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하기좋은책
31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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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힐링책 베스트셀러 마음내려놓기

2500년동안 사랑받은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포레스트북스 256쪽 / 2024년 5월 출간 부처님말씀 아포리즘 행복하게사는법 힐링책 베스트셀러 행복명언 세상이 너무 빠르게 돌아갑니다. 알지 않아도 될 부정적인 사건들을 어쩔 수 없이 필요 이상으로 목격하며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가끔은 잠잠한 물결과 같은 흐름에 있고 싶습니다. 요즘은 어떤 생각이 드냐면요, 많은 사람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분노를 쏟아내는 게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휴식이 필요한 세상이에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현시대에 필요한 부처님말씀을 전하는 <초역 부처의 말>을 읽었습니다. ‘초역’이라 하면 의미와 의도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역을 해놓있다는 뜻입니다. 작가는 ‘들어가는 글’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감각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어느 정도 많은 부분 구절을 다듬기도 했다고 밝혔는데요. 불교의 사상을 편안하게 짧은 말로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화내지 않고 온화하게 있는 것, 단지 그뿐입니다. 19쪽 “행복이 곧 길이다” 표지의 글과 같이 행복하게 사는 법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부처의 말을 12가지의 주제로 전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화두는 ‘화’였습니다. 오래전 읽었던 틱낫한 스님의 <화>라는 책이 생각이 났어요. 마음의 불꽃이 지펴질 때 어떤 식으로 ...

2024.09.28
라틴어명언 인생명언이 가득한 한동일 작가의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다양한 주제에 맞춰 라틴어 문장들과 따끔하고 냉철한 조언들이 가득했어요. 코멘트도 참 좋아서, 추천하는 책입니다. #한동일의라틴어인생문장 #인생명언 #짧은명언 #라틴어명언 #라틴어인생문장 #한동일 #인문학책추천 #아포리즘 #클립챌린지#클파원챌린지 #클릭특파원 #하이라이트챌린지

2024.09.18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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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명언 인생명언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좋은글귀

라틴어명언 인생명언 좋은글귀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안녕하세요. 책읽는리니입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명절을 보냈어요. 원래였다면 엄마의 가게를 도와 한 주간 시끌벅적한 대목을 보냈을 텐데 이번엔 아기와 함께 양가를 방문하면서 이쪽저쪽 웃음꽃 피는 하루를 보내게 됐어요 :) © Nicole Köhler, 출처 OGQ 저는 원래 워낙 대목에 일을 많이 해서 오히려 출산하고 일이 줄었어요..(????!) ㅋㅋ 사실 저희는 양가 모두 명절 이외에도 자주 보는 편… ㅎㅎㅎㅎ 가족 안에서 복작복작하길 좋아하는 남편이라 처음엔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말이죠. 아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우리 부모님도, 시부모님과 다른 가족들까지 행복해하는 걸 보면 이런 게 행복이구나 싶기도 하고요. 연세가 더 들기 전에 손주와 함께 즐거운 나날들을 더 선물해 드리고 싶기도 해요❣️ 여러분들은 어떤 명절을 보내셨나요?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갑자기 밀려온 차례상에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 그래두 행복한 일들 가득 담으시길 바라며, 최근에 읽었던 <라틴어 인생 문장>에서 좋은글귀 인생명언을 건져올려봅니다.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삶의 고비마다 나를 일으킨 단 한 줄의 희망 376쪽 / 2023년 10월 출간 인문학도서추천 인문학책추천 아포리즘 좋은글귀 인생명언 라틴어명언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

2024.09.18
매일 만나는 쇼펜하우어의 인생명언. 간편하게 쇼펜하우어아포리즘 365일력으로 만나보세요. 하루의 위로가 되는 짧은명언을 곁에 두고 마주해볼 수 있답니다. 현재와 나 자신에 충실하고픈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선물이나 필사하기 좋은 책으로도 굳👍 <도서 제공받았습니다❣️> #쇼펜하우어아포리즘 #쇼펜하우어아포리즘365일력 #선물하기좋은책 #필사하기좋은책 #쇼펜하우어명언 #인생명언 #짧은명언 #일력 #일력달력 #클립챌린지#클파원챌린지 #클릭특파원 #하이라이트챌린지

2024.08.27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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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명언 짧은명언을 담은 쇼펜하우어아포리즘 365일력

