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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선선해진 날씨. 다들 이불 바꾸셨나요? 저희는 아직도 여름이불을 사계절 이불과 같이 사용중이에요. 남편은 워낙 열이 많아서 이불을 덮지 않거나 얇은 홑이불을 덮고요. 반면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벌써부터 두꺼운 차렵 이불을 덮고 잔답니다. 이렇다보니 장롱에는 다양한 이불들이 가득한데요. 보면 한숨 나왔던 장롱 속 이불들. 시집와서부터 덮었던 이불들이니 거의 7년 정도는 된거죠. 두꺼운 솜이불부터 차렵이불, 이불보, 패드, 매트리스 커버까지. 아까워서 버리진 못하고 구석이 박아둔 침구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특히 겨울엔 보일러를 트니 두꺼운 이불들은 딱히 필요없더라고요. 벌써 몇년째 쓰지도 않는데다가 이불은 빨래하고 관리하는것도 번거로워서 이번에 큰 마음 먹고 과감히! 안쓰는 이불들은 모두 버리기로 했어요. 이불과 마찬가지로 오래되고 오염된 누런 베개들도 정리대상. 베개들은 교체 주기가 있어요. 안쓰는것들은 바로바로 버려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베개 버리는법은 저번에 알려드렸죠?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해주시면 됩니다 :) 라텍스·솜 베개 버리는법 (재활용X 일반쓰레기O) 쾌적한 수면을 위한 베개! 얼마전에는 베개솜을 세탁하는 방법 알아보았는데요. 그런데 빨았는데도 도저히 ... blog.naver.com 버려야할 이불, 베개 등의 침구들을 모아보았어요. 얇은 여름 이불들도 있었는데 은근히 부피가 크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이불 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