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오고 주방 타일 덧방 시공을 한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장 질문이 많았던 시공 가격부터 시간이 지났어도 타일이 견고한지, 오염도는 어떤지 또한 화이트 주방인테리어의 일부분으로서는 만족하는지, 덧방 시공자를 선택할 때 팁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등을 남겨보려 한다.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준 타일 덧방 시공 우리는 무광 모자이크 포세린 타일로 시공했다. 취향에 따라 벽돌 무늬, 세로 직사각 무늬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내 취저 타일은 무광 모자이크! 지금껏 취향이 바뀌지 않아서 참 다행이고 무난하면서도 예쁜 타일을 고른 과거의 내 자신 쓰담쓰담 반셀프 인테리어를 갓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화이트 인테리어만 고수하다가 점점 화이트에 우드를 끼얹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쇠테리어에까지 관심이 생겨 '화이트우드쇠테리어' 모드가 되었다. 다소 정신없을 수 있는 여러 색감과 소재가 주방에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다행히도 타일 덧방이 요란스럽지 않아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는 것 같다. 주방 타일 덧방 시공 크고 작은 팁 셀프로 할 수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시공업체를 통해 시공해야 되는데 나의 경우 결과물은 조금 흐린눈 해서 마음에 들지만 시공 과정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어서 경험을 좀 나누어 보려 한다. 우선선 시공업체가 정말 중요하니 발품을 많이 팔고 작은 후기도 다시 보면 좋겠...
33평 주방 타일 덧방 시공 무광 모자이크 포세린 타일 글, 사진 : 참깨 무척 공들이고 애정을 쏟은 주방 인테리어. 상하부장을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하여 차분한 컬러로 맞춘 것까지는 참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깔맞춤을 하지 못한 타일이 못내 아쉬웠다. 기존 타일도 주방 분위기와 소름끼치게 어울리지 않는 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작은 디테일함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게 맞는 듯.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취향껏 베이지 컬러의 가전이나 소품을 들여도 배경 때문에 뭔가 맛이 안 산다는 것..! 그래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캡처만 해오다가, 주방 타일 덧방 시공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입주 전이면 철거 후 시공이 가능한데, 이미 살고 있는 집이라 덧방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함. 타일 덧방 시공이란? 기존 타일 위에 다른 타일을 덮어 시공하는 방법. 공사 시간이 33평 주방 기준 6~7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고, 비용도 철거 후 시공하는 것보다 적게 든다. 또 이중으로 두꺼워지기 때문에 방수층이 두터워지는 장점도 있다. 반면 두 겹이 되는 것이므로 0.5cm~1cm 이상 돌출되어 보일 수 있고, 덧방을 하면 재 덧방은 불가능하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타일 고르기 요즘 트렌디한 길쭉한 직사각형도 잠시 고민을 했지만, 시공 후의 모습을 찾고 또 찾아본 결과 우리 집 주방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무광 모자이크 포세린 타일'로 선택했다. 크기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