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생일선물로 받은 가방을 리뷰하려고 해요. 먼저 남편 너무 고맙습니다!!! 백팩 하나 갖고 싶어서 찜해뒀던 브랜드들을 들러봤는데 그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프라다 리나일론 백팩 스몰 사이즈. 재고가 있어 얼른 데려왔어요. 아 먼저! 판교 현백에서 구매했어요. 제가 고른 백 크기에 맞는 박스가 없어서 이렇게 큰 상자에 포장을 해주셨어요. ㅋ깜짝ㅠㅋ 커도 너무 큼. 얼른 풀어봅니다. 타란. 프라다 리나일론 백팩 스몰 사이즈입니다. 컬러는 여러 가지 있는데 아묻따 블랙 아니겠어요? 상자가 커서 그런지 미니처럼 보이는데 스몰 맞고요. 정확한 크기는 23.5cm x 28cm x 12cm 입니다. S 이라고 작은 게 아니죠? 저는 처음부터 이 사이즈를 보러 갔던 거였는데요. 당시 오리지널이 웨이팅이 있다고 하시길래 어? 괜히.. 한번 메볼까 하고 어깨에 걸쳐봤는데 역시나 저에겐 좀 커 보이는 거예요? 어좁이라 그런가. 어디 1박이라도 여행을 가야 될 것 같은 느낌이었음. 오리지널과 스몰의 가격차이도 얼마 안 났고 큰 사이즈는 파우치도 포함이라 한번 메봤는데 제 뒷모습을 보자마자 역시 전 안되겠더라고요. 오빠도 보더니 절레절레 ㅋㅋㅋ 여행 갈 때도 이 가방을 멜 거긴 하지만 데일리로도 부담이 없었으면 했기에 걸쳤을 때 이 크기가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클래식한 저 프라다의 메탈 트라이앵글 로고.. 깔끔 심플 그 잡-채. 프라다 리나일론 백...
생일선물로 프라다 백팩을 선물받았는데 역시나 내부에는 수납공간이 하나뿐. 안이 깊기도 하고 딱 봤을 때 물건이 잘 보여 꺼낼 때 편하게 꺼내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도 사몰가 이너백을 주문했어요. 사몰가에서 오래전에 한번 구매했었는데 지금도 잘 쓰고 있고 만족스럽기에 이번에도 선택했어요. 사실 다른 거 쳐다도 안 봤어요. 만족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니까ㅠ 앞으로도 살 일 있으면 계속 여기서 살 것 같아요. 🚫 🚫 일단 이너백을 구매한 이유는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그냥 손을 넣었을 때 바로바로 립밤이나 지갑을 딱 꺼내고 싶은데 섹션이 나눠져있지 않으면 뒤적뒤적거리게 되고 못 찾으면 백을 활짝 열어 다시 찾게 되고 그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쓰게 되었어요. 배송은 주문 제작이라 4~5일 정도 걸렸나 봐요. 저는 포켓을 2개 추가해서 더 걸렸을 수도 있어요. 넉넉히 1주일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편함! 이너백은 컬러와 두께를 정할 수 있는데 저는 블랙을 선택했고 1.2mm 와 2mm 중 1.2mm 로 골랐어요. 가방에 따라 4mm까지 제작되는 것도 있나 봐요. 프라다 백팩이 힘 없이 축 늘어지는 모양이 개인적으로 더 예뻐 보여서 모양이 덜 잡혀도 전혀 상관없으니 제일 얇은 걸로 골랐습니다. 가볍기도 더 가볍겠죠? 저는 그게 더 중요함. 모양이 딱 잡히는 게 중요하신 분들은 2mm로 하시면 돼요. 처음 샀을 때 포켓 추가하는 게 있는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