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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 툼바(투움바) 컵라면 시식 후기

    신라면 툼바(투움바) 컵라면 시식 후기 한때 SNS 상에서 신라면을 활용해 투움바 파스타 만드는 방법이 유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딱히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는데 이번에 농심에서 그 조리법을 대신할 신상 컵라면을 출시했다고 하길래 하나 구입을 해봤습니다. 신라면 툼바 컵라면 정보 지난달 23일 전국 편의점과 대형 매장에 풀리기 시작한 <신라면 툼바 컵라면> 신라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투움바 파스타 맛을 내려는 시도가 참신해 보였는데요, 아래 그림에 나와 있듯이 매콤한 맛과 치즈의 꾸덕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모양입니다. 참고로 편의점 가격은 1,800원이고 대형 마트에서는 1,46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물 버리기 용 구멍이 보였지만 아래 나와 있는 전자레인지 방식으로 조리하면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칼로리가 500kcal이고 나트륨이 1,110mg이었는데 국물이 있는 라면이 아니다 보니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신라면 툼바 컵라면 조리 방법 조리 방법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 방식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겁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라면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편이 시간도 절약되고 품도 덜 드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식은 끓는 물 조리방식인데 전자레인지가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 방식을 채택하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포장 뚜껑을 열어 보니 스프가 두 개 들어있더군요. 전첨 분말스프는 매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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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 일식 맛집 스시도쿠 더성수/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맛 좋은 스시와 히츠마부시

    성수 일식 맛집 스시도쿠 더성수/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맛 좋은 스시와 히츠마부시 식구들과 함께 서울숲 쪽으로 나들이를 했던 어느 날. 인근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작년에 방문했던 성수 일식 맛집이 떠올랐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고 알찬 구성의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난 곳이었는데 스시는 말할 것도 없고 이날 경험한 히츠마부시까지 수준급이라 즐거운 식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모습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스시도쿠 더성수> 서울숲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라 나들이객들이 식사하러 방문하기에 딱 좋은 위치입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지만 인근에 넓고 저렴한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도 접근하기 좋은 자리입니다. 실내는 중앙에 놓여 있는 큰 테이블을 중심으로 벽면을 따라 테이블이 놓여 있는 구조입니다. 벽돌과 통창 베이스로 이루어진 공간은 모던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분위기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날 매장 안 손님들의 연령층이 참 다양했는데 이런 집이 찐 맛집이죠. PREMIUM LIVE KITCHEN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오픈 주방에서는 모든 음식을 주문받는 즉시 라이브로 조리한다고 합니다. 재료의 선도가 생명인 스시라는 음식 특성을 고려하면 올바른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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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산역 맛집 석암생소금구이/남달랐던 돌판 김치 삼겹살

    신용산역 맛집 석암생소금구이/남달랐던 돌판 김치 삼겹살 음식 장르를 불문하고 요즘 가장 웨이팅이 긴 핫한 식당이 어디냐고 물으면 <산청숯불가든>이라고 답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을 포함해도 그럴 텐데요, 마곡 본점, 을지로 1호점에 이어 얼마 전 을지로 2호점까지 오픈한 대박 식당입니다. <산청숯불가든>을 운영하는 세광 그린푸드에서 새로운 개념의 돌판 김치 삼겹살 구잇집을 론칭했다고 하길래 와이프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교대이층집> <세광양대창> <오목집> 등 내는 브랜드마다 히트를 치는 외식 기업의 작품이라 어느 정도 기대감을 품은 채 방문했는데 인상에 남는 인테리어와 음식 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장 모습 신용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석암생소금구이> 요즘 가장 잘나가는 연예 기획사 <HYBE> 바로 앞에 터를 잡았는데 외관에서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정초(定礎)를 의미하는 듯한 날짜와 상호가 새겨진 커다란 돌 장식만 봐도 범상치 않은 식당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캘리그래피로 상호를 커다랗게 적어 놓아 고객 머릿속에 <석암>이라는 상호가 각인되도록 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 모습도 외관 못지않은 위용을 자랑하는데 상당히 많은 테이블이 자리를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크 시간에는 100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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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야탑 개성손만두/먹을 만했던 만두전골

