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과 출연진 등장인물 및 영화 정보 2016년 개봉한 영화<가려진 시간>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은 엄태화 감독님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은 김숭늉 작가의 웹툰<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일부 내용을 각색해 만든 작품인데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한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리에겐 배우 엄태구 님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엄태화 감독님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콘크리트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세계관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데요, 이후 영화 <황야>, 드라마 <유쾌한 왕따>, <콘크리트 마켓>등으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웹툰 원작과 달라진 점 네이버 엄태화 감독님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각색 과정에서 원작과 달라진 점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원작은 중학생 남녀 아이가 황궁아파트에 들어가 겪는 이야기로 아파트 내에 어느 정도 체계가 생긴 후에 아이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익숙한 공간이 달라진 데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공포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엄감독님은 황궁아파트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전사가 궁금해져 주민 시점으로 재난 직후부터 아파트가 나름의 규칙을 갖추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재난 영화를 보다보면 늘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