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버리는법 헌옷수거함? 종량제봉투? 수년간 이런저런 경로로 집에 들이게 된 가득 쌓인 수많은 인형들, 각자 사정을 따지자면 한도끝도 없어서 이제는 아쉽지만 보내주기로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작은 봉제인형부터 큰 대형인형까지 어떻게 해야 올바른 인형버리기를 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이것은 무려 아이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토끼 애착인형.... 아이가 딱히 이 인형에 애착을 가지지도 않았는데 왜 가지고 있었던 걸까? 오히려 내가 애착을 버리지 못했던 걸지도. 인형 버리기 전에 예쁜 아이들로 골라 마지막 사진을 찍어 주고 본격적인 정리에 돌입해본다. 인형버리는법 헌옷수거함 가능? 지역에 따라 헌옷수거함에서 인형을 수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헌옷수거함은 인형을 수거하지 않는다. '수거 안되는 품목'에 인형이 따로 적혀 있지는 않지만 베개나 방석류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형버리기는 종량제봉투에 그렇다면 올바르게 인형 버리는법은? 바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다. 직접 인형을 종량제봉투에 담아보니 작은 봉제인형 같은 경우 20L당 7~8개까지도 들어간다. 인형의 개수, 크기에 따른 종량제 봉투를 준비해서 인형 버리기를 하면 되겠다. 20L 종량제봉투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부피가 큰 대형인형도 마찬가지로 더 커다란 종량제봉투 (우리 지역의 경우 75L) 를 준비하여 꾹꾹 담아 버리도록 한다. 그동안 모은 인형들을 ...
흰양말 세탁 새하얗게 만드는 방법 흰양말 세탁 새하얗게 만드는 방법 글, 사진 : 참깨 주부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흰양말 세탁 하기. 나는... blog.naver.com 지난 가을 흰양말 세탁 방법 포스팅을 했는데 대박이 났었다. 지금도 블로그 조회수의 일등 공신인 흰양말 선생님 ㅋㅋ 댓글을 보다 보니 애벌 빨래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내용들이 꽤 있었다. 하긴 확실한 방법이긴 해도 힘든 것은 사실. 그래도 흰양말의 깨끗한 흰색은 포기 못하겠기에 여러 궁리를 하다 조트(ZOTE) 조각 세탁 비누를 사서 써봤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길래 사용법 포스팅을 올려본다. 조트(ZOTE) 조각 세탁 비누 사실 조트 비누(ZOTE) 는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나름의 빨래 꿀템. 성분도 단순하면서 세척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나도 계속 구입하고 싶어 했지만 집에 비누가 많아 미루고 있었는데 산책 겸 들른 리퍼샵에서 조트 비누, 그것도 꽤 신기해 보이는 '조각' 비누를 팔길래 냉큼 집어왔다. 한글 설명서가 전혀 없고 모르는 언어로만 잔뜩 쓰여있길래 잠시 눈물을 글썽이다가 구글링해서 영어로 되어있는 페이지를 찾았다. 참 다행이었다.. 또륵 그냥 제품 채로 입구를 잘라내어 쓸 수도 있지만 향을 가둬놓고 싶어서 밀폐용기에 담기로 했다. 이 아이 향이 장난 아님.... 무슨 냄새냐면 약간 모기퇴치제 같은... 일단 좋은 향은 아니다ㅠㅠ ...
흰양말 세탁 새하얗게 만드는 방법 글, 사진 : 참깨 포스팅을 위해 모아보았다 🤢 주부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흰양말 세탁 하기. 나는 사실 천성이 바지런 떠는 편이 아니라 애벌 빨래까지 해야 한다는 흰양말을 아예 포기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감에 따라 알록달록 진한 것보다는 하얀 컬러가 옷을 입히기에도 더 수월하고, 남편이나 나도 취향의 변화인지 흰색들 위주로 신게 되었음. 아무리 깨끗한 신발을 신어도, 아무리 집 청소를 한다 해도 양말은 왜 이렇게 새까매지는지. 세상의 모든 검정을 다 흡수하나 보다🤧🤧 특히 이 양말은 포브스 선정 드러운 양말 상위권! 찌든때와 보풀과 콕콕 박힌 때까지 콜라보되어 너무너무 더럽다ㅠㅠ 그동안은 흰양말 때가 다 그렇지 뭐~ 하며 세탁기로 대충 돌렸었는데 이것들을 한번 새하얗게 만드는 법은 없을까 고민중에 급히 의욕이 샘솟아 모아 두었다가 한번에 세탁을 시도해보았다. 흰양말 세탁 하기 준비물 : 빨래판, 빨래비누, 대야 + 목욕의자 양말이 작으니 손에 맞는 빨래판과 빨래비누, 대야를 준비한다. 빨래비누는 집에 있는 아무거나 썼다. 아마 궁중비책 아기 세탁비누였나 그럼. 이제 양말을 하나씩 애벌 빨래 해준다. 쪼그려 앉아 있으면 힘드니 목욕 의자에 앉아 하면 좋다. 서서 해보니 더 힘들었음.. 양이 꽤 되어서 힘들긴 했지만 오랜만에 손빨래 하니까 스트레스 풀리는 느낌 ㅋㅋㅋ 꽤 열심히 문질러...
