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포 식당은 관악구 서림동에 위치한 김영자 나주곰탕입니다. 고향이 나주이신 1대 사장님께서 1981년에 오픈을 한 김영자나주곰탕은 44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서림동 나주곰탕 맛집입니다. 김영자 나주곰탕 외관입니다. 관악구 지역구민에게 사랑받아온 김영자 나주곰탕은 2017년에 맛있는 녀석들에 방송되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생겼다고 합니다. 김영자 나주곰탕 내부 모습입니다. 4인 테이블 12개 놓여있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깔끔한 편입니다. 메뉴 곰탕 11000원 수육 소 35000원 대 45000원 수육 전골 소 45000원 대 55000원 우설 구이 1인분 180g 35000원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고 한우 1+ 등급을 사용합니다. 메뉴판 옆에 이해하기 쉽게 사진으로 된 메뉴판을 붙여 놓았고 우설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군요. 테이블 한편에는 냅킨과 후추, 소금, 고춧가루가 놓여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5분 정도 기다리면 밑반찬과 양념장, 공깃밥, 나주곰탕을 같이 내주십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내주시는 구수한 둥굴레차로 얼었던 몸을 녹여주고 김영자 나주곰탕에서는 직접 담근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를 내주시는데 겉절이는 젓갈과 생강 향이 은은하게 돌아서 감칠맛도 좋고 매력적입니다. 깍두기는 쿰쿰하게 익어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서 나주곰탕과 잘 어울립니다. 겨자를 넣은 간장 양념장 고슬고...
낭만식객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이탈리아 와인 돈나푸가타 안씰리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돈나푸가타의 특징 돈나푸가타는 1983년 시칠리아에서 탄생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시칠리아 와인의 개성 강조: 지역 고유의 포도 품종을 활용한 와인 생산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 감각적인 와인 라벨: 각 와인마다 독특한 예술 작품을 입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 안씰리아의 라벨을 보면, 추상적인 여성의 얼굴과 흐르는 듯한 금발 머리카락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자유롭고 감각적인 시칠리아의 분위기를 담아낸 것으로, 돈나푸가타가 추구하는 예술성과 자연의 조화를 표현한 것입니다. 돈나푸가타 안씰리아 (Donnafugata Anthìlia) 돈나푸가타의 첫 번째 와인이자 돈나푸가타를 상징하는 안씰리아는 로마 시대 콘테사 엔텔라(Contessa Entella)를 부르던 이름이었습니다. 레이블 속의 여성은 한때 시칠리아에 존재했었으나 지금은 흔적도 없이 잊혀진 Elymian 문명의 신비로움과 사라진 문명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합니다. 안씰리아는 돈나푸가타의 대표적인 화이트와인 중 하나로, 시칠리아 DOC (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등급을 받은 와인입니다. ✅ 종류: 화이트와인 ✅ 품종: 카타라토 (Catarratto) ✅ 생산지: 이탈리아 시칠리아 적정 음용 온도 및 보관방법 와...
낭만식객입니다. 잠실 송리단길은 요즘 핫한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는 곳으로, 특히 감성적인 분위기와 퀄리티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죠. 그중에서도 필앳홈(Fill at Home)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맛있는 브런치, 디너 메뉴로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필앳홈 외관입니다. 화이트톤의 둥그런 아치형 입구와 통창이 눈에 띄네요. 분위기 좋은 카페 & 레스토랑 잠실 필앳홈 생크림 딸기케이크 안으로 들어가니 돔의 형태의 화이트톤 벽과 이끼와 화분으로 센스 있게 꾸며놨습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에는 수제 마들렌이 놓여있고 쇼케이스에는 리얼 생크림 딸기 케이크와 베레로로로쉐 홀 케이크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필앳홈 내부 분위기와 인테리어 필앳홈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도 유명한데요. 따뜻한 우드톤과 화이트 베이스의 인테리어 덕분에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저녁에는 다양한 요리와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홀 중앙에는 물병과 컵, 냅킨이 놓여있는데 향긋한 로즈마리를 놓은 이 공간도 주인장의 센스가 느껴지는군요. 창가 자리에서 자연광을 받으며 브런치를 즐기면서 ‘인생 샷’ 찍기 좋을 것 같군요. 이 공간은 테라스를 확장해서 만든 공간인 것 같은데 주변에 큰 화분을 두고 천장을 하얀 천으로 둘러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필앳홈 메뉴 전체적으로 커피와 음료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조카 입학 축하하려고 모인 자리라 ...
