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12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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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가고 싶은 우리를 위한 최소한의 금융 경제 정보, 더 머니북. 이 책은 기초적인 돈 관리부터 투자와 세금, 내집마련, 보험과 연금까지 생활에 필요한 경제정보들을 100개의 질문 답변으로 정리해주는 책입니다 :) 가볍게 경제 상식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경제도서 경제관련책이에요. 자세한 리뷰는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경제관련책 #경제도서 #더머니북 #Themoneybook #토스 #경제책추천 #일반상식책 #클립챌린지#클파원챌린지 #클릭특파원 #하이라이트챌린지

2024.09.08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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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서 더머니북 토스 쉽게 쓰인 경제관련 일반상식책

THE MONEY BOOK 더머니북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분량 464쪽 / 2024년 5월 출간 경제도서 경제관련책 일반상식책 베스트셀러 경제책추천 한국 사회에서 물질적 풍요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져가는 것 같아요. 열띤 경쟁이 때로 피곤하게 느껴지면서도, 최소한의 경제 상식마저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조바심도 들어요. 하지만 우리에게 돈의 가치란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을 하나 뽑아봤는데요. 우리에겐 많은 꿈이 있다. 경제적 안전지대의 기초 공사를 잘 해두면,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돈 때문에 포기하거나 아쉬운 선택을 해야 하는 일이 줄어든다. 단단하게 다져진 경제적 안전지대 위로 작고 소중한 자산들을 쌓고 쌓다 보면 언젠가는 나를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있을 것이다. 11p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도서 <더머니북>은 이런 취지에서 탄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는 토스에서 '돈'에 대한 정보를 꼭꼭 모아 만든 책이에요. 일상에서 필요한 금융 분야와 경제 관련 정보들을 질문 형식으로 정리했어요. 무려 100개의 질문들이 들어 있었답니다. 돈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경제관련책 이 책은 돈을 모으고 소비하는 기초적인 질문부터, 살아가는데 필요한 주거와 보험, 연금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심도 있는 경제도서라기보다는 사회 초년생들이나 경제를 잘 ...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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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오디오북과 함께

황인찬 시집 오디오북과 함께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불필요한 빛을 차단하고 이른 밤에 얼른 소등을 하고 누워요. 까만 새벽을 좋아하던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패턴이 생겨나고 있어요. 이런 밤에는 주로 전자책을 읽고요. 불을 켜지 않아도, 두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독서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 시간입니다. 조용히 소곤소곤 책 읽는 밤이지요. 문득 들어간 밀리의서재에서 반가운 시집을 발견했습니다. 오디오북으로도 함께 출간된 황인찬 시인의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입니다.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황인찬 시집 분량 144쪽 / 24년 6월 출간 “삶도 사랑도 그렇게 근거 없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시인의 낭독과 함께 읽는 시집 저는 사실 그의 대표작인 <희지의 세계>를 먼저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흑흑, 근데 맨날 늦어요). 하지만 이번 시집을 먼저 읽게 된 것은 오디오북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였어요. 이전에 황인찬 시인의 목소리를 처음 접한 건 시를 소개하는 오디오클립 채널에서였는데요. 목소리의 무게감이 마음을 꾹꾹 눌러주는 것 같던 기억이 나요. 조용한 리듬과 음성도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걸 아시려나요? 앗, 시인에게 목소리 먼저 칭찬하기란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시에는 늘 노랫말처럼 낭독이 따르니까 괜찮습니다... 목소리부터 이야기한 이유는 밀리의서재에서 나온 오디오북을 적극 추천하기 위해서기도 합니다. 이번 시집이 오디...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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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전자책추천 5월 업데이트 신간도서 인문학책추천