이사를 오고 주방 타일 덧방 시공을 한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장 질문이 많았던 시공 가격부터 시간이 지났어도 타일이 견고한지, 오염도는 어떤지 또한 화이트 주방인테리어의 일부분으로서는 만족하는지, 덧방 시공자를 선택할 때 팁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등을 남겨보려 한다.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준 타일 덧방 시공 우리는 무광 모자이크 포세린 타일로 시공했다. 취향에 따라 벽돌 무늬, 세로 직사각 무늬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내 취저 타일은 무광 모자이크! 지금껏 취향이 바뀌지 않아서 참 다행이고 무난하면서도 예쁜 타일을 고른 과거의 내 자신 쓰담쓰담 반셀프 인테리어를 갓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화이트 인테리어만 고수하다가 점점 화이트에 우드를 끼얹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쇠테리어에까지 관심이 생겨 '화이트우드쇠테리어' 모드가 되었다. 다소 정신없을 수 있는 여러 색감과 소재가 주방에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다행히도 타일 덧방이 요란스럽지 않아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는 것 같다. 주방 타일 덧방 시공 크고 작은 팁 셀프로 할 수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시공업체를 통해 시공해야 되는데 나의 경우 결과물은 조금 흐린눈 해서 마음에 들지만 시공 과정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어서 경험을 좀 나누어 보려 한다. 우선선 시공업체가 정말 중요하니 발품을 많이 팔고 작은 후기도 다시 보면 좋겠...
33평 주방 타일 덧방 시공 무광 모자이크 포세린 타일 글, 사진 : 참깨 무척 공들이고 애정을 쏟은 주방 인테리어. 상하부장을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하여 차분한 컬러로 맞춘 것까지는 참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깔맞춤을 하지 못한 타일이 못내 아쉬웠다. 기존 타일도 주방 분위기와 소름끼치게 어울리지 않는 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작은 디테일함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게 맞는 듯.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취향껏 베이지 컬러의 가전이나 소품을 들여도 배경 때문에 뭔가 맛이 안 산다는 것..! 그래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캡처만 해오다가, 주방 타일 덧방 시공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입주 전이면 철거 후 시공이 가능한데, 이미 살고 있는 집이라 덧방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함. 타일 덧방 시공이란? 기존 타일 위에 다른 타일을 덮어 시공하는 방법. 공사 시간이 33평 주방 기준 6~7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고, 비용도 철거 후 시공하는 것보다 적게 든다. 또 이중으로 두꺼워지기 때문에 방수층이 두터워지는 장점도 있다. 반면 두 겹이 되는 것이므로 0.5cm~1cm 이상 돌출되어 보일 수 있고, 덧방을 하면 재 덧방은 불가능하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타일 고르기 요즘 트렌디한 길쭉한 직사각형도 잠시 고민을 했지만, 시공 후의 모습을 찾고 또 찾아본 결과 우리 집 주방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무광 모자이크 포세린 타일'로 선택했다. 크기는 1...
소독용에탄올 활용법 ⓒ참깨 저번 주말에 아주 지독한 장염을 겪기도 했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잦아들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세균을 없애는 일에 더욱 민감해졌다. 매일 손을 10회 가까이 비누로 씻는데도 집안 곳곳에 묻어있는 세균, 어떻게 하면 박멸할 수 있을까? 몇 달 전에 친구 추천을 받아 집안에 두루두루 잘 쓰인다고 하여 구입했던 소독용 에탄올. (무려 5통이나 사둠) 이 소독용 에탄올이 제균에 아주 탁월하다고 한다. 닦고 나면 바로 휘발되어 마른행주로 한 번 더 닦아주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고, 어린이 용품을 소독해도 괜찮을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소독용 에탄올은 여러 가지 희석 농도 제품이 있는데, 보통 83% 에탄올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95% 같은 너무 높은 농도는 오히려 살균 소독이 잘 되지 않아서 70%~83% 사이의 농도로 구입하면 될 듯하다. 이렇게 스프레이에 소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여기저기 분사해서 닦아내는 게 편하니까~ 보통 다회용 행주, 키친타월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히거나 청소 부위에 직접 분사하여 에탄올을 닦아낸다. 소독용 에탄올 활용법 1. 주방 청소 계속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물을 쓰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주방. 소독용 에탄올을 구입한 이후로는 찌든 때를 청소하는 세제나 티슈는 다 뒤로하고 오로지 에탄올로만 청소하고 있다. 아주 눌어붙은 것 아니면 웬만하면 청결...
다양한 재질의 다이소 그릇, 접시들 다이소 그릇에 편견을 가졌던 1인 = 바로 나 뭔가 직접 입에 닿고 사용하는 물건인데 재질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그렇게 즐겨 구입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요즘은 엄격한 관리 아래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다이소 들른 김에 여러가지 재질과 디자인의 그릇들을 보고 사진으로 담아왔다. 도자기 재질 그릇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재질의 그릇은 도자기 재질이 아닐까 싶다. 무겁고 깨뜨리기 쉽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도자기 그릇이 주는 묵직함과 분위기는 따라갈 수가 없을 듯하다. 빌레로이 앤 보흐 st 디자인의 그릇도 있고 한때 유행하던 폴란드풍 무늬의 그릇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는 다이소.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식기세트 못보던 제품인데 자취생들이 한두 세트 정도 구입하기 좋아보인다. 특히 눈에 띄던 다이소 그릇은 곡선 라인 도자기 그릇들로 단아한 색상에 국그릇, 밥그릇, 접시 등 다양한 라인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집에 있는 오덴세와 같이 놓으면 잘 어우러질 것 같은 고운 디자인 ㅎㅎ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 가능해서 실용적일 듯하다. 일본산 초경량 도자기....는 안내문만 있었고 거의 다 판매가 된 모습이어서 아쉬웠다. 대신 악세사리를 놓아도 예쁠 것 같은 비정형 소스볼과 깔끔한 도기 소스병도 있었다. 유리 재질 그릇들 여름에 시원한 과일...