    분당 야탑 개성손만두/먹을 만했던 만두전골 분당에 어르신들을 뵈러 갔던 어느 일요일.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에서 평이 좋다는 만두전골 전문점에 들렀습니다. 매장 모습 야탑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개성손만두 분당점>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긴 한데 피크 시간에는 손님이 몰려 차를 대기 쉽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제가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매장 안이 워낙에 복잡해서 실내 사진은 찍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메뉴 구성 만두전골이 대표 메뉴로 보였고 계절 메뉴로 메밀소바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소고기 얼큰 고명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고명이라기에는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고춧가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주문한 음식 만두전골 ₩ 13,000×2 기본 상차림 주문을 마치니 반찬이 깔리기 시작했는데 김치가 이렇게 나오면 재활용에 대한 염려가 사라집니다. 단무지는 살짝 양념을 해서 냈네요. 만두 전골 만두전골 2인분입니다. 청경채, 버섯, 배추 등과 함께 만두를 미리 넣은 상태로 제공을 합니다. 거기에 찐만두 두 알이 추가로 나오고 칼국수 사리는 기본으로 딸려 나옵니다.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대파, 고추씨, 새우로 우려낸 육수라는 설명이었는데 깔끔한 스타일이라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고 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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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삼성각/요리 맛이 괜찮은 중국집

    강남역 삼성각/요리 맛이 괜찮은 중국집 식구들과 소주 안주를 생각하다가 강남역 인근에 있는 중국집이 떠올랐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세 번을 방문해 세 번 다 만족했던 곳이라 요리도 잘 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 방문했는데 모든 자리가 다 예약이 돼 있다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인근에 있는 다른 집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장 모습 강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각> 이 집도 예전에 두 번 정도 찾았던 곳인데 기본 이상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기억이라 첫 번째 목적지에 방문하지 못한 게 그리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실내는 일부만 촬영했는데 보이는 것보다 훨씬 규모가 큽니다. 룸이 여러 개 마련돼 있어 모임 장소로도 딱 알맞은 중국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뉴 구성 자리를 잡고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있는 메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고객들이 중국집에서 주로 찾는 메뉴는 거의 다 준비돼 있다고 보면 되는데 요리 사이즈가 세세하게 나눠져 있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한 음식 탕수육 ₩ 27,000 어향동고 ₩ 35,000 잡탕밥 ₩ 18,000 삼선짜장면 ₩ 10,000 기본 상차림 기본 찬으로는 볶음땅콩, 짜사이, 단무지를 냅니다. 양파를 달라고 하면 줬을 텐데 이날은 그냥 귀찮아서 따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삼선간짜장 일일 일식을 하는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하길래 요리와 함께 짜장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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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동 만나식당/착한 가격의 칼만두국

    개포동 만나식당/착한 가격의 칼만두국 개포동에 착한 가격으로 수제만두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말에 일부러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근데 막상 도착을 해 받아본 건 사제 만두였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일 년 내내 직접 만두를 빚는 게 아니었고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5월부터 9월까지인가는 만두를 안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두를 만드는 시기에 맞춰 재방문을 해봤습니다. 매장 모습 대모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나식당> 개포동 물가가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입간판에 적혀 있는 메뉴 가격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곳입니다. 메뉴 구성 칼국수, 잔치국수와 칼만두의 가격 차이가 1000원밖에 안 나니 당연히 칼만두로 주문을 넣어야겠지요. 지워진 메뉴는 백반으로 보이는데 이제는 더 이상 안 하시나 봅니다. 주문한 음식 칼만두 ₩ 6,000 기본 상차림 유일한 반찬은 배추김치였는데요, 직접 담근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런 착한 식당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전혀 불만 같은 건 갖지 않았습니다. 칼만두 잠시 대기 후 받아볼 수 있었던 칼만두입니다. 6,000원짜리 칼만두에 만두가 무려 다섯 알이나 들어 있습니다. 멸치 육수 위에는 처음부터 양념장을 올려서 내주십니다. 진한 멸치 육수가 아닌지라 양념장에 의한 맛의 변화가 어느 정도 느껴지는 국물입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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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입구 맛집 서관면옥 홍대점/최고 수준의 평양냉면과 어복쟁반