낭만 식객입니다. 이번 주 백반기행 283회는 글로벌 해외 특집 2탄으로 일본 도쿠시마를 방송했는데요 백반기행 일본 도쿠시마 편에 방송된 음식과 식당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소도시 일본의 숨은 보석, 도쿠시마를 한국과 일본을 넘나드는 매력의 소유자 배우 후지이 미나 씨와 함께 했습니다. 도쿠시마는 시코쿠 섬 동쪽에 위치해 언뜻 먹거리가 해산물만 가득하리라 생각하지만 전 면적의 약 80%가 산지로 이루어져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제일 먼저 도쿠시마에서 찾은 식당은 도쿠시마에서도 소문난 나루토 해협의 붉은 도미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곳을 찾았습니다. 거센 소용돌이를 견딘 도미는 탄탄하고 쫄깃한 맛이 남다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값비싼 도미회를 단돈 5만 원에 맛볼 수 있다니 가성비가 참 좋더군요. 오로지 도미로만 끓여 낸 도미 소금 라멘까지 도쿠시마를 라멘의 도시라고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오로지 도미 머리와 뼈만 넣어 끓인 육수는 남다른 풍미와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도쿠시마 첫 집부터 아주 성공적인 맛입니다. 백반기행 일본 도쿠시마 도미회 도미소금라멘 상호 : 도노우라 나루토 본점 (堂の浦 鳴門本店) 주소 : Takejima-194 Narutocho Takashima, Naruto, Tokushima 연락처 : +81 907 620 3594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
낭만식객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이탈리아 와인 판티니 카살레 베키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판티니 그룹(Fantini Group)은 1994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살레 베키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는 몬테풀치아노 품종을 100% 사용하여 4개월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깊고 농후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 와인은 만화 '신의 물방울' 19권에서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건 거의 기적"이라고 극찬을 받아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판티니 카살레 베키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초 (Fantini Casale Vecchio Montepulciano d’Abruzzo) 판티니(Fantini)는 이탈리아 아브루초(Abruzzo) 지역에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유명 와이너리입니다. 특히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초(Montepulciano d’Abruzzo) 품종을 사용한 와인은 뛰어난 가성비와 강렬한 풍미로 유명하죠. Casale Vecchio(카살레 베키오)는 기존의 몬테풀치아노 와인보다 더욱 집중도 높은 맛을 보여주는 고급형 라인으로, 일반적인 몬테풀치아노 와인보다 깊고 진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이탈리아 와인 추천 판티니 카살레 베키오 몬테플치아노 다브루초 ✅ 종류: 레드 와인 ✅ 품종: 몬테풀치아노 (Montepulciano) ✅ 생산지: 아브루초 (Abruzz...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여의도 중식당 이차강입니다. 63빌딩 근처 회사원들이 많다 보니 웨이팅이 좀 있는 식당이라 점심시간에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해서 방문했습니다. 여의도 리버타워 2층에 위치한 이차강 입구에 맛있는 요리와 술이 어우러지는 중식당이라고 쓰여있고 둥그런 통창이 눈에 띕니다. 여의도 중식당 이차강 우육탕면 맛집 이차강 내부 모습입니다. 입구에 있는 둥그런 원형이 식당 내부까지 연결되어 있네요.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별실도 있어 모임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차강 메뉴 메뉴 구분도 잘 해놓았고 일반 중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요리들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구수계, 마장 전병, 거지닭, 북경오리 등이 있고 점심 메뉴로 딤섬과 우육탕면, 탄탄면도 팔고 있습니다. 식사 가격은 양호한 편입니다. 유린기와 우육탕면, 해물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테이블 세팅을 미리 해놓으셨더군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목이버섯 초절임과 단무지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끈하고 향긋한 재스민 차로 몸을 녹여주니 좋더군요. 유린기 28000원 주문한 유린기가 나왔습니다. 닭튀김의 고소한 향과 유린기 소스의 상큼한 향이 참 좋습니다. 앞접시에 잘 튀겨진 닭과 야채 소스를 옮겨 담고 본격적으로 맛을 봤습니다. 