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자동차는 최근 중국에서 신형 테라몬트 프로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은 곧 출시될 2026년형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예고편일지 모릅니다. 보다 커지고 진보한 7인승 크로스오버, 그 첫인상은 한눈에도 인상적입니다. 우아함과 세련됨이 깃든 외관 신형 폭스바겐 테라몬트 프로는 밀폐형 그릴과 대형 헤드라이트로 강인함을 드러냅니다. 유려하게 이어지는 차체 라인, 매끈한 도어 핸들, 그리고 픽셀 패턴의 리어 라이트바는 독창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이전 아틀라스보다 61mm 길어진 5,158mm 전장은 더욱 여유로운 자태를 자랑하며, 볼륨감 있는 차체가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첨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실내 디지털 계기판과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현대적 감각을 자아냅니다. 전면 및 뒷좌석 디스플레이는 모든 탑승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파노라마 선루프가 하늘을 열어주며, 하만 카돈 오디오와 30색 앰비언트 라이트가 감각을 깨웁니다. 또한 전동발받침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퀸 시트는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합니다. 한층 더 강력해진 새로운 파워트레인 5세대 EA888 엔진은 밀러 사이클과 초고압 연료 분사 기술로 효율과 정숙함을 모두 품었습니다. 강화된 부폼과 인터쿨러 개선은 최고 출력 268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냅니다. 이 엔진과 더불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4모션 AWD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지만, 분명 자신만의 컬러로 바꾸고 싶은 소유자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기존의 PPF 랩이 이런 수요를 위한 주요 옵션이었지만, 더 간편하고 다채로운 대안이 등장했습니다. 단 몇 분 만에 부착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마그네틱 랩입니다. 기존의 랩은 전문 설치가 필요하고 제거하기 번거로우며 비용이 많이 들지만, 마그네틱 커버는 손쉽게 끼울 수 있고,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며, 특별한 도구 없이 집에서 직접 설치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외관을 빠르고 새롭게 바꾸고 쉽게 되돌리는 게 가능합니다.이 제품을 개발한 '사이버트럭 커버스(Cybertruck Covers)'라는 회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그네틱 랩은 차량의 각 바디 패널에 맞게 재단되었으며 화이트, 스틸, 블랙, 블루, 그린, 데저트, 골드, 로즈 골드, 구리, 오렌지, 레드, 심지어 컬러 쉬프트 옵션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마그네틱 솔루션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사이버트럭의 각진 디자인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평평하고 도장되지 않은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은 마그네틱 커버가 안정적으로 부착될 수 있는 매끄러운 표면을 제공하여, 고속에서도 커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단순한 개념같아 보이지만, 회사는 사이버트럭의 정확하고 일관되게 떨어지지 않은 바디패널 때문에 개발 중에 어려...
르노 알핀 A110 R 얼팀(Alpine A110 R Ultime)이 지난해 가을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265,000유로, 한화로 치면 약 4억에 달하는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 고급 도색으로 좀 더 멋진 스타일을 더하면 가격은 거의 5억에 달하는 금액이 됩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스포트 아우토(Sport Auto)에 따르면 독일의 악명 높은 뉘르부르크링에서 르노 알핀 A110 R 얼팀이 기존 A110 R보다 20초가 단축된 7분 15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높은 가격만큼 기대 이상의 특별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지만 직접 경쟁 모델인 포르쉐 카이맨 718 GT4 RS가 같은 코스를 7분 9초로 약 6초나 더 빠르며 가격 또한 159,000유로, 한화로 하면 약 2억 4천만 원으로 훨씬 더 저렴합니다. 멘타이 패키지를 장착하더라도 가격은 약 8천만 원 정도 상승되는데 풀코스 기록은 7분 3초 121로 단축되기 때문에 신형 알핀 모델에 비한다면 너무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신형 르노 알핀 A110 R 얼팀은 표준 모델과 동일하게 1.8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더 커진 터보차저 덕분에 출력은 기존 297마력에서 345마력으로 증가했습니다. 단 48마력의 차이지만 알핀의 A110 R 기본 가격인 105,000유로(약 1억 5천...
