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유영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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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천혜향 레드향 맛 차이, 5kg 제철에 후숙까지

    겨울의 나를 키운 건 귤과 만감류다. 요즘처럼 버티기 쉽지 않은 시기엔 비타민 채워가며 잘 먹어야 한다. 나도 제주살이 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춥고 힘들고 과일없는 겨울엔 귤과 그의 친구들이 답이다. 만감류가 뭐지? 한라봉은 아는데 다른 것도 있어? 제주도 천혜향 레드향 맛 차이가 어떤데? ...라는 초심자를 위해 경험 200% 담은 이야기와 꿀팁 시작. 1. 제주도 천혜향 레드향 차이 맛, 제철, 크기, 당도까지 지금까지 귤과 황금향과 한라봉을 먹었다면, 이 시기는 천혜향과 레드향이다. 정확히는 레드향이 마지막을 빛내고 서서히 올라오던 천혜향이 1등으로 올라가는 시기다. 농장에서 본 천혜향 레드향은 크기부터 압도적 만감류에 관한 정보 만감류란? 귤과 외래종을 교배해 만든 친구들 만감류의 의미 가을부터 수확하는 일반 감귤과 달리 늦은 겨울에 수확하는 귤들 서양에서는 귤과 오렌지를 합쳐 '탕고르'라고 부른다. ( tangerine+orange=tangor) 만감류의 종류 황금향,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카라향 등 만감류의 특징 귤보다 크고 무겁다 후숙해야 맛있다 거대하고 묵직한 레드향 크고 반질반질한 천혜향 레드향 천혜향 제철 1월 ~ 2월 2월 ~ 3월 시즌 12월 ~ 3월 1월 ~ 4월 색과 질감 울툴불퉁한 표면 두꺼운 껍질 빨강 주황색 매끈한 표면 얇은 껍질 귤색 크기 귤의 2~3배 귤의 2~3배 맛 낮은 산도 입에서 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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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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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오마카세 진정한 제주도민 맛집 미미어스식당

    제주 오마카세는 유행을 타고 아주 많아졌고 유명한 곳도 생겼지만 이곳 만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적한 지역에 위치해 100% 예약제로 조용히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제주도민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종종 보이는 이름 '아제카세'. 한 번 가본 분들은 모두 칭찬하며 진짜 제주도민 맛집으로 일컬어지는 미미어스식당에 무럭무럭 자라난 호기심을 안고 찾아가봤다. 미미어스식당 (구 심야식당 LOM)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합전2길 10-6 제2동 영업시간 19:00 ~ 22:00 ※ 21:30 라스트오더 예약전화 0507-1363-2402 주차 가게 앞 큰 주차장 특이사항 아제카세 메뉴 매일 4팀만 예약제 5~6가지 요리 모든 생선 종류는(회, 요리) 주인분이 직접 잡거나 신선하게 마련 (대부분 직접 낚시) 펜션 미미어스제주와 함께 운영 세화에서도 안쪽으로 쑥 들어간 곳이지만 잘 정비된 주차장을 갖춰 편하게 주차 후 아담한 가게로 들어선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외관부터 마음을 사로잡는데 내부 분위기도 좋다. 내부는 가운데 키친 겸 바와 서너 개의 테이블로 구성된다. 바로 요리를 해서 내어주는 형태로 하나의 공간에서 요리와 식사가 동시에 리드미컬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 이런 식당이자 제주 오마카세의 매력이다. 위에 정리해서 적어두었지만 미미어스식당은 일반적인 오마카세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인들이 인식하는 고급 레스토랑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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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31
    오사카 스시 맛집 카메스시 총본점, 자유여행은 맛있게