튀김옷은 바삭하고 촉촉한 살코기가 매콤 새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감칠맛이...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포식당은 대림동에 위치한 삼거리먼지막순대국입니다. 삼거리먼지막순대국은 1959년부터 한결같은 맛과 푸짐한 양, 착한 가격으로 사랑받아 온 66년 전통의 순대국 맛집입니다. 대림동 삼거리먼지막순대국 66년 전통 순대국 맛집 허름한 외관부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대림동 삼거리먼지막순대국은 백년가게 1호점과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된 찐 노포 맛집입니다. 삼거리먼지막순대국 내부모습입니다. 66년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노포 감성의 정겨운 분위기입니다. 특이하게 안쪽에 정자같은 곳이 있는데 좌식테이블이 3개 놓여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과 수요미식회, 한국인의 밥상등 많은 방송 매체에 소개되면서 식사시간에는 항상 만석입니다. 메뉴 국밥 7000원 따로 국밥 8000원 특 국밥 9000원 술국 9000원 수육 소 10000원 중 15000원 대 20000원 작년에 국밥을 천원씩 인상하였습니다. 그래도 일반 순대국집 보다 착한 가격입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새우젓, 순대국에 곁들일 마늘, 고추, 쌈장을 내주십니다. 직접 담근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 아삭하고 새콤한 감칠맛이 좋군요. 고슬고슬 잘 지은 밥은 찰지고 맛있습니다. 주문한 특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삼거리 먼지막순대국 특 국밥에는 순대뿐만 아니라 머릿고기, 오소리감투, 돈설, 간 등이 들어가 씹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부드러운 부속고기가 국물...
안녕하세요.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가성비 좋은 뉴질랜드 와인은 그로브밀 소비뇽 블랑입니다. 화이트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마셔봤을 것입니다. 특히, 말보로(Marlborough) 지역에서 생산된 소비뇽 블랑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을 자랑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그로브밀 소비뇽 블랑은 이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신선하고 깔끔한 와인으로, 가성비 와인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그로브밀 와이너리 뉴질랜드 그로브 밀 와이너리는 말보로 지역의 심장부인 Wairau Valley의 포도밭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돌이 많으며 빠르게 배수돼 와이라우 밸리 특유의 향긋한 과일 특성을 보여주는 뛰어난 와인을 생산합니다. 대표적인 친환경 와이너리로 포도밭이 와이너리를 둘러싸고 있어 포도 운송이 최소화되어 운송 에너지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탄소를 줄이고 지역 산업을 지원하는 경량 재활용 유리병에 와인을 담습니다. 라벨은 재생 가능성이 높은 사탕수수 소재로 만들어지며 300개 이상의 태양열 패널의 전력을 공급받아 에너지 사용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그로브밀 소비뇽 블랑 (Grove Mill Sauvignon Blanc) 1. 산지 : 뉴질랜드 말보로 2. 포도품종 : 소비뇽 블랑 100% 3. 알콜 도수 : 12.4% 4. 적정 음용 온도 : 8 ~ 10도 5. 테이스팅 노...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신사역 근처에 위치한 곱창집 달수네소곱창입니다. 후배가 신사역에서 근무하는데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나 술 한잔하러 같이 방문했습니다. 식 외부 모습입니다. 저녁 6시 50분경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군요. 웨이팅 걸어두고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하였습니다. 신사역 맛있는 곱창집 달수네소곱창 내부 모습입니다. 많이 보던 원형 테이블이 7개 정도 놓여있는 아담한 식당입니다. 특이하게 천장에 화환을 걸었네요. 알록달록하니 이쁩니다 ㅎㅎㅎ 메뉴 모듬 한판 (2인분) 66000원 곱창/대창/막창/유창/염통 (700g) 특모듬 한판 (3~4인 기준) 특양/곱창/대창/막창/유창/염통 (900g) 단품 메뉴 특양구이 33000원 곱창구이 33000원 대창, 막창 유창 구이 30000원 염통구이 20000원 모듬 한판과 소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면 파김치와 부추무침, 양념장, 마늘, 생간과 천엽을 내주십니다. 직접 담근 파김치는 잘 익어서 새콤하니 맛있고 곱창의 단짝 부추무침도 맛깔스럽게 잘 무쳤습니다. 곁들일 마늘과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은 양념장 기름장과 소금, 느끼함을 잡아줄 생고추냉이도 내주십니다. 먼저 신선한 간부터 맛을 봤습니다. 생간을 소금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지만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씹을수록 특유의 ...
