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75
    ‘18 벨로스터 JS, 내 차 타고 일본 가기 - 도착, 입국 및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오전 9시 50분. 19시간 끝에 드디어 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가져온 사람들 특권답게 선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차로 이동합니다. 시동 걸고 짐 정리하고 이것저것 하고 곧바로 입국 심사를 하기 위해 바로 코앞으로 이동합니다. 심사는 일반 여행객과 동일하게 2층에서 진행되며 다시 1층 외부로 돌아와 일본 세관 직원분이 검사를 진행합니다. 문을 활짝 열고 진행하는데…. 뒷좌석 트레이에 잔뜩 실려 있는 인형들을 꺼내보라고 합니다. 역시나 까다로운 일본답구나 싶었는데 옆에서 “카와이~~~~”를 남발하면서 괜찮다고 다시 차에 넣으라고 합니다. 자동차 용품들은 대충 설명하니 쉽게 넘어갔습니다. 다행히도 한국어에 능숙한 직원분들이 계셔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네요. 다만, 일본 세관에서 무작위로 X-Ray 검사를 실시하게 되면 견인차 비용이 별도로 청구됩니다. 무려 22,000 엔 정도가 나가게 되며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검사 기준은 따로 없으며 그날 기분이 좋던 안 좋던 무작위로 실시합니다. 이거 걸리면 그날 일정은 제대로 꼬이게 되는 것…. 1층 팬스타크루즈 카운터에서 일본 자동차 일시 수출입 신고서와 대리 통관 수수료 및 보험료 청구서를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신고서는 일본에 있는 동안 꼭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혹여나 경찰에 단속되었을 시 증명해야 합니다. 보험료는 기본 1달 단위로 시작되는데 5,740 엔을 현금으로만 지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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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38
    ‘18 벨로스터 JS, 내 차 타고 일본 가기 - 출발, 수속 및 차량 선적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이제 부산으로 출발해 보도록 합니다. 출고 7년 차에 접어든 벨로스터. 연 초에 엔진 및 구동 계통 점검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출발 전에 간단한 점검만 진행했습니다. 누적 주행거리는 108,314 km. 가서 얼마나 타고 오게 될지…. 밤늦게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돼지 국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워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생각보다 잠이 오질 않네요. 다음 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로 향합니다. 차량 선적 및 일시 수출입 하시는 분들은 오전 10시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내부 주차장이 아닌 외부의 “주차장 1”로 가야 하는데 화물차들이 수없이 지나다니고 이곳에 주차를 하는 게 맞나? 싶은 곳이 맞습니다. 화물차가 이동하는 통로이지만 눈치껏 갓길에 잠시 주차하시면 됩니다. 차를 버리고 나면 여권과 지갑만 지참하고 여객 터미널의 1층 주차장을 통과해 3층에 위치한 팬스타크루즈 카운터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아…. 10시가 넘었더니 전화가 오네요. 이전과 달리 체계가 변경되면서 관우회수수료, 통관제비용, 유류할증료, 터미널 이용료, 선내 식사 비용은 미리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페리를 이용하면서 간편해진 것. 카운터에서 티켓을 발급받고 안내 직원과 함께 졸졸졸 따라다니기만 하면 됩니다. 세관 사무실에 방문해 “자동차 일시 수출입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이 신고 필증은 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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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21
    ‘18 벨로스터 JS, 내 차 타고 일본 가기 - 계획, 서류 준비 및 차량 일시 반출

