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접촉성피부염
412021.12.14
인플루언서 
레드루
4,706육아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11
돌아온 두드러기의 악몽 (feat. 아기 접촉성피부염)

15개월 67주차 464~467일 엄마 레드루와 세젤귀 꾸미의 하루 날짜 2021. 12. 7 화 날씨 맑음 제목 아프지말자 꾸미 "곤히 잠에든 아기천사" 요 사이 꾸미 몸통에 오돌토돌 뭐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걱정이다 우리 꾸미는 작년 이맘때 즈음 아주 심한 몸통 발진으로 한달간 고생한 적이 있어서 더욱 걱정이다 그래도 막 가렵진 않은건지 몸통을 긁거나 그러진 않는데 기저귀를 갈아줄때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태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최근 밤에 자주 깨며 엄마를 찾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혹시 이 두드러기 때문에 몸이 불편했던 것일까?ㅠㅠ 그래도 많이 심해 보이진 않아서 알아서 들어가겠거니 했는데 오늘은 확연히 상태가 나빠졌다 "박스 해체 작업을 놀이 삼아" 피부만 볼때는 아파 보였는데 꾸미 상태만 봐서는 그다지 아픈 아가같진 않아보였다 특별히 많이 보채지도 않았고 낮잠도 한동안 잘 자주었으며 밥도 평소와 다름없이 잘 먹었다 아프긴 아픈걸텐데 고맙기도 해라 말도 못하는 아가라 불편하긴 한것인데 뭔지 잘 모르는거겠지 꾸미를 위해 새로 장만한 알러지프리 침구로 잠자리를 싹 새로 만들었다 꾸미는 엄마따라 박스 테이프랑 송장 뜯는 걸 좋아해서 한동안 끙끙 거리며 박스 해체 작업에 매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ㅎㅎ 먼지와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원단이라니 혹시 그게 원인이라면 내일은 가라앉지 않으려나? 아무튼 내일도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에 가보...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