밀리의서재 전자책추천 5월 업데이트 신간도서 인문학책추천 안녕하세요, 책읽는리니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오는 주말이네요. 저는 막상 평일과 주말이란 인식 없이 본격 육아에 돌입하여 생활하고 있지만요😉 육아 선배(?) 이웃님들의 말씀대로 아기와 함께 하는 날들이 정말 바쁘네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정신없고 쪽잠을 자고 몸은 이곳저곳 아직 이상하고 책 읽는 시간이야 정말 부족하지만,, 가끔은 그냥 아기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훌쩍 보내기도 합니다. 그냥 이 시간이 너무 좋기도 해요.. 힘들지만ㅋㅋ 이 시기도 지나고 나면 매우 그립겠죠? 밀리의서재 5월 신간도서 업데이트 전자책추천 요즘읽을만한책 처음 집에 돌아온 날들보다 그래도 이제는 조금 여유가 생겨서 블로그에 조금씩 들어와 봅니다. 아기를 돌보면서 짬날 때마다 틈틈이 전자책어플을 열어보곤 했는데요. 5월을 보내는 마지막 주, 밀리의서재에 괜찮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어 따로 신간도서 소개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고르고 보니 인문학도서 위주의 책들이 많은 걸 보니 요즘의 관심이 이쪽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아참, 어린이 동화책도 부쩍 눈에 띄어요! 요건 넓은 화면으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아직은 패스하고 있지만 ^^;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손웅정, 자기계발서/에세이 밀리의서재 이용자가 많아진 덕일까요? 따끈따끈한 신간도서가 매우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화제가 된...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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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밀리의서재 이북추천 주목할만한 신간도서

4월 밀리의서재 이북추천 주목할만한 신간도서 안녕하세요, 책읽는리니입니다 :) 전자책 독서도 요즘 많이 늘어서그런지 수시로 전자책어플을 구경하면서 새로운 신간도서가 나왔나 살펴보는데요. 이번에 밀리의서재에서 종이책 출간일과 거의 동시에 나온 전자책들이 보이더라고요! 궁금했던 작가님들의 책이기도 하고 하나같이 재밌어 보여서 이북추천 들어갑니다🩵 어느새 겨울이 가고 꽃도 잔뜩 피고 봄 느낌이 물씬 전해지는 날씨입니다. 선선해진 바람이 정말 기분이 좋은데요. (황사와 미세먼지가 좀 두렵기는 하지만...) 오늘의 이북추천도서는 봄맞이 기념으로 파릇파릇하게 꾸며보았습니다 ㅎ.ㅎ 주목할 만한 신간도서 다섯 권을 뽑아봤어요. 제 맘대로 뽑았지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책들! 소설 분야 카카듀 / 박서련 장편소설 제목부터 표지까지 흥미로운 한국소설! 박서련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입니다. 작가님의 책은 <마르타의 일>만 읽어봤는데 <체공녀 강주룡>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죠. 경성 시대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일제강점기, 격변의 시대이자 엄혹하고 불안한 경성의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인데요. 새 시대의 역사소설 <카카듀>는 3.1운동 이후 각자의 꿈과 열정을 살아내는 청년들이 카페에 모여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벌써 너무 재밌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카카듀 저자 박서련 출판 안온북스 발매 2024.03.13. 에세이 분야 무...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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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3월 업데이트 전자책추천 요즘읽을만한책

밀리의서재 3월 반가운 업데이트 전자책추천 요즘읽을만한책 안녕하세요, 책읽는리니입니다 :)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즐기고 있는 저는 주기적으로 밀리의서재 업데이트를 확인합니다. 요즘 밀리의 서재가 정말 잘된다 하더라고요. 전자책이나 오디오북도 굉장히 활성화되어서 신간도서들도 간혹 업데이트되기도 하고요. 매니아층이 있는 도서들이나 아는 사람은 알아서 극찬하는 책들도 종종 보이는 것 같아서 그때는 정말 반가운 마음으로 마구 책을 담아요. 이번 3월에도 여러 책들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책들이 많아서 여럿 골라보았어요. 이 고르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운 건 저만의 즐거움만은 아니겠지요 ㅋㅋ 이번에는 소설과 에세이에 치중되어 있는데요. 취향 따라 고르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너무 많이 고를 수는 없기에! 확 끌리는 책들로 봤답니다. 요즘읽을만한책 전자책추천 들어가볼게요! 박완서 에세이 사랑을 무게로 안느끼게 따끈따끈한 에세이 신간도서인데 벌써 들어온 책. 박완서님의 에세이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이 책은 서점에서도 금방 눈에 띌 정도로 나온지 얼마 안된 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제목이 너무 좋아서 반해버렸어요...! 처음엔 새로 출간된 미발표작인가 했는데요. 알고 보니 에세이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의 전면 개정판으로 미출간 작품도 포함되었어요. 제목은 너무나도 익숙한데 읽어보진 못했어요.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저...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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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어플 밀리의서재 독서마라톤 시작, 책읽기 습관화