쇼펜하우어아포리즘 365일력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센시오 분량 384쪽 / 2024년 8월 출간 인생명언 짧은명언 자기계발서추천 인터넷에 짧은명언, 인생명언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수두룩하게 나오는 글들. 그러나 따로 적어두지 않으면 이내 쉽사리 잊어버리고 말죠. 매일매일 찾아보는 일은 드물 거고요. 이럴 땐 일상 속에서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는, 가장 많이 생활하는 장소에 적어두면 한 번씩 좋은 글들을 되새길 수 있게 됩니다. 쇼펜하우어 철학을 매일 접하다 아마 모든 책이 그럴 거고, 특별한 사상이나 사유를 전해주는 철학 도서들도 그럴 겁니다. 저도 최근에 쇼펜하우어아포리즘 책을 읽기도 했었는데요. 매우 인상 깊게 읽었고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느새 잊히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기억의 한계로 말이죠. 이럴 때 유용하게 볼 수 있는 <쇼펜하우어아포리즘 365일력>을 소개합니다. 매일 아침을 시작하면서 또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일력을 넘기며 좋은글귀를 잠깐이라도 마주할 수 있어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책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보는 거라고는 하지만, 매일 하루가 바빠 책 읽을 시간이 안 나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저희 엄마 같은 경우도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너무 바쁘신데요. 자기계발을 위해 독서를 하고 싶어 하셔서 종종 이런 일력을 선물해 드리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선물하기 좋은책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쇼펜하...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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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집추천 천개의 아침 메리 올리버 감동적인시

좋은시집추천 천개의 아침 메리 올리버 감동적인시 꼭 순서대로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있습니다. 출간된 순서대로 책장 속에 꽂아놓은 메리 올리버의 작품들이 제겐 무척 소중한데요. 아름다운 자연의 흐름처럼 이어진 표지의 이미지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동안 메리 올리버의 책 속에서는 산문과 시를 번갈아 살펴볼 수 있었지만, 시를 더 많이 만나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장르의 경계는 불분명해도 좋을 정도로, 그저 글 속에 푹 빠져서 읽곤 했었는데요. <천 개의 아침>은 오직 그의 시만 담겨 있는 시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영어 원문과 번역 시가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경이로움과 사랑이 담긴 시 에세이로도 수많은 찬사를 불러일으켰던 메리 올리버. 그의 시집 <천 개의 아침> 또한 출간 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과 진솔한 사랑의 언어들이 펼쳐지는 이 시집의 제목은 시인이 만난 수많은 눈부신 아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들은 우리 주변 곳곳에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의 시가 유독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조금은 때묻은 세상 속에서 소소하게 눈부신 장면들을 포착합니다. 그만의 일정한 언어와 온도로 담담하고 눈부신 글을 쓰기 때문인 듯합니다. 나는 충분히 살았을까? 나는 충분히 사랑했을까? 25p, <정원사> 어렵지 않고 편안한 말들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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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단어의집 안희연 좋은글귀가 담긴 위로책

에세이추천 단어의집 안희연 좋은글귀가 담긴 위로책 여러 책을 읽다 보면 내가 모르던 우리말이나 단어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새삼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익숙했던 단어들도 새롭게 보이게 하는 작가의 손길을 만나기도 하죠. 시인의 산문은 그런 면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기억하고 싶은 좋은 글귀들과 빛나는 언어를 유독 많이, 발견하게 되거든요. 이 책의 주인은 '단어' 입니다 안희연 시인의 에세이 <단어의 집>에는 독특한 부제가 달려 있었습니다. '불을 켜면 빵처럼 부풀고 종처럼 울리는 말들'. 저절로 기분이 말랑말랑해지는 문장이지 않나요? 아름다운 글을 만날 때 느끼는 감정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바로 이런 문장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시인은 프롤로그에서 자신을 '단어 생활자'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은 단어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이지요. 책의 서문부터 단어를 향한 따스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문장들을 통해서, 그는 삶과 단어의 관계에 관해 진심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단어를 골라 쓴 에세이 <단어의 집>에서 정의하는 단어들 또한 조금 특별합니다. 언뜻 보았을 때 '어떤 뜻이었지?'하고 되물을 것만 같은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주악, 삽수, 덧장, 버력, 구득, 벼락닫이…… 이런 생소하고 재미있는 단어들을 들어보거나, 자세한 뜻을 찾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의미를 제대로 아는 것은...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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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집추천 있다 박소란, 믿고 읽는 시인의 좋은글귀

