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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댁을 다녀오면서 몇 번 가본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휴게소라서 깔끔하고 구조도 독특한 곳이었습니다. 문제라면 근처에 축사가 있어서인지 약간 악취가 난다는 점...? 축사가 원인이 아니라면 거름 문제였던가..? 여하튼 냄새가 좀 납니다. 그래도 서해안 타면서 들리기에 시설은 좋은편에 속하는 휴게소입니다. 매송휴게소 풍경 매송휴게소는 비교적 붐비지 않는 휴게소이기도 합니다. 여러 번 가봤지만 북적이는 느낌을 크게 받은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한적한 느낌으로 머물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아마도 은은하게(?) 퍼지는 악취가 방문객 수에 영향을 주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만큼 냄새가 심하긴 심합니다. 이 깔끔한 장소에 왜 이런 냄새가 나지??? 싶으니까요. 냄새 악명이 높은... 어쨌든 시설은 나쁘지 않습니다. 매송휴게소 지도를 찍어왔어요. 매송휴게소는 신기하게도 올 때마다 항상 해질녘 쯤에 왔어요. 노을이 이쁜 휴게소예요. 매송이라는 이름답게 저멀리에는 길쭉한 소나무들이 송송송 심겨져 있습니다. 그 너머로 넘어가는 해를 보며 사람들이 많이 촬영을 하더라고요. 멋진 노을 풍경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 매송의 장점은 바로 야외 테이블 존이에요. 원형으로 형성되어 있는 테이블과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서 쉼을 갖고 갑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시설도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바닥분수가 나오고 뒤쪽에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