요가매트 버리는법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저희집 요가매트좀 보십시오... 며칠 귀찮아서 바닥에 펼쳐 놓았더니 엉망진창이 되었다. 그리고 상태가 좋더라도 바닥 밀림이 너무 심한 잘못산템이라 어차피 정리해야 했던 아이템. 돌돌 말아도 20L 종량제 봉투에는 들어가지 않고, 70L짜리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생활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해 붙이자니 요가매트 크기 대비 비용이 아깝다. 이렇게 두께가 좀 있어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가위로 잘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법이 알맞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요가매트 버리는법 준비물은 종량제 봉투와 가위! 가위는 내가 쓴 것 같은 작은 것보다 잡기 편한 길쭉한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나중에 자르다 보면 손아귀 아파서 지치게 된다. 서걱서걱 자르는 느낌이 나쁘지 않고 재미있다. 아이가 집에 있었으면 분명 같이 하자고 졸랐을 것이 분명하기에 아이 오기 전에 서둘러 잘랐다. 요가매트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고양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다했다. 옆에서 까미가 아쉬운지 자꾸 알짱거려서 수염 잘릴까봐 잠시 침실에 들여보냈다. 처음에는 할만 했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던 작업. 6~7천원짜리 커피는 턱턱 사먹었으면서 2천원 아끼자고 이러는게 좀 현타 왔지만 그래도 이제 아껴 살기로 했으니까ㅠㅠㅠㅠㅠ 새해에는 달라...
다이소 양모볼 리뷰 건조기볼 사용법 옷 정전기 없애는 법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빨래를 돌리고 건조까지 마치고 나면 따다다닥거리는 정전기는 아직 없어지려면 먼 것 같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해도 요즘은 거의 건조기를 거치기 때문에 정전기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정전기를 방지해주고 건조 시간도 단축해주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양모볼이 드디어 다이소에도 출시되어 실제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품번 : 1045589 품명 : 양모건조기볼(2P) 가격 : 2,000원 보통 6개 세트에 만 원 정도 하는데, 다이소에서 2개입 세트 3개 사면 6천원이니 가격적인 면에서는 괜찮다. 그래도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정도는 아니어서 품질이 좋아야 다이소 양모볼에 정착할 수 있을 듯. 동글동글 귀여운 다이소 건조기 양모볼. 천연 양모 100% 소재인데 어떻게 개당 천 원이지...? 다이소 건조기 양모볼 사이즈는 손 안에 가득 들어오는 정도. 넬리 양모볼도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살짝 작은 크기이다. 양모볼 단면 확대컷. 어떤 양모볼은 짜임이 얼기설기 되어 있어서 사용하면서 보풀이 일어나고 풀리곤 하는데, 다이소 양모볼은 그렇지 않았다. 넬리 양모볼에 비하면 말랑한 편이지만 그래도 시중 건조기 양모볼과 비교해 봤을 때는 제법 단단한 편이라 다듬이질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음ㅎㅎ 다이소 건조기 양모볼 사용법...
건조기 양모볼(=드라이볼) 사용법과 보관법 ⓒ 참깨 이제 단순히 빨랫감과 세제만 넣고 세탁하는 시대는 갔고,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세탁 보조용품들이 많이 나왔다. 건조기 양모볼도 그 중 하나. 나는 국내에 그렇게 아직 알려지지 않았을 때 넬리 제품을 해외구입해서 썼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도 괜찮은 제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구비해두고 있다. (잘 관리했을 시 수명은 2년 정도) 같이 넣고 돌리면 좋다고 해서 쓰고 있긴 하지만, 대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 궁금해서 샅샅이 파헤쳐 정리해보았다 ✨ 건조기 양모볼을 사용하면 좋은 이유 드라이볼이 세탁물 건조에 영향을 주는 기본적인 원리는 건조기에 세탁물과 함께 돌리면, 그 안에서 볼이 굴러다니며 세탁물을 팡팡 두드려 다듬이질을 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세탁 과정에 아주 간단한 공정을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매우 많다. [드라이볼의 능력] 습기를 잘 흡수하는 양모의 성질 -> 말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주어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줌(약 25%의 시간 단축) 볼이 빨래 사이사이를 굴러다니며 빨래 엉키지 않게 -> 정전기 감소 옷에 묻은 먼지를 더 잘 털어줌 옷의 구겨짐을 최소화, 옷감을 부드럽게 해줌 두툼한 옷감이나 이불의 볼륨감도 살려줌 아로마 오일을 뿌려 돌리면 섬유유연제 대신 향기를 입힐 수 있음 '정전기, 구겨짐, 옷감을 더 부드럽게'...