    오사카는 원래...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몇 년 전 갔을 땐 일로 가는 바람에 그야말로 관광객처럼 키시와다성과 오사카성만 들렀지만 이번엔 우메다 지역에 거의 머무르며 맛집 투어를 했다. 더구나 일본에 대해 잘 아는 분과 함께해서 요즘 유명하거나, 꾸준히 인기 있거나, 골목 숨은 맛집 등으로 안내해주셨기에 진정한 맛집 투어를 할 수 있었다. 맛집이야 말로 오사카 자유여행의 묘미! 첫 끼는 이미 정해져 있던 대로 오사카 스시 맛집으로~ 오사카 스시 맛집 카메스시 총본점 영업시간 평일 15:00 ~ 22:30 토요일 11:30 ~ 22:30 일요일 11:30 ~ 21:30 ※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 매달 둘째주 화요일, 연말연시 휴무 위치 및 주소 우메다역에서 도보 10분 2-14-2 Sonezaki Kita-Ku, Osaka 530-0057, Osaka Prefecture ※ 구글에서 한국어로 검색 가능 포인트 다찌(바) 형태의 좌석 한국어 메뉴판 비치 세트메뉴 없음 단품은 두 개씩 참치뱃살인 '도로'가 유명 1914년에 오픈한 100년도 넘은 가게 주문시 칩을 받고 전체 칩으로 계산 웨이팅 1시간은 기본 맛에 일가견이 있고 일어를 모국어처럼 쓰시는 분을 따라 쭐래쭐래 따라가는데 여기....작은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인가? 여기! 라고 안내하셨는데 너무 조용하고 작고 좁아서 놀랐다. 알고보니 이쪽은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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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31
    제주도 렌트카 기사포함 제주 택시투어 요금 및 여행코스 추천

    여행은 늘 이동에 대한 계획부터 시작된다. 그 시기 현지에서 가장 맛있고 아름다운 곳에 최적의 동선으로 편하게 이동 및 주차를 할 수 있어야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특히 많은 인원이 여행한다면- 제주도 렌트카 기사포함, 즉 제주 택시투어가 답이다. 시간 맞춰 바로 앞에서 기다려주니까 0. 택시투어 여행에만 온전히 집중 가능 제주도 택시투어 장점 추천 이동, 주차 시간 절약 입구 바로 앞에 내려주고 원하는 시간에 앞에서 대기 체력 절약 피로감 없이, 운전자 눈치 보지 않는 여행 주차 걱정 끝 주차장이 멀거나 없는 곳에서도 편하게 트레킹, 산책 코스도 OK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달라도 아무 걱정 없이 현지인 꿀팁과 여행지 정보 기사분이 알려주는 진짜 제주 여행 코스 렌트카를 찾으러 기다리거나 이동할 필요 없이 쾌적하게 시작해 공항 입구에서 내리는 여행.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하며 이동중엔 휴식하기 좋은 택시투어의 장점은 상당하고 가격 또한 비싸지 않다. 제주도 택시투어 요금은 차량 + 기사분(가이드 가능) + 주유비 + 주차비 + 자차보험료 모두 포함해서 13만원부터 시작한다. 인원에 따라 차량 종류와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니 문의가 필수. 다양한 차량을 갖추고 남성기사 / 여성기사 선택도 가능한 낭만제주를 추천한다. 문의 전화번호 및 연락처는 여기. 010 - 4321 - 3725 제주 택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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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35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디럭스 패밀리, 제주도 리조트 추천

    2024년의 끝과 2025년의 시작을 함께한 곳은 제주 신화월드. 2024년에만 세 번이나 숙박한 이곳에서 연말연시를 보낸 이유는 2025 카운트다운에 이무진, 자우림, 악뮤가 출연한다 해서, 그리고 숙박객에게만 티켓을 준다고 해서..였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이 무렵 모든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어 화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진 못 했지만 편안하게 힐링하는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다. 1.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특징과 정보 신화월드에는 다양한 리조트와 호텔이 있다. 그중에서도 랜딩관은 가성비가 매우 좋아 제주도 리조트 추천이 많은 곳이다. 정갈하고 편안한 로비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체크인 /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모토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는 5성급 서비스' 비즈니스와 휴식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호텔 포인트 시몬드 프리미엄 베드 제주 로컬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 편의시설 랜딩 다이닝 랜딩 라운지 랜딩 델리(디저트와 기프트) 플레이타임 (어린이 키즈카페) 수상 아고다, 트립닷컴, 호텔스탓컴, 트립어드바이저, 부킹닷컴 등 추천 호텔 선정, 수상 전화 및 예약 문의 1670 - 8800 주차 랜딩관 리조트 주변 다수 룸 테라스에서 바라본 뷰 2. 체크인에서 룸까지 룸에 따라 다른 길 지금까지는 가성비 좋은 랜딩관 슈페리어 킹, 트윈에서 머물렀는데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번엔 디럭스패밀리 트윈으로 예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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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7
    기록을 위한 기록, 어른을 위한 겨울