닷지의 새로운 전기차, 차저 데이토나는 머슬카와 전기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혼합한 굉장히 매력적인 자동차지만 북미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외면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매 부진의 이유는 물론 비싼 가격의 탓도 있지만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계속되는 전기차 출시와 전기 파워트레인에서 특별한 장점을 경험하지 못한 고객들의 관심 부재에 있습니다. 닷지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에 집중했고 그 결과로 데이토나라는 모델이 등장했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3.0리터 트윈터보 인라인 6기통 허리케인 엔진이 탑재된 내연기관의 닷지 차저 식스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닷지 차저 식스팩에 장착되는 허리케인 엔진은 출력 범위는 420마력에서 550마력까지로 5.7리터와 6.4리터 Hemi V8 엔진을 능가하는 성능을 자랑하지만 그럼에도 닷지 마니아들은 Hemi V8 엔진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의 마음을 잘 아는지 최근 닷지의 CEO인 매트 맥알이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정권과 더불어 V8이 더 이상 금기어가 아니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하며 Hemi V8 엔진의 부활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하지만 5.7리터와 6.2리터, 6.4리터 V8 엔진은 이제 꽤 오래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고, 또 환경 규제 준수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대통령의 임기는 ...
202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의 등장은 마치 대형 SUV 계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듯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온 이 차량은, 이제는 단순히 고급 차량 또는 의전용 차량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과 전기 파워 트레인으로 우리에게 미래를 예고하는 존재로 재탄생했습니다. 캐딜락 社은 신형 모델에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GMC 허머 H1T에 사용된 울티엄(Ultium) 배터리팩을 장착했으며, 내부에는 대시보드 전체를 장악하는 55인치의 초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설계를 담았습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IQ를 움직이는 것은 두 개의 전기 모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 상태에서도 680마력을 내뿜으며, 벨로시티 맥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출력은 무려 750마력으로 증가합니다. 4륜 구동 모드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캐딜락 社에 따르면 신형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공식 기준은 아니지만 740km에 이르며, 800볼트 DC 급속 충전 기술 덕분에 단 10분 만에 100마일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캐딜락 자동차는 이 차량에 단순히 강력한 동력만 담은 것이 아닙니다. 기술의 최첨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되었습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IQ는 차량에서 집으로 전력을 보낼 수 있는 'Vehicle-to-Home'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GM 에너지의 울티엄 가...
제가 꽤 오랫동안 눈여겨보고 있던 2025 지프 왜고니어 S EV가 더 낮아진 가격으로 개최된 최근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리미티드 트림은 기존 런치 에디션보다 5,000달러 저렴한 66,995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작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지프 왜고니어 S는 모든 사양이 포함된 런치 에디션으로만 제공되었으며, 이 모델은 600마력을 생성하는 전기 모터와 매킨토시 1,200와트 사운드 시스템, 대형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같은 프리미엄급의 사양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되 리미티드 트림은 보다 가성비적인 접근법을 제안하여 표준 사양을 줄이는 대신 더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리미티드 트림은 런치 에디션과 동일한 전기 모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지만, 출력은 500마력으로 제한되며 시속 100km까지는 단 4.1초면 가속이 가능합니다. 이전의 런치 에디션과 달리 600마력의 출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는 프로펄션 부스트 패키지라 부르며 이 패키지 사용 시 3.4초면 같은 속도로 가속이 가능합니다. 또한 맥킨토시 오디오 시스템과 전면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에서 제외되고 옵션으로 변경됩니다. 대신 새로운 외장 색상인 하이드로 블루와 아틱 그레이 인테리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였습니다. 신형 지프 왜고니어 S 리미티드 트림의 기본 제공 사양으로는 듀얼...
2025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세단이 한국 시장과 밀접한 북미 시장에 공개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받은 신형 모델이 유럽 시장에 공개된 지 약 18개월 만의 일입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GT 43 4도어 쿠페와 GT 53 4도어 쿠페와 함께 라인업의 정점을 차지할 예정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가격표를 달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모델의 변화는 솔직히 미미한 편이라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변화를 찾아보면 프론트 그릴로 하단부가 글로스 블랙 색상으로 마감되어 한 매체에 따르면 마치 블랙 색상의 립스틱을 바른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전 모델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는 자취를 감추었고, 대신 두 번째 세대의 AMG GT 쿠페와 비슷한 디자인의 흡입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신형 모델에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AMG의 대표 엔진인 4.0리터 트윈 터보 V8과 201마력을 추가하는 강력한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루며, 831마력의 놀라운 총 출력을 생성합니다. 이 강력한 하이브리드 V8 엔진은 완전히 가변적인 AWD 시스템과 9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작동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3.0초 만에 도달합니다. 최고 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되어 317km까지 가속이 가능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유지되며, 4.8kWh 배터리는 제한적인 전기 주행 범위를 제공합니다...