전자책어플 밀리의서재 독서마라톤 시작, 책읽기 습관화 안녕하세요, 책읽는리니입니다 :) 세상 모든 책을 읽을 욕심은 많고 책장은 늘 꽉 차서 허덕이고 있으니 전자책어플이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죠. 밀리의서재 독서마라톤 시작! 저도 예전엔 종이책을 늘 고집했거든요. 여전히 종이책의 맛을 전자책이 따라올 수는 없다고도 생각하고요. 하지만 점점 변해가는 세상과 현실에 타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포화되는 책장의 부담과 책값의 부담도 물론 있었고요. 다행히 요즘엔 전자책어플의 이북 보유량도 엄청나게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읽고 싶었던 신간도서들도 빠르게 나와서 구독료에 버금가는 소중한 책들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으니 정말 사랑이죠🩵 아마도 전자책어플 중에선 밀리의서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신간도서와 핫한 베스트셀러들이 빠르게 올라오는 편이라서요. 저도 다양한 어플을 사용해 봤지만 일단 고정적으로는 밀리 전자책을 주로 읽고 있고요. 밀리의서재에서는 독서의 습관화를 위해서 자체적으로 미션이 주어지기도 하는데요. 전자책을 읽다가 하이라이트 (밑줄)를 긋거나 메모 등을 하면 '밀리 적립'이 뜨기도 하고요. 함께 하는 독서, 꾸준한 독서를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년도 독서마라톤이 곧 시작된다고 해서 미리 신청을 해놓은 바 있고요. 어제 알림이 떴네요. 2024 밀리 독서마라톤 실제 마라톤은 아니고요.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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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강지영, 드라마 킬러들의쇼핑몰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강지영 드라마 킬러들의쇼핑몰 원작소설 들어가기 전에, ● 디즈니+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 소설은 1, 2권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 스포는 최대한 제외하고 작성하였습니다. 원작을 각색한 드라마들이 대세입니다. OTT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의 콘텐츠들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디즈니+의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도 많은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저는 아직 드라마를 보진 못했고, 책부터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아마도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를 보는 와중 결말이 궁금해서 찾아보는 경우가 많으실 것 같아요.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1권의 간단한 줄거리를 정리해 봅니다. 부모님을 잃고 삼촌의 보살핌 아래 살던 주인공 '지안'이 어느 날 갑자기 삼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죠. 그리고 들어가게 된 삼촌의 집. 갑자기 입금된 돈과 수상한 쇼핑몰, 도와주겠다는 친구 '정민'과 득달같이 들이닥치는 사람들. 그렇게 삼촌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는 '지안'입니다. 소설과 드라마의 다른 점 소설의 분량은 꽤 짧은 편인데요. 일단 쇼핑몰 소재도 신선한 편이고 속도감이 엄청나서 빠져들며 읽을 수 있습니다. 소설과 드라마의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일단 주연인 '삼촌'부터 조금 다릅니다. 드라마의 존재부터 알고 읽었던 소설 속에서 삼촌 '진만'은 탈모가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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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황석희, 영상 번역가라는 직업과 일상