    홍대입구 맛집 서관면옥 홍대점/최고 수준의 평양냉면과 어복쟁반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지만 아직 한낮 햇볕은 따갑기만 합니다. 이런 날씨가 10월까지 이어진다는 얘기도 있으니 올가을은 유독 짧게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주에 홍대 쪽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처리할 일이 있어 열심히 걸어다녔더니 점심 메뉴로 시원한 음식이 당기더군요. 메뉴 선정 고민도 할 것 없이 평양냉면이 바로 생각났고 홍대 인근에서 평양냉면하면 오늘 소개하는 홍대입구 맛집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매장 모습 홍대입구역 1번 출궁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서관면옥 홍대점> 교대 본점, 은평 2호점에 이어 홍대에도 문을 연 인기 평양냉면 전문점입니다. 외관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식당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 홍대 지역임에도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매장 가는 길에 장식한 멋드러진 현판에는 상호의 유래와 이곳이 평양냉면뿐만 아니라 어복쟁반에도 공을 기울이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다산 정약용의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실내는 벽돌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원목 테이블 덕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벽면을 갖추고 있어 요즘 같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기기에도 제격인 공간이었습니다. 옛날 방식 분틀을 형상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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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차이 동파육 볶음 소스

    차오차이 동파육 볶음 소스 마트에 갔다가 평이 좋은 차오차이 동파육 볶음 소스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차오차이 특제짜장과 함께 장바구니에 담은 제품인데 이 브랜드에 대한 좋은 평가를 알게 된 게 바로 이 동파육 볶음 소스에 관한 글을 통해서였기에 기대감을 갖고 조리에 들어갔습니다. 차오차이 동파육 볶음 소스 소개 교차 가능한 1+1 상품이었고 가격은 3,480원이었습니다. 회향, 스타아니스 등 오향이 어우러진 풍부하고 깊은 향미가 어필 포인트였고요. 2~3인분이라고 적혀 있지만 완성품은 성인 2명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집에서 동파육을 만들게 될 거라고는 꿈에서조차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재료 및 조리 방법 준비할 재료는 동파육 볶음 소스 이외에 삼겹살 400g, 청경채 한 포기뿐이니 간편 요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조리 방법은 팬을 중불에 1분간 예열한 뒤,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운 후 고기 위에 소스를 모두 부은 뒤, 2분간 볶아줍니다. 청경채를 넣고 30초간 추가로 볶아주면 완성! 동파육 특제 소스로 굴소스, 해선장 등이 들어갔군요. 차오차이는 간장으로 유명한 샘표 브랜드인데 제조는 동방 푸드 마스타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칼로리가 115kcal이니 높다고는 할 수 없겠고 나트륨 함량은 라면 정도는 아니지만 꽤 되는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시식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정도면 비주얼은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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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대왕부대찌개/부대찌개는 자극적이어야 제맛

    대치동 대왕부대찌개/부대찌개는 자극적이어야 제맛 급히 옷을 구입할 일이 생겨 백화점에 들렀던 어느 날. 쇼핑을 하기 전에 식사부터 하기로 했는데 백화점 푸드코트에 가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맛집 리스트가 저장돼 있는 네이버 지도 앱을 열었더니 부대찌개집이 보이길래 방문을 했습니다. 매장 모습 한티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왕부대찌개> 지금은 유명 설렁탕집이 된 <외고집설렁탕>이 있던 자리입니다. 매장이 지하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내려가는 계단 옆에 촙트햅 통을 전시해 놓았더군요. 지하 공간이라 다소 답답한 느낌은 들었지만 매장 관리는 잘 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화구 오랜만이네요. 메뉴 구성 메뉴판이 따로 안 보이길래 빌지를 촬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에서 카레 향 나는 걸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에 고민할 거 없이 명품 부대찌개로 주문을 했고 신라면 맵기로 선택을 했습니다. 근데 제 기준에서는 가격이 꽤나 무겁게 다가오네요. 주문한 음식 명품 부대찌개 ₩ 13,000×2 기본 상차림 기본 찬으로는 깍두기와 백김치, 두 가지를 내더군요. 2명이 방문해서 그런지 라면사리를 2개 제공하던데 하나는 그냥 물렸습니다. 가격을 높게 받는 걸 라면사리로 퉁치려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대찌개 손님이 없는 시간대라 그런지 부대찌개가 금방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한소끔 끓인 후 라면사리 투하! 부대찌개는 라면사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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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역 맛집 특돼지/특별한 돼지고기가 있는 고기집

