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라 반가울 수 있지만 서아아빠는 토요일에도 일을 하기때문에 엄마랑 토요일을 보내야해서 재밌는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짐보리를 가게됐어요. 서아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30개월이고 뛰어노는것 자체를 좋아하는 아이라 당연히 좋아할거라 생각했었지만 아이가 부모생각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혹시 몰라 전화로 문의하니 하루 수업을 체험식으로 들을 수 있어서 예약했어요. 유료였고 체험비 35000원 이체했지요~ 엄마랑 드디어 첫 짐보리 수업 가는날~ 편안하게 운동복처럼 입혀주고 서아에게 짐보리에 대해 설명을 해줬지만 잘 모르는것 같았어요~ 백번 말하면 뭐하겠나 직접 보여주는게 낫지. 고고~ 서아가 짐보리를 좋아할거라는건 알고 있었어요.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험 수업을 한거였는데. 결과는? 대성공. 짐보리 문이 열리자마자 꺄~~~ 하고 뛰어 들어갔고 그때부터 50분동안 쉬지 않고 뛰었다는 이야기 ㅎㅎㅎ 서아는 30개월이라 스토리메이커 수업을 들었구요 이날 스토리메이커 수업을 듣는 아이는 서아를 포함해서 3명이였어요. (따라온 기어다니는 동생도 있었네요 ^^) 인원이 적다는거에 일단 너무 만족했고 인원 많아서 바글바글한 문센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바글바글해서 문제인건 코로나도 문제겠지만 줄서서 하는 수업의 경우에는 몇번 하지를 못해서 기회가 짧더라구요.. 근데 짐보리는 서아가 질리도록 실컷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