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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288] 창녀를 죽인 내가 죄인은 아니죠. <성스러운 거미>

    <성스러운 거미> 스틸컷 <성스러운 거미> / 청소년 관람불가 덴마크, 독일, 스웨덴, 프랑스 / 118분 2023.02 개봉 성스러운 거미 감독 알리 아바시 출연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 메흐디 바제스타니 개봉 2023. 02. 08. 이 끔찍한 자리에서 끔찍하게 살인을 한 나는 당당하오! 이란에 실제로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른 ‘거미 살인마’를 잡기 위해 여성기자가 뛰는 이야기다. 영화를 보면서 일단 정말 미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적인 장면은 없어도 굉장히 잔혹하면서 정말 분노가 차오를 수밖에 없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이기 때문이다. 돈이 없어 결국 몸까지 파는 여성들이 가득한 거리에서 한 여성을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목을 졸라 살인한다. 그들의 주장에선 이렇게 성스러운 곳에서 더럽고 추잡한 창녀들은 있어선 안된다며 오히려 내가 오로지 살인했다고만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다. 영화는 범인을 잡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범인은 중간에 잡히며 진짜 이야기는 바로 잡힌 후의 이야기니까. 그 점에서 굉장히 정치풍자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분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그리고 유가족들의 갈등이 쌓여간다. - <경계선>을 만들었던 ‘알리 아바시’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성스러운 거미>는 이전 영화와는 다른 이미지의 영화였다. <경계선>도 사실 진짜 어디서 보지도 못한 판타지 로맨스영화였다. 인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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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287] 농구공 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의 청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컷 <더 퍼스트 슬램덩크> / 12세 관람가 일본 / 125분 2023. 01. 04 개봉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출연 미등록 개봉 2023. 01. 04. 북산고 5인방의 멈추지 않는 도전이 시작된다. 영화 시작부터 산왕공고와 치열한 시합이 시작된다. 단순이 북산고 캐릭터들의 성장만 보이고, 마지막에 본격적인 시합을 보여주나 했으나, 나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감동과 시합의 스릴이 공존하던 이 영화는, 영화를 보기 전에 굉장히 걱정을 했다. 나는 슬램덩크에 대해서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슬램덩크 하면 ‘강백호’라는 캐릭터와 ‘농구가 하고 싶어요’ 짤 말고는 없어서 영화를 보기 전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을까? 걱정을 했으나, 그런 거 필요 없이 그냥 봐도 무방했다. 거기서 좀 더 내용을 알고 슬램덩크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감동을 받을 수 있겠으나, 그러지 않아도 조금이나마 영화에 몰입하면서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 이 만화를 보기 전 까지는 이렇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슬램덩크 팬이 되어버렸다. TV시리즈를 계속해서 즐겨보고 있으며 정말 재밌었다. 처음에는 125분이 좀 길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고 했었지만, 계속 즐겨보니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진 기분이다. 캐릭터의 느낌도 너무 좋았고, 더빙과 자막 둘 다 봐도 좋은 영화였다. 감동과 재미를 보여주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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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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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6] 우리의 영웅이자대한민국 독립군 대장께. <영웅>

    <영웅> 스틸 <영웅> / 12세 관람가 대한민국 / 120분 2022. 12. 21 개봉 영웅 감독 윤제균 출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개봉 2022. 12. 21. 영화 <영웅>도 역시 2020년에 개봉예정이었으나, 계속 개봉이 밀리다 드디어 21일에 개봉을 했다. 이 영화를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이 영화 이전에 <영웅>은 이미 유명한 뮤지컬이다. 뮤지컬 공연을 지금도 못 본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었을까? <영웅>을 보면서 아주 짧게 생각했다. “영화가 너무 길다” 이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 안 했다. 12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중에서 사실 나에게는 초반과 후반 말곤 와닿지도 않았으며 그냥 그렇구나. 그렇구나. 이렇구나. 하면서 그냥 보게 된다. 여러 감초 같은 배우들의 연기도 나오지만, 그다지 매력은 사실 크게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고, 차라리 ALL 캐스팅이 뮤지컬 배우들을 섭외해서 했더라면 그것도 참 좋았을 것이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여러 아름답고도 놀라운 연출을 보여주지 않을까 내심기대했는데, <인생은 아름다워>처럼 표현하지 않고 오로지 정서적인 모습으로 보여준 게 나는 아쉬웠다. 초반부하고 마지막에는 조명도 쓰고 잘했는데, 왜 그럴까? 특정 부분은 너무 좋아서 눈물이 찔끔 나는데, 어떤 부분은 그냥 밋밋하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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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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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5] 2023년 첫 충격적인 영화가 될 것. <해시태그 시그네>