    지금 내게는 단 10분의 시간이 있다. 10분 후면 17분을 걸어가 주차장에서 차에 올라타 10분을 이동해 주문한 꽃다발을 찾고 다시 30분을 이동해 식에 참여해야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아침, 마음에 들다 못해 모처럼 술술 읽히는 책을 만났다. 비치된 이 책을 주문해 다시 읽을 때까진 시간이 걸릴 테고, 당장 이곳을 나가면 지금의 감성은 흩어질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기록하기로 했다. 좋아, 이제 진짜 새해가 왔으니 2025년에 대한 글을 쓸 수 있겠어! ...라는 마음도 이토록 심한 폭설과 옆으로 내리는 눈은 처음이야 이런 건 반드시 써야 해! ...라는 의지도 모두 사라졌다. 작년부터 오늘의 올해까지 나는 매일 글에 대한- 정확히 말하자면 포스팅에 대한 죄책감을 지니고 있다. 그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열렬하고 깊게. 1주일 1-2포스팅을 겨우겨우 쓰고 있기 때문에. 심지어 이 글은 8일만에 쓰는 일상글이다. 요즘 가장 뜨거운 단어는 '버티다'가 아닐까? 나이가, 시대가, 시기가, 지역이, 모두 잘 버텨야 한다고 말을 건다. 청년을 벗어나면서부터 노년 전까지-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 오래 지속되고 있는 시대가- 이 겨울이- 비행기 편수와 관광객이 심히 감소한 제주가- ..... 이제 '버텨야 함'은 위로가 아닌 의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열심히 살아간다. 이 겨울을 흘려보낸다. 놀랍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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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29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추천 현지 도민 핫플 윌라라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곳이에요." 찐 현지인과 결혼해 거주한지 약 10년차 되는 도민이 추천해준 곳, 윌라라.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추천은 흑돼지, 갈치, 회로 해야할 것 같지만 솔직히 말해 현지인들은 그런 곳 거의 손님 올 때만 간다. 음식에서도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은 제주도의 척박한 음식점들에 좌절하기도 한다. (제주시, 서귀포시 제외...) 오죽하면 나는 육지에서 사람을 만나 뭐 먹을지 고민할 때 늘 하는 말이 '제주도에 없는 음식이요' 인데... 피쉬앤칩스를 파는 곳이 있다고? 더구나 제주에서도 시골 같은 성산읍에? 이런 데는 일단 가줘야 한다. 외관부터 신기 소소한 영국 감성 성산일출봉 맛집 윌라라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 33 영업시간 10:30 ~ 17:30 주차장 공한지 무료 주차장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76-7 유의사항 4인 이상 포장만 가능 모든 포장 최소 1시간 전 전화예약 16시 이후 포장만 가능 예약 전화 0507-1404-5120 ...여담으로 나는 주차장을 확인하지 않고 가서 근처 골목 세울 만한 곳에 주차했다 이것이 제주도민st. 전면 유리창에 인상적인 파란색 테두리. 미닫이문으로 드르륵 열고 들어가면 바로 빨간색 카운터. 피쉬앤칩스 외에 아무 정보 없이 방문했기에 두리번두리번거리며 '여기서 주문하는 건가? 메뉴는 어딨지?' 라며 누가 봐도 여행자스럽게 다녔다. 원래 모든 여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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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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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유채꽃 명소, 성산 가볼만한곳 유채꽃재배단지 시기는 1월부터