    목동역 맛집 특돼지/특별한 돼지고기가 있는 고기집 볼일이 있어 목동에 가야 했던 어느 토요일. 다음날이 쉬는 날이라 그런지 일을 마친 후 격하게 소주 한잔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목동역 맛집을 찾았습니다. 일반 고기집에서는 흔히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취급하는 곳인데 뻔하지 않은 메뉴 덕분에 만족스러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장 모습 목동역 8번 출구 바로 앞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특돼지 목동점> 이 집에서 고기 한번 맛보면 '고기 인생 자존심을 지키다'라는 문구가 과장이 아님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찐맛집입니다. 출입구 바로 옆에 대기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는 것만 봐도 이 지역 인기 고기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른 저녁 시간이라 할 수 있는 오후 5시경에 방문을 했는데도 이미 판이 끝난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는 걸 보고 나니 이 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양옆으로 나란히 배치된 테이블 덕분에 잘 정돈된 매장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 구성 자리를 잡은 후 목동역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삼겹살이 눈에 띄지 않는 것만 봐도 이 집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는데요, 대표 고기라고 하는 특목살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하얀살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주문한 음식 특목살 ₩ 16,000×2 하얀살 ₩ 16,000 갓 지은 밥 1인 ₩ 3,000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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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한우 맛집 설화한우/최상급 한우구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

    판교 한우 맛집 설화한우/최상급 한우구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 판교 쪽에 일이 있어 가야 했던 어느 날. 용무를 마친 후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한우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설화한우>가 바로 그곳이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을 했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고퀄리티의 한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모습 서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3분 거리, 서현 시범 맛집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판교 한우 맛집 <설화한우> 설화는 눈꽃이라는 의미일 텐데 이곳 한우 비주얼과 잘 부합되는 상호라고 생각합니다. 매장 바로 앞 넓은 공간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상위 1%에 해당하는 BMS 9등급의 1++ 한우만 취급하는 곳인데 고기 퀄리티 대비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집이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측으로 한우와 와인을 보관 중인 쇼케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원육으로 승부를 하는 곳이라 숙성은 거의 안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곳 한우 딱 한 점만 맛봐도 그 자신감이 괜한 게 아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깔끔한 홀과 다양한 크기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저런 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죠. 메뉴 구성 Previous image Next image 판교 한우 맛집의 메뉴는 네이버 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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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터미널 맛집 칭하이/꾸준함이 장점인 중국집

    남부터미널 맛집 칭하이/꾸준함이 장점인 중국집 식구들과 소주 한잔할 곳을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남부터미널에 위치한 중국집이 떠올랐습니다. 갈 때마다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인데 이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음식 덕분에 즐거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장 모습 남부터미널 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칭하이> 유명 중식당 <대가방> 출신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예전 방문 때 촬영했던 실내 모습입니다. 방문 당시가 연말이었는데요, 딱 한 테이블만 빼고 모든 좌석이 모임을 갖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소음이 엄청나길래 나갈까 하다가 다른 데로 가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착석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메뉴 구성 오랜만에 방문한 거라 메뉴 사진을 다 촬영해 봤는데 다른 곳들에 비하면 가격 인상이 가파르지 않은 착한 식당입니다. 주문한 음식 탕수육 ₩ 22,000 잡탕밥 ₩ 13,000 수제 물만두 ₩ 6,000 기본 상차림 양단춘과 깍두기를 기본 찬으로 제공하는데 차려낸 모양새만 봐도 흔한 동네 중국집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탕수육 남부터미널 맛집 <칭하이>에 오면 반드시 주문하게 되는 탕수육입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볶먹 스타일인 데다가 맛이 일정해 단 한 번도 실망을 한 적이 없는 메뉴입니다. 소스로 코팅이 된 비주얼만 봐도 바삭한 식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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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역 맛집 동신명가/돼지갈비, 떡갈비, 평양냉면 다 좋았다!