낭만 식객입니다. 이번 주 백반기행 282회는 안양 군포 밥상입니다. 조혜련 씨와 함께한 백반기행 안양 군포 밥상에 소개된 음식과 맛집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락한 상상 속의 낙원이라는 안양을 찾았습니다. 이번 안양 백반기행을 함께 한 분은 대한민국 분장개그의 시대를 연 개그 대모 조혜련 씨입니다. 아무리 개구우먼이라지만 여자로서는 쉽지 않았을 골룸 분장으로 매주 주말 밤을 책임지며 많은 사람을 웃음 짓게 만들었죠. 누가 개구우먼 아니랄까 봐 안양 군포 여정을 함께 하는 내내 제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백반기행 282회 안양 군포 밥상 맛집 총정리 첫 번째 방문한 식당은 안양 중앙시장에 위치한 장내동육칼입니다. 조혜련 씨와 함께 즐긴 음식 역시 웃음이 절로 나는 집이었습니다. 보통 무침이라 하면 빨간 양념으로 무쳐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소볼살무침을 간장으로 무쳐냈습니다. 돼지고기는 고추장! 소는 간장이 궁합이 좋다는 주인장의 철학이랍니다. 간장으로 무친 소볼살 무침 정말 부드럽고 간간하고 담백하더군요. 보양수육전골 역시 소꼬리와 소양, 도가니, 우족을 냄비 가득 푸짐하게 담아냈는데 이 사골육수가 어찌나 진하던지 입술이 달라붙더군요. 알고 보니 옛날 어머니들이 우려낸 방식 그대로 8시간씩 세 차례에 걸쳐 총 24시간을 우려낸 사골육수랍니다. 번거롭더라도 주인장 어머니에게 보고 배운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죠. 덕분에 몸보...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가성비 좋은 호주 와인은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입니다. 펜폴즈의 쿠능가 힐 시리즈는 197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입니다. 특히 Shiraz(쉬라즈) 품종은 호주 와인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이 지역에서 뛰어난 품질을 보여줍니다. 2017년 빈티지 역시 Koonunga Hill 라인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와인으로,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입니다.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 (Penfolds Koonunga Hill Shiraz) 1. 산지 호주 > 바로사벨리 2. 포도 품종 쉬라즈 100% 3. 알코올 도수 13.5%, 적당한 도수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4. 적정 음용 온도와 팁 이 와인은 적정 음용 온도인 16~18도로 서빙할 때 최상의 맛을 제공합니다. 마시기 전에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디캔팅 하면 풍미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눕혀서 보관하세요. 5. 테이스팅 노트 향: 블랙베리, 자두, 체리와 같은 농익은 검붉은 과일 향이 코를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스파이스, 초콜릿, 오크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아로마가 좋습니다. 맛: 입안에서는 잘 익은 과일 맛과 함께 약간의 오크 향과 스파이시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중간 이상의 바디감과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길...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포 식당은 여의도 서울상가 2층에 위치한 영원식당입니다. 영원식당은 여의도 직장인들과 연예인들에게 사랑받는 수제비 맛집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30분 만에 만석이 되는 식당이라 퇴근하고 한가한 저녁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여의도 영원식당 전현무계획2 40년 전통 수제비 감자전 영원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40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다락방도 있어 노포 감성 충만합니다. 전참시 이영자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식신로드, 밥블레스유, 활명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되었고 이번 전현무계획2 여의도 수제비 편에 나온 40년 전통 수제비 맛집입니다. 영원식당 메뉴 수제비 10000원 감자전 15000원 파전 15000원 오징어볶음 30000원 제육볶음 낙지볶음 30000원 닭도리탕 40000원 구룡 과메기 30000원 영원식당 시그니처 메뉴인 수제비와 감자 전,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직접 담근 양념 진한 겉절이는 적당히 매콤하면서 아삭하고 시원한 감칠맛이 좋습니다. 