    안녕하세요 싼마차입니다. 장마와 무더위가 찾아오고 나면 이때쯤에 여름휴가를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되죠. 여름마다 국내 또는 국외로 여행을 다녔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우리나라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1년이라는 넘는 취준생(백수) 시기에 다녀올 법도 했지만 의외로 나가볼 생각을 안 했었네요. 그나마 가장 멀리 간 곳은 내 차 타고 울릉도가기.. 지난 2022년 2월, 울릉도가기 이번 여름은 어디 휴양지를 가볼까라는 생각에 괌과 나트랑이 후보에 올라와 예약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미 올려버린 휴가 결재와 넉넉하지 못한 시간적 여유로 친구와 조율하는데 실패해 혼자 여행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내 차로 제주도는 이젠 식상하고 울릉도도 다녀와봤고 그러다 문뜩 든 생각이 너도나도 다 해보고 있지만 나는 안 해본 게 있었으니,, 어 내 차 타고 일본을…? 휴가 날짜까지 3주 채 안 남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이미 다녀온 전문가(SM5, NF 쏘나타)들이 있던 덕분에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편한 비행기가 있지만 왜 내 차를 가지고 일본 여행을 가는가? 한 단어로 깔끔하게 말해보자면 “낭만”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차가 특별하던 평범하던 한반도에서만 누볐던 것을 국외로 타고 나가 자면 어떠한 기분일까요? 괜히 미 대륙, 유라시아 횡단, 세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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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25
    ‘18 벨로스터 JS, 10만 km 달성 • 첫 인제 스피디움 • 미쉐린 PS 5

    지난 2월에 형로스터가 누적 주행거리 10만 km를 돌파했습니다. 2018년 9월에 출고해 7년 차에 접어들기 전에 이를 달성한 것인데 연평균 15,000 km를 탔던 셈입니다. 그나마 세컨으로 르망을 데려오면서 줄어들긴 했지만 연간 기름값만 200을 넘게 쓰고 있네요…. 새차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 쏘나타 뉴 라이즈가 한창일 때 고 삼각반떼 스포츠가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기변 욕구는 이따금씩 오지만 차라리 더 큰 차를 기추하고 말지 내보낼 생각은 나지가 않네요. 작년 여름에 9만 km 때 미리 점화 코일과 플러그를 교환하고 올해 1월에 구동 벨트 모두 교환한 거 외에는 손댄 부분이 없었네요. 출시 초기에 있던 벨로스터 JS 도어 캐치 리콜 사항을 6년이 지나서야 진행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걸 미뤘던…. 겨울에 즐겁게 사용한 16인치 스틸 휠과 넥센 윈터 타이어. 눈길에 한번 호되게 당했었기 때문에 권장으로 밖에 느끼지 못했던 걸 필수 요소로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깡통 휠은 이제 식상하므로 다음 겨울은 다른 휠로 장착해 볼 예정. 검은색 JS는 일행이 아닌데 일행인 기분 지난 3월에는 인제 스피디움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첫 서킷이기 때문에 조금 무섭기도 하고 기대되었던 거 같네요. 다만 기록은 처참했기 때문에 ㅋㅋ 기존에 쓰던 타이어는 미쉐린 PS AS 4. 모든 타이어를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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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23
    ‘91 르망 GTE, 근황 및 이것저것

    ‘91 르망 GTE, 그동안 밀린 정비 일지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형망,,, 이전에 타던 첫 번째 르망은 주인이 여러 번 바뀌고 부식의 정도가 ... m.blog.naver.com 지난해 겨울부터 엔진 체크로 말썽 일으키던 형망 2가 날이 풀리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멀쩡해졌습니다. OBD1 스캐너에는 ’산소 센서 농후함‘ 오류 코드가 나왔지만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점화 관련부터 연료 라인까지 하나씩 손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은 동일…. 다만 봄이 찾아오고 증상이 없어진 걸 보면 유증기나 캐니스터 쪽이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캐니스터 신품을 미리 구비해두고 다시 겨울에 동일한 증상이 생기면 그때 작업해 보기로 하며 미뤄 봅니다,, 열심히 타고 다니기만 하면 된다 정도로 상태를 끌어올렸으니 그동안 원 없이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분명히 데일리 카가 벨로스터인데 르망의 킬로수가 부쩍 늘어났네요 전조등 스위치 이슈는 잠시 뒤로하고.. 김천 네오테크에서 진행한 행사에 피스톤 사운즈 부스의 일손으로 간 겸사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사제 스테인리스 그릴 몰딩을 지인분에게 선물로 받게 되어 부착해 봤습니다. 본래 헤드램프와 미등까지 둘러 싸인 형태인데 그릴에만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오토 크로바에서 제작된 것으로 작은 로얄, 르망 살롱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로얄의 왕관 로고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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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83
    꿈이 현실로 다가오다, 폰티악 파이어버드 3세대 1981-1992 Pontiac Firebird