    봄의 상징인 제주 유채꽃은 언제 필까? 정답은 1월부터다. 너무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때에도 제주에선 노란 물결이 출렁인다. 1월 21일 방문한 유채꽃재배단지엔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얼굴에 밝은 봄이 어렸다. 1. 제주 유채꽃 시기와 명소 한겨울인 1월부터 시작 광치기해변 건너편에 있는 유채꽃재배단지는 제주 성산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하다. 유채꽃이 꽤 넓게 자리한데다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무료이기 때문이다. 들어가면 안 되는 밭들과 달리 일부러 재배를 하는 곳이자 무료 개방된 곳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방문하기에 좋다. 유채꽃밭 사이로 난 돌담길은 제주의 풍취를 드러내 절로 걷고 싶어진다. 제주 유채꽃 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 중순에서 말쯤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해안가에서는 1월부터 노란 꽃이 피어난다. 물론 제주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서남북, 산간지역과 해안가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1월에 노란 물결이 일어나는 곳은 한정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몇 송이만 살짝 얼굴을 내미는 건 아니다. 빼곡한 노란 꽃들이 찬란하게 빛난다. 솔직히 말하자면 산방산 유채꽃밭을 다닐 땐 1월은 무리하게 꽃을 피운 거라고 여겼는데 이번에 보니 아니더라.. 제주 동쪽이 더 따뜻해서인지, 아니면 올겨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서인지 제주살이 3년차로서는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미 1월 초부터 밭 주변엔 잡초처럼 노란 꽃들이 한들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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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27
    제주 성산 카페 동쪽 끝 도렐, 플레이스캠프 휴식처

    제주도 성산읍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있지만 자연적이고 시골적인 면도 갖춘 곳이다. 자연스레 제주 성산 카페도 다채로운 편인데, 그중에서도 이곳은 색이 짙고 힙하면서도 요즘 감성에 딱 맞는 곳이다. 플레이스캠프에 위치한 제주 동쪽 카페 도렐,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 벽돌 카페 안 자유로운 휴식처 그녀와의 데이트 카페 도렐을 찾아간 이유는 간단했다. 첫째, 일찍 여는 카페가 흔치 않아서 둘째, 늘 관심 있었던 플레이스캠프라서 간단한 정보를 올려보자면- 제주 성산 카페 도렐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플레이스 내 LOVE동 주차 플레이스캠프 주차장 영업시간 매일 8:30 ~ 19:00 포인트 독특하고 맛있는 음료 괜찮은 빵 미니 북카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 마당이자 광장 같은 공간을 지나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넓고 힙한 공간. 노출콘크리트 구조에 넓은 키친공간과 중앙은 2층까지 개방해 쾌적하고 시원시원한 느낌. 입구에서 안으로 쑥 들어가면 힙한 분위기의 테이블 + 좌석. 중간중간 눈에 띄는 플랜테리어와 그래피티. 우리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는데, 2층엔 '평범한' 테이블도 있다. 초록초록하고 전면창이 있으며 네모가 아닌 지붕 같은 구조라 시원하고 편안한 분위기. 내려다 보이는 아랫층도 시원시원하다. 다만 직원분들이 위에서 내려다 보는 사람이 있으면 상당히 신경쓰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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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28
    제주도 서귀포 맛집 시내 현지인 애정 피자 가게 우피후피