    <해시태그 시그네> 스틸컷 <해시태그 시그네> / 15세 관람가 노르웨이, 스웨덴 / 97분 2023. 01. 11 개봉 해시태그 시그네 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 출연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 아이릭 새더, 앤더스 다니엘슨 리 개봉 2023. 01. 11. 2023년 첫 충격적인 영화가 될 것이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영화였다. 마치 영화 <더 파더>를 연상케 만드는 부분도 많았다. 이 영화는 자신이 주목받기 위해 여러 가지를 허언과 거짓된 행동들을 하는 '시그네'의 이야기다. 늘 행위예술가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남자친구 '토마스'도 점점 유명해지니 자꾸만 소외당하던 그녀는 정체불명의 알약으로 남자친구의 사랑과 세상의 관심을 독차지하려고 하다 결국 눈덩이처럼 사건사고가 부풀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본 영화였는데, 생각 외로 충격적인 이미지와 마치 스릴러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었던 연출이 굉장히 많아서 마냥 넋 놓고 웃을 수 없었던 영화다. 어쩌면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가장 큰 경고를 하는 영화일지도 모른다. '시그네'처럼 관심을 받기 위해 무리수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놀라움의 연속으로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을 했으며, 영화의 전체적인 연출이 굉장히 독특하고도 아름다웠다. 이렇게 아름답고 필름재질의 영상 속에 피로 물들어있는 어두운 진실이 가득 담겨있어 굉장히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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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
    00:16
    #스폰지밥 플랑크톤 명언 #shorts
    조회수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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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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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4] 당첨금을 나누기위한 목숨건 선택 <육사오>

    <육사오>는 진짜 기대를안했는데... 어쩜 이렇게 영화가 잘 만들어졌을까? 깜짝 놀랐다. 개봉 전, 관심밖이었던 <육사오>는 '북한'과 '남한'캐릭터를 가지고 '로또 당첨금'으로 대환장을 벌이는 영화였다. 지극히 '북한'과 '남한'의 이야기면 뻔하디 뻔한 스토리로 억지 감동을 막 쑤셔넣은 그런 영화일거라 생각을했지만, 전혀 그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아. '고경표'배우 말곤 내가 몰랐던 배우들까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생각보다 이 매력덩어리의 영화로 그냥 시간나서 시간대우려고 봤다가 5차관람까지 확정이 된 사연을 가지고 리뷰를 해보겠다. 육사오(6/45) 감독 박규태 출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이순원, 곽동연, 김민호 개봉 2022. 08. 24. <육사오> / 12세 관람가 한국 / 113분 2022. 08. 24. 개봉 재미를 위해 여러가지의 효과를 넣어 이 영화는 결론적으로 '현실'적인 부분을 완전히 버렸다. 굉장히 '비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돋보이며 코미디로 승화시켰다. 보면서 처음에 로또가 날아가는 장면에서 '에이, 이게 진짜 저렇게 날아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코웃음을 치지만, 중간중간 여러가지의 CG효과가 의외로 영화에서 재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조금 촌스럽고 티나는 CG라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동물 CG는 정말 웃겼다. 진짜같은데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을 주어서 정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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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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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3] <존 윅> + <데드풀2> = <불릿 트레인>