    서초역 맛집 동신명가/돼지갈비, 떡갈비, 평양냉면 다 좋았다! 가족끼리 저녁 외식을 하기로 했던 어느 토요일. 아들 녀석이 맛있는 양념 돼지갈비 노래를 부르길래 서초역 인근 <동신명가>로 향했습니다. 매장에서 내는 음식 모두 일정한 퀄리티 이상의 맛을 내는 곳이라 알고 있었고 실제로 과거에 몇 번 방문해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경험했던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매장 모습 서초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동신명가> 암사동에서 서초동으로 이전을 하면서 상호를 <동신면가>에서 현재의 옥호로 변경을 했습니다. 손님이 많았던 관계로 실내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외관 사진만 봐도 실내 분위기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예전 포스팅 사진 한 장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맛집 칼럼니스트라 할 수 있는 백파 홍성유 님이 선정한 한국 맛있는 집에도 선정된 집이었나 봅니다. 메뉴 구성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나와 있는 매장 정보에서 캡처를 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떡갈비를 비롯해, 구이류, 식사류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기 때문에 외식 장소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주문한 음식 돼지 양념갈비 ₩ 17,000×3 평양냉면 비빔 ₩ 13,000 평양냉면 물 ₩ 13,000 돼지 떡갈비 ₩ 14,000 기본 상차림 기본 찬은 상추 겉절이, 무김치, 백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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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동 맛집 에핑/매운 만족스러웠던 삼선 간짜장

    가락동 맛집 에핑/매우 만족스러웠던 삼선 간짜장 중국집에 간단히 식사를 하러 갔을 때 짜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죠. 제가 알기로는 전국에서 판매되는 짜장면 그릇 수와 짬뽕 그릇 수를 비교하면 약 세 배 정도 짜장면의 비율이 높습니다. 압승이라 할 수 있죠.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고민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주기적으로 짬뽕파가 됐다가 짜장면파가 됐다가 하기 때문입니다. 방문 전부터 메뉴를 확실히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이날은 맛있는 간짜장이 당겨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가락동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매장 모습 오금역 6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에핑> 벽돌 위에 영어로 상호를 적어 놓은 덕분에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옆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에핑 전용 주차장이 아니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만 차를 댈 수 있을 겁니다. 어두운 색을 기조로 한 실내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메뉴 구성 식사, 요리류 종류라 일반 중국집에 비해 확연히 적은데요, 이러면 어떤 메뉴를 시켜도 기본 이상의 만족도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죠. 5월 21일에 방문을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메뉴 가격에 변동이 있네요. 식사 메뉴는 1,000~2,000원 올랐고 요리류는 류산슬 가격만 3,000원 인상됐습니다. 주문한 음식 삼선간짜장 ₩ 10,000 기본 상차림 중국집의 기본 상차림이 이게 맞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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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원 간장계란밥(feat. 실패)

