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미팅 자리에서 상대방의 시계를 봤다면 요즘은 핸드폰을 본다고 하더군요. 평소 아이폰 케이스로 카탈리스트를 애용하는데 최근 중요한 미팅 자리가 많아져서 좀 댄디하고 고급스러운 케이스를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실용적인 부분도 챙기고 싶어서 지인에게 문의했더니 무쪼에서 나온 아이폰 카드 케이스를 추천하더군요. 추천받은 김에 하나 얻어와서 사용해 봤습니다. 무쪼의 아이폰 카드 케이스는 58,000원이에요. 천연 가죽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더군요. 물론 그만큼 패키징에 신경을 좀 써서 언박싱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헨드 메이드로 제작했다는군요.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아이폰 가죽 케이스에 카드 수납공간이 결합된 일체형 디자인이에요.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그리고 제가 사용 중인 블루가 있는데요. 제 아이폰 색상에 맞춰 블루로 선택했습니다. 케이스 안쪽은 스웨이드 재질로 부드러워 나의 소중한 아이폰에 흠집을 내지 않도록 되어 있고 천연의 최상급 풀 그레인 베지터블 태닝 처리를 한 가죽은 질감도 좋고 보기에도 꽤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무쪼 아이폰 케이스는 핏이 상당히 타이트하게 맞습니다. 장착할 때 애를 좀 먹었어요. 아이폰을 그냥 꽉 잡아주니까 케이스 장착 후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탈리스트와 비교하면 굉장히 슬림 해요. 카드 케이스가 아이폰 정면 보다 약간 돌출되기 때문에 바닥에 아이폰을 엎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