브레빌 가정용 미니 스마트 전기 튀김기 이 브레빌 스마트 튀김기.. 2022년 말에 구입했던 건데 이제서야 개시한 나도 어지간하다^^;; 이렇게 부피가 큰 새로운 물건은 각 잡고 풀어보는 습관이 있어기 때문에 언제 뜯어볼까 고민하다가 미루고 미룬 듯싶다. 일 년 넘게 소외받고 있다가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된 브레빌 가정용 미니 튀김기는 이제 우리 집 소형가전제품중에 최애가 될 것 같다. 브레빌 스마트 튀김기 특징 사실 업소용 튀김기에 비하면 미니 사이즈이긴 하지만 다른 가정용 튀김기들에 비하면 용량이 상당히 큰 편이다. 기름 용량 4리터나 들어가는 크기. 커다란 크기 때문에 튀김요리 후에 세척은 쉬울까 하 걱정이 좀 있었지만 이렇게 모든 부품이 분리되기도 하고 튀김통을 포함한 기름 닿는 부분이 모두 스테인레스여서 그나마 세척 걱정을 좀 덜 수 있는 디자인이다. 또한 브레빌 튀김기 사용설명서에 따르면, 튀김 요리를 할 때 열을 위쪽으로 반사하면서 아래쪽에 기름과 튀김 부스러기를 가두는 보호 냉각 구역을 만들어 튀겨지는 조리 구역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과한 연소를 방지해 기름 수명을 연장해 준다고 한다. 브레빌 스마트 튀김기의 뚜껑은 튀김이 튀겨지는 정도를 볼 수 있는 투명창, 뜨거워지지 않는 손잡이, 요리할 때 온도가 높아지며 나오는 김이 배출되는 배출구까지 갖춰져 있어 안전하게 튀김 요리를 하도록 설계된 구조. 버튼은 타이머, 시작/취...
나는 왜 늘 이 모양일까? 오늘도 어김없이 무한한 자기 반성 및 이런저런 생각의 나래를 펼치다가, "나는 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으면서, 소비습관을 줄여보기로 했으면서, 왜 늘 이 모양일까?" 라는 자책으로부터 무지출 챌린지에 대한 의욕이 샘솟게 되었다. 월말에 늘 하는 지출 결산을 해보니 이번달은 특히 많이 심각했다. 우리 가족 엥겔지수가 워낙 높기도 하고 경제권을 내가 갖고 있으니 나의 컨디션에 따라 식비 지출이 좌지우지 되는데 매년 그렇듯 봄~여름 사이에 나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거의 90%이상을 외식과 배달로 지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경제적인 문제 뿐만아니라 나를 비롯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겠다. 반성하기 : 그동안의 식생활 위에서도 말했듯 외식과 배달로 점철된 우리의 한 달,, 아니 2024년 거의 다 그러지 않았나 싶다ㅠㅠ 통장에 돈이 몇십만원쯤 사라져도 티가 안나는 쎄오헴도 아니면서 요아정을 월 3번이나 시켜먹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3번에 6만원이 말이 된다고 생각해? 사진 찍기도 귀찮아 했을만큼 정말 많이도 먹고 다녔다. 아침에 파리바게트 가서 샌드위치 + 아아 만원, 점심에 컵밥이라도 배달해 먹으면 또 2만원, 저녁에 남편이랑 아이랑 외식하면 5~10만원; 하루에 최소 3에서 12만원은 식비로 갖다 바친 셈이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관계 없이 거의 모든 날을 그렇게 ...
다이소 은세척제 (주얼리 클리너) 판도라 팔찌 변색 제거 은 세척 방법 임신했을 때 괌에서 맞췄던 판도라 팔찌 어느덧 구입한 지도 10년이 다 되어 간다. 유행은 돌고 도니 다시 판도라 팔찌의 시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째 좀 늦는다..? 이제 유행과는 상관 없이 더이상 서랍속에서 묵히고 있기 아까워서 더운 계절 다 가기 전에 다시 꺼내보았다. 판도라 팔찌 변색 아.. 예상은 했지만 그동안 바깥 빛을 못봤던 판도라 팔찌 고대 유물 직전 모습이 되어 있었다. 보관을 딱히 잘못한 것은 아니고 은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기 마련. 참들도 얼룩덜룩 더러웠지만 팔찌 줄의 변색이 심했다. 특히 팔찌 끝 부분과 카메라 모양 참은 보기 안타까울 지경 당장 은세척제로 씻어내야겠다. 은 세척 방법 : 다이소 은세척제 활용 (주얼리 클리너) 혹시나 해서 다이소에 가봤는데 혹시나는 역시나 ! 있다 있어. 예전에 한번 팔찌 변색 제거를 위해 은 세척제를 몇만원 주고 구입했었는데 이젠 단 돈 3천원에 구할 수가 있다. 판도라 팔찌 첫구입시 제공했던 폴리싱 천 뭔가 아까워서 나중에 쓰려고 했지만 이번에 다 쓰게 되었다 ㅠㅠ 그 정도로 팔찌 변색이 심하고 the love 다이소 주얼리 클리너는 금, 은 제품 모두 세척이 가능한 세척제. 그러나 각종 보석, 큐빅, 산화처리한 금속 등은 세척제와 만나면 상 수도 있으므로 사용을 금한다. 은세척제 용액 핀셋 ...