    사람이 어떻게 밥만 먹고 살아요, 빵도 먹고 국수도 먹으며 살지. 제주도민이라고 흑돼지랑 갈치만 먹지 않아요. 몸국, 보말칼국수, 고기국수 이런 건 일상이지만 그것만 먹지는 않는다고요. 그래서 찾아간 제주도 서귀포 맛집 우피후피. 현지인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는 곳이라 꼭 가봐야겠다고 네이버 지도에 체크해둔 가게였다. 맛있는 피자가 먹고 싶기도 했고. 제주에서 맛난 피자집 찾기가 쉽지 않아. 비주얼에서부터 맛이 느껴진다 우피후피는 서귀포 시내 맛집이다. 서귀포는 신시가지와 그냥 서귀포 시내..가 있는데, 나는 이 둘을 구별하기 위해 '원도심'이라든가 '구시가지'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없는 듯하다. 서귀포 좀 안다~하는 분들에게는 큰 로터리에서 더 가서 홈플러스 건너편...으로, 현지인들에게는 우생당에서 한라산 쪽으로 더 올라가면 된다...고 설명하면 되겠다. 어쩌면 찐 현지인 제주도민에게는 한라사우나 건물...이라고 하면 될지도. 암튼 서귀포에 나타난 갑자기 미국. 바로 옆에 종종 기부하러 찾아가는 아름다운 가게가 있는데 그 유명한 피자집이 여기인지 나중에 지도 켜고 알았다. 그 정도로 무심히 위치해 있고, 무심한 미국 가게 같은 간판이다. 이거 진짜 공중전화인가? 라고 생각했던 미국식 공중전화.....장식. 아니 가까이 가서 보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다고요. 어쨌거나 서귀포식 주차를 하고 (대충 길가에 아무렇게나 주차했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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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29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방주교회, 차분한 힐링여행

    새해 첫날, 제주 방주교회에 갔다. 평소에 가지 않던 길로 가다 우연히, 운명처럼 발견했고- 즉흥적으로 핸들을 틀어 들어갔다. 1월 1일이고 날씨도 좋으니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곳을 가고 싶었지만 아무리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아도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어 아쉬워하던 찰나 이곳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노을이 지는 무렵 방문한 이곳은 예상보다 더 좋았고, 천천히 돌아보며 힐링여행을 할 수 있었다. 외형이 방주 같은 교회 발길 닿는 대로 걷듯 천천히 당시의 이야기를 풀어내겠지만 딱 하나 넣을 정보가 있다면 주차. 방주교회 주차장은 교회 규모에 비해 넓은 편이지만 유명세에 비해서는 그리 넓지 않다. 다만 들어오는 길과 나가는 길을 분리해 동선이 꼬이지 않게 만들었다.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라고 홈페이지에 명시한 만큼, 관광버스는 들어올 수 없다고 안내되어 있다. 그외 개방시간 및 정보는 맨 아래쪽에 정리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어떤 목적으로 제주에 왔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여기가 유명한 곳이고 건축적으로 대단한 곳이다.' 라는 설명과 함께, '바로 이 스팟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는 포인트를 들었다. 당시엔 어깨너머로 사진을 배우던 중이라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일단 찍었는데 내심 '그다지 특별하진 않은데..' 라고 생각했다. 그 스팟이 아마 여기였던 듯하다. 이곳을 지날 때 불현듯 그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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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25
    청주공항 주차장, 주차요금 주차타워 실내주차장이 최고