닷지(Dodge) 자동차가 2025년 여름, 내연기관을 탑재한 닷지 차저 식스팩(Charger Sixpack) 모델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전미 자동차 딜러 협회(NADA) 연례 컨벤션에서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발표한 내용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닷지 자동차에게 있어 이번 발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9%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브랜드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닷지 차저 식스팩은 최근 판매를 시작한 EV 전용 모델인 차저 데이토나(Charger Daytona)의 내연기관 버전으로, 전통적인 머슬카 마니아들을 겨냥한 중요한 모델입니다. 닷지 사는 처음에 전기차 모델 출시를 우선시했으나,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내연기관 모델 추가를 통해, 전기차로 전환할 준비가 되지 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닷지 차저 식스팩은 브랜드의 유명한 3.0리터 트윈터보 인라인 6기통 허리케인 엔진을 탑재하며, 기본 모델은 420마력, 고성능 모델에서는 550마력을 생성합니다. 또한, 머슬카의 매력을 살리기 위한 2도어와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4도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륜구동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성능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드와 베이지가 이렇게 찰떡일지 몰랐다! 마쯔다 자동차는 최근 MX-5 모델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으며 신형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그랜드 투어링을 바탕으로 특별한 손길이 더해졌습니다. 마쯔다 자동차가 제작하는 대부분의 특별판 모델은 디자이너가 아니라면 세심한 배려를 알기 어렵습니다. 이번 모델도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마쯔다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의 철학에서 파생되는 만큼 단순하지만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신형 모델의 외관은 아티잔 레드 메탈릭 색상에 베이지 소프트톱을 더해, 봄날의 따스한 바람을 닮았습니다. 차체와 같은 색으로 마감된 후면 스포일러, 그리고 뒷펜더에 새겨진 기념 배지가 35주년 모델만의 특별함을 은은히 드러냅니다. 17인치 휠은 밝은 색조로 마무리되어, 햇빛 아래서 차체와 더불어 더욱 반짝입니다. 루프를 젖히면,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탄(TAN) 색 나파 가죽 시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헤드레스트에는 35주년 기념 로고가 정성스레 새겨졌고, 스티어링 휠은 탄색 스티치로 장식된 가죽으로 감싸졌습니다. 아티잔 레드 트림과 어우러진 탄색 카펫, 그리고 손에 닿는 감촉까지 배려한 나파 가죽 키 케이스가 이 차의 품격을 더합니다. 최고 사양 등급의 모델을 기반으로 한 덕분에 편의 사양도 충실합니다. 열선 시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8.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
스바루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단순히 리프트된 임프레자로 여겨졌던 소형 크로스오버, 스바루 크로스트랙이 한층 더 발전하여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직 모든 세부 사항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알려진 정보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우선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신형 스바루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는 194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수치는 최근에 테스트했던 최고 사양의 2.5리터 플랫4 엔진보다 12마력 더 강력한 성능입니다. 이 추가 출력이 일반 도로에서 주행감을 완전히 바꿀 정도는 아닐지 몰라도, 연비면에서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모델이 경제적일 것이라 기대하는 이유는 스바루 시리즈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1.1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2.5리터 아킨슨/밀러 사이클 4기통 엔진을 결합해 동력을 제공합니다. 아직 연비에 대한 공식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2.5리터 엔진 모델보다 나은 연비를 기대할 만합니다. 엔진은 리니어트로닉 CVT 변속기와 연결되며, 스바루 자동차 특유의 대칭형 전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이 점이야말로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중요한 차별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른 하이브리드 AWD 차량들은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경우가 많...
이탈리아에서 피아트가 새로운 그란데 판다를 출시했습니다. 이미 온라인 구성기를 통해 다양한 트림을 확인할 수 있는 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형인 그란데 판다 팝(Grande Panda Pop)이 눈길을 끕니다. 가격은 18,900유로로 한화로 하면 2,850만 원가량 되며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최소한의 편의 사양이 특징입니다. 가장 저렴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그란데 판다 팝은 16인치 블랙 스틸 휠을 장착했으며 기본 색상은 파시오네 레드(Passione Red)입니다. 참고로, 전기차 모델인 그란데 판다 레드도 같은 색상을 제공하지만, 이 경우 휠은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됩니다. 기본형 팝과 상위 트림의 가장 큰 차이는 LED 헤드램프로 표준 모델의 경우 할로겐 헤드 램프를 사용하여 오히려 1980년대의 오리지널 판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대신 자리 잡은 커다란 플라스틱 커버가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되지 않아 그냥 판으로 막아둔 것 같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와 USB-C 포트가 내장된 스마트폰 스테이션 역할을 하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실용적입니다. 기본 사양은 매우 단순합니다. 수동 에어컨과 뒷좌석 창문도 수동으로 움직이여 하지만 다행히도 후방 감지기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유럽 자동차 규정에 따라 모든 신차에는 ...