    1967-2002 Pontiac Firebird 폰티악 파이어버드는 1967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된 후륜구동 중형 급 포니카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포드 머스탱의 등장으로 제너럴 모터스는 이와 경쟁하기 위해 1965년 4월에 코드네임 "Panther"의 개발을 착수했습니다. 이듬해 6월에 쉐보레는 "머스탱을 먹는 작고 사악한 동물"의 새로운 포니카인 "카마로(Camaro)"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폰티악에서는 5개월 뒤인 1967년 2월 23일에 플랫폼을 공유한 "파이어버드"를 공개했습니다. 1967-1970 파이어버드 1세대 쉐보레에서 카마로가 공개되고 5개월 뒤인 1967년 2월 23일에 폰티악은 플랫폼을 공유한 형제 차종인 "파이어버드"를 출시했습니다. 파이어버드는 독특한 콜라병 디자인과 폰티악만의 특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넣어 카마로보다 더욱 유선형적인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포드에서는 머스탱의 파생형이자 럭셔리 디비전인 "머큐리 쿠거"가 동시에 출시가 이루어졌습니다. 1970-1981 파이어버드 2세대 1980년에 접어들고 2차 오일 쇼크의 여파로 GM은 차세대 모델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했으며 개발진 내부에서는 카마로와 함께 전륜 구동으로 전환하기로 기획을 했습니다. 하지만 연료 효율성을 우선시했다 보니 높은 마력과 토크를 가질 수가 없었고 차세대 전자식 분사 시스템은 개발 초기 단계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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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133
    정통 프리미엄 세단, 뷰익 파크 애비뉴 1세대 1990-1996 Buick Park Avenue

    1990-2005 Buick Park Avenue 뷰익 파크 애비뉴는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전륜구동 대형 세단입니다. 파크 애비뉴라는 이름은 1975년 뷰익 엘렉트라를 통해 처음 등장한 것으로 캐딜락 식스티 스페셜과 유사한 외장 패키지 옵션이었습니다. 이후 1978년부터 1990년에 단종될 때까지 상위 라인업으로 고정되었습니다. 1989 뷰익 파크 애비뉴 에센스 디자인 렌더링 및 풀 사이즈 하드 모델 1989 뷰익 파크 애비뉴 에센스 프로토타입 1차 1989 뷰익 파크 애비뉴 에센스 프로토타입 2차 1989년에 GM 어드밴스드 디자인 센터에서는 뷰익 스튜디오 수석 디자이너인 데이브 홀스(Dave Holls) 주도하에 앞으로의 첨단 기술과 스타일을 담아낸 "파크 애비뉴 에센스" 콘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유리 섬유의 바디, 델코 Delco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혁신 기술들을 적용했고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차체 디자인은 훗날 파크 애비뉴에 반영되었습니다. 1990-1996 뷰익 파크 애비뉴 1990년 7월에 공개된 파크 애비뉴는 1985년에 개발이 완료된 유니 바디 및 가로 배치 전륜 구동 방식인 "C-Body"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올즈모빌 나인티-에이트(11세대), 캐딜락 드빌(6세대) 및 플리트우드, 뷰익 엘렉트라(6세대)와 공유했습니다. 앞서 보여주었던 파크 애비뉴 에센스의 디자인이 담겼음 뿐더러 뷰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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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37
    힘차게 빠르게 안전하게, 대우 엘프 II 1986-1991 Daewoo ELF II