    8월 19일, '브래드 피트'가 내한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불릿 트레인>이 곧 개봉을 하기때문에 그리고 그가 은퇴를 한다는 소식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이상은 없었다고 하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갔다. 나도 기대한 영화였다. <존 윅>, <데드풀 2>감독의 신작이며 내가 좋아하는 '브래드 피트'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며 독특한 컨셉의 영화라는것을 예고편에서부터 계속 나왔기에, 코미디와 액션을 섞은 영환는 늘 싫어할 수 없는 영화이기에 더더욱 기대를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올때는 '내가 괜히 왔나…' 이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신선하지가 않았다. 그저 이미 그의 영화에서 보았던 코드란 코드를 다 때러박은 영화였다. '일본'배경으로 나오는 이 영화, 정말 여러가지로 실망이 가득했다. 단순히 '일본'이라서 싫은게 아니다. 그 국가가 '중국'이건, '한국'이건, '베트남', '태국', '대만' 어디건 영화전체가 정말 불만이 많았다. 불릿 트레인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브래드 피트, 조이 킹, 애런 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배드 버니 개봉 2022.08.24. <불릿 트레인> / 청소년 관람불가 미국 / 126분 2022. 08. 24. 개봉 귀에 남는것도 없고, 눈만 피로하고 배경음악도 그저 그랬다. 귀에 남는 노래라곤 그저 옛날에 유명했던 팝송뿐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칭찬을 해주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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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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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2] 나도 모르게 하늘을 보게 될 것 <놉>

    베일에 싸인 '조던 필'감독의 세 번째 영화 <놉>이 드디어 2022년 8월 17일 수요일에 개봉을 했다. 개봉당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이맥스로 관람 후 4DX로 관람을 했다. 영화 예고편으로만도 예측을 할 수 없었던 영화.. 심지어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 마저도 몰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드디어 이 영화를 관람을하고 나온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정말 미쳤다는 것을 그리고 '조던 필' 감독 영화중에 최고로 무서웠던 영화라 생각한다. 놉 감독 조던 필 출연 다니엘 칼루야, 케케 파머, 스티븐 연, 마이클 윈콧, 브랜든 페레아, 바비 페레이라 개봉 2022.08.17. <놉> / 12세 관람가 미국 /130분 2022. 08. 17 시작부터 차오르는 공포감 시작할때 한 침팬치의 모습이 나온다. 굉장히 화가났고 사람의 피로 뒤집어 씌어있다. 그러곤 관객과 눈이마주치며 이야이가 시작한다. 그 짧은 오프닝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무섭다. 이번 영화는 아이맥스 인증 카메라로 촬영해 1.43비율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몰입을 할 수 있는데, 상당히 놀라운 영상들이다. 눈이 어지러운 촬영도 없었으며 생각보다 약간의 수위가있는 잔혹함을 더했다. <겟 아웃>과 <어스>에 비해서 OST는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원래 이전 영화에선 소름끼치고 반복되는 리듬의 OST로 기억에 남곤 했지만 이번영화는 반복되는 리듬의 OST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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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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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1] 알 수 없는 존재와 맞서라! <프레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가된 <프레이>는 이전 <프레데터>영화의 프리퀄이라고 한다. 해외에서도 평이 좋아서 기대를했었는데 공개한 날에 영화를 보았다. 굉장히 집중을 하며 보았고, 이전 <프레데터>를 모르는 사람의 시점으로 보니 뭔가 새롭긴했다. 은근 잔인하지만, 그렇게 심한 수준은 아니었으며 영화를 보는내내 긴장감은 극도로 치밀어 올랐다. 300년전 아메리카의 배경으로 원주민 소녀 '나루'의 이야기가 나온다. 보면은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조금 가미시ㅣ킨 영화가 아니었나싶다. 프레이 감독 댄 트라첸버그 출연 엠버 미드썬더 개봉 미개봉 <프레이> / 청소년 관람불가 미국 / 99분 2022. 08. 05. 공개 긴장감 높여주는 영상들 어두운 화면과 함께 여러 동물들이 나오고 할때 정말 놀라운 CG를 보여주었다. '프레데터' 외계인이 나올때 투명한 모습으로 더더욱 긴장감을 높여주었고, 여러가지의 액션도 새롭지는 않아도 아날로그 형식의 그런 액션기술이 좀 보여진다. '프레데터'가 쓰는 무기들은 나는 처음 보았는데, 정말 잔혹하게 잘 쓰이며 기능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보여준거같았다. 처음에는 진짜 벨붕이었는데.. 그걸 또 어찌저찌 잘 싸우네. 습격의 공포보다는, '프레데터' 외계인과 마주하면서 죽지않기위해 생존의 스릴을 확실히 돋궈준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정말 원주민인가? 캐릭터 연기를 잘 해줬다. 단체무리에서 공격을 하는 모습도 굉장히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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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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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 스파이를 찾고, 나라를 구하라 <헌트>