번역 : 황석희 영상번역가라는 직업과 일상 들어가기 전에, ● 데드풀, 스파이더맨, 작은아씨들 등 국내 여러 영화를 번역한 저자 황석희. ● 영상 번역가의 희로애락과 일상. ● 밀리의서재에서 현재 만나볼 수 있어요. 취미는 책에 집중하는 편이라 영화를 자주 보진 않는데도, 황석희 번역가의 이름은 낯설지 않다. 「번역 : 황석희」라는 힘 있는 제목을 보면 국내에서 그의 영향력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기도 하고 (물론 저자는 프롤로그에 '제목 참 얄궃다'고 표현했지만). 알게 모르게 수많은 관람객들이 그가 만져 놓은 언어의 세계 속에서 노닐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영상 번역가라는 직업 앞에서 내가 번역했다는 것 따윈 몰라줘도 상관없다. 누군가의 인생 영화, 누군가에게 소중한 영화를 내가 번역할 수 있었다는 감사함과 뿌듯함이면 충분하다. 146쪽 번역, 특히 영상 번역의 일을 생각해 보면 텍스트 번역과는 다른 고려 사항이 필요하겠다. 연기자의 표정과 몸짓, 상황과 맥락 속에서 대사는 정말 한 끗 차이로 달라질 수 있으니까. 자막만을 의지해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을 위한 영상 번역이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하는지 알 수도 없고. 책의 초반, 김이나 작사가의 추천사 중 '언어를 복어처럼 다룬다'는 표현이 인상 깊었다. 경험하지 못한 문화권과 온도, 뉘앙스를 전하기 위해 언어를 해체하고 다시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로 내어주는 번역의 세계. 섬세함...

2024.02.12
영상 번역의 세계는 어떤 걸까요? 텍스트 번역과는 다른, 수많은 뉘앙스를 포착해내는 영상 번역가 황석희 에세이를 통해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는 정말로 유쾌해요. 과하지 않은 유머러스함이 살아있어요 👍 #황석희 #황석희번역 #황석희번역가 #추천도서 #북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책리뷰 #밀리의서재 #전자책 #전자책추천

2024.02.12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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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전자책추천 2월 맘에 드는 책 골라봤어요

밀리의서재 전자책 추천 2월 맘에 드는 책 골라봤어요 안녕하세요, 책읽는리니입니다 :) 책과 함께 즐거운 나날 보내고 계시나요? 인터넷 서점에서 인기 있는 책들도 보고 도서관에, 전자책 랭킹도 종종 보게 되면서 어느새 침대 옆 협탁에는 책이 마구 쌓여갑니다. 이러다 보면 어느 순간 문어발 독서가 되는데요. 가능하면 다섯 권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애쓰고 있어요 ㅋㅋ (이유는 책에 대한 집중력과 기억력...!) 자, 이번엔 또다시 이번 달에 살펴본 밀리의서재 전자책 추천 목록입니다. 진짜... 요즘 읽을만한책 왜 이렇게 많은지요 ㅎㅎ 또 한 번 여담이지만 제가 옛날에는 책을 읽고 모든 책에 완독의 강박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맘에 안 들거나 잘 안 읽혀서 중단하는 경우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아주아주 간혹 읽다가 중단해서 리뷰가 올라오지 않는 책도 있을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알려드려요! 01 보편의 단어 / 이기주 보편의 단어 저자 이기주 출판 말글터 발매 2024.01.11.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언어의 온도」 책을 썼던 이기주 작가가 새로운 책을 출간했어요. 저는 사실 이 작가의 책은 너무 인기가 많아 오히려 선뜻 손이 가지 않으니 읽어보진 못했는데요. 요즘 에세이에 대한 흥미도 커지고 있다 보니 이번 책 「보편의 단어」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일단 제목도 맘에 들기도 하고요. 목차를 보면 두 글자의 단어들이 쭉 나열되...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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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힐링책, 자존감수업 윤홍균의 마음지구력