잘 익은 깍두기를 내주십니다.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 감자전 큰 접시에 엄청 크게 부쳐서 나옵니다. 이 정도 크기에 15000원이면 가성비도 좋은 편입니다. 감자를 직접 갈아만든 감자 전을 한입 먹어보니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중간은 부드럽고 약간 쫀득한 식감에 감자 특유의 향도 느껴지고 고소하니 맛있습...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방배동에 위치한 유미분김밥입니다. 방배동에서 업무 미팅이 있어서 갔다가 출출해서 방문했습니다. 유미분김밥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눈에 띄는군요. 유미분은 2004년 김밥먹자라는 작은 가게를 시작으로 2018년 브랜드 리뉴얼을 해서 영등포에 소정담을 오픈하였고 2021년 소정담의 세컨드 브랜드 유미분김밥을 론칭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고 액자와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혼밥족을 위한 바 테이블도 있습니다. 유미분 한편에 있는 셀프 코너 메뉴 특이하게 분식집에서 생맥주와 제로 하이볼을 팔고 있군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시그니처 메뉴인 사장님 김밥은 솔드아웃 돼서 불어묵과 꼬시래기 김밥, 쌀떡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김밥과 쌀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미역국이 떨어졌다고 어묵국을 주시더군요. 먼저 불어묵김밥을 맛봤습니다. 가격은 7500원 입니다. 매콤하게 볶은 어묵과 두툼한 계란, 단무지, 시금치가 들어가 있고 밥 양은 적습니다. 고명으로 통깨를 뿌렸네요. 쫄깃한 식감에 매콤한 어묵, 고소한 계란, 아삭하고 달큼한 단무지, 고소한 통깨, 쫀득한 밥알이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김밥은 꽁다리가 맛있죠. 재료가 푸짐해서 풍성한 맛을 내줍니다. 개운한 어묵국 한입 먹어주고 이번에는 꼬시래기 김밥을...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가성비 좋은 프랑스 와인은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로제 마제는 프랑스의 랑그독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 브랜드로, 이 지역은 넓은 포도밭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유명합니다. 로쉐 마제의 와인들은 프랑스 와인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접근법을 결합해 매년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제품으로 프랑스 와인의 섬세함과 까베르네 소비뇽 특유의 강렬한 풍미를 잘 담아낸 레드와인입니다.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Roche Mazet, Cabernet Sauvignon) 1. 산지 프랑스 랑그독 루씨옹(Languedoc-Roussillon) 지역. 이 지역은 해발 300~5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덥고 건조한 여름 덕분에 질 좋은 포도를 생산합니다. 2. 포도 품종 100% 까베르네 소비뇽 3. 알코올 도수 13% 적당한 도수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4. 적정 음용 온도와 팁 15 ~16도 서늘하게 서브하면 과일의 향과 맛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을 잔에 따르고 스월링 (잔 돌리기)을 하면 와인의 향이 더 풍부하게 퍼집니다. 5. 테이스팅 노트 색상 : 진한 루비 레드 컬러 향 : 블랙커런트와 블랙베리 같은 짙은 과일향이 느껴지며 뒤이어 바닐라와 약간의 매콤한 향이...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할 노포 식당은 전주 일품향입니다. 전주 일품향은 1950년에 문을 열어 3대째 가업을 이어온 75년 전통 군만두 맛집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군만두는 전주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좋은 음식입니다. 외관은 오랜 세월을 간직한 전통 중식당의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전주 일품향 내부도 복고풍 인테리어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테이블과 의자가 노포 감성 물씬 풍깁니다. 