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아픈 아이들이 많네요 환절기가 지나고서 날씨가 더워지고 낮과밤이 기온차가 있다보니 체온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아픈것 같아요. 수족구도 최근에 유행이라 유치원을 덮었다는 소식과 파라바이러스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서아가 처음 파라바이러스에 걸렸을때가 생각나네요 파라인플루엔자? 그게뭐야? 처음 들어본 바이러스에 서아는 40도까지 올라가면서 체온계가 고장이난게 아닌가 의심도 되고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저도 같이 고장났었거든요. 다시 걸리고싶지 않은 파라바이러스 증상과 그때 기록을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처음 40도를 본날이 파라바이러스 걸린날. 파라바이러스는 파라인플루엔자 라고도 불리고 만5세 아래로 많이 걸리는 호흡기질환이래요. 아무 증상없이 열만 갑자기 고열로 올라가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아 그냥 매번 환절기때마다 오는 목감기인갑다. 목감기가 오면 목이부어 열이나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새벽에 끙끙대는 소리에 일어나 열을 재보니 40도가 체온계에 찍히는데 너무 놀랬어요. 처음보는 숫자에 머리도 하얘지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때부터 서아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이고 몸을 닦아줬어요. 40도 교차복용해서 해열제를 먹였지만 열은 38.5도를 유지했고 날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당시 유행하는 파라인플루엔자로 의심된다고 우선 수액으로 열을 떨어트리는게 먼저라고 하시더라구요. 입원을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