바퀜 밀폐용기 마하 진공의 위력 ⓒ참깨 매번 장을 보며 그때 그때 필요한 재료들만 사서 쓰고 냉장고에 쟁여두지 말자고 다짐을 해도, 막상 마트에 가서 신선 푸릇푸릇한 채소들을 보면 마음먹은 대로 일이 쉽게 되지 않는다. 일주일 식단을 짜서 해 먹는 편도 아니고 즉흥적으로 영감이 떠오르는 대로(?) 요리하는 편이라.. 장을 다 보고 집에 돌아오면 양손 가득 먹을거리가 들려 있다. 또 그것뿐이랴, 시골 어르신들이 주시는 농산물들도 때에 따라 4인분~20인분의 양이니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일은 정말 어렵고 신경쓰이는 일이었다. 아무리 저렴하게 샀거나 공짜로 얻었다고 해도, 식재료가 상해서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는 일은 기분이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에도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데비마이어 그린박스를 구입했었는데, 여전히 지퍼백이나 다른 일반 밀폐용기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긴 하지만 처음에 구입했을 때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바퀜 마하 밀폐용기 - 현재 너무너무 잘 활용중! 그렇게 밀폐용기에 대해 아쉬워하고 무얼 새로 들일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 링크를 클릭했다가 며칠 고민하지도 않고 질러버린 바퀜 밀폐용기 마하. 고민한 이유도 가격대가 좀 있어서였지 만약 저렴했다면 아마 냉장고 두 단은 다 채울 정도의 엄청난 구성으로 샀을 것이다. 바퀜 밀폐 진공용기 언박싱 평소에 그...
설거지 고무장갑 모스트픽 니트릴 끈질긴 고무장갑 고무장갑, 은근히 고르기 어려운 주방용품 중 하나. 디자인을 보고 고르면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내구성을 따지면 디자인이 예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는 포기를 해야 되었는데 이번에 구입해 본 제품은 그 둘을 다 충족하는 '모스트픽 끈질긴 니트릴 고무장갑' 하도 SNS에서 극찬하길래 반신반의하며 구입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장점이 많은 제품이었다. 모스트픽 끈질긴 니트릴 고무장갑 특징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손 건강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고무장갑 없이는 설거지하지 힘든 두부 손을 갖고 있어 고무장갑 재질이 정말 중요한데 모스트픽 고무장갑은 니트릴 소재로 만들어 알레르기나 고무냄새 없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무장갑에는 표면에는 세제가 많이 닿기 때문에 내구성이 중요한데 보통 고무로 만든 고무장갑들은 사용하다 보면 미세 구멍이 생겨 금방 잘 찢어지기 십상이다. 반면 니트릴로 만들어진 모스트픽 고무장갑은 미세 구멍이 덜 나는 튼튼한 소재여서 오래오래 질기게 사용할 수가 있다. 그리고 특징 중 중요한 부분, 예쁘다. 고무장갑이 예쁠 필요가 있나 싶지만 안 예쁜 것보단 낫잖아요?ㅋㅋㅋ 실험실에서 쓸법한 허연 컬러가 아니라 요즘 추구하는 감성과 딱 맞는 부드러운 화이트 느낌의 색상이라 착용해도 기분 좋고 걸어놔도 만족스럽다. 모스트픽 끈질긴 니트릴 고무장갑은 S, M, L의...
다이소 2024 9월 가을 신상 코지어텀 아이템 둘러보기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다이소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어제까지만 해도 여름 여행용품으로 차있었던 다이소 시즌 상품 매대가 따뜻하고 포근한 가을템으로 가득차있는 모습! 두근두근 :) 작년에도 코지어텀 시리즈로 내 맘을 들었다놨다 하더니 이번에도 가을의 포근함과 아늑함을 잔뜩 안고 나타난 다이소 가을 신상들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았다. 다이소 코지어텀 1. 인테리어 꿀템 이제 인테리어 맛집이 된 다이소. 첫번째로 눈에 띈 제품은 바로 이 소품용 미니 러그! 부슬부슬한 퍼 재질의 손바닥만한 미니 러그는 블로그 촬영 소품이나 컵 코스터 등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 보인다. 비정형 거울이 또 나왔네? 집에 이미 꽃무늬 비정형 거울이 있어서 집어들진 않았지만 이것도 꽤 예뻤다. 아이보리 컬러라서 더욱 마음에 드는~ 코지 어텀 곰돌이 테마의 캔버스 액자 곰 귀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레터링만 있었다면 인테리어용으로 더 좋았을 것 같다. 토스터 모양의 LED 미니 무드등 너무 귀엽지만!!! 더 이상 우리 집에 귀여운 제품은 충분하단 생각에 이를 깍깨물고 참았음 ㅠ 2. 다이소 코지어텀 문구류 따뜻한 노랑 컬러의 펜꽂이와 면적이 넓어 이것 저것 올려놓기 좋을 듯한 펜 트레이 겉으로 보기에는 실리콘인가 싶었는데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이다. 곰돌이, 강아지 자수 스티커 작년에 나왔던 코지어텀 자수 스...
