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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터울 형제를 육아중인 엄마 까줄이. 내가 계절 바뀔때마다 꼬옥 찾아가는 곳이 있다. 바로 남대문 시장 아동복 도매상가. 처음 남대문 아동복 구경하러 갔을 땐 뭣모르고 남편과 아기 또유니 데리고 갔었던지라 아기띠하랴 옷구경하랴 정신 없었고, 또유니가 조금 크고 나니 "이 옷 어때?" 물어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부작용............. 자, 엄마여러분? 남대문 아동복 쇼핑은... 아가들 등원시키고, 혼자 가는 겁니다! 아니면 어른사람 육아동지와 함께 고고! 지난 여름 남대문 아동복 매장 혼자 가서 4살, 2살 또슈브로 형제룩 신나게 득템 성공했었기에 이제 쌀쌀해졌으니 다시 한 번 출동!! 현금 준비 & 예산 정하기 용돈 좀 줘 😀 남대문 아동복 쇼핑 시작하기 전에 해야할 일! 현금 준비하기. 대부분 카드보다 현금장사하는 곳이고, 계좌이체도 가능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귀찮... 그리고 무엇보다!! 미리 정해진 cash를 들고 가야 정해진 범위 내에서 과소비하지 않고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인쇼보다 무서운 오프라인 쇼핑....) 남편 회사가 광화문이라 남대문 가는 길에 점심시간에 잠시 만나 커피 한 잔! 공손하게 두 손을 내밀며 애들 옷산다고 지원요청했으나? 저렇게 뻔뻔한 미소를 날리며 커피까지 나한테 얻어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니돈내돈 내돈내돈이라지만 다음엔 신발 밑창에서 만원이라도 꼬깃꼬깃 꺼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