    이찬원 간장계란밥(feat. 실패) 배가 살짝 고팠던 어느 날. 문득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이찬원 간장계란밥을 해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리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 실패를 했지만 그래도 먹을 만은 했습니다. 이찬원 간장계란밥 레시피 만드는 법은 지극히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내열 그릇에 진간장 2큰술을 넣은 후 생수도 같은 양을 투하합니다. 거기에 참기름 작은 술 하나를 첨가하면 끝. 간장 대신 쯔유를 넣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냥 간단한 조리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소스를 잘 섞어준 후 계란 두 알을 넣고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포크, 젓가락, 이쑤시개를 이용해 구멍을 살짝 내주고 나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돌리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1분 50초 돌렸는데 너무 작은 그릇을 사용한 게 문제였는지 계란이 골고루 익지를 않았습니다. 즉석밥이나 찬밥을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돌린 후 올려주면 끝이니 굉장히 간단합니다. 시식 밥 양이 적었는지 간장 색이 두드러지는 결과물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날계란을 비빈 것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살짝 간장 맛이 강하긴 했지만 평소에도 가끔 즐기는 날계란 간장비빔밥 맛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달걀 두 알 중 한 알은 노른자가 과하게 익었고 한 알은 거의 익지 않았으니 결론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잘 익은 김치 곁들여가며 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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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사마는 뭘 먹고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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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서현역 소문난 손수제비/국물은 좋았지만..

    분당 서현역 소문난 손수제비/국물은 좋았지만.. 처갓집 어르신들 뵈러 분당에 갔던 어느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수제비 생각이 나 검색을 하다 보니 눈에 들어온 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대체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방문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집이었습니다. 매장 모습 서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소문난 손수제비> 연로하신 할머니께서 혼자 운영하고 계신 업장입니다. 방문 당일이 대체공휴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뜸했는데 평소에는 인근 주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고 합니다. 혼밥 손님을 위한 카운터 석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메뉴 구성 상호에 걸맞게 손수제비가 대표 메뉴로 보였고 그 이외에 칼국수, 보리밥, 부추전,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도 맛볼 수 있습니다. 메뉴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칼제비도 가능합니다. 주문한 음식 칼제비 ₩ 9,000 기본 상차림 칼제비 두 개를 주문하니 기본 찬으로 섞박지를 내어주셨습니다. 맛만 좋다면야 다른 반찬이 필요 없죠. 칼제비 어느 정도 기다린 후에 칼제비를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릇을 받자마자 든 생각은 양이 참 소박하다는 거였습니다. 공휴일이라 재료 준비를 얼마 안 해놓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국물부터 맛을 봤는데요, 최상급은 아니지만 멸치 향이 어느 정도 느껴지는 구수한 국물은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손칼국수라고 하지만 면은 특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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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사마는 뭘 먹고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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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산동 맛집 이화룡불짬뽕/개성 넘쳤던 뚝배기짬뽕

    독산동 맛집 이화룡불짬뽕/개성 넘쳤던 뚝배기짬뽕 맛있는 짬뽕에 대한 목마름이 이어지던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짬뽕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동네 중국집에서는 보기 힘든 뚝배기짬뽕에 대한 영상이었는데요, 여기는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시간이 났던 평일 점심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매장 모습 독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화룡불짬뽕> 시흥 짬뽕 맛집으로 유명한 <정아각> 짬뽕과 거의 같은 비주얼의 짬뽕을 판매하는 곳이라 간접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정아각>은 일부러 찾기에는 너무 멀거든요. 오후 2시가 넘는 시간에 찾았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테이블의 메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창 바로 앞에 있는 1인용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에서 식사를 하던 예비군 아저씨가 냅킨 무지하게 써대며 코를 계속 풀더군요. 남에 대한 배려 따위는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주의사항이랄까 참고 사항 비슷한 게 적혀 있길래 짬뽕을 기다리며 찍어봤습니다. 메뉴 구성 메뉴판에 짜장면이 안 보이는 것만 봐도 짬뽕 전문점이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탕수육은 없고 팔보채, 누룽지탕, 얼큰 해물탕이 안주류로 준비돼 있는 것도 특이했습니다. 주문한 음식 돼지짬뽕 ₩ 8,000 기본 상차림 생양파와 단무지를 기본으로 내는 집들은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양파 가격에 상관없이 옛 방식을 고집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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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사마는 뭘 먹고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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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 맛집 일미락/점심 특선 두루치기까지 훌륭했던 고기집