    전국의 공항들을 이용해 봤지만 김포와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자주 이용한 곳은 광주와 청주다. 지난 청주행에서는 미팅 장소로 가기 위해 렌트카를 하는 바람에 주차장까지 이용해볼 수 있었다. 이 리뷰는 청주공항 주차장과 주차요금 정보, 그리고 실내주차장 주차타워 이용 후기. 1. 청주공항 주차장 주차타워 실내주차장이라 최고 공항에서 기차를 타러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늘 시선을 사로잡던 주차타워. 렌터카를 주차장에 세워뒀다기에 문자로 안내 받은 장소로 찾아가며 처음 들어가 봤다. 내부는 물론 실내주차장답게 깨끗하고 단정. 차를 반납할 때에도 주차장에 세우고 렌터카 회사에 문자를 보내는 형식이라 두 번 이용했는데, 좁지 않고 쾌적해서 좋았다. 이밖에도 여러 장점은 아래쪽에 분석해뒀음. 2. 청주공항 주차장 제 1주차장부터 임시주차장까지 청주공항 주차요금 및 할인 정보 제 1, 2 주차장 최초 10분 무료 최초 30분 ~ 1시간 1,000원 (기본요금 500원 + 추가 500원) 1일 최대 (10시간 이후) 10,000원 ※ 대형 차량은 제 2주차장만 주차 가능 제 3,4 주차장 1,2 주차장과 같으나 1일 최대 (6시간 이후) 6,000원 ※ 1,2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개방 모든 주차장 24시간 운영 1일 추가 주차시 1일 요금 반복 적용 주차요금 할인 및 주의사항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경차, 저공해 자동차(3종은 2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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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47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제주 서쪽 감성 숙소 호랑이주택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는 하나의 문화와 같지만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뉜다. 파티 중심의 시끌벅적한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조용하고 감성적인 게스트하우스. 나는 언제나 후자를 선호하고, 분위기가 좋다면 일부러 찾아간다. 이번에 제주 서쪽 숙소를 검색하다가 찾은 호랑이주택은 한림 주택가에 위치한 곳으로 독특한 감성이 인상적인 숙소였다. 1. 호랑이주택 체크인 및 정보 조용한 주택, 고즈넉한 분위기 사실 한림 숙소를 알아보며 두어 군데에서 제한에 걸렸고, 오래전에 가봤던 곳은 이미 마감이라 이곳을 찾게 됐다. 연말에, 하루 전에 예약하니 어쩔 수 없지...했지만 빠르게 살펴본 호랑이주택의 분위기가 무척 괜찮을 듯했다. 꼼꼼하고 세심한 안내 문자도 마음에 들었고. 체크인, 소등, 주의사항 및 숙박비용과 주차에 대한 정보는 맨 아래쪽에 넣었다. 우선 첫인상부터. 이따금씩 오늘의 기억으로 안녕하기를. 나무 간판의 글귀를 마음에 흘려넣으며 끼익 문을 열고 들어가면 누군가의 집 같은 외관. 현과문을 열고 들어가 어리둥절해 있으니 스탭 분이 나와서 예약 확인을 하고 안내해주셨다. 내가 머물 방은 여성 2인실(도미토리). 소리 없이 상영중인 화면속 공간을 지나 뒤쪽으로. 2. 별채 공용공간 독특한 입구, 모든 곳에 어린 감성 이곳을 별채라고 하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앞에서 봤을 땐 본채만 보이는데 옆-뒤쪽으로 돌아가면 건물이 또 하나 나온다는 점이 신기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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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31
    제주도 흑돼지 찐맛집 점심까지 제주시 리스트 확보

    제주살이 3년차지만 서귀포에서 살았기 때문에 애월 같은 핫플이 아니라면 제주시에 대해서는 서귀포만큼 꿰고 있지 않다. 그래서 제주시에 거주하는 분들을 만나면 은근히 기대하게 되는데 이번에 연말연시 모임을 가지며 드디어 제주시 흑돼지 맛집 리스트를 확보했다. 가볍게 여행하고 모임을 가지려 갔다 제주도 흑돼지 찐맛집이자 점심 맛집까지 알게 되어 살짝 흥분했던 이야기. 1. 위치와 주차장 제주시에서 넓은 주차장까지 돈해야가 찐맛집이니 여기로 모이라는 공지에 내심 긴장하면서 간 이유는 주차장 때문. 아무래도 제주 최대의 도시이기 때문에 제주시에 갈 때면 늘 운전과 주차가 걱정된다. 그런데 너무 복잡하지 않은 길에 위치한데다 주차장도 앞뒤로 넉넉해서 아주 여유로웠다. 제주공항, 용두암 근처라 여행의 시작이나 끝에 들르기에도 좋을 듯.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참 일찍 출발해 뒤쪽 주차장에 세우고 기다렸는데, 역시나 제주도민들은 자유로워 길가에 세우더라. 여행자분들은 넓은 전용주차장이 앞뒤로 있으니 주차장에 세우는 편이 안전합니다. 2. 내부와 분위기 여유롭고 쾌적한 분위기 밖에서 볼 때부터 넓은 듯했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느껴지는 개방감. 홀이 상당히 넓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데다 천장도 높아서 사람들로 가득차더라도 시원시원한 기분이 들 정도로 쾌적하더라. 인테리어는 벽돌과 모노톤을 사용해 깔끔하고 도회적인 감성. 고기 먹기 딱 좋은 분위기~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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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18
    제주살이 중 겨울 제주도의 낙