다이소 네오디움 자석 고리 + 냉장고 꾸미기 자석 4가지 우리집은 아직 자석이 붙는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다. 냉장고 자석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잘만 사용하면 냉장고 꾸미기, 수납 등 여러가지 방면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덕지덕지 무언가가 많이 붙어있던 우리집 냉장고, 이번에 쓸만한 것들을 빼고 싹 정리해본 김에 꿋꿋이 살아남은 아이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1. 다이소 네오디움 후크 자석 품명 : 자석후크(3개입) 품번 : 1036976 가격 : 2.000원 이미 초초초초 유명템인 네오디움 후크 자석 현관이나 냉장고 등에 부착해 차키, 열쇠, 기타 잊기 쉬운 물건들을 거는 데 사용하곤 한다. 나는 냉장고에 부착하여 앞치마를 걸어놓는 데 사용하고 있다. 자력이 강한 네오디움 자석이라 앞치마 정도는 거뜬히 버텨낸다. 이렇게 수평으로 부착 시 500g, 수직으로 부착 시 1kg까지 하중을 버틴다고 한다. 앞치마같은 물건들이 어디 수납하기 가장 애매한 물건 중 하나인데 이렇게 냉장고 틈새에 수납하니 기억하기도 쉽고 꺼내쓰기 좋다. 2. 다이소 마그넷 스윙 케이스 냉장고에 붙여 각종 소품들을 담아둘 수 있는 다이소 마그넷 스윙 케이스 품명 : 일본제 마그넷 스윙 케이스 품번 : 559650996 가격 : 2,000원 뒷면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다. 가로 8.5cm 정도로 간단한 소품들을 넣어두기에 좋...
다이소 꿀템 추천템 인테리어 소품샵 부럽지 않은 고퀄리티 인테리어 소품 4 거실 카페존 예전에는 다이소에서 눈씻고 찾아봐도 인테리어소품이 어설퍼서 기대치가 낮았는데, 요즘의 다이소? 나의 참새방앗간이자 5천원 안에 모든 아이템을 해결 가능한 인테리어 소품샵이다. 그만큼 퀄리티가 높아져 촬영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고 홈인테리어 꾸미기에도 좋은, 다이소 거실 우드 인테리어 소품 추천템 4가지를 소개해본다. 1. 아카시아 트레이 나무 무늬가 예쁜 원목 아카시아 트레이. 다이소에 원목 트레이가 제법 많은데 얘가 내 눈에는 제일 예뻐서 골라왔다. 품명 : 아카시아받침형직사각트레이 품번 : 1048216 가격 : 3,000원 부드러운 무늬와 모서리, 그리고 받침형태의 다리가 특징인 트레이. 마감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 촬영 소품으로 가격 대비 훌륭하다. 이렇게 소품을 툭 올려 두고 장식하기도 하고, 소스볼 3개 정도를 올려놓는 트레이 용도로도 좋다. SNS에서 보니 이 트레이에 락카를 칠해서 미드센추리 인테리어 연출을 하기도 하던데 활용도는 무궁무진한 것 같다. 2. 유리 오브제 화병 비교적 최근 신상으로 나온듯한 제품. 매장에 진열되자마자 예뻐서 하나 집어왔는데 역시 상상했던 것처럼 조화 하나 꽃아놓으면 테이블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다. 품명 : 와인잔오브제유리화병 품번 : 1050798 가격 : 2,000...
쿠쿠 저당밥솥 트윈프레셔 10인용(CRP-LHLR1010FW) 남편과 나 둘 다 당뇨 전단계여서 필수로 당 관리를 해야 되는 몸이라 평소 저당밥솥에 관심을 늘 갖고 있었지만 멀쩡한 밥솥을 바꾸자니 아깝고, 저당밥솥을 따로 사자니 밥솥 2개는 너무 공간 차지할 것 같고. 그러던 중 잘 쓰고 있던 전기압력밥솥이 시들시들하더니 보온 기능부터 슬 고장 나기 시작했다. 고장이 났으니 머리로는 아무리 속상한 척을 하려고 해도 새로운 밥솥으로 바꿀 생각에 자꾸만 웃음이 났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쿠쿠 트윈프레셔 10인용 저당밥솥. 모델명은 CRP-LHLR1010FW. 기존에 쓰던 밥솥은 10인용이었는데 필요 이상으로 용량이 크게 느껴져서 6인용으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쿠쿠에서는 아직 6인용이 출시되지 않았다. 그래서 좀 아쉬웠는데 실제로 밥솥을 받아보니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다 용서가 됨! 모던 심플하니 주방과도 잘 어울려서 일단 디자인은 별 다섯 개로 합격 ㅎㅎ 쿠쿠 저당밥솥을 선택하게 한 세 가지 특징 1. 트윈프레셔 (고압/무압 두 가지 취사 기능) 2. 다양한 모드와 오픈 쿠킹 기능 3. 당질 저감 기능 1.트윈프레셔 기능 초고압 - 쫀득하고 찰진 밥. 일반 식사할 때나 잡곡밥 등에 활용 무압 -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밥. 김밥, 볶음밥, 덮밥 등에 활용 일반 압력밥솥은 고압의 상태에서 밥을 짓는다. 고압으로 밥을 지으면 쫀득한 식감의 밥이 ...