전주 일품향 75년 전통 군만두 물짜장 맛집 2년 전 생활의 달인 군만두 달인으로 방송된 적 있고 블루리본에도 작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된 중식당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식초와 간장, 고춧가루가 놓여있습니다. 전주 일품향 메뉴 군만두 8000원 물만두 8000원 찐만두 (포장용) 8000원 볶음밥, 짬뽕밥 8000원 잡채밥 10000원 짜장면 7000원 우동 8000원 짬뽕 8000원 물짜장 9000원 쟁반짜장 2인분 20000원 요리 탕수육, 양장피, 깐풍기 등등 전주 일품향의 대표 메뉴인 군만두와 물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앞접시를 내주십니다. 잠시 후 일품향의 대표 메뉴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큰 접시에 노릇노릇 잘 구운 군만두를 8개 담아 내주십니다. 군만두는 만두피가 얇아서 바삭한 식감이 좋고 속은 촉촉한데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 퍼지는데 부추 향이 기분 좋게 합니다. 만두소는 고기와 부추를 다져서 넣었습니다. ...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포 식당은 강서 오리고기집 남강마황오리입니다. 등촌역 근처에 위치한 남강마황오리는 20년 넘게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로컬 맛집으로 오리주물럭과 소금구이를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노포 식당입니다. 식당은 골목 안쪽에 있는데 1층은 주차공간이 있고 2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2층 내부 모습입니다. 홀에는 4인용 테이블 8개가 놓여있고 안쪽에 별실이 있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별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왼편 별실은 좌식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테이블과 의자 전체적으로 노포 감성 충만합니다. 메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리 양념구이 (주물럭)과 오리 소금구이 소 35000원 대 50000원, 오리훈제 45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양념구이 소자와 소주,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쌈 채소, 동치미국수를 내주십니다. 동치미는 푹 익어서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좋고 소면은 호로록 잘 넘어갑니다. 브로콜리와 미역 데침은 초장에 콕 찍어 먹으면 맛있지요. 직접 담근 파김치와 깍두기도 내주십니다. 양배추, 상추, 양파 곁들인 샐러드는 새콤한 소스를 뿌려 아삭하고 새콤합니다. 싱싱한 상추와 매운 고추, 마늘, 쌈장도 내주십니다. 주문한 마황 양념 오리구이가 나왔습니다. 양념한 주물럭과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감자와 떡을 넣고 큰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아서 내주십니다. 불판이...
백반기행 281회 대전 순대국 두부 연탄구이 박세리 홀인원 밥상 낭만식객입니다. 이번 주 백반기행 281회는 대전 밥상입니다. 골프여제 박세리 씨와 함께 한 대전 밥상에 방송된 음식과 식당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너른 들판이라는 뜻을 가져 한밭이라 불리는 곳 대전을 갔습니다. 대전의 여정을 함께 한 분은 대전이 낳은 전설이자 대한민국의 레전드 박세리 씨입니다. IMF 위기로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에 혜성처럼 등장해 극적인 희망을 선사한 국민영웅이죠. 덕분에 대전의 백반기행이 더욱 기대되더군요. 백반기행 대전에서 처음 만난 음식부터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110년 역사를 지닌 유성시장에서 무려 60년 전통의 대전 명물 머릿고기 무침을 맛봤으니 말이죠. 머릿고기 무침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는 구수한 맛이 좋고 화려한 기교 없이 확실한 양념만 거든 것이 참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순댓국은 또 어떻고요. 24시간 우려낸 진하고 구수한 국물과 그간 먹었던 순대와 달리 씹히는 맛이 꽤나 부드러웠는데, 알고 보니 두부를 넣은 대창 순대였지 뭡니까. 씹을수록 구수한 것이 요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할머니의 입담이 참으로 맛깔나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백반기행 대전 머릿고기무침 순대국 식당 정보 상호 : 부산식당 연락처 : 042-822-2618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정해진 휴무일은 없...