    1976-1991 Saehan-Daewoo ELF 새한 또는 대우 엘프는 1976년부터 1981년까지 그리고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된 중형급 트럭입니다. 앞서 새한 자동차의 전신인 GMK(지엠코리아)가 1973년부터 이스즈와 기술제휴를 통해 엘프 2세대를 ’시보레 2.5톤 트럭‘으로 도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73-1976 GMK 2.5톤 트럭 (이스즈 엘프 II) 1976-1981 SMC 새한 엘프 (이스즈 엘프 III) - 출처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1976년 11월, 새한 자동차(SMC)가 출범한 이후에는 엘프 3세대를 도입했으며 더 이상 ‘시보레(쉐보레)’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이스즈와 동일한 ‘엘프’로 변경되었습니다. 파워 트레인은 이스즈 C240 2.4ℓ 엔진에서 4BA1 2.8ℓ 엔진으로 대체되었고 2.5톤 싱글캡 사양만 판매되다 이듬해 5월에 2.5톤 더블캡이 추가되었습니다. 1979년 10월에는 1.4톤과 3톤을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고 동급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1981년 2월 28일에 ‘자동차 산업 합리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트럭 및 승합차량 생산이 기아 자동차에게 이관되면서 강제로 단종되었습니다. 이스즈 엘프 II와 엘프 III 앞서 1978년에 대우는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새한 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고 1983년 1월에 GM으로부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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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 티브이
    00:37
    1986 현대-포드 그라나다 시동 걸기 / Hyundai-Ford Granada start-up
    조회수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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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59
    아메리칸 퍼스널 럭셔리 쿠페, 뷰익 리비에라 7세대 1990 Buick Riveira

    1962-1999 Buick Riveira 뷰익 리비에라는 1962년부터 1994년 공백기를 제외한 1999년까지 생산된 퍼스널 럭셔리 쿠페입니다. 퍼스널 럭셔리는 2+2 시트 구상의 쿠페로, 성능보다 편안함을 강조하면서 다소 스포티하고 대중성을 추구했습니다. GM은 오로지 퍼스널 럭셔리 쿠페를 위해 1962년에 개발 완료한 'E-body' 플랫폼을 리비에라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넓혀왔습니다. 이탈리아어로 '해안선'을 뜻하는 리비에라는 '프랑스 리비에라'의 매력과 풍요로움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채택되었습니다. 1949년부터 뷰익 라인업의 하드톱 쿠페에 서브 네임으로 부여되기 시작했으며 1962년 10월에 고유 이름으로 데뷔했습니다. 1963 / 1971 리비에라 1세대 1986-1987년형과 1988년형 리비에라 1986년에 선보인 7세대 리비에라는 제2차 석유 파동 여파로 몸집을 이전 세대부터 줄여오기 시작했는데 후륜 방식이 아닌 유니 바디의 전륜구동으로 전환하고 휠베이스를 무려 108인치(2,743mm)로 더욱 축소시켰습니다. V8 엔진은 더 이상 제공하지 않고 140마력의 V6 3.8ℓ OHV 순차 연료 방식(SFi, Sequntial Fuel injection) LG2 엔진과 터보-하이드라 매틱 440-T4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듬해에는 플랫 리프터 방식이 아닌 롤러 리프터 방식의 150마력 LG3 엔진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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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45
    스포티한 멋과 개성, 현대 엑셀 스포티 1986-1989 Hyundai Excel SPORTY