거위목수전 장점 단점 슬림 주방 수전 싱크대 수전 교체 싱크대에 사각볼을 설치할 때 함께 교체했던 거위목수전 싱크대 교체는 누수, 온수 고장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이루어지는데 우리는 인테리어 때문에 교체한 것이 크다. 사각싱크볼에는 일반 수전보다는 이렇게 거의 거위목수전같은 슬림 수전을 설치하는 듯함. 오늘은 거위목수전을 2년 넘게 사용하며 직접 느낀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거위목 수전 장점 '거위목' 수전은 말 그대로 수전 부분의 꺾여있는 모양새가 꼭 거위 목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우선 평범한 수전에 비해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 길고 곧게 뻗은 디자인이 주방의 이미지를 더욱 심플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수전이 길쭉하고 높기 때문에 싱크대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조작부도 일자 줄기/샤워 줄기 딱 두 가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조작해 사용할 수 있다. 거위목 수전 단점 우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거위목수전 기준으로 따져보는 단점들. 우선 내부 호스가 매우 짧아 길게 빼서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생각보다 호스를 빼서 솥에 물 담을 일이 많아서 이런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샤워 물줄기 부분은 거의 사용할 수가 없다. 설거지 할 때 일자 물줄기/샤워 물줄기 한창 두 유형으로 나눌 때 나는 무조건 샤워 물줄기를 외치는 사람이었는데.. 한번 쓰고 나...
요즘 집 앞 마트 나가기도 무서울 정도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간단하면서도 집에서 하기 좋은 집콕 취미를 찾아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본 취미활동은 지우개 만들기! 다이소에 칼라요술점토 라는 제품으로 지우개 만들기를 해보았다. 구하기도 손쉽고 가격도 좋아서 종종 사서 만들곤 했다. 칼라요술점토에는 열가지 색의 점토와 집게 2개, 하드바 1개 구성. 많은 양의 점토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지우개를 만들고 놀기에는 충분하다. 색깔 한번 참 곱다 :) 미술 실력이 거의 0에 수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부작거리는 취미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어떤 것들을 만들어 볼지 생각하니 기분도 좋아졌다. 지우개 만들기 먼저 점토를 적당량 떼어내서 손의 온기로 조물조물 해준다. 처음에는 점토가 차갑고 단단해서 가루가 후두둑 떨어지는데 계속 조물조물 하다보면 부드럽고 말랑해진다. 과연 어떤 걸 만드는 걸까요? 바로 포켓몬볼 ㅋㅋㅋ 만들기에 단순하면서도 완성했을 때 누가 봐도 알아볼만한 것들 위주로 만들었는데 만들 땐 잘했다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엄청 고질고질하다. 지우개 만들기 점토를 만질 때 주의사항은 진한 색을 만지고 나서는 물티슈로 손을 꼭 닦아가며 해야 된다는 것. 손에 색이 너무 잘 묻어나길래 계속 닦으면서 했는데도 아주 꼬질~~ ㅠㅠ 이건 무엇? 두근두근....! 지옥에서 온 커비... 솔직히 눈동자만 아니었어도 얼추 비슷하게 흉내...
다이소 이염방지시트 내돈내산 본래 신혼 때는 어두운 옷, 밝은 옷, 속옷, 수건 등 분리 세탁을 원칙으로 했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할 일이 늘어남에 따라 원칙보다는 살림에도 꼼수를 부리기 시작. 내 몸이 편한게 제일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분리 세탁의 수고를 덜어주는 이염방지시트를 알게 된 이후로 계속 사용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다이소에서도 이염방지시트가 출시되어 한번 구입해 보았다. 다이소 이염방지시트 다이소 이염방지시트 품번 : 1049794 품명 : 의류이염방지시트30매 가격 : 2,000원 다이소 이염방지시트는 2,000원에 30매로 일반 제품과 비교해 볼 때 가성비는 비슷한 편. 티슈형으로 하나씩 뽑아써서 편하다. 빨래할 때 이염방지시트를 세탁기에 투입하면 옷을 구분하지 않고 한꺼번에 넣어도 염료를 흡수해 어두운 옷에서 밝은 옷으로의 이염을 방지하고 세탁물의 형광물질을 흡착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이 종이 한 장이 세탁 과정을 그렇게 편하게 해주고 시간을 절약해 준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 기존 이염방지시트와 비교해보니 왼쪽이 다이소, 오른쪽이 기존 사용 제품. 크기는 다이소 제품이 약간 작은 정도이다. 펼쳐보면 두께라든지, 패턴이나 재질은 거의 흡사한 편. 빨래에 사용해본 후기 권장 사용량은 밝은 색상 의류 1~2매 중간 색상 의류 2~3매 어두운 색상 의류 3~4매. 성능 테...