    솔직히 말해 겨울 제주도는 좀, 재미없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워낙 다른 계절에 비해 모노톤인데다가 바람이 후웅훙 부는 제주는 바다도 숲도 춥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행을 온다면 제주가 한국 최고의 관광지인 만큼 다양하고 특별한 실내관광지를 다니면 된다. 하지만 제주살이중이라면 음... 눈이 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육지는 폭설이 내렸다는데, 여기저기서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는데 추워죽겠다는데... 마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서 기이한 꽃이 폈다는 이야기처럼 그렇구나, 그랬나 보네 싶었다. 아쉬운 마음이야 없겠냐만은 제주가, 더구나 서귀포가, 그것도 해안지대가 다 그렇지 뭐... 이번 겨울 설경은 포기해야 하나 하는데 마침내 눈이 왔다. 겨울답지 않은 1월 서귀포 풍경도 아름다운 제주도 겨울 풍경이 되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귤나무도 겨울 감성. 눈이 쌓이니 더 특별해지는 주홍빛.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했던 듯 길은 완전 빙판길이 됐다. 아침이면 사라지는 동네 주차장의 차들이 그대로 있는 까닭은 도로가 빙판이라... 육지에 비해, 도시에 비해 제주는 눈을 잘 안 치운다. 특히 서귀포는. 왜냐하면 다음날이면 녹거든... 그러니 이렇게 쌓인 눈을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 조심조심 걸으며 누군가의 흔적을 발견하고 즐거워 하려면. 제주살이에선 정말 드물고 귀한 설경이라 사진을 잔뜩 찍었다. 아침 일정이 있어 일찌감치 서둘러 외출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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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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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근처 현지인 맛집, 무한리필 제주시 횟집 청해야

    겨울엔 여행과 모임. 연말연시에 겨울방학, 춥고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엔 사람들을 만나 에너지를 충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비타민과 영양분을 채워야 한다. 그러니까 겨울엔, 활어회지. 기대했던 모임을 가진 날, 제주공항 근처 현지인 맛집 청해야로 찾아갔다. 계절을 담은 회, 장식은 동백 방어 맛있게 먹는 법 및 한상차림을 촘촘하게 담은 영상. 1. 위치, 주차장 및 정보 바다 보이는 제주공항 근처 횟집 제주시 횟집 청해야 위치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646 예약 전화 064-722-4585 영업시간 매일 8:00 ~ 23:00 주차 건물 뒤쪽 큰 주차장 청해야는 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해 낮에 방문하면 푸른 바다를, 밤에 방문하면 밤바다를 볼 수 있다. 근처에 용두암, 용연계곡 등이 있어 함께 돌아보기에도 좋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 제주공항 근처 맛집이라는 점. 일찍 열고 늦게 닫아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 식사하기에 딱 알맞는 곳이다. 전용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꽤 넉넉한 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 내부 구조와 테이블 넓은 홀, 단독공간 등 단체모임에도 적합 우리가 모인 곳은 2층. 1층은 소규모로 개인적인 자리를 갖기에 적절하고 2층은 넓은 홀과 룸 안에서 단체 모임을 갖기에 좋은 듯하다. 실제로 우리가 방문했을 때 6시인데도 불구하고 단체 손님이 2팀이나 와있었다. 아마도 제주 대학 학생들인듯 술게임을 하는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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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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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현대미술관 미술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입장료 및 후기