2025년이 밝아오며 스텔란티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2025 닷지 차저 데이토나 EV가 이제 북미 전 딜러점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닷지 브랜드가 처음 전기화 여정에 발을 내딛는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과연 EV가 머슬카의 매력을 닮을 수 있을까?'하고 의문을 가졌습니다. 글쎄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으니 출시된 신형 모델을 본 제 대답은 "충분히 담을 수 있다."입니다. 신형 닷지 차저 데이토나 EV는 지난여름에 생산이 시작되었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출시가 지연되었습니다.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그 시간 동안 새로운 모델을 기다렸던 고객에게 최고의 주행 경험과 충전 경험 등을 포함한 완벽한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프트웨어를 다듬어왔다고 합니다. 2025 닷지 차저 데이토나 EV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59,595달러의 시작가로 판매되는 기본 트림인 R/T는 496마력을 제공하고 4.9초 만에 시속 100킬로미터에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반면 스캣 팩 모델은 670마력과 단 3.5초의 가속 성능을 보여주며, 가격은 보다 높은 73,19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신형 닷지 차저 데이토나 EV는 내연기관의 치명적 매력인 폭발적인 배기음을 내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했던 예전 차저의 외형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과 미래적인 파워트레인...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그 독특한 모습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미래적인 트럭을 한국의 연예인들이 타고 등장했을 때 국내 자동차 시장 또한 이전까지 없었던 자동차에 집중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루미늄으로 빚어진 독특한 자동차는 점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퇴색되어 가는 듯합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험난한 세상을 견딜 수 있는 강인한 동반자로 홍보되고 모든 걸 다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만 자동차 전문가들과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들로 그야말로 참담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상당히 견고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할 것처럼 보였지만 오프로드 운전 몇 번 만으로 쉽게 고장이 났으며 조립 품질에 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국은 안전 문제로 인해 판매가 금지되었으며 심지어 사용 설명서에는 '대량의 액체를 운반하지 말라'는 경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액체가 쏟아질 경우 차량의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 때문에 맨 처음 테슬라 社가 예상한 연간 150,000대 판매 목표와는 많이 부족한 2024년 3분기에는 16,700대의 사이버트럭이 판매되었고 최근에는 생산량도 줄어들어 기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던 근로자들이 모델 Y 생산을 위한 공장 시설로 옮겨졌다는 소식도 들...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쿠페가 공개된 후 머지않아 로드스터형 모델도 곧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고 마침내 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로드스터는 영국 브랜드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전 세대 모델을 훨씬 능가하는 성능과, DB12 볼란테에 견줄 만한 출력을 품은 이 차는, 기술과 미학의 절묘한 조화라 할 수 있습니다. 로드스터는 쿠페와 동일한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품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656마력을 생성하며, 더 커진 터보차저와 개량된 캠샤프트 프로필, 압축비 최적화 덕분에 이전 세대에 비해 153마력이나 증가했습니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더해져 이 강력한 엔진의 힘을 후륜으로 전달합니다. 이러한 설정 덕분에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로드스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에 이릅니다. 보통 컨버터블 차량은 일반적으로 하드톱보다 무거운 경향이 있어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만, 애스턴마틴 社의 신형 모델은 그 무게 증가를 60kg으로 최소화했습니다. 운전자 대부분은 이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차량의 전후 무게 배분은 49:51로 완벽에 가까우며, 전면에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후면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습니다. 빌스타인 DTX 어댑티브 댐퍼가 탑재되어 더욱 정교한 주행...
새해가 밝았고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5년 업데이트를 실시한 다양한 모델들을 업데이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픽업트럭 브랜드인 닷지 램 또한 새로운 램 2500과 3500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더 강력해진 터보 디젤 엔진과 세련된 외관, 풍부한 기술적 진보를 담았다고 하는 닷지 램 2500과 3500 로드마인과 함께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신형 모델에는 새롭게 개선된 6.7리터 Cummins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중심에 자리합니다. 재설계된 엔진 블록과 헤드, 새롭게 설계된 인테이크 매니폴드, 고성능 피스톤, 새로운 터보차저, 더 커진 흡기 빛 배기 밸브 그리고 고압 연료 시스템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전보다 더 강력한 출력을 선사합니다. 그 결과, 이 엔진은 430마력의 강력한 힘을 생성합니다. 이전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이지만, 이 미세한 변화가 '출력이 조금 부족한데'라고 생각이 들었던 이들에게는 만족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로운 8단 자동 변속기는 이 변화에 한층 더 박자를 맞춥니다. 과거 6단 변속기가 품었던 묵직한 리듬 대신, 이 새로운 변속기는 더 경쾌한 전환을 통해 0-100km/h를 7.1초 만에 주파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 변화 속에는 힘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여유도 담겨 있습니다. 견인 능력 또한 놀라울 만큼 향상되었습니다. 3.42 기어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