흰옷 빨래 꿀팁 이염방지시트 활용해 분리 세탁 안하는법 이염방지시트 안쓸 때는 낯설었지만 한번 쓰고 나면 이거 없이 세탁 못하겠다 하는 꿀템들이 몇몇 있다. 건조볼, 캡슐세제, 얼룩제거제 등.. 그중에서도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는 이염방지시트 도대체 왜 사용하는 걸까? 이염방지시트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 진한 옷과 흰옷 빨래를 같이 했을 때 흰옷에 진한 염료가 이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신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분리 세탁만 하면 이염 걱정은 없을 테지만 살림을 하다보면 잔꾀가 생기기 마련이고 옷을 분류할 힘조차 없을 때도 많다..ㅋ 그래서 늘 떨어지지 않게 이염방지시트를 쟁여놓곤 하는데 이번에는 닥터홀스 제품을 선택. 첨에는 이염시트의 원조격인 닥터베크만 시트를 사용하다가 좀 가성비 있게 나온 제품들이 눈에 띄면 종종 사는 편이다. 흰옷 빨래 색깔 빨래 나누어 세탁하기 지칠 때 라고 써있음 이거 나도 모르는 새에 내가 만든거 아녀? 내 생각 = 닥터홀스 당신들 생각 이염, 변색 예방뿐만 아니라 색깔옷을 선명하게 옷감 속 미세한 먼지를 제거한다는 이염방지시트 흡수력이 높은 비스코스 섬유가 들어있어 염료를 흡착하는 원리. 흡착 역할을 하는 시트라지만 이염방지율 백프로는 아니라고 하니 새옷이나 아주 진한 청바지는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본래는 물티슈 케이스에 보관하는데 이 제품은 20장 단위여서 그냥 통째로 쏙쏙 뽑아 사용 중이다. ...
얼마 전에 천연수세미 후기 글을 접했다. 장점만 보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그동안 몇번 시도는 했어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늘 포기했었다. 이번엔 천연수세미 사용방법 제대로 익혀서 즐겁게 주방 설거지 마무리도 하고 제로웨이스트 실천 까지 일석이조로 챙겨보기로 했다 :) 제로웨이스트 실천 제품으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천연수세미. 인터넷을 폭풍 검색해 국산으로 적당한 것을 골라 구입했다. 사용해 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중국산은 내구성이 약하고 냄새도 지독했다고 해서 국산이나 베트남산으로 골랐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천연수세미 고르는 팁 천연수세미는 일반 주방 설거지 수세미와 비교하면 유연성이 부족하고 뻣뻣한 편이다. 그래서 입문용으로는 부드럽고 유연한 어린 수세미가 좋고, 강한 내구성과 세척력을 원한다면 단단한 수세미를 고르는 것이 좋다. 기다란 수세미 열매를 직접 손질해야 되기 때문에 손질에 자신이 없으면 커팅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나, 통째로 사서 직접 손질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이렇게 고리가 달리고 압축된 일반 주방 수세미 형태도 있음. 수세미 자르는 방법 2가지 준비물은 잘 드는 가위와 빵칼, 그리고 가루가 많이 나므로 도마나 신문지를 준비하면 좋다. 넓적한 모양으로 자르는 법 (일반 설거지용) 먼저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손 크기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맞춰서 잘라주면 ...
거위목수전 장점 단점 슬림 주방 수전 싱크대 수전 교체 싱크대에 사각볼을 설치할 때 함께 교체했던 거위목수전 싱크대 교체는 누수, 온수 고장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이루어지는데 우리는 인테리어 때문에 교체한 것이 크다. 사각싱크볼에는 일반 수전보다는 이렇게 거의 거위목수전같은 슬림 수전을 설치하는 듯함. 오늘은 거위목수전을 2년 넘게 사용하며 직접 느낀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거위목 수전 장점 '거위목' 수전은 말 그대로 수전 부분의 꺾여있는 모양새가 꼭 거위 목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우선 평범한 수전에 비해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 길고 곧게 뻗은 디자인이 주방의 이미지를 더욱 심플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수전이 길쭉하고 높기 때문에 싱크대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조작부도 일자 줄기/샤워 줄기 딱 두 가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조작해 사용할 수 있다. 거위목 수전 단점 우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거위목수전 기준으로 따져보는 단점들. 우선 내부 호스가 매우 짧아 길게 빼서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생각보다 호스를 빼서 솥에 물 담을 일이 많아서 이런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샤워 물줄기 부분은 거의 사용할 수가 없다. 설거지 할 때 일자 물줄기/샤워 물줄기 한창 두 유형으로 나눌 때 나는 무조건 샤워 물줄기를 외치는 사람이었는데.. 한번 쓰고 나...
거위목수전 장점 단점 슬림 주방 수전 싱크대 수전 교체 싱크대에 사각볼을 설치할 때 함께 교체했던 거위목수전 싱크대 교체는 누수, 온수 고장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이루어지는데 우리는 인테리어 때문에 교체한 것이 크다. 사각싱크볼에는 일반 수전보다는 이렇게 거의 거위목수전같은 슬림 수전을 설치하는 듯함. 오늘은 거위목수전을 2년 넘게 사용하며 직접 느낀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거위목 수전 장점 '거위목' 수전은 말 그대로 수전 부분의 꺾여있는 모양새가 꼭 거위 목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우선 평범한 수전에 비해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 길고 곧게 뻗은 디자인이 주방의 이미지를 더욱 심플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수전이 길쭉하고 높기 때문에 싱크대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조작부도 일자 줄기/샤워 줄기 딱 두 가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조작해 사용할 수 있다. 거위목 수전 단점 우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거위목수전 기준으로 따져보는 단점들. 우선 내부 호스가 매우 짧아 길게 빼서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생각보다 호스를 빼서 솥에 물 담을 일이 많아서 이런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샤워 물줄기 부분은 거의 사용할 수가 없다. 설거지 할 때 일자 물줄기/샤워 물줄기 한창 두 유형으로 나눌 때 나는 무조건 샤워 물줄기를 외치는 사람이었는데.. 한번 쓰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