    1985-1989 Hyundai X Pony Excel & Presto 현대 포니 엑셀 또는 프레스토는 1985년부터 1989년 생산된 전륜구동 소형 승용차입니다. 현대는 1981년 7월부터 미쓰비시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국산 최초의 전륜 구동이면서 세 번째 고유 모델의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X-카'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우수한', '뛰어난'을 뜻하는 'Excellent'와 이전의 포니를 계승하면서 이를 뛰어넘겠다는 의미를 담아낸 '뛰어난 포니(Excellent Pony)'로 작명되었습니다. 1985 현대 포니 엑셀 5도어 1985 현대 프레스토 공기역학적인 쐐기형 디자인은 이탈 디자인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손길에 의해 빚어졌고 3년 7여 년간 총 1천여 명의 연구 개발진으로 엔진 개발, 제품 기획, 품질 관리 등의 각 파트별로 10명 내외의 정예 인원으로 편성되어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1984년 1월, 국내 및 수출 시장 대비 각종 혹독한 테스트를 위한 35대의 시작 차가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울산에 대규모 조립 라인이 준공되면서 연산 30만 대 생산 이 가능케했습니다. 1986 엑셀 스포츠(이후 엑셀 스포티) 1986 엑셀 스포티 고급형 / 슈퍼형 (스포티는 수출형 범퍼 기본) 1985년 2월 8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마침내 신차 발표회를 가지게 된 포니 엑셀은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을 구성으로 미쓰비시의 직렬 4기통 1.3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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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41
    ‘91 르망 GTE, 그동안 밀린 정비 일지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형망,,, 이전에 타던 첫 번째 르망은 주인이 여러 번 바뀌고 부식의 정도가 심했지만 대부분 정비가 완료되어 이미 만들어진 차이다 보니 크게 손대는 거 없이 마음 편하게 탔던 거 같네요. 반대로 두 번째 르망은 1인 신조에 엔진 상태가 매우 좋고 부식도 없다 보니 겉보기에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언제 무엇을 정비했는지 알 수가 없었기에 제가 직접 만들어가야 했습니다. 자잘한 것부터 어이없는 일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동안 밀린 정비들을 올려봅니다. 작년 12월, 주유 후 시동을 걸기 위해 키 박스를 돌리니 키 온 상태로 고정이 되었습니다. 아…. 다행히 바로 집 근처라 친구와 주유소 사장님과 함께 차를 밀어 강제로 시동을 걸고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키 실린더가 부러진 것으로 추측. 프린스 타는 코르비와 함께 직접 고쳐보기로 하고 중간 지점인 천안에서 접선하기로 합니다. 주차장에서 혼자 강제 시동을 걸려고 했으나 수차례를 밀고 포기하려는 찰나 주변에 지나가시던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 : 어르신이 타시던 건 줄 알았는데 젊은 양반이 타시네? 망가진 키 실린더를 대체하기 위해 뉴 르망 타는 학하동초코아빠(ㅋㅋ)형의 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뉴 르망에서 떼온 것인데 호환 가능. 역시나 숙청당한 것 마냥 뚝 부러져있네요…. 키를 두 개씩 가지고 다니기는 싫어 분해 후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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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61
    새로운 멋, 새로운 기쁨 - 기아 산업 뉴-베스타 중기형 1990-1992 Kia New Besta

    1986-1997 Kia Besta 기아 산업 베스타는 1986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된 원-박스 승합 차입니다. 기아는 봉고를 통해 성공적인 신화를 이끌어나게 되었으나 곧 있어 출시될 현대의 승합 차량과 경쟁 구도를 높이기 위해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었습니다. 3년 4개월 동안 일본 현지에서 출시한지 얼마 안 된 봉고 브로니 3세대를 도입하여 국내 시장에 맞게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을 독자적으로 새로이 가다듬었습니다. 이름은 봉고 트럭 라인업과 분리시키면서 독자적인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86년형 베스타 / 87년형 뉴-베스타 / 88년형 뉴-베스타 리미티드 1986년 3월 21에 시판한 베스타는 9인승, 12인승, 6인승 밴, 앰뷸런스 사양이 제공되었으며 마쓰다에서 독자 개발한 직렬 4기통 2.0ℓ 로나 RF 디젤 엔진(1988년 단종)이 탑재되었습니다. 이후 3인승 밴과 DOHC 방식의 2.2ℓ 로나 R2 디젤이 추가시키고 일체식 모노코크에서 Y형 더블 프레임으로 차체를 변경한 88년형 뉴-베스타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1989년에는 레저활동에 적합한 파트타임 사륜구동의 베스타 4X4를 선보였습니다. 1990년형 에어로 돌핀 뉴-베스타 / 칠레 수출형 (출처-veoautos) 1992년형 하이-베스타 (2.7 리미티드) 1990년, 각진 다자인을 탈피한 앞면 경사각 36˚의 첫 페이스리프트 뉴-베스타를 선보이면서 콩코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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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35
    ‘91 르망 GTE, 알루미늄 휠 복원 그리고 완성.