    2022년 08월 06일, '이정재', '정우성', '허성태', '고윤정'배우가 부산에 무대인사로 왔다. 그 날에 나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헌트 시사회 이벤트 당첨되어 보러갔는데 영화 시작 전 한 시간동안 정말 영화제 개막식 한 줄 알았다. 내 주변에 사람들도 시사회로 먼저 접했을때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고 시사회 행사를 할 수록 점점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커져만 갔다. 그리고 드디어, 영화를 보게되었고 나는 너무 더웠다. 영화 시사회를 보고 온 리뷰이지만, 스포없이 리뷰를 쓰니 맘편히 보셔도 됩니다. 헌트 감독 이정재 출연 이정재, 정우성 개봉 2022.08.10. <헌트> / 15세 관람가 한국 / 125분 2022. 08. 10. 갈수록 긴장을 놓칠 수 없었던 시작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굉장히 미쳤다. 긴장감이 치고올라오며 영화를 보면서 액션이 정말 좋았다. 단순히 총격전을 벌이는 액션이지만, 나름 신경을 썼으며 잘 다듬어진 액션씬이 나는 좋았다. 이런 영화는 사실 보면 사람을 어떻게 죽일까에 더더욱 긴장을 해서 사실 썩 좋지않은 경험을 하곤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두려움에 관한 긴장이 아닌 오로지 액션에 맞춰 스릴을 느끼고 긴장을 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특정 장면에서는 나름 신경을 써서 잘 촬영해 영상미도 멋지게 나오는데, 마치 화보집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역시 잘생기면... 다인가봐...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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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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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 운이 좀 나쁘면 어때? <럭>