자기계발 힐링책 마음지구력, 윤홍균 ⓒ책읽는리니 들어가기 전에, ✔️ 자존감수업 저자의 새로운 신간 ✔️자기계발 책 베스트셀러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자존감이라는 화두가 끊임없이 올라올 때가 있었다. 당시의 흐름에 따라 (자신감과는 다른) 자존감의 의미와 정도를 가늠해 보곤 했었다. 자존감 열풍이 먼저였는지, 책이 먼저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윤홍균 저자의 <자존감 수업>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올라와 있었다. 주변에서도 이 책이 너무나 좋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자존감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며 대중들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그 당시엔 반복되는 자존감이라는 말이 피곤하게 들릴 때도 있었다. 그러나 살다 보니 자존감은 너무나도 중요하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경로를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조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마음지구력, 자기 회복이다! 사람들의 내면을 돌보는 정신건강의학자인 윤홍균 원장. 그가 새롭게 던진 주제는 마음 지구력이다. 각박한 사회에서 성장과 성공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가득한 요즘, 그는 전문가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 회복의 가치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열정과 열기가 넘치는 세상이다. 현생은 정말 바쁘고, 편안한 집에 와서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해져 제대로 쉬지 못할 때도 있다. 끊임없이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다 보니 에너지와 욕구는 찾아볼 수가 없고 무기력...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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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책읽는리니 들어가기 전에, ✔️ 쇼펜하우어의 저서, 편지, 일기 속 문장들을 재구성한 아포리즘 ✔️ 오디오북으로 듣는 것도 좋아요 ✔️ 새로운 시각, 생각의 전환 시기에 따라 어떤 철학자의 이름이 화두가 될 때가 있습니다. 신간이나 베스트셀러에도 계속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계속해서 이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이번엔 쇼펜하우어가 주인공이에요. 여러 책들이 나와 있어서 저도 그 흐름에 잠깐 발을 담가 보았습니다. 여러 책들 중에서 가장 끌리는 책이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였습니다. 숱한 위로와 힐링 책에 지겨워진 분들에겐 이 제목이 조금 짜릿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목을 보고, 세상 무너지듯 보냈던 저의 과거 속 우울했던 시기도 생각이 났고, 다양한 시기의 장면들도 생각이 났습니다.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입문으로도 부족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저에게, 쇼펜하우어에 대한 이미지는 그동안 '독특하고 냉소적인' 인상에 가까웠습니다. 단지 한 줄의 명언이나 문장 등으로는 쇼펜하우어 철학을 정확히 알기란 어려웠기에 그 참뜻을 알기란 어려웠죠. 쇼펜하우어는 생전에도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정신병자로까지 치부되기까지 한 철학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쇼펜하우어가 남긴 언어들 속에서 참된 의미를 파악할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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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추천 에세이, 두 개인주의자의 결혼생활 이정섭

두 개인주의자의 결혼생활 이정섭, 에세이 ⓒ책읽는리니 들어가기 전에, ✔️ 밀리의서재 에세이 추천책이에요! ✔️ 결혼 생활의 색다른 방법을 느껴보기 ✔️ 물론 결혼 생활은 케바케입니다. 우리 부부는 신혼집을 인테리어하는 동안, 에어비앤비로 원룸을 빌려 산 적이 있다. 서울로 출근을 해야 하는 남편이 혼자 그곳에 거주해도 됐었지만 신혼 생활을 연습할 겸 함께 거주했다. 데이트를 하고 나면 집에 돌아가기 아쉬웠던 날들과 다르게 우리는 밤새 붙어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설렘은 의외로 다른 장면들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처음 함께 사는 것을 경험해 싸운 것은 당연히 거쳐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뜻밖의 감정이 생겨났다. 나는 원래 애정과 따뜻한 온기를 정말 갈구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남편한테 말했다. "지금 정말 행복하고 좋은데, 나 칸막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따로 또 함께 살아가는 부부 이야기 우리 부부는 어떤 부분에선 비슷한 가치관을 가졌고, 어떤 부분에선 서로 극단에 서 있는 반대의 성격이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다.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굵은 뼈대는 맞춰왔지만 아직까지 가느다란 부분들을 조율해나가고 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결혼 생활 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독립적인 시간을 어느 정도로 맞춰야 되느냐 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원래부터 독립적인 성격이고 나는 그 반대지만,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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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설 추천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문미순 장편소설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문미순 장편소설 ⓒ책읽는리니 들어가기 전에, ✔️ 밀리의서재로 읽은 책, 전자책으로 316페이지 ✔️ 몰입감이 좋아 이야기에 빠져 읽는 장편소설 ✔️ 제 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 지독하고 깊은 현실 속에서 마주한 작은 희망 소설의 분위기, 그리고 겨울 오랜만에 속도감 있게 읽을 소설이 필요했다. 다른 장르에 비해 소설은 최소한의 정보를 갖고 읽기 시작하니 이번 책의 시작도 같았다. 리커버 된 표지가 흑백임에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기에 따뜻한 이야기를 상상했다. 사실, 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리커버 이전의 표지와 더욱 어울린다 싶었다. 빛나는 눈을 조명하는 겨울 같은 이미지는 소설 초반까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최소한의 조명, 어둡고 퀴퀴하며 시릴 듯 차가운 겨울, 그것이 더 가깝다. 매년 순환되는 계절, 누군가에겐 겨울이 시작이고 누군가에겐 겨울이 끝일 수도 있다. 소설 초반엔 겨울의 이미지는 단호하게 끝에만 머물러 있는 듯하다. 다행인 건 소설이 진행될수록 점점 순환이 되어간다는 것. 시간은 앞으로만 가지 뒤로 가는 법은 없다. 인생에 만약이란 가정은 없듯이. 110쪽 엄마가 돌아가셨다, 누군가가 죽었다 하는 문장쯤은 사실 흔한 것이지만. 이 문장에서 무엇인가 철렁 무너져내리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주인공인 명주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고 살다가 어느 순간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다. 여...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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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책추천 1월, 보관함에 넣은 전자책 목록