    어렵사리 구했던 귀한 순정 알루미늄 휠의 복원 진행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작업을 할지 아니면 업체를 통해 진행을 할지요. 하지만 상태가 많이 좋지 못해서 더 전문가에게 맞기는 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중앙에 들어가는 사각형의 허브 캡은 단순하다 보니 직접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30여 년 동안 찌들어버린 기름때와 흠집 난 상태를 되돌려내면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요,, 먼저 기름때를 세척해 내고 샌드블라스트로 겉면 날려주었습니다. 1차로 프라이머를 뿌리고 건조한 뒤, 퍼티를 덕지덕지 발라줍니다. 어차피 에어 샌더로 편하게 날려버릴 거니까요~ 에어 샌더 및 손으로 사상 작업. 2차로 프라이머를 한 번 더 올려주고 사상 작업. 가장 비슷한 색감인 제네시스 스퍼터링 실버로 도장 후 클리어까지 올렸습니다. 분체 도장이 아니다 보니 언제 벗겨질지 몰라 두껍게 올려주었습니다. DAEWOO 음각 부분은 블랙 무광으로 작업했습니다. 실버를 올리기 전에 먼저 뿌리고 그 부분을 파라핀으로 메꿨어야 했는데 순서 실수를,,, 완성된 네모 네모난 허브 캡. 가장 큰 문제점이 있었으니…. 다이아 커팅 부분의 휠 굴곡이 생각보다 크다 보니 밀링의 엔드밀이 한계가 있었습니다. 선반 가게에서 구할 수 있겠다만 가공하는 과정이 까다롭고 부식이 심하다 보니 거절 아닌 거절을 당하기 일쑤. 업체들을 수소문하다가 회사와 가까운 곳에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해 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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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23
    ‘91 르망 GTE, 순정 알루미늄 휠 구하기

    안녕하세요 싼마차입니다. 어느덧 르망과 함께한 시간이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유지 보수는 두말할 것도 없고 외 내장재 신품은 전무하다고 할 정도인 게 대우 차들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있어도 전산화가 안되어 존재를 알 수가 없거나 에디에선가 먼지가 수북이 쌓인 상태로 잠들고 있거나요. 첫 르망을 가져왔을 때부터 순정 알루미늄 휠을 달고 싶어 수소문을 했으나 매번 실패를 했었습니다. 1986년에 출시한 르망 GSE를 시작으로 이듬해 상급 모델인 GTE에도 옵션으로 제공된 13인치 순정 알루미늄 휠입니다. 자동변속기마저도 호화스러운 옵션이었는데 알루미늄은 굳이 돈 주고 넣어야 하나? 이 정도였습니다. 소형 급에서는 그저 사치 정도로 여겼던 것이죠. 삼선 산업, 이하 삼선 알루미늄은 자체적으로 휠 제작은 물론 국내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던 회사입니다. IMF 이후로 파산하게 되어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전까지 대부분의 순정 알루미늄 휠을 제공했던 것이죠. 르망에는 두 가지의 알루미늄 휠이 존재합니다. 모두 오펠 카데트 E에 있던 휠인데 4-스포크는 GSE와 GTE에 있던 13인치 그리고 임팩트와 이름셔에 있던 14인치입니다. 대우에 납품된 14인치는 중앙의 센터 휠 캡에 ‘DAEWOO’ 영문이, 삼선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한 것은 ‘GSE’로 각인되었습니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는 보편적인 메탈 실버 휠이, 그리고 1989년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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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 티브이
    01:01
    30년 넘은 차, 영하 10도에서 시동 걸기 (-10℃ Grandfa is very c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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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이미지 수72
    정상의 명품은 영원하다, 대우 로얄 살롱 후기형 1988 Daewoo Royale SALON EFi Automatic