    Apple TV에서 새로운 영화가 공개되었다. 귀여운 그림체에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던 영화였는데. 8월 5일에 공개되었다.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행운'이 없는 주인공과 '행운'이 가득한 검은 고양이의 만남으로부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인데, 나의 기대와는 좀 달랐던 영화였다. 이미지 준비중 럭 감독 페기 홈즈 출연 제인 폰다, 우피 골드버그 개봉 미개봉 <럭> / 전체 관람가 미국, 스페인 / 97분 2022. 08. 05. 화려한게 마치 <주토피아>생각나! 애니메이션 영상이 참으로 부드럽고 이쁘다. 세상에 행운과 불운을 주는 곳으로 갔을때는 정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생각났다. 거기에는 작은 요정들, 동물들이 말을하고 일을 하며 운을 담당하고 있다. 화려한 또 다른 세상속에서 행운과 불운이 서로 공존하며 살고있고, 여러가지의 판타지적인 영상이 담겨있어 남녀노소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럭> 스틸컷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던 영화 이 영화는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더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보면은 영화의 내용 자체가 조금 무거운 이야기로 시작해서 보여지는 부분이 있었기에, 결코 '행운'만이 행복을 주고 즐거움을 준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누군가의 불행이 있기에 다른 누군가의 행운을 주면서도 '운'이라는 것이 불운과 행운 이 두가지가 서로 공존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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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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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8] 정말 이게 뭐야 ㅋㅋㅋ <배드 럭 뱅잉>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입소문이 돌았던 영화가 하나 있다. 굉장한 영화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도대체 나는 어떤 영화일지 궁금해서 예매를 했지만, 결제방식을 바꾼다고 취소한 틈에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를 해버렸다. 정말 구구절절 이 영화를 보려고 오만 일들이 많았지만 재미없으니 바로 리뷰를 해보겠다. 배드 럭 뱅잉 감독 라두 주데 출연 카티아 파스칼리우, 클라우디아 이레미아, 올림피아 말라이, 니코딤 웅그레아누 개봉 2022.07.28. <배드 럭 뱅잉> / 청소년 관람불가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크로아티아, 체코 / 106분 2022. 07. 28 정말 날 것 그대로 사회의 그 모습. 이 영화는 3부로 나뉘어있다. 처음에 접할 때는 우린 '에미'라는 캐릭터의 이야기로만 보려고 하겠지만 사실 그것은 정치적 풍자를 보여주며, 사회비판적인 영화다. 정말 긴 롱테이크 장면과 루마니아라는 그 나라의 배경을 보여줄 때 야외촬영에서 단 한 곳도 감독의 의도가 담긴 게 아닌 코로나 시대를 겪는 그 나라의 모습 날 것 그대로 보인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그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낯선 영화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실제 주민이 촬영 도중 카메라 앞에서 말을 하는 것도 역시 영화에서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점에서 감독은 확실히 이 영화에서 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정말 여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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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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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7] 아, 큰일 났다. <비상선언>

    7월 30일, 부산에서 '한재림' 감독,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배우가 무대인사를 하러 왔다. 사실 나는 무대인사하는 줄 몰랐는데 누나들이 임시완 배우를 워낙에 팬이라 같이 가자는 말을 듣고 누나들은 A열로, 나는 D 열을 잡아서 보았다. 천만 배우 송강호를 실제로 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벅찼다. <그것만이 내 세상> 무대인사에서 보았던 이병헌 배우도 정말 여전히 멋졌으며, 임시완 배우는 정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배우였다. 아무쪼록 짧지만 굵었던 무대인사가 끝나고 영화 시작하며 반신반의하며 천천히 보았다. 비상선언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개봉 2022.08.03. <비상선언> / 12세 관람가 한국 / 140분 2022.08.03 개봉 어디선가 익숙한 냄새 영화를 보면서 좀 놀랐다. 이게 정말 1,000만을 바라본 영화라는 건가? <한산>, <외계+인>보다도 못한 부분이 사실 많았다. 영상이 정말 얌전하지가 않다. 보면은 무조건 핸드헬드 효과를 주듯 카메라가 흔들려있는데, 이게 정도껏 흔들어야 하는데, 과도하게 흔들어재끼는 몰입형 카메라 연출이 얼마나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피곤하게 만든다. 마치 카메라 감독님이 수전증이 있는 걸까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많은 장면에서 잡힌 카메라 연출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이해가 되는 것도 있었다. 그중 추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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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씨] 나의 최고의 예능은...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주말마다 지나간 예능을 처음부터 정주행 중이에요! 내가 보고 있는 정주행 예능을 이야기해 주세요~ 내가 어렸을땐 정말 여러가지의 예능들이 있다. 나에게는 사실 <무한도전>이 가장 크고 없어서는 안 될 예능이다. 그래서 늘 유튜브,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여러 곳에서 찾아보곤 한다. 하지만 <무한도전>도 매번 같은것만 보고 같은부분만 즐기면 사실 많이 질리기는 한다. <무한도전>도 잘 보면 사실 시즌 1~3가 있는데, <무모한 도전>, <무한도전>이 있으며 멤버가 바뀌고 점차 다른 모습으로 변한 <무한도전>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있는 무한도전을 선호한다. 거기에서 하하가 군대를 가고나서 '전진'이 들어오고, 중간중간 까메오로 나왔다가 고정멤버가 된 '길'이 있는 편도 좋아한다. 특히나 가장 좋아하는건 아무래도 '하하'와 '길'의 지식배틀 하는 '일본 오호츠크해 특집'... 잊을 수 없는 레전드였다. "혹시 아시나요?" <인간의 조건> KBS에서는 늘 일요일 저녁 9시에 가족들이 다 모여서 보았던 <개그콘서트>.. 거기에 나왔던 유명한 개그맨들이 따로 예능출연을 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조건>이었다. 이거는 내가 맨 초창기에서 매주 챙겨봤었는데 시청률이 잘 안나오는 시간대에 방송을 하곤 했다. 내 기억상으론 일요일 저녁 11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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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찬의 영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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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얼마나 좋았을까?" <오펜하이머>