밀리의서재 책추천 1월 보관함에 넣은 전자책 목록 ⓒ책읽는리니 한동안 전자책을 볼 시간이 많지 않아 잠시 사용하지 못했던 밀리의서재. 여담이지만 저는 최근에 과한 휴대폰요금제를 줄이기 위해 알뜰폰 요금제로 바꿨는데요. 밀리의서재와 연계된 요금제가 있어서 바로 교체해버렸답니다! 이제 더욱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올해 1월에 새롭게 눈에 띄는 책들을 보관함 책장에 담아보았어요. (여느 때처럼 취향 가득입니다) 출간과 함께 따끈따끈하게 신간도서로 나오는 전자책도 있긴 하지만 작년 출간된 책들이 다수인 것 같아요. 이 책들 중에는 읽고 있는 책도 있고요. 궁금했던 책들도 있고 밀리의서재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인기가 많은 도서도 있답니다. 1. 각각의 계절, 권여선 권여선 작가의 신간 소설집입니다. 한동안 신간을 꼼꼼하게 접하지 못했지만 작가님의 단편소설을 참 좋아했어요. 이번 소설집의 상세 페이지를 들여다보니 작가의 자필로 쓴 독자들을 향한 편지가 있어 천천히 읽어봤어요. "우리가 한 생을 살아내려면 각각의 시절에 맞는 각각의 힘들이 필요하다" 라는 작가님 문구를 보고 이 책에 더욱 마음이 가더라고요. 마음 저릿해질 것 같은 권여선 작가의 <각각의 계절> 이미 호평이 많아 바로 읽어보고 싶어요. 각각의 계절 저자 권여선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3.05.07. 2.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요건 정말 유명한 책이지요! 읽어보겠...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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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이북 전자책 구매 (+ 밀리의 서재) 책의 바다에서 허우적대기