    1980-1991 Daewoo Royale SALON 대우자동차의 휘황찬란했던 전성기인 1980년대. 로열(Royale, 당시 발음은 로얄)은 80년대 대한민국에서 고급차와 중형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가지고 평정했던 중·상위층들과 정부 차량의 상징이었습니다. 로얄 시리즈는 자체적으로 연식 변경과 페이스 리프트로만 시장을 연명해왔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88올림픽을 기점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와 그랜저를 잇따라 선보였고, 왕좌의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1980 로얄 살롱과 1983 로얄 살롱. 후면부와 C 필러 환기창의 변화 그동안 대우 로얄의 독주가 가능했던 이유는 등장하기 이전인 1978년, 오일쇼크로 인해 장관급 관용차가 6기통에서 4기통 엔진으로 제한되었습니다. 당시 관용차의 교체 시기를 노리고 출시한 현대-포드 그라나다와 기아-푸조 604 모두 6기통에 해당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당시 4기통 엔진을 가지고 있었던 새한 레코드 로얄이 대량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이듬해인 1981년 제한 조치가 해제되었지만 1984년 에너지 절약 차원으로 장관 및 국무 위원급 관용차를 또다시 4기통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정부 관용차 지정 및 납품되는 큰 호재를 맞이해 권력의 상징, 부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1987년형, 1989년형, 1990년형 로얄 살롱 처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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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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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벨로스터 JS, 월동준비 깡통 스타일 윈터 타이어 장착

    안녕하세요 싼마차입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이라니 시간 참 빠릅니다. 어느덧 앞자리 3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만 나이 도입으로 한살이라도 더 어려지니,, ^^7 줄곧 르망만 소식을 올리던 이곳에 오랜만에 형로스터 근황을 들고 와봤습니다. 데일리 카이지만 불편하기 짝이 없는 벨로스터가 벌써 7년 차를 바라보고 있네요. 본가에 있는 그랜저는 8년, 마티즈는 19년 이들 누적 주행 총합이 르망과 비슷하니.. 벨로스터도 머지않아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고한 이래로 N 스포일러, 서스펜션, 엔드 배기, 허브 스페이스 외에는 손댄 거 없이 순정에 가까운 모습으로 유지 중이었습니다. 브레이크 업과 휠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과한 드레스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차라리 르망에 더 투자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었네요. 그러던 형로스터가 오랜만에 변화를 맞이했는데,,, 앞서 지난.. 아니 작년 11월, 최연소군 동생이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기 위해 경기도까지 올라왔으나…. 오버핏으로 인해 실패하게 되었다는 후문. 셀토스에 있던 16인치 스틸 휠과 넥센 윈가드 스포츠 2 (2022년 생산)가 조합된 한대 분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벨로스터 JS에는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는데 문제는 17인치부터 적용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보다 한 치수 작은 16인치가 장착이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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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의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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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 르망 GTE, 외장 복원 리스토어

    안녕하세요 싼마차입니다. 형망2를 강원도에서 데려온 지 어느덧 일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올드카 오너의 금기어 ‘다 고쳤다’를 이따금씩 외칠만하면 하나씩 문제가 생겼네요. 따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키 박스 실린더가 부러진 일이 가장 큰일이었으나 결과적으론 잘 타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연말이 다가오고 무사히 한 해를 넘기려는 듯싶었으나…. ㅋㅋㅋ 지인과 함께 이동 중에 파손되었습니다. 지인 포함 피해자가 셋인데 가해자가 없는 사고.. 결국 미해결 및 사건 종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말인지 방구인지 번호판을 분실하지 않고 유리로 날아온 게 아니라 천만다행입니다. 그랬으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울었을지도요. 재도장을 작업할 곳을 선점.. 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차량이라 까다로운 것도 있지만 유성에서 수성으로 변경되면서 오래된 페인트 컬러 정보가 없거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뭐 원래부터 출고 도장이 아닌 이상 조색을 해야 하지만요. 후드와 범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공장 도장 즉, 본칠 그대로였기 때문에 손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90년형 본래 고증에 맞게 검은색 몰딩을 넣어주는 것으로요. 도장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던 후드와 파손된 정면 범퍼 그리고 정 후면 몰딩을 작업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내친김에 깨진 그릴과 엠블럼도 새것으로 교체해 봅니다. 약 보름 정도가 지나고 드디어 원하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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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마차 티브이
    00:22
    눈 내리는 날 제자리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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