    "로버트는 얼마나 좋았을까?" 유니버셜에서 공식적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오펜하이머>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할 것이며 한국에선 23년 07월 21일입니다. 미국에선 23년 07월 23일로 한국에서 2일 먼저 볼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몇몇 가지의 포인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펜하이머> 제작소식이 들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웃자고 만든 짤이 하나 있죠. 그는 영화 속에서 거의 CG를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눈여겨볼 수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인터스텔라>도 역시 CG가 없는 장면이 많아서 사람들이 더더욱 깜짝 놀랐었죠. <테넷>에서도 역시 실제로 비행기장을 만들어 비행기를 폭파시켰다고 합니다. 그만큼 CG를 믿지 않아 그렇다고 하는데... 과연 <오펜하이머>에서는 어떤 장면이 CG가 아닐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핵폭발 장면은 CG겠죠... 그렇죠? 아니라고요? <오펜하이머> 캐스팅 캐스팅부터가 정말 미쳤습니다.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게리 올드만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조쉬 하트넷 구스타프 스카스가드 올든 에런라이크 제이슨 클락 딜런 아놀드 매튜 모딘 (왼쪽) '킬리언 머피' / (중앙) <오펜하이머> 첫 스틸컷 / (오른쪽) 실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의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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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6] 내 사랑은 염소에게❤️ <토르: 러브 앤 썬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을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던 또 한 명의 주인공 '토르'가 <토르: 러브 앤 썬더>로 돌아왔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 큰 흥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토르: 다크 월드>부터 점점 흥행을하고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더더욱 큰 입소문을타 485만명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사람들의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게 되었지만 259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고 현재 상영중이다. 개봉당시 보고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는데, 또 보니 뭔가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던 토르. 나에게는 사실 토르보단 염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토르: 러브 앤 썬더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크리스찬 베일, 타이카 와이티티, 크리스 프랫 개봉 2022.07.06. <토르: 러브 앤 썬더> / 12세 관람가 미국 / 119분 2022. 07 .06 개봉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어. 영화를 보면서 몰입 되는 액션씬이 많았으며 흑백으로 나오는 장면들 또한 너무나도 재밌게봤다. 중간중간 OST도 역시 좋았으며 가볍게 흘러가지면 또 진지할땐 진지하게 분위기를 끌고가는 부분도 있었다. 영상속 색감도 이쁘고 노란빛도 도는게 좋았지만... 왜일까 토르에 대한 매력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못한거같다. 사실상 액션도 뭔가 마블치고는 부족했다는게 느껴졌으며 개그적으로만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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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5] 마침내, 나의 편견이 붕괴되었다. <헤어질 결심>

