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얼마 전에 컴퓨터를 새로 조립하면서 방 배치도 새로 바꿨는데요. 이 이야기로 벌써 여러 번 우려먹고 있죠. 아직 더 남았어요. 아무튼 오랜만에 조립을 하니까 컴퓨터 선정리가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특히 케이스에서 기본 제공되는 RGB 팬의 IDE 단자가 너무 싫어요. 이게 줄줄이 직렬로 붙어있으면 케이블을 이쁘게 모으기 어렵더라고요. 물론 내공이 충분한 분들은 IDE가 많아도 적절히 잘 분배해서 정리하시겠지만 전 그게 잘 안돼요. 아무튼 이번 조립은 컴퓨터 선정리가 그다지 잘되지 않아서 속상했습니다. 대신 다른 곳에 신경을 좀 썼는데요. 바로 컴퓨터 외부 케이블들의 선정리 입니다. 추가 또는 변경 없이 쭉 사용해야 하는 케이블은 타이로 모아주고 그 외 추가 또는 제거를 감안하여 벨크로로 일정 간격마다 조여줬습니다. 그동안 이어폰 리뷰를 많이 했더니 벨크로 타이가 집에 정말 많이도 쌓였더라고요. 이번에 아주 잘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멀티탭 배치와 전원 및 인터넷 선 정리였는데요. 인터넷 케이블을 이번에는 전부 플랫 케이블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몬스터 겔을 작게 오려서 아래 사진처럼 하단 몰딩에 붙여서 마감을 했어요. 가까이서 보면 케이블이 보이지만 그냥 보면 케이블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게 되어서 저는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물론 멀티탭 케이블은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지만 이것도 최대한 깔끔해 보이게...
6바로 얼마 전 새 데스크탑 조립 후기를 남겼는데요. 저 역시 아직 이쪽으로는 입문자에 불과하지만 저보다 더 초보인 분들이 컴퓨터 선정리를 좀 더 쉽게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합니다. 이번 데스크탑 조립을 진행하면서 사용한 컴퓨터 선정리 방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메인보드에 CPU와 쿨러 그리고 램 장착까지 완료했다면 케이스를 열어 내부에 어떤 케이블들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전면 패널 케이블 구성은 동일하겠지만 기본으로 장착된 시스템 팬 종류와 개수에 따라서 추가적인 케이블 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데스크탑 조립에 사용한 DK200 케이스에는 팬 6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모두 4핀 IDE 커넥터를 사용하더라고요. 이런 경우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 같은 입문자에게는 컴퓨터 선정리 난이도가 좀 올라가게 됩니다. 적당히 쑤셔 넣기 어렵거든요. 케이스의 케이블 구성을 확인했다면 전면 패널 케이블과 팬 케이블을 깔끔하게 나눠줍니다. 처음에는 아마 서로 얽혀있거든요. 팬 커넥터도 분리해서 케이블끼리 겹치거나 꼬이지 않게 다시 연결해 주면 이후 컴퓨터 선정리가 많이 수월해집니다. 케이스 케이블을 잘 나눠놨다면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메인보드의 핀 구성을 보면서 각각의 케이블을 어느 쪽으로 보낼지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게 좋아요. 이때 다이소에서 파는 자석을 이용하면 케이블을 나눠둔 대로 고정할 수 있...
6PC 조립 입문 및 초심자를 위한 내용으로 컴퓨터 선정리의 프로들이 보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완제품 PC보다는 직접 부품을 모아 조립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죠. 인터넷과 유튜브를 조금만 검색해 보면 금방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립 가이드가 잘 나와있어서 이제 막 데스크탑 PC에 입문하는 초심자들도 직접 PC 조립을 시도하고 합니다. 해보면 아시겠지만 조립 자체가 어렵진 않아요. 다만 조립 후 컴퓨터 선정리에서 대부분 좌절을 겪게 됩니다. 분명 유튜브에서 본 대로 따라 했는데 완성된 조립 PC의 비주얼이 많이 다르니까요. 경우에 따라서는 컴퓨터의 선정리가 너무 되지 않아 케이스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저와 같은 초심자를 위해 제가 조립하면서 컴퓨터 선정리 하는 요령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전문가 만큼 깔끔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는 수준은 아니니까 처음 조립하는 분들이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먼저 저는 PC 조립 시 파워서플라이와 메인보드까지 장착하고 나면 케이스 전면 패널에서 나오는 케이블을 전부 풀어줍니다. 아마 대부분 케이스 전면 패널 케이블은 철사 타이로 묶여 있거나 팬 단자가 서로 연결되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걸 살살 풀어보면 아시겠지만 서로 얽혀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그냥 선정리를 하게 되면 나중에 케이블이...
6얼마 전 사무실 새 PC 구입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노후 PC를 버리지 않고 다시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기준에서야 사양이 낮은 거지 일반 문서업무용으로는 아직 충분히 현역이라 살릴 수 있는 부품인 CPU와 메인보드 그리고 메모리와 그래픽카드만 남기고 스토리지와 케이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만 구입하여 새롭게 컴퓨터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이 제가 업무시간에 컴퓨터의 조립을 진행했어요. 이번에 컴퓨터 조립에 사용할 기존 부품은 먼저 인텔 i5-4690과 엔디비아의 Gtx960입니다. 메모리는 지스킬의 8GB 짜리 2개에요. 생각보다 지금도 많은 사무실 또는 개인 PC에 i5-4690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 집 거실에 있는 컴퓨터도 i5-4690에 gtx960으로 되어있어요. 물론 gtx960 같은 경우 굉장히 오래되었기 때문에 컴퓨터 조립 시 서멀 재도포가 필요해 보였지만 업무 중에 진행해야 하는 데다 요즘 일이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그냥 깔끔하게 먼지만 털어내고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컴퓨터 조립 후 사용할 사람은 제가 아니고 문서 업무 위주로 사용하는 실장님이니까 사실 gtx960이 크게 열받을 일은 없어서 이대로 진행해도 문제없을 거예요.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처리하는 걸로 하고 일단 컴퓨터 조립 들어갔습니다. 케이스는 이번에도 제가 애정 하는 마이크로닉스의 우퍼를 사용했어요. 우퍼 케이스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