예스24 이북 전자책 구매 (+ 밀리의 서재) 책의 바다에서 허우적대기 읽지도 못하고 남겨둔 책은 너무나 많은데 왜 이렇게 책이 사고 싶어 근질거리는지 :) 내 크레마 이북 리더기에 책장이 비어 보여서 책장을 채울 책들을 다시금 찾는다. 위시리스트에 넣어놓은 책들을 한번 훑고, 가장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넣은 뒤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새로 나온 좋은 책이 없는지 찾아 헤맨다. 옷과 패션을 너무 사랑해서 매번 옷장에 입을 옷이 없다는 사람들처럼, (물론 읽을 책이 없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사 모으고 있는 책 수집의 욕망. 개인적으로 설정한 꼭 종이책으로 읽어야 하는 책의 기준이 있고, 전자책 (이북)으로 읽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는 책의 기준이 있다. 너무 두꺼운 책은 당연히 전자책이 편하다. 어쩔 수 없이 독서 장소의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만 읽을 수 있어서. ▫️ 예스24 전자책 세 권의 전자책을 구매했다. 예스24 크레마 리더기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예스24에 전자책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구매한다. * 나의 잠과는 무관하게 / 강성은 소설 / 창비 강성은 시인의 시가 좋았고, 핀시리즈 시인선에서 그의 소설을 짤막하게 만나보았는데 느낌이 괜찮았다. 시인의 소설은 조금 더 독특하고 환상적인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생각이 넓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 머리가 다채로워지는 기분. * 있다 / 박소란 시집 / 현대...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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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은 밀리의 서재 책 추천 짧게 적어봐요

작년에 읽은 밀리의 서재 책 추천 짧게 적어봐요 작년에 좀 바쁘기도 했지만 그래도 책은 놓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이북 리더기를 사기 전에는 틈틈이 휴대폰을 열어서 밀리의 서재에서 책을 읽었고 오디오북을 듣기도 했었어요. (근데 오디오북은 잘 안 맞긴 해요. 문장 수집이 어려워서요) 이북 (전자책)이나 밀리의 서재로는 조금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종이책보다는, 틈틈이 중간 시간에 읽게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독서의 흐름이 눈에 띄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밀리의서재로는 주로 에세이, 흥미진진한 페이지 터너의 소설들, 뭔가 지식이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들을 읽게 되네요. 2022년에는 여러 가지 일로 독서 목록이 빈약해서 따로 독서 결산을 남기지 않았고요. 그냥 그대로 날려버리기는 아쉬워서 밀리의 서재에서 읽은 책 추천을 짧게 올려 봅니다 :) 2022년 밀리의서재에서 읽은 책들 생각보다 빈약하죠 :) 꽤나 어수선하고 바쁜 한 해를 보내서 중간에 덮은 책들은 추가하지 않았고, 도움이 됐던 책들만 가져왔어요. 톨스토이 책은 2022- 2023년이 넘어가게 읽고 있어서 제외. (이건 나중에 긴 리뷰로 쓸게요!) 나머지 책들은 제가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즐겁게 읽었던 책이었는데 짧게 짧게 리뷰를 남겨 볼게요. 1. 잊기 좋은 이름 / 김애란 / 열림원 김애란 작가의 첫 산문집을 밀리의서재...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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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S 이북 리더기와 윌비 클립온 : 밀리의 서재 사용법까지

책은 종이책으로 읽는 게 제맛이라고는 하지만, 이동할 때나 틈틈이 독서를 즐기기엔 손안에 들어오는 이북 리더기만 한 게 없죠. 이북 리더기는 독서에 눈을 뜰 때부터 크레마 기기를 잘 사용해왔어요. 크레마 터치, 크레마원을 쓰다가 휴대폰을 애플 기기로 쓰면서 잠시 아이패드를 썼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태블릿은 크기도 좀 크고 이북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이북 리더기를 다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전 버전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G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디지털 기기는 최신형을 쓰는 게 낫다 싶어서 크레마S를 지르게 되었어요! 크레마S 화면이 조금 약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투명 케이스도 끼웠고요. 전자책 기기를 한 손으로 볼 때 정말 편하다는 윌비 클립온도 구매했어요. 윌비 클립온은 패브릭과, 제가 끼운 실리콘형을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달라서 더 편하다 싶은 걸로 구매하시면 된다고 해요. 저는 때가 타거나 늘어나는 게 걱정되어서 실리콘형 (소프트 미니)으로 구매했어요. 연결된 서점 사이트에 따라서 예스24 x 크레마S , 또는 알라딘 x 크레마s 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예스24 크레마S로 구매했어요. 그렇게 되면 홈 화면에 있는 서점, E-BOOK, 북클럽 모두 예스24로 연결이 됩니다. 저는 예전에 예스24 크레마 기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장된 많은 도서들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었네요. ...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