을 몰아주고 지주회사가 부채를 가져가지만 OCI의 경우는 지주회사도 현금을 어느정도는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오너일가에게는 OCI홀딩스의 주가는 누르고, OCI의 주가는 올려야 향후 지분 스왑시 더 적은 금액으로 OCI의 지분을 확보가능하다. 따라서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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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풍산디펜스 물적분할

풍산이 종가에도 크게 빠지고, 시간외에도 크게 빠졌다.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물적분할이다. 풍산의 화약 제조 사업부, 즉 방산 사업부를 분할하여 풍산디펜스를 설립한다. 분할 방식은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이다. 회사분할은 본디 기업가치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 자회사를 만든 뒤 상장하지만 않는다면 재무제표가 아니라 연결재무제표로 잡힌다는 점만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 물적분할하는 기업들은 단기간 주가가 크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사례 때문에 시장은 물적분할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고 있다. 시장은 사람들의 심리를 정직하게 반영한다. 오늘 단순히 분할이라는 키워드만 보고 풍산을 매도한 주주들도 있을 것이다. 풍산의 방위 사업부 매출은 전체의 약 30% 정도 되는 수준이다. 풍산은 구리로 무언가를 만드는 데 특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동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동 제련 기술을 통해 화약을 첨가해 포탄과 탄약을 제조하는데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동전 시장은 전 세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산업용 소재 역시 매출이 높지만 풍산의 성장 동력은 방산에서 나온다. 풍산이 미국에 총알을 수출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인 PMC Ammunition, Inc.의 매출액은 해마다 크게 성장 중이다. 따라서 풍산의 기존 동 제련 사업부는 캐시카우지만 성...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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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후성글로벌 상장으로 인한 급락

후성이 오늘 후성글로벌 상장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 공매도 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정보가 계속 관찰됬는데 공매 주체는 이미 이 재료를 알고 있던 것 같다. 최근 한달간 공매도 수량이 앞전 3개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후성은 2차전지 및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데 지주사 후성이 반도체 냉매가스를 생산하고, 그 밑 중간 지주사 후성글로벌이 2차전지 첨가제와 반도체 에칭 가스를 생산한다. 후성의 물적분할 상장을 보면서 솔브레인 홀딩스의 사례가 떠오른다. 솔브레인은 솔브레인홀딩스과 솔브레인을 45:55 비율로 나눈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인적분할 이후 사업부를 모두 때준 솔브레인 홀딩스의 주가는 꾸준히 우하향중이다. 분할 당시 사업회사인 솔브레인에게 알짜 자산을 몰아줬기 때문도 있지만 핵심 성장 동력을 자회사로 만들어버리면 지주회사가 어떻게 되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 듯 싶다. 물론 국내 1위 냉매 가스를 생산하는 후성은 사업부가 남아 있지만 성장동력인 2차전지 전해액 사업부가 분할 상장되고, 심지어 물적분할이라면 과연 어떤 주주가 이에 대해서 좋아할까 싶다. 이미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는 것은 상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이다. 지주회사인 후성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지는 일이다. 만기일이 2026년인 5년짜리 1050억원짜리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남아있다. 회사를 분할하면서 참여한 사모펀드들이 향후 IP...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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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버드 리포트 - 에코프로, 아직도 보여줄게 많다

집중관리 포트폴리오 기업분석의 시작입니다. 제가 고르고 골라서 추린 포트폴리오이고, 또 각 회사마다 분석을 철저하게 했으니 재밌게 읽어주셧으면 합니다. 오늘 첫 타자가 될 기업은 에코프로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이며, 에코프로 그룹의 지주사 입니다. 제가 에코프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이유는 현재도 꽤 많은 성장을 이룬 기업이지만, 앞으로 보여줄 퍼포먼스가 더 기대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에코프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현 시점에서 매우 훌륭합니다. 크게 두가지 사업 분야로 나뉘는데 에코프로비엠을 대표로 한 전지재료 사업과 에코프로에이치엔을 대표로 한 환경 사업, 그리고 이를 지배하는 에코프로 입니다. 이미 양쪽 대표 기업들을 각각 상장시켰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지주회사는 사업분야를 모두 잃고, 투자회사로 남아 할인율을 적용받아 평가절하되는 것이 보통인데, 에코프로는 지주회사가 아직 영위하고 있는 사업분야가 많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비상장 자회사가 많고, 향후 상장 예정인 자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에코프로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자회사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측정이 필수입니다. 남아있는 자회사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코프로 GEM: 2차전지용 전구체 제조 에코프로 이노베이션: 2차전지용 수산화 리튬 가공 에코프로 CNG: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 AP:2차전지용 산업용 가스 에코프로 그룹의 전지...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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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적분할+액면분할, 넘쳐나는 상승 모멘텀

안녕하세요. 레드버드입니다. 1달 만의 스윙매매 전략입니다. 5번째 스윙매매 전략은 SK텔레콤입니다. 스윙 종목을 정할 때 저는 몇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1. 먼저 시총이 너무 작지 않을 것 - 시총이 너무 작으면 변동성이 심해져서 주가가 빠졋을 때 견디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가급적 시총 1조 이상의 종목, 그 이상이 되면 더 좋습니다. 2. 스윙기간은 2달을 넘지 않을 것 - 기다림이 길어지면 인내심이 버티지 못하지 못하니까 지나치게 길게 보는 종목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3. 확실한 모멘텀이 있을 것 - 확실한 모멘텀이 없다면, 주가가 언제 쯤 확실히 상승할 지를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확실한 모멘텀이 있는 기업을 고릅니다. 스윙매매는 드라마틱한 수익을 얻는 전략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리스크로 적당한 수익을 얻는 전략이기에 인내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SK텔레콤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 1위의 통신사입니다. 그런 SK텔레콤이 지난 6월 10일 인적분할을 발표했습니다. 분할 이유는 주주가치 재고 및 사업 분야 명확화 및 전문화 이지만, 좋은 내용은 다 제쳐두고 핵심만 따져보면 SK텔레콤을 중간지주회사로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주사인 SK가 SK텔레콤의 지분을 26.8% 보유하고 있고,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의 지분을 20.1% 가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이자, 지주사 SK의 손자회사입...

