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영어필사/ 영어일기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으로 쉽게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영독장입니다. 잠시 휴식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 저는 제가 3주가량 쉬게 되면 공부를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요. 역시나... 제가 저를 아주 과신했다는 사실만 깨달았습니다. 게으름뱅이가 따로 없더군요. 루틴을 놓치니 차일피일 미루면서 놓게 된 것이 놀랍게도 지난 1년 동안 거의 매일 해왔던 영어일기 쓰기였어요. 그동안 영어필사/일기 쓰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그 장점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이 루틴에 대한 제 의지를 다지기도 했는데... 연말 3주간 일기를 딱 2편만 썼습니다. 허허 ↓↓ 영어필사 독서법/ 영어원서추천 "루틴의힘" 영어 필사 독서로 영어원서추천은 Manage Your Day-to-Day입니다. 한국어 제목은 루틴의 힘 책 소개 시... blog.naver.com 영어일기 11달 후기. 방법, 영어공부 효과 지난 11개월 동안 영어일기(저널)를 썼습니다. 방법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쓴 것과 얻은 것 아무거... blog.naver.com 희한하죠? 한 번 루틴을 놓치기 연필을 잡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1년 가까이 일기를 썼는지, 불과 3주 전의 저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꾸준히 저널을 쓰던 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렇게 마음 한구석에 죄책감만 쌓으면서 지내던 중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영어가 ...
10글쓰기주제 선정이 어려운 분들 많으시죠? 영어에세이나 영어작문을 할 때, 혹은 그냥 한국어로 글을 써볼 때도 뭘 써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서 흥미롭지만 통찰력 있는 질문들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영어일기를 씁니다. "아니, 쟤는 맨날 저렇게 할 말이 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영어일기 11달 후기. 방법, 영어공부 효과 지난 11개월 동안 영어일기(저널)를 썼습니다. 방법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쓴 것과 얻은 것 아무거... m.blog.naver.com 사실 저도, 매일 매일 저널을 쓰다보면 별로 글쓰기주제가 많지는 않아요. 하핫 그럴 때, 제가 활용했던 영어일기 글쓰기주제 질문들을 소개합니다. 영어작문/에세이 스터디를 하시는 분들도 활용해보세요. · characteristics 특성들 · have something in common 공통점을 가지다. · known for ~ ~으로 알려진 = famous for · too 형용사 to 동사원형 너무 (형용사)해서 (동사)할 수 없다. · one thing that (you think) is ... (당신 생각에) ... 하는 한 가지 → 문법 설명 : 관게대명사 that 뒤에 (I think/you believe) 등의 주어 + 동사를 넣어서 의견을 첨가하는 거예요. e.g.) One thing that I think is bad about yo...
8지난 11개월 동안 영어일기(저널)를 썼습니다. 방법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쓴 것과 얻은 것 아무거나 씁니다. 일상 기록, 그 순간의 기분, 감사한 내용을 쓰기도 하고, 스스로 달라지고 싶어서 긍정 확언도 많이 했습니다. 전날 읽은 책 내용을 정리를 하거나, 오늘 보낼 완벽한 하루의 시나리오를 써보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좋은 글은 필사도 하고요. 아무 말 대잔치인 개인 저널이지만, 딱 하나의 규칙은 세웠습니다.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말은 적지 않는다." 저는 제가 감정 기복이 별로 없는 편이라 생각했어요(대체로 평온한 편). 그런데도 매일 감정을 기록해 보니, 세상에! 기분이 널을 뛰더군요. 매일 아침, 아무 일이 없는데 어느 날은 생기가 돌고 어느 날은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았어요. 1년간 그 감정 기록을 추적해 보면 특정 패턴이 눈에 보입니다. 그것을 통해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감정(성취감)과, 저라는 사람이 뚜렷하게 보여요. I write because I don't know what I think until I read what I say. 나는 내가 말하는 것을 읽어보기 전까지,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글을 쓴다. Flannery O' Connor 나의 루틴 기록 "일의 결과보다 과정이 더 가치있다"고들 말하죠. 결과보다 오늘의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한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그런데, 그것도 적당...
4나는 꽤나 꾸준하고 성실한 편이다. 그렇다고 생각하게 된 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얼마 전에 대학생 때 7개월 동안 썼던 일기장을 쭈욱 다시 읽어봤는데 이 일기장 속 여자애가 강박적일 정도로 성실했고, 철두철미했으며, 몹시 긍정적이었다는 걸 알았다. 충격적일 만큼 놀랐었다. 내 기억 속의 나는 그다지 게을렀던 적은 없었지만, 굉장히 덜렁대는 아이였고 심각한 길치에, 물건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이라 내가 좀 칠칠맞다고 생각했지 이렇게까지 꼼꼼하고 성실했었나...? 싶었다. 2010년 1월 스마트폰 시대 이전이다. 👉성실함은 어떻게 확인하는 것일까? 20대에 주 6일을 일하며 부업도 하던 시점에도 내가 이렇게 좀 게으르지 않으면 일을 더 많이 할 텐데...라고 생각했지, 내가 정말 열심히 사는구나.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때는 정신적으로 고갈되었고, 일이 별로 하기 싫었다. "아이고 나 잘한다!" 이렇게 손뼉 칠 일도 아니었다. 그건 삶에 떠밀려서 시키는 일을 열심히 한거지, 내가 자의적으로 성실함을 발휘한 건 아니었으니까. 그렇다고 떼돈을 번 것도 아니고, 승진을 하는 일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도 없었다. 아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열심히 살았다는 걸 선뜻 인정하기 가장 어려웠던 이유 중 이 성과 부분이 크지 않았을까? 내가 성실한 인간임을 증명하려면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별로 없었다. 고등학생 때의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