    성수동 맛집 일미락/점심 특선 두루치기까지 훌륭했던 고기집 성수동 쪽에 볼일이 있어 외출을 했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고기집을 찾았습니다. 누룩 발효 숙성 목살과 가브리살이 끝내주는 <일미락>에서 점심 특선 메뉴를 출시했다는 소식은 진작에 들었는데 근처에 온 김에 마침 잘 됐다 싶어 방문을 했습니다. 매장 모습 뚝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수 일미락> 10여 년 전에 오픈한 목동 본점을 시작으로, 성수, 상암에 직영점까지 운영 중인 서울 대표 돼지고기 맛집 중 하나입니다. 세 곳 모두 가봤지만 50년 된 인쇄소를 인수해 문을 열어 화제가 됐던 성수 직영점이 인테리어적으로는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실내 역시 쉽게 만나보기 힘든 멋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입구 양쪽으로 룸 공간이 마련돼 있어 소규모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적합한 고기집입니다. 메뉴 구성 Previous image Next image 클릭하면 크고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발효 목살과 발효 가브리살을 비롯해 통목살, 통삼겹, 물갈비가 메인 메뉴로 마련돼 있고 추가 메뉴로는 고추장 삼겹살, 쪽갈비, 더덕구이가 준비돼 있어 다양한 음식 곁들여가며 술 한잔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후식 메뉴도 이 정도면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와인, 생맥주, 전통주까지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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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사마는 뭘 먹고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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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뱅사거리 듬북담북/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북어국

    뱅뱅사거리 듬북담북/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북어국 특별히 생각나는 점심 메뉴가 없었던 어느 날. 오전 업무를 마치고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북엇국 생각이 났습니다. 블로그 시작하기 한참 전이니 대충 18년 전쯤에 한 번 방문한 곳이었는데 당시에도 맛있게 즐겼던 기억이 있었고 아직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걸 보면 한 끼 해결하는 데는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 모습 양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듬북담북 뱅뱅점> 간판에는 24시간 영업인 것처럼 적혀 있지만 코로나 이후부터는 영업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등받이가 있는 테이블로 이루어진 실내는 다소 올드한 느낌이긴 했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가 돼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 구성 북어를 활용한 다양한 북엇국과 바지락 비빔밥으로 이루어진 메뉴 구성이었고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바지락 비빔밥 맛도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해장이 필요한 상태도 아니었고 배도 많이 고프지 않길래 그냥 일반 북엇국으로 부탁을 들였어요. 주문한 음식 북엇국 ₩ 9,000 수저받침 종이에 맛있게 즐기는 법이 적혀 있길래 충실하게 따랐습니다. 기본 상차림 김치는 겉절이와 무김치 두 가지를 제공합니다. 북엇국 준비된 북엇국을 퍼 담기만 하면 되니 음식은 당연히 빨리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선을 잘 지킨 감칠맛이 느껴졌던 국물은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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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입구 진아네떡볶이/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는 쌀떡볶이

    동대입구 진아네떡볶이/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는 쌀떡볶이 시내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블로그의 노예인지라 근처에 어디 갈 데 없나 네이버 지도를 열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간단히 먹기 좋은 떡볶이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매장 모습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진아네 떡볶이> 간판과 파사드를 분홍색으로 장식해 놓은 게 재미있었습니다. 실내는 평범한 동네 분식집 분위기였고 따님과 사위가 일을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 구성 전형적인 분식집 메뉴 구성이었는데 즉석떡볶이와 일반 쌀떡볶이를 같이 취급하고 있는 게 특별하다면 특별했습니다. 주문한 음식 쌀떡볶이 ₩ 4,000 기본 상차림 셀프로 가져와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단무지 제공은 없었고 어묵 국물만 가져다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맛본 분식집 어묵 국물 맛이라 단무지의 부재가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쌀떡볶이 4,000원짜리 떡볶이에 떡 열 조각과 어묵 세 개가 올라가 있는 걸 보니 물가가 많이 오르긴 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많이 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갖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고 제 기준에서는 단맛이 조금 튀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단맛은 있어야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겠죠. 어묵은 살짝 두꺼운 스타일이었습니다. 납작 어묵보다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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