    삶에는 예술이 필요하다. 예술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국한되는 시선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때로는 결핍을 채워주고, 때로는 단조로운 일상에 파장을 일으켜 종국엔 삶을 깊고 풍성하게 해주는 예술.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는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여행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전시다. 오귀스트 로댕, <이브> 클로드 모네, <봄> 1. 제주 현대미술관 본관 주차부터 입장까지 수많은 제주 전시 공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특별한 곳. 경주와 부산을 거쳐 제주에 도착, 이후 서울까지 1년 7개월에 걸쳐 순회전시로 진행되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는 저지예술인마을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본관에서 3개월간의 장을 펼친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제주 현대미술관 입장료 및 정보 전시 기간 2024. 11. 26 ~ 2025. 3. 30 전시 시간 9:00 ~ 18:00 ※ 입장 마감 시간 17:00 전시실 본관 제 1기획전시실 제 2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입장료 성인 20,000 청소년 군인 16,000 어린이 12,000 ※ 도민 50% 할인 (신분증 제시) 단체 3,000원 할인 ※ 제주비엔날레 티켓 소지시 단체요금 적용, 김창열미술관 무료 도슨트 네이버 VIBE 앱 이용 주의 사항 사진 촬영 불가 2관 인상주의 구간만 가능 (플래시 불가) 반입 불가 항목 백팩,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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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36
    제주도 성산일출봉 난이도, 포토존, 새해 예약

    새해가 밝았다. 1월은 그 어떤 시기보다도 무언가를 이루거나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때다. 이름에서부터 '일출'이 들어간 제주도 성산일출봉에 꼭 올라야 할 것 같은 시기. 멀리서 보기에도 가까이에서 보기에도 상당히 높고 가파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렵지 않으니 가볍게 올라주자. 곳곳이 포토존인 성산일출봉 아름다운 세계자연유산 1. 성산일출봉 예약, 새해 축제는 취소 제32회 제주성산일출축제는 취소 1년에 딱 하루, 해가 뜨기 전에 올라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1월 1일. 이 순간을 위해 900명의 사람들이 사전신청을 1초만에 끝냈지만 제 32회 제주성산일출축제는 취소되었다. 12월 31일은 복 받아가는 날, 1월 1일 복 나눠주는 날로- 달집 점화, 일출기원제, 카운트다운, 해맞이, 길트기 및 떡국 나눔을 하는 제주 축제 중에서도 이름난 축제지만 2024년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모든 행사와 축제는 취소되었다. 자연스레 900명에게 등반권을 배부하는 행사도 취소 됐으나 자율 등반은 오전 6시부터 가능했다. 단,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500명으로 제한되었으며 여느 때처럼 흥겨운 분위기가 아니라 조용히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세계적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인 성산일출봉. 약 5,000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상분출로 인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로 사발 모양의 분화구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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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는 빛
    이미지 수33
    12월의 기록, 2024를 보내며

    오늘, 요즈음, 12월, 겨울, 2024년의 이야기. 우선 그 어떤 것보다 먼저 해야 하는- 그 어떤 일이든 순식간에 덮어버린 무안공항 제주항공의 일부터. 너무나 강력한 충격이었고, 하루종일 뉴스를 찾아보며 우울해졌다. 무력감, 좌절감, 우울함, 한없이 내려앉는 그 느낌. 깊이 각인된 세월호와 이태원과 사고 현장을 지나온 후 느꼈던 충격까지 트라우마를 모두 불러들이고 새롭게 덧칠해버린 이런 사건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제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문득 마주한 햇살이 고마웠던 아침. 구멍나고 다친 잎 사이로 스며든 빛이 예뻐서 한 컷. 12월 초 한국의 격을 떨어뜨리고 경제를 심각하게 만든 일만으로도 상당한 충격이었는데- 12월 말의 사건은 해묵은 트라우마까지 불러들였다. 안 그래도 힘든 세상, 시기인데 왜 이리 많은 일들이 겹치는지. 아직 코로나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해 허덕이는 경제가, 끝이 없을 것 같은 불황이 숨쉬기 어렵게 한다. 여기에 불안정한 정치와 대규모의 사건 사고까지 겹쳐지니 세상이 두렵고 삶이 곤혹스럽다. 전국민적으로 이러니 전국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정말 다행이다. 또 다른 결의 세상은 여전해서. 다들 이런 아름다움을, 빛을 하나씩 품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지금은 그러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시기니까 자신의 예민해진 날을 타인이나 세상을 향해 겨누지 말고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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