좋은시집추천 좋은글귀 있다 박소란 시인 도서관 책을 빌리게 되면, 반납 연기를 꼭 하는 편인데도 기한은 빨리 돌아온다. 개인 소장한 책을 읽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부정적으로는 조급함이 딸려 오고 긍정적으로는 약간의 의무감이 더해진다. 이런 다양한 감정들을 활용하는 것이 독서에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온 반납일에 맞춰 도서관 근처로 갔다. 가까이에 잔잔한 카페가 있어서 미처 다 읽지 못했던 책을 읽었다. 요즘은 다양한 장르를 읽고 있어서, 좋은 시집을 많이 미뤄두고 있었다. 좋아하는 박소란 시인의 시집을 열었다. ● 현대문학 핀시리즈 시인선 36번 책이다. 핀시리즈는 소설과 시 장르로 시리즈가 있다. ● 핀시리즈 시인선은 대체로 얇은 편이지만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시인의 에세이가 꼭 있다. 분량 : 148쪽 / 난이도 : ★★★ 많이 꼬아놓지는 않아 천천히 따라가며 읽으면 시인만의 언어를 느낄 수 있다. 제목 '있다'에서 이어진 무한한 언어 무엇을 찾듯이 어떤 우연을 바라듯이 불분명한, 나조차 나를 알 수 없는 사람이란 으레 그런 것일까 그림자, 47쪽 있다,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땐 막연하게 하나의 뜻만 생각했던 것 같다. 존재로서의 '있다'는 의미. 제목 때문에 이 단어와 관련된 문장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는데, '있다'에서 이어진 문장들은 뜻밖의 분위기로 열려 갔다. 초반부터 반대되는 이미지가 나왔...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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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필사 좋은시 심장에 가까운말 박소란 시집

오늘의 필사 좋은시 심장에 가까운 말, 박소란 시집 여러분은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으시나요? 책장을 쫙 펴기도 미안할 정도로 고이고이 조심하며 읽으시나요, 아니면 밑줄 팍팍 접어가며 읽으시나요. 저는 여전히 ‘고이고이’ 파이긴 하지만 예전에는 더욱 책을 아꼈답니다. 책비닐도 열심히 싸고 표지의 손상과 바래짐을 막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기도 했고요. 요즘은 비닐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 책비닐을 싸는 걸 멈췄어요. 안 해도 굳이 살만하고 덜 힘들기도 하고 책의 약간의 손상은 어느 정도 넘어가게 됐죠. 최근에 박소란 시집 <있다>를 도서관에서 빌려오면서 예전에 읽었던 시집을 꺼내들게 되었어요. 비닐 커버가 싸여져 있는 이 책을 읽을 때쯤엔 한참 독서에 푹 빠져서 미쳐있을 정도였네요. 시를 잘 몰랐는데 더듬더듬 읽어나갈 때였어요. 오늘 고른 좋은시 푸른 밤 짙은 코트 자락을 흩날리며 말없이 떠나간 밤을 이제는 이해한다 시간의 굽은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볼수록 이해할 수 없는 일, 그런 일이 하나 둘 사라지는 것 사소한 사라짐으로 영원의 단추는 채워지고 마는 것 이 또한 이해할 수 있다 돌이킬 수 없는 건 누군가의 마음이 아니라 돌이킬 수 있는 일 따위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잠시 가슴을 두드려본다 아무도 살지 않는 행성에 노크를 하듯 검은 하늘 촘촘히 후회가 반짝일 때 그때가 아름다웠노라고, 하늘로 손을 뻗어 빗나간 별자리를 되짚어볼...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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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기 좋은책, 좋은글귀가 담긴 성공에 관한 짧은 글