    나에게는 한 가지 편견이 있었다. 그것은 '박찬욱'감독의 영화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 그의 영화중 <친절한 금자씨>이외에 <아가씨>,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박쥐>...등 여러가지의 영화에서 나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고, 영화 자체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봉준호'감독의 영화도 내 입맛에는 맛지는 않았지만 <기생충>으로 회복되었다. 어찌되었건 <헤어질 결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이 자자했기에 너무나도 궁금은 했다. 비로소 이 영화를 보고 나는 깨달았다. "나의 편견이 붕괴되었다는 것을" 헤어질 결심 감독 박찬욱 출연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개봉 2022.06.29. <헤어질 결심> / 15세 관람가 한국 / 138분 2022. 06. 29 개봉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걸까? 영화속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다웠다. 나는 이렇게 줌을 이쁘게 사용하는 영화는 처음보았다. 영상의 전환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 있다는것도 표현을 잘 했다. 길고 느린 영상속에서 주인공을 초점을두고 보여지는 장면과 배경을 초점을 두고 보여지는 장면이 따로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 너무나도 카메라 촬영부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어질 결심> 스틸컷 이 둘의 조합은 정말 아름답다. 박해일 (해준)과 탕웨이 (서래)의ㅣ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사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그냥 이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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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4] 엉망진창 중구난방 <외계+인 1부>

    <암살>, <도둑들>, <전우치>, <타짜>, <범죄의 재구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영화다. 이 영화를 연출한 사람은 바로 '최동훈'감독. 이 감독은 더더욱 큰 스케일의 영화로 <외계+인> 시리즈를 가지고 왔다. 한국에서 정말 보기드문 장르인 SF, 판타지, 액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어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다. 외계+인 1부 감독 최동훈 출연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개봉 2022.07.20. <외계+인 1부> / 12세 관람가 한국 / 142분 2022년 07월 20일 개봉 근데 진짜 미안한데, 스토리는 누가 짰을까 싶다. 이렇게 정리가 안된 스토리를 가지고 도대체 뭘 보여주려고 하는것일까, 로봇과 외계인과 도사들이 싸우는것만 보여주는걸까? 142분동안 싸움구경 시키는 영화인가? 진짜 전형적인 한국영화의 스토리에서 이렇게 말도 안되는 것들이 버무러져있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때 자연스럽게 편집을 하던지, 아니면 자막이라도 말을 해주던지 갑자기 화면이 뚝 끊기면서 나오고 하면 너무나도 혼란스럽고 어지러울 수 밖에 없다.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일수도 있지만 사실상 이건 예의를 갖고 편집을 해서 친절한 영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너무 불친절하다. <외계+인 1부> 스틸컷 배우들의 연기는 딱히 건드릴게 없었는데... 여기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와 말투,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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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AN] TOP 05

    202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갔다 오며 여러 가지의 영화를 접했고, 집에서도 즐길 수 있었던 수단이 있었다. 이번 영화제는 굉장히 여러 가지의 영화를 보고 즐길 수 있었으며 나의 첫 오프라인으로 즐겼던 영화제인 만큼 굉장히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들도 가질 수 있었다. 여러 가지의 영화를 보았는데 아쉬운 영화도 당연히 있었으며, 정말 재밌었고 최고의 영화도 있었다. 버드 우먼 매드 갓 외계인 아티스트 빨간 마스크 KF94 미증유 킹 나이트 도쿄불바다 잘라바 젠틀 스쿨마스터 게임 날 것이 맛있어 목숨 건 스트리밍 악은 악으로 라 피에타 납골당 마이카: 외계에 온 소녀 잔고: 분노의 적자 씬: 괴이한 이야기 조시아가 본 것 히포콘트리악 리루트 총 스물한 개의 영화를 보았는데, 모든 영화를 일일이 리뷰를 하기에는 그러니 바로 순위를 매겨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를 골라보았다. 사실 정말 고르기 힘들 정도로 훌륭했던 영화들이 많았기에 진짜 진짜 고민을 많이 하고 고르는 점.. 정말 정중히 양해를 구하면서 적어보겠다. [5] 빨간 마스크 KF94 / Red Mask KF94 감독 : 김민하 러닝타임 : 16min 한국, 2022,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코미디 프로그램 노트 찢어진 입을 빨간 마스크로 가린 여자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예쁜지를 묻고 대답이 마음에 안 들면 자신처럼 찢어버린다는 빨간 마스크 괴담을 누구든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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