낭만식객입니다. 어제 눈이 많이 오더니 오늘도 날씨가 많이 쌀쌀하군요. 이런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을 먹어줘야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지요. 우리 동네 신림동에 있는 토방닭한마리에 푸짐하고 뜨끈한 닭한마리 먹으러 왔습니다. 날씨가 춥다 보니 창에 습기가 찼군요. 신림동 푸짐한 닭한마리 맛집 토방닭한마리 토방닭한마리 내부 모습입니다. 4인 테이블 12개 놓여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메뉴 닭한마리 2인분 ~ 4인분 26000원 ~ 46000원 닭 볶 음 탕 26000원 ~ 46000원 닭곰탕 8000원 닭칼국수 8500원 닭한마리 닭 볶 음 탕 1인분 15000원 토방 닭한마리는 1인분을 주문할 수 있어서 혼밥 하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닭한마리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주문받을 때 죽으로 할 건지 칼국수로 할 건지 물어보십니다. 저는 죽으로 달라고 했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밑반찬과 닭 한 마리에 곁들일 양념장, 야채를 내주십니다. 잘 익은 깍두기는 아삭하고 시원하니 맛있고 겉절이도 아삭하고 시원한 감칠맛이 좋습니다. 푸짐하게 담겨 나온 양배추와 부추 매콤한 맛을 더해줄 와사비 이렇게 앞접시에 양배추, 부추를 담고 양념장과 와사비를 살짝 얹어 잘 섞어줍니다. 보글보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끓어가는 닭한마리 가마솥에 닭과 인삼, 대파, 대추, 당근, 감자, 떡, 녹두죽이 들어가 있어요. 큼지막한 닭 다리와 가슴살, 감자...
낭만식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가성비 좋은 스페인 와인은 에보디아입니다. 에보디아 와인은 신의 물방울 31편에 소개된 와인으로 100년이 넘는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안겨주는 잘 익은 베리 계열의 향기와 스파이시한 개성이 있고 오픈 후 10시간 정도의 지속성도 좋습니다. 에보디아 (Evodia) 1. 산지 스페인 칼라타유드 2. 포도 품종 가르나차 100% 3. 알코올 도수 14.5% 4. 양조 과정 80%는 파쇄되지 않은 채로, 20%는 풀 클러스터 포도입니다. 콘크리트 내 발효 20일 동안 부드러운 추출물이 있는 탱크 발효 후 15일간 숙성 토핑 기법으로 20% 배럴 및 80%의 콘크리트 탱크에서 숙성한 와인입니다. 5. 적정 음용 온도와 팁 15 ~16도 서늘하게 서브하면 과일 향과 맛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스페인 와인 에보디아 (Evodia)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 당도가 낮고 산도, 바디감, 탄닌이 중간이라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꼽힙니다. 에보디아와 잘 어울리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비큐 : 안심, 등심 스테이크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그릴에 구운 야채, 바비큐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치즈 : 브리, 카망베르 같은 부드러운 치즈와 함께하면 와인의 풍미가 배가됩니다. 테이스팅 노트 짙고 검붉은 체리 빛이 돌고 은은하게 피어나는 꽃향기와 딸기, 블랙 라즈베리향의 조화가 아름답고...
낭만식객입니다. 제주도는 짬 낼 때마다 여행 가는데 되도록이면 제주 향토음식을 주로 찾아서 먹는 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 용두암 근처에 위치한 용두암 엄마 해장국입니다. 용두암 엄마해장국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아침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식사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제주 용두암 엄마해장국 얼큰한 고사리육개장 맛집 용두암 엄마해장국 내부 모습입니다. 꽤 넓은 공간에 4인 테이블 12개 놓여있고 중앙에 셀프 코너가 있어 부족한 반찬을 리필해 드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용두암 엄마해장국 메뉴 고사리육개장 10000원 소고기 해장국 10000원 전복 스지탕 13000원 메뉴는 단 3가지이고 제주 향토음식 고사리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오징어젓갈은 양념을 따로 해서 짭조름해서 뜨끈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참 맛있지요. 미역무침은 새콤하고 청양고추를 곁들여 매콤한 감칠맛도 좋습니다. 직접 담근 섞박지는 아삭하고 잘 익어서 새콤한 맛도 좋군요. 고사리 육개장에 곁들일 다진 마늘도 내주십니다. 주문한 고사리 육개장이 뚝배기에 담겨 몽글몽글하게 끓여 나옵니다. 용두암엄마해장국 고사리 육개장은 특이하게 미역이 들어가 있고 우진해장국 고사리 육개장보다 걸쭉함이 덜합니다. 다진 마늘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사리육개장 국물 맛을 보니 한우사골과 양지를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