2021.08.30
SK이노베이션 물적분할, 시장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레드버드입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할…10월 별도 법인 출범(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배터리와 석유개발(E&P·Exploration&Production... www.yna.co.kr 오늘 오전 SK이노베이션이 회사 분할을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시초에 크게 떨어졌다 오후에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 힘 입어 상승 중입니다. SK이노베이션, SK배터리, SK E&P 3개의 회사로 각각 분할 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주사 및 폐배터리 사업 SK배터리는 2차전지 사업 SK E&P는 석유개발,탄소포집 사업을 영위하게 됩니다. 지난 몇달 동안 많은 물적 분할 동안 결과가 명확하게 갈린 물적분할 사례가 두개가 있습니다. LG화학과 만도입니다. 결국 물적분할은 시장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적분할과 다르게 물적분할은 대주주를 제외하고 기존 주주들은 얻어가는 것이 없는 주주를 배려하지 않은 방식이기 때문에 주가는 당연히 빠질 수 밖에 없고, 향후 주가도 상당히 힘든 흐름으로 전개되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하지만 LG화학은 단기간의 조정 후 상승했고, 만도는 현재까지도 반등하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그 차이는 물적분할의 내용에 대해 시장이 얼마나 공감했는지, 또한 물적분할 이후 지주회사에게도 남은 메리트가 있는지에 대한...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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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물적분할 분석 및 전망 (엇갈린 애널리스트들의 의견)

안녕하세요. 레드버드입니다. 어제 금호석유에 이어서 오늘은 만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제가 알기로는 각 증권사에 나온 만도 리포트만 총 16개로, 시장의 관심이 굉장히 뜨거운 기업이라는 사실은 시장 참여자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제가 16개 리포트를 모두 읽어본 결과 대략 이정도 입니다. 긍정: 대신증권, 이베스트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IBK증권, 메리츠증권, 중립: 한국투자증권, 흥국,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부정: DB금융투자,SK증권, 신영증권, KTB증권 저는 그중에서 신영증권의 리포트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제목은 "물적 분할 명분을 시장이 공감하기 어려울 만도" 굉장히 냉정한 시각에서 잘 분석해주신 것 같습니다. 제 의견도 동일합니다. 물론 기업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만도(존속법인)-> 만도모빌리티솔루션(신설법인)->만도헬라 이 구조로 각각 지분 100%를 보유하는 형태의 물적분할 입니다. 전부 만도가 지분 100%를 가지니 연결 실적으로 잡혀서 기업가치 및 실적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신영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일부 발췌하면 시장이 만도의 물적분할을 공감해주기 어렵다는 점 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과는 비교하면 안됩니다. 저는 두 회사의 비교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만도,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을 넘어서 시장을 주도하는 자율주행 선...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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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분석 & 인적분할 전망

안녕하세요. 레드버드입니다. 글을 읽기전에 선행되는 글을 읽고 오시면 이해하기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적분할 가능한 시나리오와 적정가치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레드버드입니다.최근 두산인프라코어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공부를 해봤습니다.회사의... blog.naver.com 아래 글은 선행글을 읽고 오셨다는 전제하에 작성되었습니다. 금요일 장 끝나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공시가 나왔습니다. [뒷북비즈]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8,500억원에 인수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5위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국내 1위 건.. www.sedaily.com 인수가격은 8500억입니다. 지난 글에서 대략 가치를 8천억에서 1조사이라고 예측했는데 대략 맞았습니다. 두산중공업이 가진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97%를 8500억에 넘긴 것입니다. 처분주식수는 75,509,366주입니다. 계산해보면 1주당 11256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매각금액이 주당 11256원이니까 현재 9110원인 두인주가가 저 가격까지 간다고 말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현대중공업이 정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 부분의 값어치가 주당 11256원인 것입니다. 남아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 부분의 값어치는 아직 정해지...

2021.02.07
두산인프라코어 인적분할 가능한 시나리오와 적정가치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레드버드입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공부를 해봤습니다. 회사의 매각을 위해 회사를 분할 해서 매각하는 것은 드문 경우로, 주식 인생에서 앞으로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공부거리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대重, 두산인프라 인수 본계약 기한 닷새 미뤄… "차질 없이 진행 중" 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인수 본계약 체결 기한이 다음주 5일로 미뤄졌다.현대중공업지주(267250)와 두산중공업(034020.. biz.chosun.com 원래 지난주 금요일에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 계약이 나오기로 했는데 이번주로 미뤄졌습니다. 아마 계악은 무난히 성사 될 것 같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어떤식으로 매각하느냐에 대한 예측만이 시장에 주어진 숙제 일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골치 아픈 부분인데, 제일 가능성이 높게 분류되는 시나리오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영역과 투자 부분을 분할해 사업영역만 매각하는 것입니다. 투자부분의 가칭은 두산인프라코어홀딩스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분할은 여러 회사가 보여줬는데 예시로 솔브레인과 대덕전자가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에 제일 중요한 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가치 책정입니다. 핵심은 두산중공업이 가진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를 매각하는 것입니다. 본디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은 두산중공업이라는 적자회사를 구하...

202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