좋은글귀 필사하기 좋은책 성공에 관한 짧은 글 ⓒ책읽는리니 책 베스트셀러나 랭킹을 보다 보면 여느 때보다도 성공에 대한 욕망이 들끓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원래 저는 이런 긍정확언이나 꿈을 말하는 것이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언어나 자조 섞인 말들이 나의 삶을 만든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조금 바뀌었어요. 자기계발이나 성공에 대한 습관에 과하게 기대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으로요. 내 미래를 선명하게 상상하기 필사하기 좋은책 <성공에 관한 짧은 글>은 시작이 조금 특이하답니다. 따로 목차 없이 바로 나오는 페이지 속엔 나의 미래를 선명하게 설계해 볼 수 있는 여섯 가지 질문이 등장합니다. 저는 번아웃과 자존감 바닥을 찍었을 당시 대면 상담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 그때 선생님과 함께 진행한 과정 중에선 나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고 그걸 처음 경험해 봤었죠.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이 이미 당신의 것입니다 이전에는 '뭐 이렇게 한다고 달라지겠어? 말로만 꿈, 성공하면 진짜 성공하나?' 이런 식으로 부정적이며 자신감 없는 생각들을 자주 했던 것 같아요. 긍정적이지 못한 말과 생각은 무언가를 시작하면서도 끝을 맺지 못하고 아니면 시작도 못하게 발을 묶어두는 족쇄가 되기도 했죠. 다양하고 작은 시도들을 자신 있게 해보면서 확실하게 꿈꾸면 이루어질 수...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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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기 좋은 책 * 이 여름이 우리의 첫사랑이니까, 최백규

이 여름이 우리의 첫사랑이니까 최백규 엮음 여름을 맞이하기 앞서, 뜨거운 여름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계절이지만 여름과 만나는 언어들은 좋아합니다. 한여름으로 파고들기 직전, 출간된 이 책의 제목 속에 첫사랑을 넣은 건 참 잘한 것 같아요. 환한 빛의 밝음과 뜨거움이 존재하는 여름입니다. 차가운 물기와 순식간에 말라버리는 건조함이 공존하는 여름이지요. 그래도 제 몸은 힘들어하는 여름의 바깥을 피해 안으로 숨어서 책을 읽습니다. 「이 여름이 우리의 첫사랑이니까」는 최백규 시인이 고른 시들과 코멘트가 달려 있는 책입니다. 일단, 최백규 시인은 창작동인 '뿔'에 소속되어 있는 젊은 시인입니다. 제가 아침달 시집을 고르면서 '뿔' 동인 시집이 나와있길래 궁금해서 담아둔 적이 있는데, 세 명의 저자 중에 한 분이 최백규 시인님이셨네요. 조만간 이 시집도 읽어보리라 다짐하며 다시 주제로 넘어오면 - 책 속에는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옛날 시들부터 현대시까지 골고루 담겨 있습니다. 대동(大同)의 아름다움 (feat. 나태주 시인) 추천사를 쓰신 나태주 선생님은 이 책에 대해 '대동의 아름다움'이라고 평하셨네요. 시에 대한 공감이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을 울리는 모습을 대동,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저는 이 책에 한해선 일부러 목차를 보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 시를 감상하였어요. 처음부터 윤동주 시인이 등장하네요. 찬찬히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익숙...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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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책 추천 * 민음사 세계시인선 필사책 「밤을 채우는 감각들」 좋은 시

필사 책 추천 * 민음사 세계시인선 필사책 「밤을 채우는 감각들」 좋은 시 2주 전에 민음사 세계시인선 필사책 「밤을 채우는 감각들」 책 수령 인증샷과 간략한 소개를 남겼었죠. 탄탄한 양장과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두터운 내지로 필사하기 좋은 책이라 강력 추천을 남겼는데요! 이제 2주 정도의 시간 동안 직접 필사를 해보며 느꼈던 「밤을 채우는 감각들」 이야기를 전해볼게요. ⬇️ 이전 포스팅은 여기 💜 사진을 누르면 책 수령 인증샷, 소개 포스팅으로 이동됩니다. 민음사 세계시인선 필사책 「밤을 채우는 감각들」 은 에밀리 디킨슨, 페르난두 페소아, 마르셀 프루스트, 조지 고든 바이런 이렇게 네 명의 시인의 시가 순서대로 각 챕터대로 담겨 있어요. 무작정 그들의 좋은 시를 골라 가져온 게 아니라, 민음사에서 출간된 세계시인선에서 시를 발췌하고 제목도 그대로 가져왔어요. 네 명의 시인의 좋은 시가 막 섞여 있는 게 아니라 작가별로 나누어져 있으니 ▫️한 작가에 집중해서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순서대로. ▫️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필사하고 싶다면 자유롭게. 취향에 따라 각자의 방법대로, 좋은 시를 읽으며 필사를 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이 네 분의 시가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고 싶었기에 날마다 자유롭게 책장을 넘겨 보면서 골라 필사를 진행했어요. 하지만 편의에 따라 순서대로 정리해서 보여드릴게요. Chapter 1. 고독...

202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